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태선
갈마루
임준후
임허규
날 없는 창
노쓰우드
구유
글쓰는기계
유호
이원호
류지혁
사이딘
사이딘
인기영
김원호
인기영
사이딘
약먹은인삼
프로즌
염탁근
이그니시스
강명운
눈매
인기영
눈매
사이딘
이그니시스
강명운
사이딘
이그니시스
사이딘
전정현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작가 : 글쓰는기계
작품등록일 : 2016.8.17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1...
>
작품안내
http://storyya.com/bbs/board.p...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모험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며, 세계의 신비를 밝히는 이들.
리처드.
세상으로 뛰쳐나온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만의 방식으로!

 
제 17 화
작성일 : 16-08-17 13:05     조회 : 539     추천 : 0     분량 : 592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게 마나라는 건가?’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타르라는 트롤의 머리를 부수고 마나석을 꺼냈다. 갑자기 커진 마나석의 사이즈에 리처드는 놀랐다.

 타르라가 건넨 마나석을 받아 주머니에 넣으며 리처드는 방금까지 하던 생각을 이어갔다. 몸에 힘을 주면 마나가 모이는 건가?

 ‘잘 모르겠군.’

 확실히 리처드 자신은 머리보다는 몸을 써서 사용하는 일이 적성에 맞았다.

 다음번에 트롤과 싸울 때 한 번 실험해 보기로 결정한 리처드는 발걸음을 옮겼다.

 “움직이자고!”

 “묘하게 쾌활하네……. 그래, 알겠어.”

 그러나 다음 트롤과의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타르라는 늑대 수인족의 예민한 감각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었다.

 좁은 골목에서 서로 발견할 수밖에 없던 곳과 달리 이런 넓은 평야에서는 트롤보다 늑대 수인족의 감각이 훨씬 유리했다.

 둘은 늪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야영을 했다.

 좁은 곳이어서 불을 피울 수 있던 전 구역과는 달리 이번 구역은 불을 피웠다가는 사방에서 발견될 수 있어 불을 피우지 못했다.

 “젠장, 두 개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벌써 한 개는 위에서 싸우던 도중 부러뜨렸고, 이제 예비로 가지고 온 롱 소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것도 스켈레톤과 트롤과의 싸움으로 망가져 가는 느낌이었다.

 리처드는 흥미 때문에 7구역까지의 모험에 따라왔다. 그 스스로는 몰랐지만, 모험가로서 타고났다고 할 수 있었다.

 강인한 육체와 그보다 더 강인한 정신, 그리고 안주하지 않는 호기심까지.

 사실 오는 도중에도 만약 정말 위험하면 혼자라도 빠져나올 생각이 있었다.

 그렇지만 타르라는 정말로 7구역의 미노타우르스가 가지고 있는 뿔을 열망했고, 그 진실된 감정은 리처드에게까지도 전달이 되었다.

 도시에 와서 사귄 몇 안 되는 친구를 이렇게 버려두고 싶지는 않았다.

 “그보다 방해되면 큰일인데…….”

 중얼거리던 리처드는 멀리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급히 고개를 들고 멀리 쳐다본 리처드는 경악했다. 트롤이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는 타르라를 급히 흔들어서 깨웠다. 타르라는 졸린 눈으로 일어났다. 심각한 리처드의 표정을 본 타르라는 곧바로 정색하며 움직였다.

 “무슨 일이야?”

 “트롤이야. 이쪽으로 오고 있어!”

 타르라는 거리를 보며 망설였다. 이제 저 멀리 7구역인 거대한 산맥이 보이기 시작했다. 만약 트롤을 피하려고 한다면 내려가서 한참을 다시 돌아야 했다.

 한 마리 정도라면…….

 타르라는 결심했다.

 “싸우자!”

 “뭐? 나야 좋지만……. 아니, 넌 원래 피해서 가자고 하지 않았어?”

 “여기서 뒤로 물러나면 너무 많이 돌아가게 되니까……. 한 마리라면 해치울 수 있을 거야. 리처드, 괜찮겠어?”

 “그야 당연하지. 그리고 실험해 보고 싶은 것도 있었어.”

