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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도대체 죽질않아!
작가 : JasonJK
작품등록일 : 2017.7.13

8월 열대야의 밤.
창백한 LED 전등 아래 마주한 것은 103년 전의 홍련에 눈동자.
사지가 부러져 퇴물이 되버린 나에게 어느날 6대 살성중 한명, 걸어다니는 재앙이라 불리는 투신이 스며든다.
빠른 속도, 많은 경험, 뛰어난 기술, 모든 것을 압살해버리는 압도적인 힘으로..!!

 
폭풍전야 (2)
작성일 : 17-07-16 20:31     조회 : 247     추천 : 1     분량 : 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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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그렇게 들어왔구나.”

 “이렇게 뵙는건 1년 반만이네요.”

 

 가운데 놓여진 커피에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앞에는 머리가 반쯤 벗겨진체로 얇은 베이지색의 가디건에 금테안경을 걸친 남자가 앉아있었다.

 창문으로는 황금빛의 아침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고 거기로 먼지가 떠다니는 것이 보였다.

 딸랑, 하는 문에 연결된 종소리와 함께 ‘상담실’이라 쓰인 문이 열렸다.

 

 “교무선생님, 이 처리는...”

 

 청바지에 셔츠를 걸친 여직원이 고개만 안으로 들여 이쪽을 향해 조심스레 말했다.

 

 “그 건은 나중에 처리할께요, 먼저 이 학생과 이야기를 끝내야 할 꺼 같아서요.”

 

 교무선생은 코 끝에 걸친 금테안경을 벗으며 말했다. 여선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갔다.

 다시금 상담실은 적막으로 가득 찼다.

 초조한 듯 교무선생은 쇼파 가운데의 책상 위에 놓여진 종이들을 매만지며 말했다.

 

 “현. 내가 이 학교로 전근을 오고나서 5년만에 제레미 교수님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놀랐어. 누구보다도 너의 성격을 아는 나니까.”

 

 교무선생은 두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비볐다.

 한숨을 두 번 쉬었다.

 그는 나를 올려다보았다. 탁한 잿빛의 회색 눈동자가 아침 햇살속에서 나를 뚫어볼 듯 쳐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울분과 증오에 가득 찬 얼굴이구나.”

 “......”

 “오히려 널 처음봤던 10살때보다 더 심해진거 같아. 휴, 이래서 교수님이 네 한을 풀어준답시고 안쪽세상의 격투계로 데려 간다했을 때 그렇게 말렸었건만...”

 

 그러다 그는 이제 와서 이런 이야기는 부질없지 하며 고개를 저었다.

 

 “너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너의 교수님만큼 너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 나와 하나 약속하자.”

 

 결심한 듯 교무선생은 펜을 들고 커피잔 옆에 있는 서류에 자신의 사인을 기록해 넣었다.

 

 “너의 학교입학은 내가 책임지고 승인하기로 했어. 그리고 분명, 이를 반갑게 여기지 않은 사람은 많아. 그것도 노골적으로. 여기는 동화속의 세상이 아니야.....모두가 너를 좋아해줄 순 없어. 그건 알지?”

 

 “예. 알고 있어요.”

 

 나는 바짝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며 말했다.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

 "성실히 학교 다니라고요?"

 "아니 그런 뻔한거 말고."

 "그럼?"

 

 교무선생은 말했다.

 

 “이 세상에서,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세상에서 특출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어. 그게 뭔지 아니?”

 “....글쎄요.”

 

 쇼파에 기대앉았지만 내 허리는 지속적으로 삐걱거리며 온몸에 얼어붙을듯한 냉기를 내보내었다.

 무릎은 삐걱거리고 팔꿈치는 욱신거린다.

 

 “특별한 사람들은 그 마음속에 무언가 계속해서 그 사람을 몰아붙일....무언가 삐뚤어진 힘이란 게 있단다. 그것이 트라우마이던 열등감이던 치욕적인 일로 인한 악몽이던지간에 말이야. 그것들은 아무리 현실이 행복하고 충족된다 하더라도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서 살아 꿈틀대며 정신을 바짝 말라버린 샘물처럼 피폐하게 만들지.”

 

 교무선생은 사인을 다한 서류철을 스템플러로 찍어 옆으로 밀어두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모래를 씹는 느낌이 나게 하고 잠자리가 편해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해. 지속적으로 사람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며 끊임없이 괴롭히지. 하지만 그런 것들이 무언가에 꽂혀 그 열등감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출구를 발견하게 되고 그로 인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면 말이다.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사람은 절대 흉내낼 수 없는 그런 광기에 가까운 추진력이 될 수 있단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하듯이, 엔진이 터질 듯이 달리는 증기기관차에 계속 석탄을 퍼붓듯이 몰아 붙이는 것처럼 말이야. 선생님이 무슨 말 하는지 알겠니?”

 

 나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두 손을 맞잡은 체로 바닥을 바라보았다.

 

 “그 방향이 어느 쪽이든 간에, 네가 지닌 마음의 상처는 너를 좋든 싫든 분명 일반인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줄께다. 그러니....부디 그 것을 안 좋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지 마렴.”

