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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작가 : 글쓰는기계
작품등록일 : 2016.8.17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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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며, 세계의 신비를 밝히는 이들.
리처드.
세상으로 뛰쳐나온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만의 방식으로!

 
제 1 화
작성일 : 16-08-17 10:33     조회 : 981     추천 : 0     분량 : 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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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장

 

 

 

 사람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서려 있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바드라 산은 몬스터들의 난동으로 악명 높았다.

 시간 문제로 인해 산을 직통하는 길을 택한 상단의 사람들은 한시도 경계를 놓지 않고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오렌 씨, 얼마나 더 가야 합니까?”

 “한나절만 더 가면 된다. 긴장 놓지 말라고 다른 녀석들한테도 전해둬.”

 “필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얼빠진 채로 있을 놈은 없으니까요.”

 단순히 무성히 자란 수풀을 제외한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 뒤에서 느껴지는 음산함과 섬뜩함은 착각이 아니었다.

 상단에 고용된 모험가들은 무기에 손을 얹어두고 있었다. 금세라도 뽑아 들 수 있도록.

 “그래, 그거면 됐다.”

 오렌은 목이 타는 듯 침을 삼키고서 앞을 둘러보았다. 조금만 더 간다면 이제 사방이 트여 있는 길이 나온다.

 그 정도라면 지금처럼 경계를 하지 않아도 됐다.

 “앞으로 조금만 더 간다면…….”

 “오렌 씨.”

 “무슨 일이냐?”

 “나왔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파란드의 목소리에 오렌은 급히 고개를 돌렸다. 상단의 뒤편에 서 있는 것은 한 무리의 늑대들이었다.

 붉은 안광을 사방으로 흩뿌리며 조밀하게 붙어 있는 짐승들의 모습에 심약한 상단원들은 벌써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냈다.

 “어떻게 할 거냐?”

 파란드가 목소리를 높이고 전투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것에 대해 오렌은 조용히 물었다.

 그가 생각이 있기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가능하면 싸우고 싶지 않군요. 도적들도 아니라 몬스터들과 싸움이라니. 이겨봤자 남는 것도 별로 없잖습니까?”

 “그래서?”

 “싸울 거라면 벌써 덤벼들었을 겁니다. 지금 저놈들은 간을 보고 있군요. 우리가 적당한 먹잇감인지 아닌지.”

 사람으로서 굴욕적인 말이었지만, 오렌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놈들을 자극하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입시다.”

 “알겠다.”

 오렌의 명령은 조용히 옆에서 옆으로 전달됐다. 마차들로 구성된 상단원들은 뒤에서 번뜩이는 늑대의 눈빛에 오금이 떨리는 것을 느끼면서도 참고서 마차를 몰았다.

 상단에 고용된 모험가들만이 상단의 뒤에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늑대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상단이 천천히 앞으로 움직였지만, 그렇다고 늑대들이 그들을 얌전히 내버려 둔 것은 아니었다.

 그들도 천천히 상단의 뒤를 따라왔다. 낮게 그르렁대는 소리와 함께 응시하는 늑대의 눈빛에 모험가는 입술을 깨물었다.

 긴장감에서 더 나약한 것은 사람이었다. 모험가는 당장에라도 달려들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늑대를 주시했다.

 크르렁!

 “전투 준비!”

 늑대 무리에는 언제나 대장이 있었다. 다른 늑대보다 덩치가 몇 배는 큰 늑대가 그들 사이에서 나타나자 파란드는 일이 틀어졌음을 직감했다.

 늑대의 울부짖음과 파란드의 외침은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

 우두머리 늑대의 울부짖음과 함께 늑대들은 달려들기 시작했다. 상단이 앞으로 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늑대들도 수풀 사이사이에 포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짐승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교활한 움직임이었다.

 파란드는 자신의 무기를 붙잡고 앞으로 뛰쳐나갔다. 그의 뒤를 받치기라도 하듯이 동료들이 따라붙었다.

 “대장, 같이 갑시다!”

 “젠장, 좀 일이 쉽게 풀리나 했더니……. 마차는 멈추지 말고 계속 움직여!”

 오렌은 굳은 표정으로 끄덕이더니 곧바로 신호했다. 늑대들이 가장 먼저 노리는 것은 마차에서 떨어진 사람들, 바로 모험가들이었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크고 오밀조밀 모여 있는 마차와는 달리 상단에 고용된 모험가들은 마차 뒤에서 늑대를 막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기에 가장 먼저 맞붙는 것은 그들일 수밖에 없었다.

 “으읍!”

 거구의 사내가 메이스를 휘두르며 늑대의 머리통을 통째로 부쉈다. 찢어지는 듯한 늑대의 단말마와 함께 피가 튀었다.

