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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작가 : 글쓰는기계
작품등록일 : 2016.8.17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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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며, 세계의 신비를 밝히는 이들.
리처드.
세상으로 뛰쳐나온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만의 방식으로!

 
제 19 화
작성일 : 16-08-17 13:11     조회 : 537     추천 : 0     분량 : 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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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에서 그 정도 기억을 뽑아낸다는 것은 정말로 어마어마한 기술이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리처드가 그것에 감탄할 리는 없었다. 단지 쓰러졌다는 말에 안쓰러워할 뿐이었다.

 “미노타우르스의 세 번째 뿔을 가져오면 저주를 해독할 수 있다고 하더군.”

 “잠깐, 영주의 딸이라며? 그쪽의 엘프 마법사나 정령사들한테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어?”

 “그 영주는 정말로 고지식한 사람이거든. 딸을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부하들을 딸의 목숨을 위해 사지로 몰아넣을 수는 없다고 거부했어. 영주로서 뛰어난 사람이지만…… 나는 화가 나더군.”

 리처드는 속으로 그 영주에 대해 감탄했다. 얼마나 꼿꼿한 성격이기에 자신의 딸을 위해서 부하들의 희생을 금지한 것인가.

 “당연히 그의 입장도 이해해. 몇 달 안에 던전에 익숙하지도 않은 엘프들을 데리고 던전을 탐험하라니, 절대로 불가능하지. 가는 도중에 몇이나 죽을지 모르니까. 그도 현상금을 걸고 뿔을 찾았지만, 모험가들 중에서 산맥 깊숙한 곳에 사는 미노타우르스를 잡으려 하는 사람들은 없었어. 결국 내가 나섰지.”

 “너도 던전은 전문이 아니잖아?”

 “그래도 엘프들보다야 낫지. 그래서 내 부족들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고 이 도시로 온 거야. 이 도시 주변의 던전에서 미노타우르스가 나온다고 들었거든.”

 리처드는 경외감에 찬 시선으로 타르라를 쳐다보았다.

 신의에 목숨을 건다는 것은 알겠지만, 친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건다는 것은 리처드에게 큰 감동이었다.

 “그 시선은 무슨 뜻이지?”

 타르라는 미심쩍다는 표정을 지었다. 리처드가 쳐다보는 것이 부담된 모양이었다.

 “아니, 네 목적이 생각보다 훨씬 숭고하고 값어치 있어서 놀랐어. 덕분에 같이 움직이게 된 나도 좀 기쁘네.”

 리처드의 칭찬에 타르라는 얼굴을 붉혔다.

 “칭찬은 필요 없어. 내가 보초를 먼저 서야 하니까 너는 먼저 자둬.”

 “아, 고마워. 그러면 부탁하지.”

 리처드는 곧바로 메마른 동굴 바닥에 드러누웠다. 담요를 깔고 곧바로 눈을 감는 리처드의 모습에 타르라는 작게 미소 지었다.

 바위산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평지에서보다 더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었다.

 가파르고 좁은 길을 따라서 주변을 경계하며 나아가는 일은 그 자체로 힘들었다. 둘은 이제까지의 던전과 또 다른 모습의 던전에 적응해야 했다.

 그래도 며칠 동안 둘은 산맥의 깊숙한 곳까지 접어들었다. 7구역이 5―6구역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비어 있는 동굴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미노타우르스는 보통 자신의 거주 구역 주변에서 크게 벗어나는 몬스터가 아니었다.

 영역 몬스터인 미노타우르스는 동굴 깊숙한 곳에 들어가 있으면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

 그렇게 몇몇 미노타우르스는 피하고, 몇몇 미노타우르스는 직접 붙어서 쓰러뜨리며 나아가던 둘은 어느새 주변에 나타나는 미노타우르스의 숫자가 급격히 줄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일정 주기마다 마주치던 미노타우르스는 나오지 않고 점점 산의 지형은 골짜기 형태로 바뀌었다.

 타르라도 무언가 이상한 것을 눈치챘는지 긴장한 기색을 띠었다.

 “리처드, 이건 아무래도…….”

 “그래, 나도 알고 있어.”

 리처드도 얼굴을 굳혔다.

 “강력한 놈이 주변에 살고 있기에 이 근처로 다가오지 않는 거겠지.”

 그때, 멀리서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렸다. 둘은 황급히 몸을 바위 뒤로 숨겼다.

 “뭐지?”

 “글쎄……. 미노타우르스가 낼 소리는 아닌데…….”

 생각해 보니 저런 신음 소리는 사람의 것이었다. 리처드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펴본 다음 신음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갔다.

 동굴의 좁은 틈새 너머로 사람이 누워 있었다. 온몸이 피투성이였다. 입고 있던 금속 재질의 갑옷은 산산이 부서져 그 파편이 몸에 박혀 들어가 있었다.

