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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엘프수호기
작가 : kamentie
작품등록일 : 2017.6.3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는 단순한 사고에 의해서 죽어 정신을 차려보니 평소에 그토록 바라던 마나가 존재하고 검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신의 장난일까 그것도 아니면 신의 부탁이였을까. 과연 나를 이곳에 오게한 존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인건가.' 인간이 아닌 희귀종 '엘프'가 되어 눈을 뜨게되고 엘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진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엘프들을 위해 희생시켜 지킨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겠다.
마법 검술 정령술 이용할수 있는 모든수단을 이용해 싸운다.

"거짓된 신의 장기말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 나는 살아있다."

 
인정(3)
작성일 : 17-07-17 17:50     조회 : 302     추천 : 0     분량 :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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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위험했던 성년식이 끝나고서 정신을 잃은 알프가 따뜻한 빛을 느끼고서 서서히 감겨있던 눈을 뜨고서 주위를 살폈다.

 "여기는..."

 주위를 살피고서 가장 최근의 기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몸을 관통할듯한 사미에트의 기세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욱씬

 "크윽."

 사미에트의 기세가 떠오르자 몸이 아파왔고 그제서야 몸 곳곳에 약초가 발라져있는 천이 감싸져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많은 곳이 감싸져 있다는 사실을.

 끼이익

 "일어났구나."

 문을열고 알프와 마찬가지로 몸 곳곳에 천을 감고있는 사미에트가 과일을 가지고 들어왔고 선반위에 과일을 내려놓았다.

 "여긴..."

 "내가 신세지고있는 나무안이다 기억은 제대로 나는거냐?"

 "네 스승님의 기술을 본거까지는..."

 "전혀 못하군 있군."

 와삭

 사미에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과일을 베어먹었고 알프는 전혀 모르겠다는듯 멀뚱히 쳐다보기만 했다.

 "우움 전혀 모르는표정이군 그럼 이걸봐봐라."

 스르륵

 사미에트는 자신의 몸을 감싸고있는 천을 풀었고 그 안에는 아직 아물지 않은 거대한 검상이 나있었다.

 "너가 한거다 기억이 없나보지?"

 "네."

 알프는 고개를 끄덕였고 사미에트는 살짝 한숨을 쉬고서 다시 상처부위를 천으로 감싸 조여맸다.

 "무의식적으로 그러다니 운이없는건지 좋은건지 모를놈이군."

 "무의식적?"

 알프는 상당히 궁금하다는듯 사미에트를 쳐다봤지만 사미에트는 그이상 더 말해주지 않았다.

 "궁금하면 크리톤녀석을 찾아가라 놈이 마법으로 기록해 놨을지도 모르니까 백번듣는것보다 한번 눈으로 지켜보는게 너한테 더 도움이 될거다."

 "네 알겠습니다 근데 시험은..."

 조심스럽게 묻는 알프의 모습에 사미에트는 실소를 터트렸다.

 "합격이다 이 멍청아."

 "합격? 큭 크하하하 고마워요 스승님! 으으윽."

 합격이라는 말을 듣고 기뻐 웃으면서 당장에라도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상처부위가 아파와 그러지 못했다.

 "멍청한놈이군 정말."

 웃으면서 상처부위를 붙잡고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한숨만 나왔고 그러거나 말거나 알프는 실비아와 같이 크라이스를 만나러 갈수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기뻤다. 그것뿐만 아니라 드디어 150년이란 시간끝에 이곳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뻤다.

 "그렇게도 그 인간이 좋은가?"

 아무런 악의도 기쁨도 느껴지지 않은 표정으로 사미에트가 물었고 알프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미에트가 과거에 인간들에 손에 사랑하던 엘프를 잃었다는걸 들었어요 하지만...모든 인간들이 그런건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 해요 저는."

 "미안하지만 그런일은 없을거다."

 알프는 사미에트의 눈동자를 정면으로 보았고 그 순간 알수있었다. 깊었다. 너무나 깊었다. 인간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나도 깊어서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버렸다.

 "죄송합니다..."

 "됐다 가라 그리고 꼭 살아서 와라."

 "고마워요!"

