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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작가 : 글쓰는기계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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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며, 세계의 신비를 밝히는 이들.
리처드.
세상으로 뛰쳐나온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만의 방식으로!

 
제 21 화
작성일 : 16-08-17 13:14     조회 : 538     추천 : 0     분량 : 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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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세 좋게 소리쳤지만, 사실 리처드의 상황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곧바로 정신을 차린 리처드는 타르라에게 달려갔다.

 타르라는 아직 의식이 남아 있었다. 창백한 표정으로 타르라는 비 오듯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리처드, 일단 가죽을 벗겨야 해…….”

 “헛소리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리처드는 사납게 소리 질렀다. 미노타우르스와 싸울 때에도 떨리지 않던 손이 떨렸다.

 타르라의 찢어진 가죽 갑옷을 벗겨낸 다음, 깨끗한 물을 상처 위에 뿌렸다.

 “아악!”

 타르라가 비명을 질렀다. 리처드는 챙겨왔지만 결국 쓰지 않은 포션을 꺼냈다. 직접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병을 급히 열고 리처드는 타르라의 마른 입술 사이로 포션을 부어 넣었다.

 타르라는 포션이 입속으로 흘러오는 느낌에 감았던 눈을 다시 떴다. 리처드는 남은 포션을 마저 부어서 타르라의 벌거벗은 상반신에 바르기 시작했다.

 배부터 가슴까지 미노타우르스의 검은 오러가 남기고 간 상처가 남아 있었다.

 리처드는 조심스럽게 상처 위에 포션을 발랐다. 부드러운 느낌이 손가락에 와 닿을 때마다 타르라는 신음 소리를 냈다.

 포션을 발랐으나 상처는 곧바로 아물지 않았다. 당황한 리처드는 다시 포션을 부으려 했다.

 “리처드…… 오러에 당한 상처야. 포션은 응급조치 정도밖에 되지 않아. 더 부어봤자 의미 없어.”

 “뭐, 뭐?”

 리처드는 다급하게 말했다.

 “그럼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지?”

 “여기서는 불가능해. 리처드, 부탁이 있어.”

 타르라는 점점 희미해지는 의식을 붙잡고 말을 이었다. 리처드는 그녀가 포기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납게 소리 질렀다.

 “설마 나보고 뿔을 가져다주라는 개소리를 할 거면 아예 꺼낼 생각도 하지 마! 만약 네가 죽는다면 이 뿔은 던전 한구석에 던져 놓고 나갈 테니까. 전해 주려면 직접 전해 줘!”

 “리처드, 미안하지만, 제발……. 그쪽에서도 보상을 해줄 거야. 나를 업고서 다시 그 구역을 돌파하는 건 무리야. 리처드, 뿔을 빼서…….”

 “나보고 그딴 얼굴도 모르는 엘프를 구하기 위해서 너를 희생시키라는 거냐!”

 리처드는 폭발했다. 사납게 일그러진 얼굴로 리처드는 소리 질렀다.

 “보상 같은 개소리는 집어치워! 네 친구를 살리고 싶으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 네가 죽으면 네 친구도 같이 죽는다! 내가 못할 것 같아? 최소한 한 가지는 약속하지! 네가 죽으면 네 잘난 엘프 친구도 네 저승길 동무로 따라간다!”

 리처드는 더 이상 타르라의 말을 듣지 않고 미노타우르스의 시체에게 다가갔다.

 순식간의 검은 가죽을 벗겨서 둘둘 만 리처드는 옆에 눕힌 타르라에게 물었다.

 “그다음은?”

 “가죽을 벗겼으면…… 이제 뿔을 뽑으면 돼.”

 흉측한 머리 위에서 빛나는 검은 뿔을 리처드는 조심스럽게 잡아 뽑았다. 손에 들린 뿔이 웅― 소리를 내며 진동했다.

 한눈에 봐도 범상한 물건은 아니었다. 뿔을 뽑고 나자 미노타우르스의 부서진 두개골 안에서 거대한 마나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새끼손가락 한 마디에서 엄지손가락 두 개를 겹친 정도에서 크기가 결정되던 이제까지의 마나석이 아니라, 성인 남성의 주먹 정도의 크기인 마나석을 보고 리처드는 놀랐다.

 당연히 그것도 챙겨서 배낭에 넣었다.

 이제 이 던전을 빠져나가야 했다. 목표하던 것을 모두 챙겼으니까.

 타르라는 나약한 헛소리를 지껄였으나 리처드는 위로 데리고 나간 다음 곧바로 신전으로 가 그녀를 살릴 생각이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포션을 매일 부어서 상처가 퍼지는 걸 막는 동안 올라가면 될 터였다.

 한 사람을 업고 7구역에서 1구역까지 올라가는 건 둘이 1구역에서 7구역까지 돌파한 것보다 더 미친 짓이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망설이지 않았다. 타르라를 업고서 리처드는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리처드는 진정한 한계를 맛보았다. 7구역에서 내려오는 동안 몇 마리의 미노타우르스를 만났다.

