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1  2  >>
촌부
송진용
강호풍
도검
사열
피카대장
장준우
윤신현
임준후
서현
우숙
묘재
인기영
김남재
사이딘
건아성
인기영
약먹은인삼
마일드
유호
담화공
에드찬
사이딘
서경
서하
류지혁
약먹은인삼
서연
이길조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작가 : 글쓰는기계
작품등록일 : 2016.8.17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1...
>
작품안내
http://storyya.com/bbs/board.p...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모험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며, 세계의 신비를 밝히는 이들.
리처드.
세상으로 뛰쳐나온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만의 방식으로!

 
제 3 화
작성일 : 16-08-17 10:58     조회 : 511     추천 : 0     분량 : 611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파란드는 상세하게 알고 있었다. 과연 대장을 맡고 있다는 게 허튼소리가 아니었다.

 강함은 둘째 치고서라도 그는 이들 중 가장 노련미를 풍기고 있었다.

 “그러면 나도 뭐 하나 물어봐도 되나?”

 “별 상관은 없는데. 뭐가 궁금하지?”

 “아까 늑대는 어떻게 상대한 건가?”

 “늑대? 설명할 게 따로 있나? 아까 직접 봤을 텐데.”

 “아니, 보긴 했는데…….”

 말문이 막힌 파란드는 머리를 긁적였다. 사실 리처드가 늑대를 상대하면서 무슨 상상도 못할 기상천외한 방법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다가가서 작은 짐승을 다루듯이 제압했을 뿐.

 “산에서 오래 살다 보면 짐승들과 영역 싸움하는 데도 익숙해지지.”

 그 순간, 앞에서 함성이 들렸다.

 “도시다!”

 앞의 마차에서 들린 소리였다.

 “뭐?”

 “마르트 시라고!”

 “진짜?”

 파란드는 대화를 하느라 주위를 보지도 않은 것 같았다. 마차 지붕으로 뛰어 올라가며 파란드는 눈을 찌푸렸다.

 “이제 다 왔군!”

 “벌써?”

 “벌써라니, 너와는 달리 우리는 몇 달 만이거든?”

 타칸이 웃으면서 몸을 일으켰다.

 “가자마자 한바탕 달려야겠군.”

 “신입도 데려가야지?”

 “아서라. 무슨 벌써부터…….”

 둘의 대화도 듣지 않고 리처드는 마르트 시를 멀리서 지켜봤다. 마르트 시는 한눈에 봐도 번영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북부의 산속에 있던 바드라 마을에서 며칠을 걸려서 도착한 마르트 시는 회색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였다.

 “어느 성문으로 들어간데?”

 “3번 성문!”

 리처드는 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3번 성문이라는 게 무슨 소리지?”

 “마르트 시의 외성문은 모두 다섯 개거든. 바다와 접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말이야. 각자 이름이 붙어 있지만, 그걸 외울 정도로 한가한 놈들은 드물어. 다들 1번, 2번, 이렇게 별명으로 부르지.”

 높은 언덕에 마차가 도착하자 리처드는 도시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도시는 화려했다.

 마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건물 숫자였다. 몇 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도시는 각 구역마다 특색이 있는 건물들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상인 지구로 갈 거다. 거기에 우리 상단 본점이 있거든. 호위들은 대부분 그 주변의 여관에서 장기 투숙을 하는데, 너도 아마 거기서 머무르게 될 거야.”

 “상인 지구면 또 다른 게 있나?”

 “뭐, 항구 지구는 뱃사람들이 주로 머무르지. 배도 그쪽으로 들어오고. 사원 지구, 그리고 모험가―용병 지구. 그냥 용병 지구라고 해도 돼. 모험가 놈들만 그렇게 부르더라고.”

 “용병 지구요.”

 “그래. 용병 길드나 모험가 길드가 어디 있어야겠냐? 그런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거야. 또 길드에 소속되지 않은 놈들도 그곳에서 굴러다니지. 웬만하면 그쪽에는 가지 마. 대형 길드들이 있는 곳은 치안이 괜찮지만, 무소속인 놈들이 판치는 곳에 가면 사건이 잘 터지거든.”

 파란드가 눈을 찡긋거리며 한쪽을 가리켰다.