 끼이익

 알프는 인사를 하고서 재빨리 문을 열고 나왔고 남아있던 사미에트는 씁쓸한 표정으로 탁자위에 놓여있는 한 엘프의 그림을 바라보았다.

 탁탁탁

 알프는 상처를 부여잡고서 실비아와 렌이 있을만한 곳을 향해 뛰었다. 뛸때마다 조금씩 상처부위가 벌어지면서 아파왔지만 알프는 그런건 상관없었다. 오로지 이 기쁜소식을 하루라도 빨리 알려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실비아 렌!"

 알프의 예상대로 둘은 마을 중앙에 모여있었고 상처부위를 붙자고 뛰어오는 알프를 보고서 곧바로 알프에게 달려들었다.

 "알프!"

 "뛰지마라 상처가 더 벌어진다."

 "나 합격이래!"

 알프는 제일먼저 기쁜채로 말했고 실비아와 렌은 그럴줄 알았다는듯 한숨을 쉬고서 말했다.

 "알고있었다."

 "애초에 마스터의 몸에 상처를 낸 순간부터가 합격점이라고 이 바보야 마지막에는 왜 그렇게 쫄아버린거야."

 "에?"

 자신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반응에 알프는 얼빠진 표정으로 둘을 쳐다봤고 실비아와 렌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도 대단했다."

 "잘했어 마지막 기술 대단하더라."

 진심으로 둘은 알프를 칭찬했다. 마지막 사미에트가 자신의 기술을 선보였을때 멀리서 지켜보던 그들조차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을정도로 심한 압박을 받았다. 심지어 실비아는 정신력이 바닥난 상태여서 무릎까지 꿇고 말았다. 그것도 20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 그래서 실비아는 알프가 얼마나 심한 압박을 받았을지 대충이나마 알고있었다. 그야 말로 압도적이라 할수있었던 기세. 그 기세속에서 꿇지 않았던것만 해도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일이였다.

 "그때 너가 마지막에 펼쳤던 기술 기억하고있나?"

 "대체 내가 마지막에 뭘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알프가 조금 답답하다는듯 렌에게 묻자 렌은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직접 보는게 좋을거다 크리톤 교관을 찾아가봐라 반드시."

 "뭐가있긴 있나보네."

 사미에트와 똑같은 말을 하자 알프는 곧바로 크리톤이 있는 훈련장에있는 연구소로 향했다. 마지막에 알프가 펼친 기술 그건 그 누구도 제대로 설명해 줄수있는 부분이 아니였다. 그야말로 이해가 불가능한 이해불가의 영역. 눈앞에서 서로 기술을 맞부딪친 사미에트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저 오러가 한순간 강하게 증폭되어서 오러블레이드를 뚫었다는 것밖에는 알지 못했다.

 똑똑똑

 "크리톤 교관님 알프레이드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음? 알프! 벌써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는건가?"

 알프가 크리톤이 있는 연구소 문을 두드리자 크리톤이 바로 문을 열고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찾아올줄 알았네 아마 시험을 볼때 영상이 궁금한거겠지?"

 "네 사미에트도 그렇고 렌도 그렇고 다 직접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겠지 그건 그야말로 이해가 불가능한 영역이니까 보게."

 크리톤은 거대한 수정구에 자신의 마나를 불어넣어 그때의 상황을 다시한번 알프에게 보여주었다.

 "아!..."

 자신의 몸을 관통하려는듯 하나의 선이 되어 창과같이 꿰뚫으려 하는 사미에트를 향해 검을 휘두르는 자신. 휘두르는 검술은 그저 기본 일자베기 누구나 익히고 있고 알프가 수만번도 더 연습한 자세였다. 검술자체는 특별한게 없었다. 검의 위력을 더해준건 정령과 마나의 힘 그저 알프는 무의식중에 가장 자신이 편한 휘두르기 자세를 찾았을 뿐이다. 자신의 집중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자세를.

 "자연을 담는다? 아니...자연을 구속한다."

 알프가 느낀 감상은 정령이 움직이는 이동로를 마나로 억지로 막아 검에 구속해놓은듯해 보였다. 이동을 극한적으로 제한시켜 쓸데없는 힘의 소비를 막고서 최대한으로 이용한다. 그동안 알프가 필사적으로 연구해놓은 연구의 결과물이 극의 경지까지 이르러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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