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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오늘이 다시 돌아 올까요?
작가 : FSDK
작품등록일 : 2017.7.18

이름은 맨션이지만 너무 옛날 건물이라 너무 허름한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과 이 맨션에 거주 중인 미스터리한 할머니가 타임머신으로 주변사람들의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이루어주는 이야기다. 슬픔을 안고 있는 이루지못했던 사랑이야기. 슬프고 씁쓸했던 이야기들.

 
시작지점
작성일 : 17-07-18 19:50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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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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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그래 영진아 다음 부터는 이러면 안된다."

 "네."

 "어머니 정말 다행이네요 별일없이 끝나서."

 "네 감사해요. 이렇게 다 같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말했지? 사춘기때니까 이럴때도 다있는거야~ 난 다알고 있지."

 "언니 그러면서 걱정 엄청 하던데?"

 혼자 중얼거리면서"내가 뭘? 흠.... 혹시 모르잔아."

 "그런데 창진이는요?"

 "집안에서 자고있어요. 밤새 형 걱정하다가 잠들어 버렸나봐요."

  "아 정말 그렇게 걱정하고 형이 진짜 잘 챙겨주나 보네요.""그럼 전이만 들어가 볼께요."

 "그래 그만 들어가봐 할공부도 많고."

 "네 가볼께요."

 다은과 영진이엄마는 "덕구씨 들어가요"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

 덕구는 들어가고 "자 그럼 난 들어가서 조금 눈좀 부쳐야 겠다."

 그 말과 함께 할머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그런데 그 순간 1층에서 한태수가 나온다. "어? 무슨일 있었어요?" 그말을 들은 다은이 쑥스러워하는 말투로 있던일을 설명한다.

 "아 다행이네요. 별일 없어서." 그런말과함께 영진이에게 상냥한 미소를 보낸다. 영진이는 보지못한 듯 시선을 땅으로 떨군다. 그러다 갑자기 아래층에서 창진이가 문을 열고 달려나온다. 창진이는 울면서 형에게 달려간다. "형아 어디갔었어!"

 할머니는 다시 계단을 올라 2층으로 들어가고 모두 작별인사를 나누고는 흩어진다.

 

 "휴~ 그 꼬맹이때문에 무슨고생이야. 부모속이나 썩이고 말이야."

 자연스레 리모컨을 누르며 "아 맞다 빨리 고치던가 해야지. 내일은 꼭 고친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됬네!? 일 늦겠다!"

 허겁지겁 밖에 나가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그리곤 준비를 끝네고 문을 박차고 나갔다. 집문이 제대로 잠궈졌는지 확인도 없이 밖으로 나와서 보도블럭을 세차게 밟아 뛰어가며 툴툴 말한다."이게 그 꼬맹이 때문에 잠도잘 못자고 이게 무슨고생이야?"

 마을에 아래하천이 있는 굴다리 옆에있는 작은 꽃집으로 향한다. 꽃집앞에 멈춰스며 "저 왔어요."

 꽃을 가게앞에 진열하며 꽃집사장님이 말한다. "어 오셨어요? 왜이리 땀을 흘리세요?" 할머니는 숨이차 숨을 고르며 "늦어서 뛰어왔어요."

 "어휴 뭣하러 그러셨어요? 천천히 오시지."

 "그래도 월급도 받는데 그럴수없죠. 예림씨도 제가 나이조금 많다고 너무 배려 하지마시고 사장님답게 저한테 주의좀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흐흐 그럼 다음부터 늦으실때 마다 월급 깔께요."

 "어휴 그건안되죠. 죄송합니다. 호호"

 그렇게 둘은 서로 깔깔대며 일을 시작한다.

 무더운 땡볕에 눈앞은 일렁이고 꽃들도 땀을 흘릴듯 날씨가 덥다.

 할머니는 무더운 더위에 멍때리다 예림에게 말한다. "저기 시원한것좀 사올까요?"

 "할머님이 그러실꺼 없어요. 그럼 제가 갔다올께요."

 "아니에요 갔다오고 싶어서 그래요. 사장님은 잠깐 기다리고 있어."

 할머니는 예림이 말릴 세도없이 빠른걸음으로 나갔다.

 그 모습을보며 예림은 소리쳐 말한다.

 "그럼 부탁드릴께요!"

 

 

 찌는 더위위속에 걷고 있던중 하늘에 구름이낀다. "아 더웠는데 구름이 도와주 네."

 카페 앞에 도착하고 문을 연다.

 "어서오세요. 할머님이 셨네요."

 카페안은 더위를 피해 들어온 손님들로 인해 북적북적했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차있었다. 그 탓에 카페안은 조용하진 않았다.

 "사장님 오늘 장사 잘되시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도 덥다 보니 손님분들이 많이 찾아 와주셨네요. 주문은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아이스 커피 2잔이요."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가게안에 손님이 많다보니 다리도아프고 앉아있고 싶었지만 마냥 서서 기다릴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옆에 검은 썬글라스를 쓰고 검은색 코트에 검은 모자까지 쓴 누가봐도 수상한 모습을 풀세트로 갖춘 장신의 남자가 서있었다. 5m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는데 할머니의 모습을 주시하는 듯 했다. 잠깐 흠칫 했지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썬글라쓰르 껴서 어디를 보는지는 알수없고 겉모습만으로 수상하게 여기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있던 여자알바생이 마시면 머리가 찡할것 같이 차가워 보이는 아이스 커피 두잔을 들고 나왔다. "많이 기다리셨죠? 아이스 커피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못보던 얼굴인데?"