 “그리고 뭐, 중앙 지구. 이건 내성이라고 말해야겠군. 마르트 시의 성주가 있는 곳이다. 저기는 정말 돈 많은 놈들이나 하급 귀족이 살고 있어. 아까 용병 길드는 가지 말라고 했다면, 저곳은 갈 필요가 없는 곳이다. 뭐, 극장 같은 데가 있다지만, 난 취미가 아니라서.”

 “대장이야 그런 걸 봐도 이해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저랑 같이 ‘취한 암말’에나 가자고요!”

 “취한 암말?”

 “선술집 이름이야. 거기 맥주가 기막히거든. 어때, 너도 같이 가겠어?”

 “괜찮겠지. 같이 가자고.”

 “이 친구가 정말 기특하구만!”

 타칸은 환호성을 지르며 리처드를 들어 올렸다.

 “너는 이 도시의 술이란 술은 모두 맛보게 될 거다! 자, 가자! 술과 여자가 우리를 기다린다!”

 “시끄럽다, 이 멍청이들아! 당장 조용히 하지 못해! 성문을 지날 때도 그렇게 시끄러우면 네놈들은 버리고 갈 거다!”

 “오렌 씨, 무슨 농담을 그렇게 험악하게 하십니까!”

 “농담 같냐, 이 자식아!”

 오렌은 성문이 가까워 오자 소리를 질러 대며 질서를 유지하려 애썼다.

 “이제 그만하고 들어가라, 타칸. 경비병들이랑 마찰을 빚어서 좋을 거 없다.”

 “에이, 대장도 소심하긴.”

 투덜거리며 타칸은 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성문 앞에는 경비병들이 강철 갑옷과 할버드를 든 채로 무장하고 있었다.

 상단들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각각 신분증을 제시하며 지나가고, 신분증이 없는 자는 동전을 꺼내서 건넸다.

 “신분증이 필요한가?”

 “넌 필요 없어. 상단의 일원으로 가는 거니까. 도시 안으로 들어가면 오렌이 하나 만들어줄 거다.”

 나무로 만든 신분패를 흔들며 파란드는 말했다.

 “간단하지만 편리하지. 있으면 손해는 안 볼 거다.”

 “레이텐 상단, 맞습니까?”

 경비병들이 다가와 오렌에게 인사했다.

 “오렌 씨, 오랜만입니다. 드디어 돌아오시는 겁니까?”

 “아, 오랜만이에요, 잘레스.”

 리처드는 잘레스라고 불린 경비병의 피부가 녹색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뒤로 난 꼬리. 처음 보는 모습에 리처드는 소문으로만 듣던 종족을 떠올렸다.

 “리저드맨?”

 “뭐야, 리저드맨 처음 봐?”

 “말로 듣긴 했다만…….”

 “도시에 들어가면 기절하겠구만. 왕국에는 온갖 종족들이 돌아다녀. 이거 가지고 놀라면 쓰겠어?”

 투구 안에 들어가 있는 얼굴은 아무리 봐도 인간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지만 리처드 말고 놀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잘레스라고 불리는 리저드맨은 꼬리를 흔들며 외쳤다.

 “통과!”

 마차는 덜컹거리며 성문을 통과했다.

 

 1장

 

 

 

 “이제 곧바로 상인 지구로 간 다음, 물건을 상단의 창고에 집어넣을 거야. 그다음에 우리는 급료를 받고…….”

 “해방인 거지!”

 파란드의 말을 끊으며 타칸이 소리 질렀다.

 “이 X같이 길었던 여행이 드디어 끝났다고! 한동안은 자유다!”

 “다음 여정은 언제지?”

 “글쎄다? 정확하진 않지만 세 달 정도는 있어야 할 거야. 그동안은 호위들도 돌아다니면서 쉬는 거지. 짧게 의뢰를 받는 놈들도 있지만, 우리들은 그렇게 부지런하지가 않아.”

 “옳은 말씀!”

 타칸은 멈춰 선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도착했다!”

 타칸과 클레인, 사크메와 파란드까지 모두 마차에서 내렸다.

 상단원들도 꽤나 높게 세워진 4층 건물 앞에 도착하자 모두 마차에서 내려서 짐을 내리기 시작했다.

 “도와야지, 인마!”

 숨으려던 타칸은 투덜거리며 상자를 들었다.

 “뒤쪽의 창고로 가라!”

 리처드가 한 번에 상자를 들어 올리자 오렌이 위치를 말했다. 순식간에 상단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가져온 것들을 창고에 넣기 시작했다.