 리처드는 다가오는 트롤에게 달려들었다. 저번 싸움 이후 리처드는 혼자서 숨을 불어넣고 내쉬면서 힘을 주고 풀기를 반복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다.

 무언가 근질근질하면서도 제대로 풀리지 않음에 리처드는 짜증이 가득 차 있었다. 적을 상대하면 뭔가 느낄 것 같기도 한데, 마땅한 적이 없었다.

 “리처드!”

 타르라가 놀람에 가득 찬 목소리를 내뱉었다. 반대쪽의 언덕에 가려진 사각에서 트롤이 하나 더 나타난 것이다.

 타르라는 이를 갈며 새로 나온 트롤 앞에 대치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었다. 자신이 트롤을 해치울 때까지 리처드가 시간을 벌면서 기다려야 했다.

 “리처드! 시간을 끌어! 너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거야!”

 익스퍼트 수준의 신체 능력과 감각을 가진 리처드라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타르라는 믿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슬슬 느낌을 접해가는 마나 때문에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트롤의 몽둥이를 스치듯이 피하면서 리처드는 온몸에 힘을 불어넣듯이 롱 소드에 기운을 집어넣으며 휘둘렀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트롤의 가죽이 찢어졌다. 그러나 곧바로 튕겨 나왔다. 리처드는 입술을 깨물며 다시 공격을 피했다.

 이번에는 수직으로 내려치는 공격이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왼쪽으로 뛰어서 피했다.

 한동안 정신없는 공방이 계속되었다. 트롤의 묵직한 공격은 리처드의 몸을 맞추지 못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격을 피할 때마다 리처드는 맞받아쳤다.

 그러나 트롤의 몸으로 파고들지 못했다. 리처드는 점점 짜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좀, 들어가라!”

 분노한 리처드는 회피를 포기하고 롱 소드를 후려치기 시작했다.

 한 번 휘두르고 멈춰서 트롤의 공격을 회피하던 스타일을 버리고 그냥 미친 듯이 공격 일변도로 전환한 것이다.

 트롤은 강력한 힘으로 다리를 후려치는 것에 당황하면서도 곧바로 몽둥이를 리처드 머리에 대고 휘둘렀다.

 한 번, 두 번, 세 번……!

 리처드는 그 와중에도 자신 안에 있는 간질간질한 느낌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어느새 위에서 날아오고 있는 몽둥이는 신경 밖에 가 있었다.

 쾅!

 리처드는 자신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환청 같았지만, 환청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롱 소드를 휘둘렀을 때, 리처드는 자신의 심장 밑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휘몰아치는 것을 느꼈다.

 처음 느끼는 생소한 감각에 리처드는 전율하면서도 어떻게든 지금 깨어난 무언가를 자신이 잡고 있던 롱 소드에 집어넣으려 했다.

 폭포처럼 마나가 롱 소드에 불어넣어졌다. 거무튀튀한 색깔의 강철로 만들어진 롱 소드가 순식간에 새하얗게 백열되기 시작했다.

 리처드의 마나가 롱 소드를 감싸기 시작한 것이다.

 리처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처음 마나를 불어넣는 법을 깨달은 사람들은 그 양이 극히 부족해 무기에 조금 힘을 더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깨닫는 순간에 노련한 익스퍼트처럼 마나를 폭풍처럼 검에 몰아넣었다. 아니, 숙련된 익스퍼트들도 이렇게 진한 마나의 색을 보이지는 못했다.

 리처드는 그대로 검을 휘둘렀다.

 섬뜩한 소리와 함께 트롤의 오른쪽 다리가 잘려 나갔다.

 리처드가 계속해서 베던 부분이 잘려 나간 것이다. 트롤이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꾸어억!”

 리처드는 지금 마나를 깨달은 충격으로 무아지경에 빠져 있었다.

 몽둥이를 후려치려던 트롤이 다리가 잘려 나가며 미끄러져서 쓰러졌지만, 리처드는 정신없이 롱 소드에 마나를 불어넣었다.