 화려하게 결정타를 먹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내는 조금도 방심이 없었다. 그대로 몸을 뒤로 움직여 다른 늑대들의 공격을 피했다.

 파란드는 대장이라고 불릴 만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었다. 세 방향에서 달려드는 늑대의 공격을 거의 차이 없는 시간으로 요격하고 나서 물러나는 동작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했다.

 근접전을 담당한 모험가들은 조금씩 뒤로 물러나면서 늑대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었다.

 자신의 발목을 물어뜯으려는 공격을 가볍게 피하면서 늑대의 목을 베려고 한 파란드는 깜짝 놀라서 몸을 뒤로 뺐다.

 그 밑에 다른 늑대 한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료의 목숨을 끊는 틈을 타 공격을 넣으려는 늑대의 흉포함에 파란드는 질린 표정을 지었다.

 “보통 늑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건 좀 지나치군!”

 “떠들 시간이 있으면 칼이나 더 놀리쇼!”

 “하고 있다!”

 애써 태연한 듯 말을 하고 있지만, 파란드는 등 뒤로 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었다. 늑대들의 숫자는 어디서 나타나는 건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상단은 애써 거리를 벌리고 있지만 벌써 따라잡힐 것 같았다.

 게다가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저 우두머리 늑대였다. 멀리서 고고하게 앉아서 사람들을 노려보는 시선은 마치 먹잇감의 수명이 다하는 것을 기다리는 까마귀를 연상시켰다.

 “젠장, 위험할지도 모르겠는데.”

 “어?”

 옆에서 들려온 멍청한 목소리에 파란드는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었다. 맹렬하게 덤벼들던 늑대들이 갑자기 머뭇거리는 것이었다.

 등 뒤로 돌아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늑대들은 갑자기 옆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우두머리 늑대가 포효했지만, 늑대들은 멈추지 않았다.

 “어떻게 된 겁니까, 대장?”

 “글, 글쎄? 나도 잘 모르겠는데…….”

 들짐승이 아니라 저렇게 맹렬하게 덤벼드는 몬스터들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는 건 말이 안 됐다.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나무가 빽빽하게 자라 있던 곳에서 잠시 소리가 들리더니, 그 사이로 누군가가 걸어 나왔다.

 근육질 체구에 허름한 옷차림. 평범한 인상이지만 안광(眼光)만은 강렬했다. 유령처럼 나타난 남자는 아직까지 서 있던 우두머리의 늑대를 잠시 쳐다보았다.

 눈이 마주친 늑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공격을 해야 하는지, 도망쳐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본능에 따라 도망친 늑대들과 달리 우두머리 늑대는 도망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우두머리로서 얕보인다면 죽음이나 다름없었다.

 크르렁!

 웅크렸다가 몸을 편 늑대의 몸집은 그 때문인지 더욱 커보였다. 흙을 헤치고 날카롭게 휘두른 늑대의 발톱은 위에서 내려오는 태양의 빛을 받아 시퍼렇게 빛났다.

 사람의 목이라면 그대로 잘라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콰직!

 그러나 그 일격이 무색하게도 늑대의 앞발은 그대로 남자에게 잡혔다. 무심한 표정으로 남자는 앞발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균형이 무너진 늑대는 어처구니없이 남자의 앞으로 끌려왔다.

 콱!

 그리고 남자는 들이밀어진 늑대의 목을 붙잡고 조이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분노한 늑대는 몸을 일으켜 이 건방진 인간을 찢어발기려 했으나 몸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발에 힘을 주고 이를 악물어도 애꿎은 땅만 파헤쳐질 뿐, 남자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남자의 팔은 단단한 쇠사슬처럼 더욱 늑대의 목을 강하게 조였다.

 그제야 사태의 심각함을 깨달은 늑대는 발버둥을 치며 남자의 팔을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헛수고였다.

 제대로 한 번도 싸워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제압당한 늑대는 점점 시야가 검게 물드는 것을 느끼며 목구멍에서 비명을 내질렀다.

 늑대의 몸에서 힘이 빠지자 남자는 목을 조이던 팔을 풀었다. 그러자 우두머리 늑대는 땅바닥을 기며 거칠게 숨을 내뱉었다.

 시야가 어느 정도 돌아오자 늑대는 다시 몸을 일으켰으나, 아까처럼 사나운 기세는 아니었다.

 꼬리를 내린 개처럼 늑대는 몸을 슬슬 빼더니 뒤돌아서 달려가기 시작했다.