 

 거칠게 상담실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선생님.”

 “아 글쎄, 내가 분명 그 건은 나중에 처리한다고...!”

 

 이를 악물며 대답하는 교무선생에게 미안하다는 듯 여직원은 목을 움츠리며 말했다.

 

 “이사장님이 아침 조례 준비하라 하십니다. 운동장에서 하신다고....”

 “뭐?”

 

 교무선생이 일어나며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난데없이 아침조례를? 우리 그딴 거 안한지 지금 1년이 넘었어.”

 “저도 잘 모르겠는데 워낙 강경하게 이야기 하셔서....지금 다들 준비 중이에요. 교무 선생님도 어서 오셔야할 거 같아요.”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다는 듯이 교무선생은 입술을 깨물며 나를 한번 바라보았다.

 그는 이마를 짚으며 중얼거렸다.

 

 “빌어먹을 노친네...내가 그리 말했건만 도대체 왜 그리....”

 “무슨 일 있나요?”

 

 나는 엉거주춤 따라 일어나며 그 둘을 바라보았다.

 

 “현, 미안하다. 난 분명 막으려고 했는데 내 힘이 부족한가 보다. 그 사람이 괴팍한 면이 좀 있어서....내가 좀 자존심이 상하시게 강하게 밀어붙이긴 했지만 아침조례까지 할 생각은 못....”

 

 교무선생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였다.

 

 “제기랄!"

 

 그는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이 서류철을 책상에 집어던져버리며 복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30분 뒤에, 나는 왜 교무선생이 그런 격한 반응을 보였는지 알 수 있었다.

 

 “자네가 그 유명한 학생이구만. 그 완고한 교무선생이 그렇게도 침을 튀기며 지키려했던.”

 

 아침 조례 전 나는 여직원의 안내를 받아 아침조례를 준비하는 운동장에 교단 앞에서, 처음으로 이사장이란 사람을 만났다.

 

 “나는 처음에 내 귀를 의심했어, 아니 그렇게 티비에도 나온 챔피언이시란 분이 뭐가 아쉬워서 이 학교에 입학시즌도 아니고 슬슬 학생한답시고 들어와, 허허.”

 

 반짝이는 은색 양복에 흰 머리를 날리며 이사장은 나를 내려다보았다.

 키 190에 묵직하게 나온 배를 자랑하는 거구의 이사장은 위압적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음? 뭐 불만 있나?”

 “아뇨....”

 “아닌데? 표정이 완전 날 죽일듯한 기세인데? 안쪽 세상 일반인들 틈바구니 속에서 운동 좀 했다 이건가?”

 

  교무 선생이 말 한게 이것이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딱 하나만 말하지.”

 

 이사장은 튀어나온 자신의 배를 매만지며 말했다.

 

 “밖에서 나대다가 박살난 주제에 여기서 사고칠 생각하지 마."

 

 나는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싶었다.

 

 "이 곳은 그런 가짜들의 싸움 따윈 취급도 안하는 진퉁들이 사는 곳이니까. 인생에서 두 번째로 전신골절상당하고 싶지 않다면 입 닥치고 다녀야 할께야. 여긴 자넬 돌봐줄 보모따윈 없어.”

 “......”

 “허, 이놈 표정 봐라? 재밌네.”

 

 이사장은 이죽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교무선생의 얼굴도 있고 하니 봐주겠어. 내가 이 학교를 운영하면서 그 선생의 도움을 하도많이 받아서 말이지. 거기다가 그 우유부단한 인간이 그렇게 강력히 어느 안건을 추진한건 처음보았고 말이야.... 다만!”

 

 이사장은 두터운 자신의 두 손가락으로 자신의 두 눈을 가리킨다음 나를 가리켰다.

 

 “지켜볼 거야. 난 우리학교에 패배자를 두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것도 카메라 앞에서 비굴하게 울면서 항복을 구걸한 그런 패자가 우리학교 출신이란 것 자체도 용납할 수 없어. 음, 뭐 그래도 나는 마음이 넓으니까."

 

 그는 셔츠 깃을 매만지며 씨익 웃었다.

 

 “아무래도 우리 전학생님의 자기소개는 전교생앞에 이사장인 내가 직접 시켜줘야 체면이 서겠지? 너의 그 은사님을 생각해서라도 말야.”

 

 정신이 멍해진다.

 현실로 돌아온 내 정신에 귓가를 타고 왕왕거리는 스피커 소리가 들린다.

 마이크 소리는 한창 아침 조례를 진행하고 있었다.

 

 “...래서! 오늘도 학생들은 우리 학교 학생이란 점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니길 바랍니다. 우리 학교가 얼마나 좋으면 이런 유명인사도 낯짝 두껍게 밀고 들어오겠습니까? 그렇죠? 하하!!”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교단 위에는 나와 이사장이 나란히 서있었다.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 이사장은 박장대소와 함께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사람들의 얼굴은 호기심에 가득했고 또한 웃음이 가득했다.

