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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완벽한 유물 독식
작가 : 범고
작품등록일 : 2017.7.16

4서클 마법사가 대 마법사인 시대.
고대 왕국의 유물을 차지하라!

 
1. 과거로 돌아오다.
작성일 : 17-07-16 00:23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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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억-!”

 

 레이가 정신을 차렸을 때 눈앞에 보인 것은 어린 시절 동생의 모습이었다.

 그의 나이 열일곱 때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며 집을 떠난 후 다시 볼 수 없었던 그리운 얼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고개를 숙여 팔을 보았다.

 그의 팔에 잘린 자국이나 피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바닥을 적시던 붉은 피와 상상만으로 몸서리 처지는 고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한데, 이렇게 멀쩡하다니. 팔을 굽혔다 펴보기도 하고 번쩍 들어보기도 하였지만, 고통 같은 건 없었다.

 레이가 요란스레 움직이는 소리에 깬 것인지 동생 롭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으으음... 형,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다시 자렴”

 

 레이와 롭은 3살 터울로 그가 집을 떠날 당시 14살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보이는 동생의 모습은 9살 정도의 모습이었다.

 혼란스러웠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꿈을 꾼 것인지, 죽어가는 그가 헛것을 보는 것인지.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군.’

 

 몸을 일으켜 잠자리에서 일어난 레이는 롭이 다시 깨지 않도록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

 문을 열었을 때 눈에 보이는 것은 흐려진 기억 속에 존재하던 풍경이었다.

 20년 만에 다시 보는 그리운 집의 모습.

 걸음을 옮겨 다른 방의 문도 살짝 열어 보았다.

 방에는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보다 더 젊은 모습의 부모님이 잠을 청하고 있었다.

 가만히 서서 부모님을 쳐다보고 있으니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져 살며시 문을 닫았다.

 거실로 가서 식탁 의자를 꺼내어 앉은 그는 머릿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했어. 37살이 될 때까지의 꿈이라니.’

 

 다시 한 번 팔을 들어서 살펴보았다.

 전투의 상처 같은 건 보이지 않는 평범한 어린아이의 팔이었다.

 그 밖에 전체적인 몸의 상태를 보니 2차 성장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거 같았다.

 분주하게 몸을 살피고 기억을 정리하다 보니 떠오르는 게 있었다.

 

 ‘ 마나 호흡법! ’

 

 보잘것없는 용병이었던 그를 실력자로 만들어준 바로 그것.

 레이는 기억에 남아있는 방식대로 호흡하기 시작하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멀리서 수탉이 우는 소리가 들릴 때 서야 그는 마나 호흡법을 멈추었다.

 마나를 느끼는 단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겪는 게 보통이지만 그는 달랐다.

 한 번 지나간 길이기에 어려울 것이 없었다.

 

 ‘느껴진다. 몸속에 마나가 쌓이는 게 느껴진다!’

 

 티끌만큼도 안되는 양의 마나였지만, 그 전과 비교하여 몸의 활기가 넘치는 게 느껴졌다.

 

 ‘꿈이 아니었어. 이유는 모르지만 나는 과거로 돌아온 것 같다.’

 

 처음에는 농사일이 싫어서 떠난 집이었다.

 17세의 철부지는 성공을 다짐하며 도시로 향했지만, 그는 돈도 인맥도 없었다.

 그나마 발품을 팔아서 구한 게 여관의 일이었다.

 끼니를 제공하고 구석방에서 잠을 재워주는 대신 객실과 식당의 청소, 손님들의 심부름, 마구간의 말을 돌보기 등 온갖 잡일을 다했다.

 따로 급여를 받지는 않았지만, 가끔 받는 팁이 큰 도움이 되었다.

 

 몇 달이 지난 후 일이 익숙해졌고 요리도 돕는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했다.

 1주일에 동화 8개.

 한 끼에 먹는 흑빵 하나가 동화 1개였으니 어찌 보면 착취라고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루에 두 번의 식사와 잠잘 곳 제공.

 그리고 술에 취한 용병들이 주는 팁을 생각하면 그에게는 괜찮은 일자리였다.

 그렇게 3년 일했고 20살의 그가 향한 곳은 용병 길드였다.

 

 레이는 여관에서 일을 하는 동안 잡일을 하는 자신과 돈을 펑펑 쓰는 용병들이 자주 비교되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비싼 술을 마시며, 창녀와 하룻밤을 보내는 그들이 부러웠다.

 결정적으로 용병들이 술을 마시며 떠벌리는 무용담이 그렇게 멋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병이 되고 싶었다.

 

 여관 일을 하는 동안 친해진 용병에게 돈을 주고 칼 쓰는 법을 배워서 틈날 때마다 연습했다.