 리처드와 타르라는 황급히 동굴의 좁은 틈새를 통과해 그 사람 옆에 섰다. 쓰러진 모험가는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둘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누, 누구야?”

 “걱정하지 마라. 몬스터가 아니니까.”

 사람의 목소리에 모험가는 안심한 것처럼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여전히 얼굴은 고통에 가득 차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타르라가 모험가의 몸을 자세히 살펴보며 물었다. 모험가는 거의 시체나 다름없었다.

 일격이 금속 갑옷을 관통하고 그대로 몸의 절반을 부순 것이다. 옆구리가 완전히 뚫린 상태로, 내장과 뼈가 거의 형태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그 상처 속으로 금속 갑옷의 파편이 들어가서 박힌 이후 계속 피가 흘러나왔다. 출혈 때문에 피부는 거의 푸르다고 할 정도로 창백해져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치료하려면 아주 강력한 치료 마법이나 신성 마법이 필요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것이 가능할 리 없었다. 모험가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포기한 기색으로 기침했다.

 “젠장, 여기서 끝인가…!”

 “미노타우르스한테 당한 건가?”

 “그래. 그렇지만 보통 미노타우르스는 아니었어. 그놈은 도저히 잡을 수 있는 놈이 아니야. 중무장한 전사 셋을 그대로 갈아버리는 놈은……. 빌어먹을, 눈이 멀었지.”

 숨을 가쁘게 내쉬며 모험가는 거의 눈의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리처드와 타르라는 그의 설명에서 자신들이 노리는 미노타우르스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가는 게 좋아. 저놈은 밑에 있으니 언제라도 올라올 수 있거든.”

 “이름은?”

 “됐어. 어차피 가족도 없고. 내 재산은 알아서 은행이 가질 거야. 어쨌든…… 너희들의 안녕을 빌지.”

 한차례 몸을 떨더니, 모험가는 결국 눈을 감았다. 타르라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바깥쪽에 있는 골짜기 밑에 미노타우르스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게 열망하던 놈이 손에 닿을 거리에 있는 것이다.

 타르라가 어떻게 놈을 잡을지 고민하고 있는 동안 리처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긍지 높은 수인족 전사가 질릴 만한 내용인데도 리처드는 오히려 전율하고 있었다.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리처드의 손은 움찔움찔거리고 있었다.

 강적이었다, 고향 뒷산에서 만난 늑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그리고 던전에 들어와서 정말로 강하다고 느껴본 적도 없는 몬스터들과는 차원이 다른.

 타르라가 7구역까지 돌파하겠다고 했을 때에도 리처드는 말 못할 지루함을 느꼈다. 그것은 생명의 위협을 본능적으로 느끼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지금, 리처드의 몸은 흥분하고 있었다. 드디어 강적을 만난 것이다, 전력을 다해서 맞설. 벅찬 감정에 리처드는 자신의 안에서 강렬한 충족감을 느꼈다.

 리처드는 태생적으로 싸움을 사랑할 운명이었다. 그 싸움이 격렬하고 치명적일수록 그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흥분으로 잔뜩 고양된 리처드는 타르라를 쳐다봤다가 그녀의 표정에 갑자기 감정이 차갑게 식었다.

 그녀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친구는 강력한 적 때문에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있는데 자신은 신나서 흥분하다니.

 리처드는 문득 미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타르라가 먼저 말을 꺼냈다.

 “리처드, 가자.”

 “뭐라고? 지금?”

 옳다구나 찬성을 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리처드는 오히려 반문했다. 그러나 타르라는 침착했다.

 늑대 수인족 전사는 용기를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여겼다. 그들이 말하는 용기란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알고 그에 맞서는 것이었다.

 두려우면서도 그에 맞서서 물러서지 않는, 타르라는 진정한 늑대 수인족의 전사였다.

 오히려 리처드는 늑대 수인족의 기준으로 보면 두려움을 모르는 미친놈에 속했다.

 “저 모험가 파티를 쓸어버리는 동안 미노타우르스는 상당히 힘을 썼을 거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겠지. 지금이 오히려 가장 승산이 있다고 봐야 해.”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의견을 생각해 내는 타르라의 태도에 리처드는 감탄했다. 이런 것이 경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는 다 됐어?”

 품속에서 스크롤 뭉치를 꺼내며 타르라는 대답했다.

 “몇 개월 전부터 이 순간을 준비해 왔어. 가자.”

 

 

 6장

 

 

 

 골짜기의 깊숙한 곳은 잘 보이지도 않았다. 어디선가 방금 전에 죽어버린 모험가 파티원들의 피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았다.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고통에 겨운 듯한 미노타우르스의 울음소리였다.

 “뭐지?”

 “저놈이 왜……. 다치지도 않았을 텐데?”