 상대하던 트롤의 다리를 집중 공격해 자세를 무너뜨리고 머리를 잘라낸 타르라는 고개를 돌려 리처드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번 구역에 올라와 가장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마, 마나를 쓰고 있어?!”

 경악에 가까운 그녀의 비명에도 리처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롱 소드에서 마나를 뿜어냈다.

 이제 그는 검사들이 거의 금기시하는 짓을 시도했다. 검 바깥으로까지 마나를 덧씌우기 시작한 것이다. 일명 오러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리처드! 마나를 검 안으로 집어넣어! 오러를 그렇게 계속 사용하면 탈진해!”

 어떤 이유로 리처드가 갑자기 마나를 사용하게 됐는지는 몰라도 타르라는 소리를 질렀다.

 오러라는 것은 결국 마나를 밖으로 뿜어내는 행위였다.

 순간적으로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는 기술로는 있지만, 계속해서 오러를 유지하는 짓은 마나가 많은 익스퍼트들도 자살행위라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계속해서 롱 소드에서 마나를 피워 올렸다. 이제 새하얀 빛밖에 보이지 않았다.

 완전히 마나가 검을 덮은 것이다. 백열하는 백색 마나가 계속해서 불어넣어지는 탓에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

 그리고 리처드는 쓰러진 트롤에게 달려들었다. 잘린 다리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트롤은 움직이지 못했다.

 새하얀 빛이 한 번 휘둘러지고, 마치 물을 자르는 느낌을 받으며 리처드는 트롤의 목을 날려 버렸다.

 “헉, 헉!”

 그리고 곧바로 롱 소드의 빛은 사그라졌다. 리처드가 마나를 다시 거둔 것이다. 리처드는 무릎을 꿇고 거친 숨을 내쉬었다.

 “괜찮아?! 리처드!”

 타르라는 달려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지금 마나를 막 깨달은 상황에서 그렇게 미친 듯이 마나를 써 댔다면 내상을 입었을 것이 분명했다.

 이 6구역에서 지금 그렇게까지 다쳤다면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멀쩡했다. 땀을 흘리고 거칠게 숨을 쉬었지만, 피를 토하지는 않았다.

 “괜찮아. 조금 지쳤을 뿐이야.”

 리처드의 말에 타르라는 경악했다. 그렇게 오러를 써 대고도 단지 지친 걸로 끝나다니.

 “너, 너 어떻게 마나를 사용한 거야?”

 “저번에 트롤과 싸울 때부터 뭔가 간질간질했어.”

 그의 말에 타르라는 단번에 상황을 이해했다. 그가 말한 것은 마나를 깨닫기 직전 벽에, 부딪힌 것을 의미했다.

 그렇지만 싸우던 도중에 각성하다니. 보통 수련을 통해 명상 속에서 각성하는 것이 마나였다.

 리처드답다면 리처드다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타르라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방금 일어난 일 때문에 기운이 쭉 빠진 것이다.

 “너 때문에 내가…… 정말로…… 정신이 없다. 정말로.”

 타르라의 말에 리처드는 롱 소드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나도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는데.”

 “당연하지!”

 타르라는 혀를 차며 속으로 생각했다. 정말로 무서운 재능이었다.

 처음 마나를 깨닫자마자 오러를 형성할 정도로 유지하고, 그런데다가 내상도 입지 않았다니. 다른 익스퍼트한테 말한다면 다들 경악할 것이다.

 “리처드, 잘 들어. 다음에는 그 마나를 검 안에 갈무리하라고. 밖으로 내뿜으면 소모가 장난이 아니니까. 아무리 네가 튼튼하고 체질적으로 이상해도 그렇게 오래 견딜 수는 없어!”

 타르라의 말에 리처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해했어, 타르라. 그렇게 하지.”

 “지금 각성했으니 곧바로 적응하기는 힘들겠지. 어차피 다른 곳으로 옮겨서 야영을 할 테니, 그동안 적응을 하도록 해. 생소할 거야, 마나라는 건.”

 먼저 경험을 한 타르라는 리처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새로운 힘이 깨어났지만, 그 힘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리처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타르라의 배려를 받아들였다.