 그러나 이제 미노타우르스는 리처드의 상대가 아니었다.

 돌진하는 미노타우르스를 리처드는 피하지도 않았다. 똑바로 마주 보며 리처드는 정권을 내질렀다.

 굉음과 함께 미노타우르스는 자신의 머리를 몸통 안으로 밀어 넣어야 했다. 하지만 걸음을 멈추는 시간도 아까웠다.

 한 방으로 미노타우르스를 잠재운 리처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속해서 산을 뛰어 내려갔다.

 이제 야간 시야 스크롤은 전부 다 사용했다. 그러나 리처드는 온몸에 마나를 불어넣은 채 달리고 있었다.

 검은 미노타우르스와의 싸움은 그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강적과의 사투는 그에게 마나를 사용한 신체 강화의 요령을 터득하게 해준 것이다.

 눈에 마나를 불어넣자 극한으로 강화된 시야는 어둠 속까지 꿰뚫어 보았다.

 일류 전사가 순간적으로 안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 짓을 리처드는 달리는 동안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초인적인 체력이었다.

 계속해서 달리던 리처드가 멈추는 것은 규칙적인 식사 시간 때뿐이었다. 육포를 씹어서 묽게 만든 다음 타르라의 입을 벌려서 그대로 집어넣었다.

 그런 후, 그녀의 목을 움직여 삼키게 했다. 그리고 다시 타르라를 업고 달렸다.

 리처드는 수면을 취하지 않았다.

 던전에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정신이 고갈되어서 미쳐 버릴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리처드의 강철 같은 정신과 계속해서 뿜어 대는 마나로 인해 한계까지 단련된 육체는 그런 가혹한 생활을 견뎌내게 했다.

 어느덧 6구역에 들어섰다. 직선으로 똑바로 달려가는 리처드를 향해 그를 발견한 트롤들이 달려들었다.

 리처드는 달리는 속도 그대로 뛰며 트롤의 옆구리를 향해 미들 킥을 시도했다. 다리에서 오러가 피어오르고, 순간적으로 가속한 발끝이 트롤의 옆구리에 꽂혔다.

 우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리처드는 발이 트롤의 살 깊숙이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오러로 강화된 미들 킥이 트롤의 살을 관통해 안에도 타격을 입혔다.

 트롤의 갈빗대가 부러지고 장기가 파열되는 것을 느낀 리처드는 다시 공격해서 끝을 내지 않았다.

 트롤은 비참한 소리를 내며 옆으로 튕겨 나갔다.

 재생 능력이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재생할 테지만, 방금 한 대 맞은 것만으로도 몇 시간은 움직이지 못할 만큼 다친 것이었다.

 리처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달려갔다.

 5구역의 스켈레톤들은 이제 벌레만큼이나 하찮은 존재였다. 리처드는 전신에 오러를 폭발하듯이 두르고 미노타우르스처럼 돌진했다.

 타오르는 흰색 오러에 부딪힌 스켈레톤들은 산산이 부서져 날아갔다. 스켈레톤 메이지나 아처들이 간간이 쏘아 보내는 주문이나 화살은 오러의 막에 튕겨 나가 허무하게 사라졌다.

 스켈레톤들이 점점 모여들었으나 리처드는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스켈레톤은 점점 더 모이고, 그럴수록 더욱 부서져 나갔다.

 리처드가 지나간 곳에는 흰색 뼈로 만들어진 길이 생겼다.

 4구역으로 들어섰다. 수면을 취하지 못한 리처드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한계까지 날카롭게 갈아놓은 칼의 끝 같았다. 덕분의 4구역의 함정은 어떤 의미도 없어졌다.

 리처드는 발목으로 날아드는 날카로운 창날은 오러를 일으켜 부숴 버렸다.

 옆에서 날아드는 연기가 보이자 리처드는 바닥으로 발을 강하게 내려찍었다. 그 힘은 어마어마했다.

 리처드의 발이 바닥을 강하게 뚫고 들어가 흔적을 남길 정도로 강하게 찍히자 충격파로 주변의 연기가 날아갔다.

 리처드는 무시하고 다시 앞으로 달려갔다.

 길드 하우스에 들를 여유도, 그곳을 찾아갈 시간도 없었다. 어차피 길드 하우스도 포션 이상의 치료 방법은 없을 것이다.

 리처드는 처음으로 자신이 사냥꾼으로 다니면서 온갖 길을 헤집고 다녔던 경험에 감사했다.

 어렸을 때에는 지겨워 죽을 것 같던 경험이 지금 이렇게 한 번 왔던 길을 그대로 기억하게 해줬다.

 3구역의 구울들은 리처드와 스치는 것만으로도 박살 났다.

 순식간에 좁은 통로를 메운 구울의 목들이 떨어져 나갔다.

 한 호흡에 일곱 여덟 마리의 구울을 베어버린 리처드는 나머지는 계속 무시하고 달려 나갔다.

 2구역의 자이언트 스네이크들은 단단한 비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저번의 제대로 상처도 입히지 못했던 그 리처드가 아니었다.

