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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대마도사로 사는 법
작가 : 볕이드는터
작품등록일 : 2017.7.16

마법이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대마도사의 제자!
봉인에서 풀린 마왕에게 찍혀 버렸다?!
"네놈을 찢어 죽여버리겠다!"
위대한 마법사로 오해를 받은 애플의 생존기, 대마도사로 사는 법!

 
2. 영구동력 아티팩트, 플레어(2)
작성일 : 17-07-16 20:42     조회 : 285     추천 : 3     분량 :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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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사로 사는 법 007화

 

 

 2. 영구동력 아티팩트, 플레어(2)

 

 

 6개월 뒤 트로피칼.

 

 “어이, 애플! 오늘도 수고했어!”

 “톰 씨도 고생하셨어요!”

 

 [‘플레어’의 숙련도가 1 상승합니다.]

 [‘플레어’ - One and Only]

 [레벨: 3/100, 숙련도: 13/100]

 [대마도사 그레이프의 역작.]

 

 좋아, 오늘도 숙련도가 올랐어!

 선생님이 물려준 ‘플레어’는 성장형 아티팩트였다.

 사용자가 얼마나 많이 사용하냐,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여러 능력이 발전할 수 있었다.

 나는 내 적성에 맞는 기능을 발견, 지금은 하루하루 충실히 살고 있다.

 “이야, 오늘도 기가 막히는군. 완벽해.”

 함께 일하는 톰 씨가 어깨동무를 하며 칭찬을 해주었다.

 꽤 익숙해진 일이지만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이 완벽한 점도의 반죽은 정말로 경이롭군. 과연 ‘태양의 손’이야. 우리 빵집의 기둥이라 할 만해. 크하하하!”

 톰 씨가 운영하는 빵집 ‘투레지르’.

 나는 이례적으로 3개월 만에 빵 반죽을 하게 된 ‘유망주’가 될 수 있었다.

 쓸모 없을 줄로만 알았던 ‘플레어’가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반죽할 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빵의 숙성을 촉진한다는 점이었다.

 아니, 이거 정말 어마어마하다구!

 반죽과 동시에 숙성이 시작되어서 바로 구워내는 빵!

 트로피칼처럼 여행자가 많이 지나치는 곳에서는 빵을 구워내는 속도가 정말 중요하다.

 그만큼 많이 사가니까, 생산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가계매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청소나 시킬까 했던 톰 씨도 내 반죽을 보고선 이제는 아들인 ‘탐’보다도 나를 아끼고 있다.

 “그럼 이만 정리하자구. 먼저 들어가 쉬라구.”

 “그러면 부탁 좀 드릴게요.”

 톰 씨의 배려로 나는 다른 종업원보다 일찍 퇴근할 수 있었다.

 탐을 비롯한 직원들의 눈총을 좀 받지만, 나만큼 반죽을 잘해내는 사람도 없으니 아무도 대놓고 말하지 못했다.

 하, 이게 정당한 노동에 대한 대가인가.

 매일 땀 흘리며 버는 돈으로 먹고 사는 보람찬 하루.

 ‘플레어’를 물려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플레어를 벗자 겉에 묻어 있던 빵 반죽이 말끔히 사라져 버렸다.

 “이런 복구 기능까지 달아주시고 말이야.”

 이게 없었으면 빵 반죽이 들러붙어 매일 사용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플레어’만 있다면 나는 10년 뒤, 아니, 5년 뒤엔 트로피칼 제일의 제빵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리얼충이라는 거, 생각보다 괜찮은 삶이다.

 

 * * *

 

 쾅쾅쾅!

 “으으어?”

 뭐, 뭔데?

 한밤중에 1층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내가 깼을 땐 직원들 역시 대부분 깨버린 상태였다.

 방문을 열고 나가니 주인 톰 씨가 아래에서 누군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조심스레 1층으로 내려가니 톰 씨와 몇몇 사람이 언성을 높이고 있었다.

 “아니 이 밤중에 어떻게 빵을 내놓으라는 거요!”

 “늑장 부렸다간 마왕이 또 다른 봉인을 풀어 힘을 회복해 버린다니까! 새로 만들 필요 없고 남은 빵이라도 팔라니까!”

 톰 씨와 언쟁을 하는 남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였다.

 탄탄한 몸 이곳저곳에 상처가 나 있었다.

 “우리 집은 그날 만든 빵만 판다고 하지 않았소! 갓 만든 빵이 아니라면 죽어도 팔 수 없소!”

 “내가 괜찮다는데 왜 이러는 거야. 그러지 말고 팔라고. 지금도 늦었어! 마왕이 힘을 회복하고 만다고!”

 “용사의 말이라도 최고가 아닌 빵을 팔 순 없소. 안 되오.”

 ……용사?

 뭔가 아까부터 마왕이니 용사니 잊어 버린 일이 떠오를 듯 말 듯했다.

 “애플 후작님마저 죽은 지금, 마왕이 더 강해져선 끝이라고! 이 답답아!”

 ……아.

 매일 보람차게 보내느라 까먹고 있었다.

 마왕이 있었지.