 타르라는 최대한 기척을 죽이고 걸어갔다. 앞으로 다가가서 몸을 숙이고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보자 타르라는 그 소리가 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타르라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자 궁금해진 리처드는 따라 들어갔다. 고개를 내밀고 안쪽을 보자 리처드는 헛웃음이 나왔다.

 안에는 검은색 미노타우르스가 있었다. 덩치가 다른 놈의 거의 1.5배는 되어 보였다. 검은색으로 빛나는 가죽은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뿔 또한 거대했다. 이마 사이에서 검은색으로 빛나는 세 번째 뿔은 마치 마검같이 날카롭고 음산한 기운을 흘렸다.

 눈에서는 붉은색 기운을 흘리고 있었기에 만약 미노타우르스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봤다면 악마를 소환했다고 착각했을 것이다.

 붉게 타오르는 두 눈에 검은색 몸체. 오해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나 지금 리처드가 웃은 이유는 그것 때문이 아니었다. 검은 미노타우르스는 다른 미노타우르스를 겁탈하고 있었다.

 “크허엉!”

 일반 미노타우르스는 처절하게 몸부림쳤지만, 검은 미노타우르스는 양팔로 억세게 눌러서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미노타우르스는 꿈쩍도 하지 못하고 뒤에서 박아대는 검은 미노타우르스의 물건을 맛봐야 했다.

 거대하게 흔들리는 검은 미노타우르스의 물건을 보며 병신 같은 기분을 느끼던 리처드는 또 하나의 사실을 깨달았다.

 앞에서 겁탈당하고 있는 미노타우르스는 수컷이었다!

 ‘저런 또라이 새끼!’

 뭔가 위치가 조금 뒤에 있다 했더니, 수컷이기 때문이었나.

 리처드는 상식이 파괴되는 기분을 느끼며 둘의 행위를 지켜보았다. 당하는 미노타우르스는 괴성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아니, 미노타우르스는 의외로 동성애가 권장되는 몬스터일지도 몰라. 내 상식으로 판단할 게 아니지.’

 타르라를 쳐다봤으나 타르라도 황당한 표정이었다. 리처드는 생각을 취소했다.

 ‘그냥 저놈이 미친놈이었군.’

 타르라는 이를 악물며 상황을 엿보고 있었다.

 분명 저 검은 미노타우르스는 전투로 인해 욕정이 폭발한 것이리라. 그 덕분에 주변에 있는 미노타우르스 중 저 운 없는 놈이 걸려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리처드는 수화로 물었다.

 ‘언제 칠 거야?’

 ‘저놈이…….’

 타르라는 잠시 망설였다. 얼굴을 붉히며 복잡한 손동작으로 타르라는 의사를 표현했다.

 ‘사정한 후에.’

 리처드는 웃겼지만 얼굴이 붉어진 타르라 앞에서 웃었다가는 분명 한 대 맞을 것 같아 웃음을 참았다.

 그러고는 다시 두 미노타우르스의 정사를 구경했다.

 ‘무슨 농장에 온 것 같군.’

 검은 놈은 이제 거의 한계에 이른 것 같았다. 점점 동작이 커지더니, 허리를 박아 넣은 채로 놈은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앞에서 박히던 미노타우르스는 구슬프게 울었다.

 그리고 타르라가 일어섰다.

 앞으로 나선 타르라는 가지고 온 모든 스크롤을 찢어버렸다.

 

 타르라는 미노타우르스의 강력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싸워야 하는 자신의 상황 또한.

 그렇기에 타르라는 엘프의 도시에서 강력한 마법사들을 찾아가 가능한 스크롤들을 모두 챙겨왔다.

 쓰러진 엘프 영주의 영애를 걱정하는 마법사들이 많았기에 스크롤은 넉넉했다.

 저주계 주문이 먼저 발사되었다.

 상대방의 마나 저항력이 낮아지는 저주, 상대방의 체력이 저하되는 저주, 상대방의 움직임을 묶는 저주, 상대방의 감각에 혼란을 주는 저주, 상대방의 시야를 좁게 하는 저주가 동시에 발사되었다.

 사정을 끝내고 홀로 달성감에 젖어 있던 검은 미노타우르스는 몰려든 저주에 당황했다. 아까 마법사가 급히 쏜 공격과는 차원이 다른 양이었다.

 “크허엉!”

 그다음은 원소 계열 마법이었다.

 화염구를 만들어내는 스크롤이 대여섯 개는 있었다. 순식간에 허공에서 불덩어리가 이글거리며 타올랐다. 그것이 주변으로 불똥을 튕기며 날아가 저주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미노타우르스의 몸통에 처박혔다.

 콰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구가 폭발했다. 화르륵거리며 비산하는 화염구의 불꽃이 미노타우르스의 몸통을 감쌌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타르라가 찢은 다음 스크롤이 발사되었다.

 강력한 순수 에너지로 만들어진 광선이 발사되었다. 관통력을 위해 만들어진 주문이 미노타우르스의 몸통에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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