 밤새 그는 꼬박 자신 안에 있는 거대한 힘을 다루려 노력했다. 그러나 리처드는 모르고 있었다.

 다른 익스퍼트들은 처음 마나를 각성했을 때 그 양이 부족하기에 움직여서 사용하는 데 곤란을 겪지만, 리처드는 너무나 막대한 마나를 안에 가지고 있었기에 그것을 다루는 것에 곤란을 겪는 것이었다.

 마치 거대한 물줄기를 다루는 것 같은 경험에 리처드는 밤을 꼬박 새웠다. 리처드가 이런 상황인지 타르라는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아마 그 누구도 마나가 너무 적어서가 아닌, 너무 많아서 다루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후로도 리처드와 타르라는 트롤과 몇 번 마주쳤다. 만날 때마다 트롤을 해치우며 리처드는 점점 마나 사용에 익숙해졌다. 이제 마나석을 담는 주머니가 터질 것처럼 빵빵해졌을 때, 둘은 산맥의 가장자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7구역이었다.

 

 7구역은 거대한 산맥이었다. 평야와 짙은 색의 풀이 가득한 6구역과는 달리 7구역은 온통 자갈과 바위투성이였다.

 가파른 경사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산맥에는 온갖 곳에 동굴이 뚫려 있었다.

 그 동굴 안은 비어 있거나 안에서 미노타우르스가 쉬고 있을 수도 있었다.

 타르라는 감회에 젖은 것처럼 보였다. 미친 짓 같았지만, 결국 그녀는 7구역까지 온 것이다.

 단둘이서. 이런 위대한 업적은 그 어떤 모험가들도 세우지 못했을 것이다.

 타르라는 새삼스럽게 자신의 동료를 쳐다보았다.

 처음 술집에서 싸웠을 때에는 그저 쓸 만한 재목이라고 생각해서 데려왔지만, 어느새 무지막지한 괴물로 성장해 있었다.

 던전 내에서 익스퍼트가 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도를 넘은 성장 속도였다. 그가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리처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고마워.”

 “뭐야, 낯간지럽게? 미노타우르스를 잡은 다음에나 그랬으면 좋겠는데.”

 타르라가 무슨 뜻으로 말하는 건지 알았기에 리처드는 오히려 멋쩍었다. 화제를 돌린 리처드는 눈앞에 있는 거대한 산을 쳐다보았다.

 “그래, 여기까지 왔으니까.”

 타르라는 이를 악물며 중얼거렸다.

 “반드시 가져가고 말겠어.”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8 / 17 516 0 8234   
24 제 24 화 2016 / 8 / 17 515 0 7528   
23 제 23 화 2016 / 8 / 17 507 0 5956   
22 제 22 화 2016 / 8 / 17 515 0 6100   
21 제 21 화 2016 / 8 / 17 538 0 6249   
20 제 20 화 2016 / 8 / 17 523 0 6259   
19 제 19 화 2016 / 8 / 17 536 0 6119   
18 제 18 화 2016 / 8 / 17 638 0 5862   
17 제 17 화 2016 / 8 / 17 540 0 5923   
16 제 16 화 2016 / 8 / 17 506 0 5973   
15 제 15 화 2016 / 8 / 17 513 0 6026   
14 제 14 화 2016 / 8 / 17 859 0 5852   
13 제 13 화 2016 / 8 / 17 711 0 5878   
12 제 12 화 2016 / 8 / 17 642 0 5910   
11 제 11 화 2016 / 8 / 17 511 0 5773   
10 제 10 화 2016 / 8 / 17 514 0 5896   
9 제 9 화 2016 / 8 / 17 495 0 5842   
8 제 8 화 2016 / 8 / 17 487 0 5838   
7 제 7 화 2016 / 8 / 17 541 0 6222   
6 제 6 화 2016 / 8 / 17 523 0 5832   
5 제 5 화 2016 / 8 / 17 519 0 5956   
4 제 4 화 2016 / 8 / 17 504 0 6010   
3 제 3 화 2016 / 8 / 17 511 0 6111   
2 제 2 화 2016 / 8 / 17 515 0 6037   
1 제 1 화 2016 / 8 / 17 979 0 602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