 창고는 천장에 빛나는 돌을 박아놓아서 창문이 없어도 안을 볼 수 있었다.

 리처드가 그걸 신기하게 쳐다보는 것을 눈치챈 타칸이 웃었다.

 “그건 마법사들이 주문을 새겨놓은 거다. 발광 주문이지.”

 “영구히 가나?”

 “아니. 몇 년 정도면 빛이 희미해지지. 뭐, 애초부터 빛나는 광석으로 만들면 영원히 빛난다고는 하지만, 그건 너무 비싸지. 게다가 여기는 창고잖아?”

 타칸은 짐을 내려놓으며 나갔다.

 “자, 이제 돈 받으러 가자!”

 상단의 1층에 오렌의 방이 있었다. 상단원들은 이제 상단의 건물에서 각자 맡은 곳으로 흩어졌다. 그들은 또다시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오렌은 자신의 방에 앉아서 용병들을 각자 불렀다. 그리고 리처드의 차례가 돌아왔다.

 “그래, 리처드. 불편한 점은 없었나?”

 “뭐, 다들 친절해서.”

 “끄응. 타칸, 그놈은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하는 놈이라서……. 사크메나 클레인과는 친해지지 않았겠지? 그 둘은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거든. 그래도 성격이 더러운 놈들은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네.”

 궤짝에서 은화를 꺼내기 시작한 오렌은 왕국의 창시자인 초대 왕의 얼굴이 새겨진 은화를 금세 쌓아 올렸다.

 “주제넘는 조언일지도 모르겠지만, 은행에 어느 정도 저금이라도 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아. 모험가들은 대부분 금전 감각이 없는 놈들이거든. 젊을 적에 닥치는 대로 쓰다 보면 나중에는 남은 게 없어.”

 “은행?”

 “아차, 모를 수도 있겠군. 타칸…… 놈은 술집에나 데려갈 거 같으니 사크메한테 내가 말하겠다. 같이 다녀오는 게 좋겠군.”

 “그렇게 하지.”

 “아차, 까먹을 뻔했군. 자, 여기 네 신분증이다.”

 리처드는 단단한 갈색 목패를 받았다. 그 위에는 리처드의 이름과 종족, 신상 명세가 간략하게 새겨져 있었다.

 “그게 있어야 도시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지. 신분증이 없을 때와 있을 때에 따라 경비병들의 태도가 달라지거든.”

 리처드는 마저 돈을 챙기고 인사를 한 다음 방을 나섰다. 그가 밖으로 나가자 혼자 남은 오렌은 안경을 한 손으로 올리며 종이에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됐어?”

 먼저 돈을 받은 타칸이 다가와서 물었다.

 “아, 은행을 소개시켜 주시던데?”

 “은행? 아니, 그 영감은 뭘 가르치는 거야?”

 “다 들린다, 타칸!”

 “이런 젠장.”

 타칸은 목소리를 죽였다.

 “그래, 너도 확실히 은행에 계좌 하나 만드는 것이 좋겠지. 마르트 은행은 주변에서도 큰 은행이라고 유명하니까 넣어두면 떼일 일은 없을 거다.”

 “너도 저금을 했나?”

 “나? 크크크.”

 타칸은 우스갯소리를 들은 것처럼 웃어 댔다.

 “했을 것 같냐?”

 “…안 했을 거 같군.”

 “그렇지! 저축은 좀팽이나 하는 거야!”

 “그러면 그 좀팽이나 하는 걸 하러 갈 테니, 비켜주겠나?”

 사크메가 어느새 오렌과의 대화를 끝내고 밖으로 나와 있었다.

 “힉!”

 “오렌 씨가 너를 데리고 은행에 가라고 하시더군. 가자.”

 사크메는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 나갔다. 그 뒤를 리처드가 급히 따라갔다.

 “리처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끝나면 오라고!”

 “그러지.”

 사크메는 타칸이나 파란드와는 달리 무언가 말을 걸기 힘든 분위기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날이 선 검을 연상시키는 남자였다.

 허리춤에 걸린, 잘 손질된 시미터부터 시작해서 깔끔하게 차려입은 옷까지 빈틈 하나 없었다.

 “넌 여기 들어오기 전에 뭘 했는지 물어봐도 되나?”

 “검술 길드.”

 리처드의 질문에 사크메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검술 길드?”

 “그래. 더 설명이 필요한가?”