 남자는 그 모습을 태연하게 지켜보았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늑대 무리를 쫓아낸 남자의 모습에 상단에 고용된 모험가들은 눈을 깜빡였다.

 사람들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만난다면 대부분 침묵을 택했다. 그 정도로 남자가 보여준 모습은 이질적이었다.

 늑대와의 혈투를 벌이던 도중에 나타나 방금까지의 싸움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깔끔하게 정리한 모습. 경험 많은 모험가들이라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뭐하는…… 분이십니까?”

 입을 연 것은 파란드였다. 모험가들과 남자의 시선이 모두 파란드에게 집중되었다.

 질문에 놀란 것처럼 남자는 곤란한 표정을 짓더니, 턱을 긁적이며 대답했다.

 “리처드다.”

 “예? 아, 예.”

 “사람을 하도 오랜만에 보다 보니 말이 잘 안 나오는군. 그리고 존댓말은 필요 없다.”

 “아, 음, 그러니까…… 리처드 씨는 여기 무슨 이유로 계시는……가?”

 존댓말을 하려다 급히 말을 바꾸자 결과적으로 이상한 말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리처드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대답했다.

 “이 산이 내 집이다.”

 “이 산에서 산다고?!”

 “왜 놀라나?”

 “아니, 그게…….”

 바드라 산은 인간이 살 만한 산이 아니었다. 대형 몬스터는 나오지 않지만 온갖 맹수형 몬스터들이 영역 싸움을 벌이는 이곳은 인간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늑대들도 그랬다.

 다른 곳의 늑대라면 모험가들이 순식간에 정리했을 테지만, 바드라 산의 늑대들은 모험가들이 밀릴 정도로 사납고 강력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산에 살고 있다니, 파란드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른 모험가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파란드는 그 사실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처음 보는 사람의 신경을 긁어서 좋을 것이 없었으니까.

 “어찌 되었든 도와줘서 고맙소.”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었는데.”

 “그것으로 충분했소. 혹시 사례로 원하는 게 있소?”

 “음…….”

 리처드는 잠깐 말을 더듬었다. 그 모습에서 파란드는 아차 싶었다. 기회라고 생각해서 많은 것을 요구한다면 일이 귀찮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냐? 늑대는?”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자 앞에서 움직이던 마차에서 오렌이 걸어 나왔다. 주변에서 날뛰던 늑대들이 사라진 모습에 오렌은 놀랐지만, 동시에 안도한 표정을 지었다.

 “아, 오렌 씨.”

 “저 사람은 누구지?”

 “이 산에 사는, 리처드라는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방금 늑대를 쫓는 걸 도와주셨는데…….”

 ‘도와줬다’라고 하기에는 지나칠 정도의 활약이었지만, 지금 갑작스러운 현실에 당황한 상단의 모험가들은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몰려들던 늑대들이 갑자기 물러나고 우두머리 늑대를 제압한 모습만을 본 것이다.

 “정말인가? 이거, 정말 고맙게 됐군.”

 오렌은 반색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옆에 다가선 파란드가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그런데 원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음? 도움을 받았다면 당연한 일이지. 뭘 원하나?”

 파란드와 달리 오렌은 당황하지 않았다. 고용된 호위와 달리 오렌은 이 상단의 책임자였던 것이다. 사례 때문에 당황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었다.

 “황금이라면 가지고 있는 게…….”

 “그런 건 필요 없고, 혹시 어디로 가는 건지 물어봐도 되나?”

 “우리 상단은 마르트로 가고 있지. 애초에 그 도시에서 활동하는 상단이기도 하고.”

 마르트. 왕국의 북쪽에 위치한, 공작이 통치권을 가지고 있는 대도시였다. 왕국에서 손꼽히는 도시 중 하나인 마르트에 본점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이 상단이 제법 세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잘됐군. 내가 원하는 사례는 동행이다.”

 “동행?”

 “그래. 마르트로 같이 갈 길동무가 필요했거든.”

 예상 밖의 말에 오렌은 살짝 놀랐지만, 표정을 바꾸지는 않았다. 놀랍긴 했지만 수락 못할 제안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단순히 마르트로 같이 가는 걸 원하나?”

 “그거 말고 더 있나?”

 “아니, 보아하니 그냥 마르트로 가는 거 같은데……. 마르트에 아는 사람이 있나?”

 “없는데?”

 “그러면 우리 상단에서 일하지 않겠나? 상단에서는 언제나 힘을 좀 쓸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네.”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리처드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지만, 오렌은 진지한 표정이었다.

 “그 늑대들을 쫓았다면 어중간한 모험가들보다는 훨씬 더 괜찮을 테지. 게다가 이 산에 살고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

 “괜찮겠지.”

 “정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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