 그 용병은 자신이 이때까지 죽인 오크가 100마리도 넘는다고 자랑하는 게 술안주였다.

 고블린도 아니고 오크라니.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에게 가르침을 받는 건 레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 정도면 준비가 되었다 생각하여 그는 여관을 그만두었다.

 위풍당당하게 허리에 칼을 차니 나도 이제 용병이라는 생각이 레이를 들뜨게 하였다.

 

 용병 일은 험난했다.

 멀리서 볼 때는 멋졌는데 가까이 가보니 달랐다.

 나름대로 준비하였지만, 턱없이 부족했고 남몰래 눈물 흘릴 때도 잦았다.

 의뢰를 받아 다른 용병들과 함께 코볼트들을 퇴치하러 갔을 때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자가 있었고 그가 마나를 다뤄서 그렇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레이는 마나 호흡법을 구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바닥을 구르고 구르며 돈을 모아서 30세쯤에 마나 호흡법을 익혔다.

 유서 깊은 가문의 뛰어난 마나 호흡법은 아니었지만, 이걸로도 충분하였다.

 애초에 용병들이 쓰는 마나 호흡법은 대다수가 뛰어나지 못한 것이었다.

 그러나 마나를 사용할 수 있고 없고의 차이를 그동안 몸으로 느꼈기에 레이는 성취감을 느꼈다.

 

 익히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이지만 그는 마나에 재능이 넘치는 몸이었다.

 하급 마나 호흡법이었지만 굉장한 기세로 마나를 축적했고, 실력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가 어릴 때부터 익혔다면 어느 단계까지 올라갔을지 궁금해지는 수준이었다.

 늦은 나이에 익혔음에도 호영에게 죽기 전의 그는 지역에서 꽤 알아주는 실력자가 되었다.

 

 ‘황제의 측근, 이호영...'

 

 유물 관련 법이 바뀐 것은 들은 적 있었다.

 황제가 새로이 즉위하며 기존의 원칙을 무시하고 강제로 밀어붙였다고.

 하지만 명목뿐인 법으로 고위 귀족들에게는 손을 데지 못하였다.

 레이도 귀족의 의뢰를 받아서 간 것인데 정보가 새었는지 황제의 측근인 호영에게 당한 것이었다.

 

 ‘제국의 영웅은 무슨, 제국의 악마지.’

 

 타국과 전쟁 당시 여자가 반반하다 싶으면 강제로 취하고,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목을 베는 모습에 붙여진 별명이었다.

 처음에는 타국에서만 불렸으나 제국 내에서도 다양한 사고를 일으키자, 뒤에서는 그렇게 불렀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온 거면 이후에 발견될 유물을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 악마 놈에게 복수도 가능할지 몰라!!’

 

 고통스럽게 죽은 터라 호영에 대한 원한이 가슴 깊이 박혀있었던 레이였다.

 그리 생각하자 심장이 두근거리고 주변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앞으로 발견될 유물들이 뭐가 있는지 생각할 무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레이, 일찍 일어났구나”

 “아…. 안녕하세요. 아버지, 오늘은 눈이 빨리 떠지더라고요”

 “그래? 신기한 일이구나. 네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하하하”

 

 회귀 전의 레이를 똑 닮은 그가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다.

 그렇게 웃는 아버지를 보면서 레이는 왠지 가슴속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성공을 다짐하고 집을 떠난 후 한동안은 돌아올 여유가 없었다.

 나이를 먹고 어느 정도 돈을 벌었을 때 그리운 마음이 생겨 마을에 들렸었지만,

 내전에 휘말려 가족들이 모두 죽은 뒤였다.

 

 ‘황제 서거 후 황태자와 4황자간의 내전이었지. 압도적으로 황태자가 이겼지만 말이야.’

 

 이윽고 어머니도 거실로 나왔고 레이가 일찍 일어난 것을 놀라워하였다.

 20년 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는 그에게 행복이라는 걸 느끼게 해줬다.

 

 

 ******

 

 

 회귀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갈 길은 정해졌다.

 미래를 알고 있기에 앞으로 발견될 유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유물들을 이용한다면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고 호영에게 복수도 가능하다

 

 ‘내가 겪은 모든 사건을 기억하지는 못해. 하지만 유물에 관해서라면 다르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레이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이 겪은 세세한 과거를 모두 기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수도에서 한 상인에게 사기를 당한 후 유물에 관해서는 큰 관심을 두게 되었다.

 유물이라는 게 일 년에 수십 개씩 발견되고 이런 것도 아니었기에,

 대부분의 유물에 관해서는 정보를 꿰고 있었다.