 “검술 길드가 뭔지도 모르니…….”

 사크메는 가만히 걸어가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검술 길드는 보통 검사들이 많이 모이지. 모험가 길드나 용병 길드는 스스로 의뢰를 받아서 돈을 챙기지만, 검술 길드는 보통 후원금이나 들어온 사람이 내는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그만큼 가르치는 검술은 뛰어나야지. 유명한 검술 길드는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있다.”

 “그럼 왜 나온 거지?”

 “더 이상 배울 것을 못 느꼈으니까.”

 사크메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리처드도 분위기를 읽고 더 이상 질문하지 않았다.

 

 은행은 중앙 지구에 있었다. 중앙 지구의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들 부유해 보였다.

 잘 차려입은 옷차림에 부티가 나는 얼굴까지. 리처드는 중앙 지구의 분위기를 금세 파악할 수 있었다.

 “저기다.”

 사크메의 손가락 끝에는 간판에 특이한 글씨체로 마르트 은행이라 쓰여 있는 건물이 있었다.

 다른 건물들이 몇 층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데, 그에 비해 마르트 은행은 1층짜리 건물이었다. 다만, 거리의 한구석을 완전히 쓰고 있을 만큼 가로로 길게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1층 건물이군?”

 “그야 보관은 지하에 하니까.”

 사크메는 먼저 앞으로 들어가 버렸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리처드는 놀랐다.

 1층의 접수대에 녹색의 조그만 종족들이 앉아 있던 것이다. 고블린이었다.

 그러나 사크메는 별로 놀랍지도 않다는 듯이 걸어 들어갔다. 옆에서 서 있던 인간 둘이 사크메의 몸을 검사했다.

 “이 검은 두고 가셔야 합니다.”

 “알겠네.”

 사크메는 옆에 벽에 붙어 있는 공간에 검을 집어넣었다. 리처드도 똑같이 몸수색을 했으나 나오는 것은 없었다.

 리처드는 쭈글쭈글한 얼굴에 검은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고블린을 신기한 것처럼 쳐다보았다.

 “클클, 그쪽 인간분은 저희를 처음 보나 봅니다?”

 “촌놈인 것처럼 굴지 좀 마라.”

 사크메가 충고했지만, 리처드는 당당했다.

 “뭐든지 처음 보는 건 신기하지.”

 “좋은 자세입니다, 인간. 오늘은 어쩐 일로 온 겁니까?”

 “새로 계좌를 하나 만들려고 온 겁니다. 리처드, 신분증을 꺼내라.”

 리처드가 아까 받은 목패를 주자 고블린은 그것을 가지고 뒤로 돌아가 특이하게 생긴 자줏빛 돌을 꺼내 빛을 쬐어보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8 / 17 516 0 8234   
24 제 24 화 2016 / 8 / 17 515 0 7528   
23 제 23 화 2016 / 8 / 17 507 0 5956   
22 제 22 화 2016 / 8 / 17 515 0 6100   
21 제 21 화 2016 / 8 / 17 538 0 6249   
20 제 20 화 2016 / 8 / 17 523 0 6259   
19 제 19 화 2016 / 8 / 17 536 0 6119   
18 제 18 화 2016 / 8 / 17 638 0 5862   
17 제 17 화 2016 / 8 / 17 540 0 5923   
16 제 16 화 2016 / 8 / 17 506 0 5973   
15 제 15 화 2016 / 8 / 17 514 0 6026   
14 제 14 화 2016 / 8 / 17 859 0 5852   
13 제 13 화 2016 / 8 / 17 711 0 5878   
12 제 12 화 2016 / 8 / 17 642 0 5910   
11 제 11 화 2016 / 8 / 17 511 0 5773   
10 제 10 화 2016 / 8 / 17 514 0 5896   
9 제 9 화 2016 / 8 / 17 495 0 5842   
8 제 8 화 2016 / 8 / 17 487 0 5838   
7 제 7 화 2016 / 8 / 17 541 0 6222   
6 제 6 화 2016 / 8 / 17 523 0 5832   
5 제 5 화 2016 / 8 / 17 519 0 5956   
4 제 4 화 2016 / 8 / 17 504 0 6010   
3 제 3 화 2016 / 8 / 17 512 0 6111   
2 제 2 화 2016 / 8 / 17 515 0 6037   
1 제 1 화 2016 / 8 / 17 979 0 602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