 서로간에 이야기를 하며 손가락질을 하였다.

 

 “아직 거동이 불편하고 특히나 몸에 혈도하나 없는 안쪽 세상 출신이니 혹여나 건드리지 마세요! 괴롭히는 학생 있는지 저 이사장이 특별히 지켜볼꺼니까! 슬쩍 건드렸다가 또 뼈 부러질라! 그럼 큰일이야 큰일! 어딜 감히 힘도 없는 일반인을 건드려! 엉?! ”

 

 푸하하, 라며 학생들이 박장대소하며 뒹굴었다.

 누군가는 스마트폰을 꺼내 이쪽을 향해 사진을 찍었다.

 

 나는 침을 삼켰다.

 또 삼켰다.

 땀으로 가득 찬 주먹을 쥐었다.

 아무렇지 않은척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다.

 

 언젠간 넘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넘으면서도.....내가 참아야하는지 의문점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의문점을 다시 삼킨다.

 침을 삼킨다.

 계속 삼킨다.

 계...속 삼킨다.

 그게 유일한 내가 할 수 있는 반항인냥.

 

 ‘웃는 놈 누구야! 입 다물지 못해!’

 

 아련히 교무선생의 학생들을 향해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웃음은 계속 커져갔다.

 스피커는 점점 더 크게 왕왕대었다.

 더불어 쑥덕이는 소리도 질세라 커져간다.

 

 ‘몸이 완전 반쪽이 됐네, 그 이후 완전 집에 틀어박혔다더니.’

 ‘하긴 재네들은 혈도 하나 없어서 완전히 근육에만 의존해서 움직이니까 태생적 한계지.’

 ‘미련한 일반인들, 그러게 지들도 왜 격투한다고 나대는 건지. 그냥 조용히 도시 행정 쪽으로나 갈 것이지 엔터테인먼트는 또 뭐고, 하여간 밉상이야.’

 ‘저 다리 절뚝이는거 봐, 우리 학교에 장애인이 들어오다니 미친 거 아냐? 도대체 뭔 빽이지?’

 

 

 웅성거리는 소리가 세상을 가득 메운다.

 나는 바닥을 향해 점점 고개가 숙여지는 걸 느꼈다.

 

 

 "모두 시끄러!"

 

 문득 누군가의 당찬 목소리가 들렸다.

 

 "최소한 정통 무인의 가문 소속이자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품위가 있어야지, 부끄럽게 이게 뭐하는 짓들이야!"

 

 그리고 학생들의 웅성이는 소리는 단번에 잦아들어간다.

 

 고개를 들었다.

 짦은 스커트에 검은색 민소매, 붉은 넥타이를 걸친 긴 생머리의 여학생이였다.

 눈썹과 코의 선은 진했고 이목구비가 뚜렷했으며 스커트 아래로는 긴 다리가 쭉뻗어있었다.

 

 "유리 학생, 고마워요. 좀 지나치게 시끄러웠는데 역시 레노프 가문 출신인 우리 학생회장다워요."

 

 이사장은 잠깐 당황해하며 눈앞의 여학생에게 감사의 말을 하였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유리라고 불린 학생회장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살짝 끄덕여 답례를 하였다.

 

 문득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다.

 

 푸른색의 사파이어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눈동자를 가진 그녀였다.

 그녀는 나를 지긋히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입꼬리는 무언가 못마땅하다는듯이 계속 찌푸려져 송곳니로 깨물고 있었다.

 

 이사장은 다시금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다.

 

 "하여튼 말이 좀 길었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

 "이사장님, 잠시만...."

 

 선생님 한명이 급하게 교단을 올라와 귓속말로 무언가를 이사장에게 전했다.

 이사장은 잠시 고개를 갸웃하더니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뒤로 한발 물러났다.

 남자 선생은 마이크를 잡고 무언가를 말했다.

 

 "방금전 연락이 왔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학교 주변으로 교단 출신 무인이 집단으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에 정규직으로 소속된 가드를 제외하고 외부 무인들은 그 돌발행동의 범위를 예측할 수 없기때문에 금일은 오전 수업만 하고 귀가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망토를 걸친자 있으면 반드시 길을 돌아서 가기로 하고...."

 "오오오!!"

 

 학생들은 '오전수업'이란 말이 언급될때부터 이미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그들에게 더이상 나머지 내용이란 중요하지 않았다.

 

 "자, 자 조용조용! 그래서 말이지, 나 이사장으로써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하고싶은 말은....!"

 

 우르릉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파랗던 하늘 저 멀리서 지렁이같이 꿈틀거리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밀려오는 습기.

 

 -도망가.....

 

 ".....응?"

 

 고개를 들었다.

 

 -도...망가. 아직....내 말이 잘 안들리는건가.

 

 그것은 공허한 동굴 저 너머에서 들리는 듯한 습기찬 목소리였다.

 

 "뭐야."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에 답변하는 이는 없었다.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다시는 들리지 않았다.

 

 우르르릉

 

 천둥이 울리기 시작한다.

 8월의 여름.

 한바탕 폭우가 내릴꺼 같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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