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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스탯 업
작가 : 구유
작품등록일 : 2016.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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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기대를 저버린 불량품 시드.
온갖 멸시와 무시를 받던 그가 죽음의 위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각성한다.
무한한 성장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기사, 시드의 폭풍성장기.
[레벨 업! 스태이터스를 분배하시겠습니까?]

 
제 12 화
작성일 : 16-08-18 09:31     조회 : 557     추천 : 0     분량 : 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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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방울이 떨어졌다.

 둔탁한 빗소리가 시드의 가슴을 두들겼다.

 시드는 자리에 박힌 듯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굵은 빗방울을 맞으며 자신의 손으로 묻은 스피어와 병사들의 무덤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이젠 혼자가 되었다.

 토벌대의 기사들 중 가장 강한 스피어조차 죽음을 피하지 못했으니 아직 건재한 부대는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로 구름산맥에 홀로 살아남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시드가 눈을 한 번 길게 감았다 떴다.

 그러자 푸른색의 반투명한 창이 눈앞에 나타났다.

 전날 그토록 시드를 혼란스럽게 했던 글자들이 창 안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모든 수치가 어제 본 것과 같은데, 딱 한 가지가 달라져 있었다.

 

 근력 : 14 [매우 뛰어난]

 

 9였던 근력의 수치가 14가 된 것이다.

 혹시나 싶어 스태이터스 포인트라는 것을 근력에 분배한다고 생각하자 수치가 상승했다.

 그리고 시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힘이 세진 것이다.

 기사는 육체적, 정신적 성장이 불가능하다.

 그것은 500년 전 처음으로 만들어진 호문클루스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호문클루스까지 모두 동일했다.

 아무리 많은 훈련을 하고 수련을 해도 더 세지거나 더 빨라지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물론 반대로 나태하게 생활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시드는 스태이터스를 분배함과 동시에 눈에 띄게 힘이 세졌다.

 단지 5라는 작은 수치의 상승이었지만, 수십 구에 달하는 병사의 시체를 매장했음에도 전혀 힘이 들지 않았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단 한 가지밖에 없었다.

 ‘나는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시드는 그것을 깨달았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자신을 대신해 목숨을 버린 스피어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강해질 수 있다는 기쁨과 스피어가 죽었다는 슬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의 괴리감에 시드는 혼란스러워했다.

 스피어가 죽었음에도 마음 한구석에 기쁜 마음이 들고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마저 느껴졌다.

 하지만 언제까지 슬픔에 젖어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시드는 마음을 독하게 먹기로 했다.

 스피어를 땅에 묻으며 슬픔 역시 같이 묻었다.

 “미안해.”

 슬픔은 묻어두지만 죄책감은 가져간다.

 시드는 자신을 대신해 죽어간 스피어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강해질 것을 결심했다, 그의 수양딸을 위해서라도.

 “다음에… 강해진 뒤에 다시 찾아올게.”

 시드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스피어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뒤돌아 멀어져 가는 시드의 발걸음은 한없이 무거워 보였다.

 

 ***

 

 “대, 대체 왜!”

 공포에 질린 얼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채 주저앉은 사내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 불신의 고함을 외쳤다.

 하지만 그의 눈앞에 있는 여인은 빙긋, 미소 지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

 “저, 전에… 그 일 때문인가? 하, 하지만 그건 정말 내 잘못이 아니야!”

 필사적으로 뒤로 물러나는 사내의 앉은 자리가 흥건하게 젖었다.

 공포를 견디지 못하고 오줌을 싸갈긴 것이다.

 사내의 사정에도 얼굴 표정 하나 바뀌지 않던 여인이 그것을 보곤 미간을 찌푸렸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더럽구나, 필란.”

 필란이라 불린 사내는 여인이 입을 열자 화색이 돌며 입을 열었다.

 “이, 이봐. 우리 이러지 말고 대, 대화를 좀……!”

 하지만 필란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여인의 손바닥이 필란의 얼굴을 감쌌다.

 필란이 두 눈을 부릅떴다.

 터진 실핏줄은 마치 거미줄처럼 퍼져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프스스-!

 필란의 머리가 허물어졌다.

 마치 모래처럼 잘게 바스러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몸 전체가 한 줌의 가루로 화했다.

 그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던 여인은 이내 뻗었던 손을 거두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탁탁-!

 손바닥을 쳐서 손에 묻은 필란의 잔해를 털어냈다.

 “나와라.”

 발목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코트의 깃을 여민 여인이 갑자기 허공에 대고 말을 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분명 아무도 없던 허공에서 인영이 스르륵-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마치 그림자처럼 온몸이 검은색 일색인 사내가 여인의 앞에 무릎 꿇었다.

 “무슨 일이냐, 쉐도우[Shadow].”

 여인이 물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나일레이터[Annihilator] 님.”