 리처드는 고개를 앞으로 내밀며 물어뜯으려 하는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대가리에 오러가 실린 권격을 날렸다.

 둔탁한 파열음과 동시에 자이언트 스네이크는 뒤통수가 뚫려 그 뒤로 피와 뇌수를 뿜으며 나가떨어졌다.

 

 1구역의 놀과 그 주변에서 놀을 사냥하던 모험가들은 처음에는 1구역에 새로운 몬스터가 나타난 줄 알았다.

 멀리 2구역의 통로 쪽에서 피 칠갑을 한 남자가 거대한 등짐을 지고서 미친 듯한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저, 저거 뭐야!”

 “여기는 놀밖에 없는 거 아니었어?”

 모험가들은 겁에 질려서 무기를 쥐고 싸울 준비를 했다.

 “비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피 칠갑을 한 괴인에게서 흘러나왔다. 당황한 모험가들은 눈을 크게 뜨고 달려오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몬스터가 아니었다.

 상반신에 걸친 가죽 갑옷은 미노타우르스와의 사투로 인해 찢어져서 맨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근육질의 육체 위에는 달려오면서 닥치는 대로 죽인 몬스터들의 피가 말라붙어 있었다.

 리처드였다.

 기세에 질린 모험가들이 비켜서자 리처드는 달리던 속도 그대로 던전의 출구로 뛰쳐 나갔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나는 것처럼 뛰어오른 리처드는 눈을 찌르는 것처럼 밝은 햇빛이 자신의 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

 출구였다. 계속된 어둠에 적응했던 시야는 빛을 만나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던전의 출구로 빠져나온 리처드는 그 주변에 서 있던 경비병과 잡상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야 했다.

 그 정도로 리처드의 꼴이 괴상했던 것이다.

 “뭐, 뭐야?”

 “저거, 미친 놈 아냐?”

 “정지! 신분증이 있나?”

 리처드는 거칠게 신분증을 꺼내 집어 던졌다.

 경비병이 얼떨결에 받아 들고서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지었다. 성문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경비병이었다.

 이런 건방진 태도에 참을 리가 없었다.

 “이봐, 지금…….”

 한바탕 훈계를 하려던 경비병은 움찔거렸다. 리처드의 분위기가 변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피 칠갑을 한 미친놈의 눈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등 뒤에서는 마치 맹수와 같은 기세가 피어올랐다.

 “성문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이상, 그 신분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곧바로 통과가 된다고 알고 있다. 문제 있나?”

 “아, 아닙니다.”

 무심코 경비병의 입에서 존댓말이 튀어나왔다. 리처드는 그를 밀치고 성문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 경비병을 붙잡고 리처드가 물었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사원이 어디지?”

 “네, 네? 생명의 여신이신 에렌의 사원이 여기서 가장 가깝습니다. 사원 지구와 이 성문의 통과 부분에 있는데…….”

 말도 끝나기 전에 리처드는 달려 나갔다.

 

 에렌의 사원은 마르트 시와 시작을 같이한 건물이었다.

 도시가 생길 때에도 많은 도움을 준 여신 에렌의 사제들은 생명의 여신이라는 이름답게 생명력 계열의 신성 마법에 가장 능통한 자들이었다.

 석벽으로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은 그 겉모습에서도 세월이 느껴졌다. 지붕에는 청색으로 물들인 기와로 덮여 있었고, 각 모서리마다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진 사원의 정문을 곧바로 열고 들어가는 리처드에게 그런 경치를 감상할 정신적 여유는 없었다.

 사원 안에서 찾아온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던 사제들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피투성이의 괴한의 등장에 놀라 눈을 크게 치켜떴다.

 그러나 사제는 사제. 곧 침착성을 되찾고 리처드에게 다가가 말했다.

 “형제님, 무슨 일로 여기에 오셨습니까? 혹시 다쳐서 오신 겁니까?”

 “난 안 다쳤어. 여기서 치료를 해준다고 들었는데.”

 “물론입니다. 환자는…… 아, 그게 환자였습니까?”

 리처드는 타르라를 내려놓았다. 타르라는 여전히 숨이 붙어 있었다.

 지속적으로 바른 포션 때문인지, 상처가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은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타르라의 상처를 본 사제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 이건…….”

 사제는 중얼거리며 주문을 외우더니, 손에 빛을 만들었다. 그 빛을 상처 부분에 가져다 댄 사제는 이내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런 무늬 없는 흰 천으로 만든 옷을 입은 젊은 사제는 곧바로 견습 사제를 불렀다. 어린 견습 사제는 여자아이였다. 검은색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아직은 앳된 여자아이는 피 칠갑을 한 채 험악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는 리처드를 보자 겁에 질렸다.

 “지금 당장 에르타 사제님을 불러오거라.”

 여자아이는 종종걸음으로 복도를 달려갔다.

 “어떻게 된 거지?”

 리처드는 갑자기 불길해지는 분위기에 참지 못하고 물었다.

 “마나나 오러에 당한 상처는 일반 날붙이에 당한 상처와는 다르게 치료하기가 힘듭니다. 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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