 그러고 보니 남자 뒤로 마법사로 보이는 할아버지와 전사로 보이는 덩치 큰 아저씨, 그리고 치유사로 보이는 여자 한 명이 보였다.

 전형적인 용사 파티다.

 ‘마왕을 잡으려는 사람들인가.’

 외관으로 봤을 때는 꽤 그럴 듯했다.

 내가 도망친 것도 사실이니까 조금은 도와줘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무엇보다 저 사람들 또는 저런 사람들 중 누군가 마왕을 쓰러뜨려야 이 빵집, ‘투레지르’도 안전할 테니 말이다.

 “사장님, 반죽할게요. 오븐 켜주세요.”

 내가 1층 계단을 내려가며 말했다.

 용사 일행은 내 말에 크게 기뻐했다.

 “당신은?”

 “2제빵사에요. 우리는 전날 만든 빵은 팔지 않아요. 팔고 싶어도 그럴 수도 없어요. 사장님이 모두 굶주린 아이들에게 나눠주니까요.”

 “크, 크흠.”

 톰 씨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쑥스러워했다.

 “어찌되었든 빨리 만들어주면 되는 거죠?”

 내 말에 용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팔을 걷어붙이자 톰 씨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오븐을 가능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온도가 올라오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죽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적당할 터.

 ‘플레어’를 꼈다.

 

 [오퍼레이팅 시스템 가동.]

 [사용자 확인 중…… 완료.]

 [‘플레어’ 가동합니다.]

 

 -또 반죽입니까.

 ‘플레어’를 사용하면서 하나 바뀐 점은 전자 누나가 점점 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었다.

 플레어의 레벨이 3이 되면서 생긴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주는 기능이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걸 다시 묻거나, ‘플레어’를 사용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라니! 반죽은 제빵의 기본! 신성한 일이라구.’

 -‘플레어’의 사용법이 잘못되었음을 71회째 고지합니다.

 ‘알았으니까 언제나처럼 적당한 온도로 부탁해.

 -‘플레어’의 기능을 0.001%로 제한합니다. 따뜻한 온기가 방출됩니다.

 치덕치덕-

 “호오?”

 막 반죽을 하고 있는데 한 할아버지가 다가왔다. 용사 일행의 한 명이었다.

 “자네 마법을 쓸 줄 아는가?”

 “아니요.”

 “허어, 이 묘한 마력의 흐름은…… 정말 독특하군. 마력량은 미미하나 정말 기발한 활용식이야.”

 뭐야, 역시 마법사의 눈으로 보면 대단한 건가?

 하기사 선생님이 만든 물건인데 대단하지 않을 리 없겠지만.

 “어이! 영감! 신성한 주방에 멋대로 들어가는 거 아니야!”

 할아버지는 톰 씨가 만류하니 허허 하며 주방을 나섰다.

 그러고는.

 “마나를 저런 식으로 다루다니. 마법사로는 보이지 않고……. 설마 한 분야의 대가가 가지는 ‘숙련’인가.”

 네, 한참 잘못 짚으셨습니다.

 치덕치덕-

 “애플! 늦었으니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하게! 그러다 내일 장사에 영향이 있으면 안 된다구.”

 ‘투레지르’의 빵 맛에 일생을 건 톰 씨다웠다.

 나도 그와 같은 생각이었기에 적당히 반죽을 마무리지었다.

 그때였다.

 “……애플?”

 용사 일행이 주방으로 처들어왔다.

 “애플이라니, 당신 이름이 애플입니까?”

 뭐, 뭐야, 이것들. 왜 이렇게 들이대는 거야?

 “어이! 주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잖아!”

 톰 씨가 들어와 용사 일행에게 항의했으나 조금도 듣지 않았다.

 “20대 초반, 검은 눈과 검은 머리! 설마 당신이 반년 전 행방불명된 대마도사 애플 맞습니까!”

 “…….”

 미치겠다. 너무 안일했다. 설마 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하지만 나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사는 건 아니라구.

 “무슨 소리야! 이 친구 이름은 파인애플이야! 애칭으로 부를 뿐, 대마도사라니 당치도 않지. 이 친구는 나를 이어 투레지르의 제1제빵사가 될 거라고!”

 톰 씨가 나와 용사 일행 사이에 끼어들며 날 옹호했다.

 후후후후. 아무도 나의 제빵 로드를 막을 수 없다. 얌전히 맛있는 빵을 가지고 마왕이나 잡으러 가시지.

 “……아닐세.”

 응?

 마법사 할아버지가 나섰다.

 “저 친구가 반죽할 때 나오는 미약한 마나의 흐름과 활용. 처음에는 한 분야의 대가가 도달한 ‘숙련’이라고 생각했네.”

 아, 뭔가 불안하다.

 “하지만 이제 보니 그레이프 님의 마나 활용법이었어. 그분이 돌아가신 지금,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제자이자 대마도사 애플 님뿐이겠지!”

 용사가 나섰다.

 “애플 님이 맞으신 거죠?”

 귀여운 사제가 나서서 물었다.

 아, 미치겠네.