 

 용병 일을 하며 글도 배울 기회가 있었기에 글을 쓰고 읽을 줄도 알았다.

 그의 가방 한구석에는 [세상의 모든 유물]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하도 많이 봐서 책이 너덜너덜했었다.

 

 ‘너는 내가 죽인다. 기다리고 있어라’

 

 제국의 영웅이라 불리는 사내였지만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희망은 있었다.

 내전과 타국의 정벌에서 보였다는 수많은 무용담은 어린아이도 알 정도로 강한 남자지만, 불가능은 아니라 생각하였다.

 

 ‘그나저나 롭이 늦는군’

 

 롭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과 놀러 간다며 나간 게 한 참 전이다.

 레이네 집은 마을의 외곽이었는데 어린아이들은 주로 중심 쪽에서 놀기에 롭은 그쪽에 있을 터였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창 놀 때지만 회귀를 해서 다시 만난 동생이 걱정되는 레이였다.

 

 ‘오랜만에 마을 구경도 할 겸 천천히 데리러 가보자’

 

 레이가 사는 마을은 수백 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도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큰 마을이었다.

 마을 외곽에서 중심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주민들이 있었다.

 누군지 기억이 안 나지만 적당히 인사를 하고 넘기며 마을 중심에 도착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상점과 주점 하나만 있을 뿐 다른 특이한 것들은 없었고, 롭도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 만한 곳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골목길에 쭈그리고 앉아 시시덕거리는 무리의 앞을 지나가자 뒤에서 레이를 향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야, 이 싸가지 없는 새끼야, 이리 와봐”

 

 레이는 오랜 경험으로 나보고 하는 소리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몸을 돌려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보았다.

 이제는 서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레이보다 3살 정도 더 먹었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레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덩치를 지닌 녀석들이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다가왔다.

 하지만 용병 일을 하며 별별 일을 다 겪은 그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싸가지 없는 새끼라니. 나보고 한 소리야?”

 “벌벌 기던 놈이 뭘 잘못 먹었나…. 그래 이 고블린 좆 같은놈아. 너한테 한 소리다.”

 “하- 오크를 닮은 네 머리통을 보니 기억이 좀 나네.”

 

 패거리의 선두에 서 있던 녀석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달아올랐다.

 레이는 회귀 전 어린 시절 대부분은 기억을 잘못했지만, 이 녀석의 얼굴은 기억했다.

 마을에서 유명한 악동으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며 못살게 굴던 녀석.

 우락부락하게 생긴 얼굴에 열등감이 강했는지 레이만 보면 유난히 더 괴롭힘이 심하였다.

 

 “이 새끼가. 뒈지려고”

 

 오크 대가리의 주먹이 레이의 얼굴을 향해 날아갔다.

 슬쩍 뒤로 한 걸음 물러서니 주먹이 애꿎은 허공만 가른다.

 힘을 잔뜩 실었던 건지 오크 대가리의 몸이 휘청거렸다.

 레이가 물러난 만큼 다시 발을 내디디며 허리를 옆으로 비틀었다.

 비틀린 허리가 제 자리로 돌아올 때는 주먹도 함께였다.

 빡 하는 소리가 상대방의 얼굴에서 들렸다.

 

 레이는 멈추지 않았다.

 

 비틀거리는 녀석의 얼굴에 반대편 주먹을 날리고,

 발을 들어 배를 힘껏 걷어찼다.

 오크 대가리와 함께 있던 녀석들이 우르르 덤볐다.

 4대 1이었지만 바닥에 쓰러진 것은 패거리 녀석들이었다.

 레이도 한두 대 맞기는 했지만 그것뿐이었다.

 동네에서 주먹이나 쓰는 녀석들과 거친 전장을 겪으며 살아온 자의 싸움이다.

 쓰러진 녀석들은 몰랐겠지만,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쪽팔리게 애들한테 맞았네. 아니지, 애초에 싸운 거부터가 창피한 건가?’

 

 회귀 전을 포함하면 37년을 살았다. 몸이 어려졌지만, 정신도 어려진 건 아니었다.

 굳이 안 싸우고도 넘어갈 수 있었지만, 딱히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동생에게 보복하려 할지 모르니 쓰러진 녀석들에게 후속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

 허튼 생각 못 하도록 마나를 담은 살기를 흘리며 겁을 주었더니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오줌을 싼 놈이 있는지 진한 지린내가 골목길에 퍼졌다.

 

 ‘애들한테 좀 심했나...’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마을을 돌아다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롭과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는 게 보였다.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레이를 롭이 발견하고 달려왔다.

 

 “레이 형~”

 “잘 놀았니? 집에 가자”

 “응! 나 인사하고 올게”

 

 롭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레이의 입가에 흐뭇함이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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