 쉐도우의 인사에 어나일레이터라는 이름의 여인은 잠시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얼굴에 의외라는 듯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별일이로군, 네가 내게 인사를 하다니.”

 “그저 예의를 차렸을 뿐입니다.”

 “다음부터는 나일이라 부르는 것을 허한다.”

 여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자 쉐도우가 몸을 흠칫- 떨었다.

 “제가 감히…….”

 “용무는?”

 송구스럽다는 듯 거절하려던 쉐도우의 말을 나일의 음성이 끊었다.

 더는 반문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그녀의 음성이 차가웠다.

 쉐도우가 고개를 더욱 숙이며 입을 열었다.

 “스피어가 죽었습니다.”

 담담한 한마디였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나일의 눈은 더없이 커졌다.

 “그 스피어 말이냐?”

 쉐도우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의 질문은 무의미했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름은 고유하다. 절대 같은 이름의 기사는 탄생하지 않는다,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그것을 상기한 나일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자세한 이야기는 돌아가서 듣겠다. 쉐도우, 게이트[Gate]를 열어라.”

 나일의 음성이 한층 더 차가워졌다.

 쉐도우는 나일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순식간에 검은색의 둥근 원을 만들어냈다.

 “가시지요.”

 끝없는 무저갱처럼 보이는 검은 구멍을 향해 나일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발을 들이밀었다.

 ‘스피어가…….’

 어둠 속에 잠식되는 그녀의 얼굴이 어둠보다 더 짙어졌다.

 

 ***

 

 타앙-!

 “키엑!”

 총성이 숲을 울렸다.

 동시에 작은 몬스터 한 마리가 비명을 지르며 땅으로 고꾸라졌다.

 정확히 머리에 맞았는지 몬스터의 옆머리에 작은 구멍이 뚫려 그 사이로 검은 피가 흘러나왔다.

 바스락.

 우거진 수풀이 갈라지며 긴장한 표정의 시드가 나왔다.

 한쪽 팔에, 아직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머스킷이 들려있는 것으로 보아 총은 시드가 쏜 모양이다.

 조심스레 쓰러진 몬스터의 옆으로 다가간 시드가 총구로 놈을 툭- 건드렸다.

 총구에 찔린 몬스터가 반응이 없자 시드가 참았던 숨을 내뱉었다.

 “푸우.”

 그제야 긴장으로 굳어진 얼굴이 풀렸다.

 하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지 다시 찌푸려졌다.

 “대체 어떻게 해야……”

 홀로 길을 나선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십수 마리의 몬스터를 죽일 수 있었다.

 하지만 전에 경험한 레벨 업을 하지 못해 초조함이 극에 달했다.

 “내가 잘못 생각한 건가?”

 분명 전에는 볼카도르를 죽인 직후에 레벨 업을 했었다.

 그래서 시드는 당연히 몬스터를 잡으면 레벨 업을 할 것이라 여겼는데, 벌써 일주일째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처음엔 ‘머스킷으로 죽여선 안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다음부턴 검으로 사냥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설마 이런 약한 몬스터가 아닌 볼카도르급의 몬스터를 사냥해야만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내뱉던 시드가 흠칫 몸을 떨었다.

 방금 말한 것처럼 그런 [지배자]급의 몬스터를 사냥해야만 레벨 업이 된다면?

 그렇다면 절망이었다.

 당연하게도 시드에겐 그러한 몬스터를 잡을 수 있을 만한 능력이 없으니까.

 시드가 허탈한 웃음을 내뱉었다.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던 자신이 한심했다.

 지금 든 생각이 맞다면 시드의 능력은 없는 것과 별다를 바 없었다.

 머리 한쪽에서 ‘포기’라는 글자가 슬쩍 올라오기 시작했다.

 산맥의 기슭으로 나와 약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위험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왕국으로 돌아간다면 예전처럼 무시와 멸시는 받을지언정 목숨은 잃지 않을 수 있다.

 지독한 유혹이 시드를 옭아맸다.

 짜아악-!

 시드가 손을 들어 자신의 뺨을 세게 후려쳤다.

 있는 힘껏 쳤는지 자기 자신을 때렸음에도 입안이 터져 피가 흘렀다.

 “퉤-!”

 입에 고인 피를 뱉었다.

 “포기 안 해. [지배자]급의 몬스터를 죽여야만 강해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는 불량품이라는 이유로.

 다시는 무능력하다는 이유로.

 무시와 멸시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왕국으로 돌아가 다시 옛날처럼 살 바에야 차라리 이곳에서 죽는 것이 낫다.

 시드의 눈이 불같이 활활 타올랐다.

 그때였다.

 빠직-!

 시드의 뒤쪽에서 뭔가가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시드가 재빨리 뒤로 돌았다.