 설마 ‘플레어’의 기능 때문에 들통이 나다니.

 이런 식으로 신분이 들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애초에 마법이 어떤 방식으로 발현되는 건지도 모르는 탓도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긍정할 수도 없는 노릇.

 영지를 두고 도망친 이력이 있는 내가 이제 와서 세간에 모습을 드러냈다간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

 마왕의 위협으로부터 영지를 버렸다 등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

 일단 모르는 척 잡아때자.

 내 얼굴을 직접 본 사람도 없을 테고 확실한 증거도 없으니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니, 틀림없습니다. 애플 님이 확실하다구요!”

 용사는 필사적으로 외쳤다.

 내 양팔을 꽉 잡고선 나를 앞뒤로 흔드는데 어지러워 죽겠다, 인간아!

 “자네들 지금 우리 소중한 제빵사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애플은 누가 뭐래도 투레지르의 제빵사란 말일세!”

 “아뇨, 아버지.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걸요.”

 “탐?”

 엑.

 내게 밀려 제3제빵사가 된 탐이 나섰다. 톰 씨의 아들로 나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놈이다.

 “일단 저 사람, 처음부터 이상하지 않았나요?”

 “이상해?”

 “그래요. 청소부로 들어온 주제에 갑자기 반죽을 잘하질 않나. 급여는 다 똑같은데 저 혼자 비싼 옷을 입고 다니질 않나. 게다가 트로피칼 토박이도 아니죠.”

 “흠…….”

 탐의 말에 톰 씨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고 인정을 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어……. 이러면 곤란한데.

 “파인애플 님, 트로피칼 전에는 어디서 사셨죠?”

 용사가 물었다.

 그런 질문 갑자기 하지 마! 애플 령이라고는 할 수 없잖아!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었다.

 “모, 몰……라요.”

 “모르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용사가 다시 나를 붙들고 앞뒤로 흔들었다.

 아니, 진짜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뭐라고 말해야 되는 걸까?

 “……아니. 말이 될지도.”

 그때였다.

 여태 과묵하게 있었던 전사 아저씨가 입을 열었다.

 모두가 그의 말에 집중했다.

 “애플 후작이 행방불명되었을 때 애플 성에 큰 화재가 있었지.”

 뜨끔!

 “그때 불을 끄기 위해 도착한 소방단은 성의 잔해에서 서른 구의 악마 사체를 발견해냈다고 들었다.”

 이건 또 무슨 말이지? 악마?

 “지금에 와서는 애플 후작이 마족의 기습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잠적했다……가 일반론이지만 당시만 해도 애플 후작이 동귀어진을 한 것은 아닌가, 또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건 아닐까 싶은 추측이 난무했지. 뭐, 뭐 하나 확실한 것은 없지만.”

 아니 저 인간이 지금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마족은 뭐고 기습은 또 무슨 말인데?

 “하지만…… 불시의 공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라면 어떨까.”

 전사 아저씨가 눈을 부릅뜨고 날 보았다.

 아니 뭔 개똥 같은 소리야.

 헛소리도 진지하게 하니까 어처구니 없어서 반박할 말도 안 떠오르네.

 “확실히…….”

 확실히는 무슨 확실힙니까!

 톰 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처음 이름을 물었을 때도 망설였었지. 안 그래?”

 톰 씨가 주변에 묻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애플, 이름을 말할 때는 왜 망설였던 거야?”

 주변의 동의를 얻은 톰 씨가 내게 물었다.

 와, 진짜 한밤중에 훅 하고 들어오니 그동안 시뮬레이션 했던 오리발 내밀기가 조금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 그냥 갑자기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잖아요. 자기 이름이라도.”

 “음? 그럴 리는 없지.”

 “암, 그렇지.”

 “그렇죠.”

 망했다.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고 있어!

 “그렇다면 역시 파인애플 씨의 기억은 불확실했단 거고…… 뭔가 익숙한 단어를 찾아 대답했던 게 아닐까요? 그렇죠, 파인애플 씨!”

 “뭐…… 그럴 수도 아닐 수도……?”

 “확실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기억! 애플과 비슷한 이름! 무엇보다 그레이프 식의 마나 운용법까지!”

 용사, 마법사, 사제, 전사를 비롯한 투레지르 안의 모든 사람이 내게 집중했다.

 “대마도사 애플…… 님?”

 “아니야! 톰 씨, 날 믿어줘요. 투레지르를 왕국 최고의 빵집으로 만들자고 약속했잖아요!”

 “커, 커험. 애플 님, 일단 진정하시고.”

 아니 이 아저씨가 지금 방금 나보고 님이라고 한 거 맞지! 맞지!

 “톰 씨!”

 내가 애타게 부르자 그가 팔을 휘휘 저으며 주변을 물리쳤다.

 그러고는 나를 데리고 안쪽으로 향했다.

 몰래 도망가게 해주려는 건가?

 역시! 믿을 건 톰 씨뿐이야!

 “나중에 대마도사가 일한 빵집으로 홍보 좀 해도…… 되겠죠?”

 “…….”

 나 제빵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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