 "아 단골이 시구나. 여기서 저번주부터 일하게 됬어요."

 "그럼 잘부탁 드려요.어머님."

 "그래요 아가씨. 수고하세요."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긴걸로 보아 가게 매출이 좀더 올라갈 듯 하다.

 그런 생각과 함께 뒤로 돌아 섰을때 무언가와 툭하고 부딧쳤다.

 "어르신 죄송합니다. 어? 할머님?"

 고개을 들어 보니 한태수가 서있었다.

 "여기서뭐하세요?"

 "뭐 하긴 마실거사러 왔지.그러면 태수씨는?"

 "저도 회사에서 팀원들 마실거 사다주기로 해서요."

 "그래? 그럼 볼일봐. 난 이만가볼께. 아따가봐."

 "네 들어가세요."

 그러면서 한태수는 계산대로 몸을 돌렸다.

 "어서오세요."

 그 말소리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밖에는 장대처럼 비가 쏟아졌다.

 "허... 큰일이네!?"

 갑자기 주머니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노래는 beatles의 yesterday 이었다.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할머님 저예림인데요. 어디세요?"

 "나이제 커피집나왔어요. 그런데 비가 겁나게 많이오네?"

 "그죠? 거기 그 카페 맞죠? 잠시만 기다리세요. 제가 차타고 곧 갈께요."

 "이정도면 차가 다잠기겠는데? 아까는 그렇게 맑았는데."

 "그럼 금방 갈께요. "

 "뚝"

 하는 수 없이 할머니는 다시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다른 사람들도 비가오는 것을 보고는 놀랐다. 그순간 한태수도 밖으로 나오려했다.

 "에...? 할머니? 밖에 비가 갑자기.."

 "어떡하게 태수씨?"

 "저는 회사가 앞이니까 옷애 조금 젖더라도 뛰어가야죠."

 "조금 기달려봐. 예림씨오면 앞이라도 태워줄께."

 "괜찮아요. 바로 앞인데요, 뭘"

 갑자기 전화기가 울렸다.

 "여보세요?"

 "할머니 어떡해요... 아까 차를 세울때가 없어서 다리 밑에 세웠더니 차가 물에 잠겨버렸어요... 차 윗부분 밖에 안보여요."

 "정말 가지가지한다. 그럼 그냥 비가 조금 줄때까지 안에서 기다릴께요."

 "예. 그럼 오늘은 바로 집에 가보세요. 저도 장사 정리하고 오늘은 집에 가볼께요."

 "그래요. 그럼."

 전화가 끊겼다.

 "태수씨 안되겠네."

 "괜찮아요. 전 그만 가볼께요."

 한태수는 밖으로 뛰처 나갔다.

 "비가 조금 그칠 때까지 좀 있어야 겠다."그리고 약 2시간전 멘션에서

 휴대폰에서 알람소리가 울렸다.

 다은은 조금의 잠을 잔 후 일어났다.

 "으~ 피곤하다. 그래도 일은 가야겠지?

 몇시지? 어?! 늦었다!"

 그리고 일어나 빠르게 준비를 서둘렀다. 그러다가 바닥에 다리미를 보고는"아 맞다 아직 저번에 언니한테 빌렸던 다리미를 아직 안돌려 드렸었네? 지금 갔다 드려야 겠다."

 다은은 간단한 세안 후 할머니 집앞으로 갔다. 문앞에서 벨을 눌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집문을 보니 살짝 열려 있었다.

 "이언니 집문도 열어놓고 덤벙대기는 큰일나면 어쩌려고."

 아무리불러도 대답이 없기에 다은은 집문을 열고 들어갔다.

 "일하러 벌써 가셨네. 에휴 문을 열어두다니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투덜거리며 다은은 거실에 다리미를 내려놨다. 그런데 옆을 보니까 안방이 있어서 자연그럽게 그 방안으로 시선이 향했다. 그 방안의 문이하나 보였는데 문이 조금열린 틈 사이로 기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래서 무언가에 홀린 듯 문 앞가지 걸어갔다. 그리고 문을 조심히 열어서 들여다보았다. 그랬더니 놀랄 수 밖에 없는 일이 일어났다. 방안에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상한 장치들이 수도없이 많았다. 모니터가 있었는데 화면이 어두운 것 인걸로 보아

 기계는 꺼져있었다. 갑자기 쿠궁이라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소리를 듣고는 놀라서 집밖으로 뛰쳐 나왔다. 그리고 밖에서 비가내리는 것을 보고 천둥소리 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다은은 몸에 여전히 소름이 돋아있었고 입은 다물어지지 않은 채로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곤 혼잣말을 하며 핸드폰을 꺼내들어 시간을 봤다.

 "이따 물어볼까? 근데 저런게 집안에 왜 있는거지? 일딴 일하러 가야지."

 다은은 심각한 표정으로 일을하러 나섰다. "어? 오늘 비온다고 했었나?"

 다은은 콜택시를 불러서 리시안셔츠 레스토랑으로 출발했다. 다은은 가는 동안에도 자기가 보았던 것이,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할수 없었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비가 그쳤다. 할머니는 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칼퇴근이네? 히히, 어라? 다리미 다은이 한테 빌려 줬었는데 언제 가져다 놓았지?"

 할머니는 안방 문을 통해서 안방안에 또 하나의 방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는 식겁했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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