 그곳에는 납탄이 머리에 박혀 죽은 몬스터와 같은 종류의 몬스터가 시드를 보며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시드는 알지 못했지만 놈은 드룩이라는 몬스터였다.

 작은 키에 작은 덩치.

 구름산맥에 존재하는 수많은 몬스터들 사이에서도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위치하는 몬스터였다.

 하지만 얕볼 수 없는 것이 놈은 왜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웬만한 성인 남성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몸집이 작은 만큼 몸놀림도 가벼워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다.

 실제로 시드 역시 놈에게 죽을 뻔한 위기를 몇 번이나 겪었다.

 시드가 긴장한 눈으로 손에 든 머스킷을 쳐다봤다.

 하지만 곧 고개를 저었다.

 장전하고 쏘기에는 놈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다.

 드룩의 속도라면 장전하기 전에 다가와 목에 이빨을 박아 넣을 수 있다.

 머스킷을 천천히 바닥에 내려놓은 시드는 검집에서 검을 꺼냈다.

 그렇잖아도 낡고 오래된 검이 지난 며칠간의 싸움으로 여기저기에 이가 나가 있었다.

 시드가 검을 뽑아 들자 자신을 위협한다 생각했는지 드룩이 쏜살같이 시드를 향해 돌진해 왔다.

 “그왁! 그왁!”

 순식간에 시드의 앞에 도달한 드룩이 날카롭게 돋아 있는 손톱을 시드의 얼굴 쪽으로 휘둘렀다.

 스아악-!

 놈의 손톱이 공기를 찢으며 소름 끼치는 소음을 만들어냈다.

 시드는 놈의 공격에 미리 대비하고 있었음에도 손톱을 완벽히 피할 수 없었다.

 쩌억- 하며 어깻죽지가 길게 찢겨져 나갔다.

 피가 튀기며 짜릿한 고통이 밀려왔다.

 하지만 시드는 그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어느새 놈의 이빨이 시드의 코앞에 다가와 있었다.

 기겁을 한 시드가 반사적으로 검을 들어 올렸다.

 손끝에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시드는 그 느낌이 무엇인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바로 횡으로 그었다.

 질긴 가죽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며 검은색 액체가 시드의 얼굴로 튀었다.

 발을 들어 드룩의 몸을 있는 힘껏 걷어찼다.

 “헉, 허억, 헉!”

 멈춰 있던 숨을 거칠게 내뱉었다.

 ‘우, 운이 좋았어!’

 시드의 생각대로 운이 좋았다.

 창졸지간에 치켜든 검이 놈의 턱에 정확히 틀어박힌 것이다.

 그 상태로 검을 횡으로 베었으니 놈의 턱이 남아날 리가 없었다.

 ‘근력을 올리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몰라!’

 운 좋게 검이 턱을 향했지만 손톱을 피하느라 자세가 무너진 상태였다.

 그런 자세에서 찌른 검에 위력이 있으면 얼마나 있었을까?

 이전의 시드였다면 그저 생채기를 내는 것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근력에 투자한 7의 스탯 포인트가 기적을 일으켰다.

 향상된 힘이 억지로나마 드룩의 턱을 꿰뚫어 버린 것이다.

 시드가 헛웃음을 지었다.

 꼼짝없이 당할 줄로만 알았는데 이긴 것이다.

 턱부터 목까지 일자로 쭉- 찢어진 드룩이 넘쳐 나는 피로 숨을 쉬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발버둥 치고 있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시드가 놈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러곤 검을 높이 들어 그대로 내리꽂았다.

 퍼억-!

 드룩은 시드의 검이 머리에 꽂힌 채 절명했다.

 “후우…….”

 짧은 싸움이었지만 진이 쭉 빠졌다.

 오늘은 더 이상의 사냥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쉴 수 있을 만한 곳을 찾아야 했다.

 시드가 드룩의 머리에 꽂혀 있는 검을 뽑을 때였다.

 슈화아아악-!

 하늘에서 찬란한 황금색 빛의 기둥이 시드를 향해 내리꽂혔다.

 빛은 전과 같이 시드의 주위를 맴돌다 순식간에 시드의 몸 안으로 흡수됐다.

 이번엔 그뿐만이 아니었다.

 빛이 흡수되면서 길게 찢어졌던 어깻죽지가 순식간에 회복되는 것이 아닌가?

 “가, 갑자기 왜?”

 시드는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의 몸을 쳐다봤다.

 여태껏 열 마리가 넘는 몬스터를 잡는 동안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더니 이제야 갑자기 레벨 업을 한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헛웃음을 짓고 있는데 눈앞에 예의 글자들이 나타났다.

 

 [필요 경험치를 충족하셨습니다.]

 [레벨 업! 스태이터스를 분배하시겠습니까?]

 

 “…필요 경험치?”

 시드의 얼굴에 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는 듯한 표정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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