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사이길
 1  2  3  4  5  6  >>
 
자유연재 > 판타지/SF
조선 귀변사
작가 : 내가너를
작품등록일 : 2017.7.7

조선땅을 어지럽히는 요귀들을 없애기 위해
사도세자가 죽지도 않고 나섰다.
뒤주를 벗어난 몽한이여,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라!

 
그분
작성일 : 17-07-15 00:58     조회 : 221     추천 : 1     분량 : 577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큰 싸움을 예상했건만 엉뚱하게도 별 일 없이 의원으로 돌아온 몽한 일행중 승호는 너무 힘들다며 재깍 자리를 펴고 누워버렸지만 몽한은 그럴 수 없었다. 다른 두 명의 능력이 놀랍도록 상승된 것을 보고 난 뒤인지라 거구귀로부터 받은 서책을 펼쳐 들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지금의 능력으로는 부족하다.’

 

 도깨비들의 왕이라는 두억시니가 지은 책답게 앞부분은 자신의 전기와 영웅담 그리고 도깨비들의 본거지인 부산에서의 싸움과 행적에 대해 쓰여 있었다.

 

 ‘이런 건 내가 필요한 게 아니고...그래 여기서부터구나.’

 

 중반을 넘어가자 도깨비 방망이 부리는 법에 대해 소상히 적혀 있었다. 순우리말로 된 기술들과 설명을 보고 있자니 몽한은 몸이 근질거렸다. 사실 중들과의 싸움에서 몽한이 한 것이라고는 땅한번 내려친 것 밖에 없기에 체력도 남아돌았다.

 

 “이보게 덕로. 내 지금 나가서 방망이 부리는 법을 연습하고자 하는데 도와줄 수 있겠나?”

 

 “안될게 뭐 있겠습니까.”

 

 덕로는 다소 피곤하기는 해도 그들의 수장인 몽한의 능력상승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둘이 방을 나가려는데 몽한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승호야.”

 

 “으-음, 왜요?”

 

 “이 도깨비 방망이 말이다. 혹시 원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느냐?”

 

 “누구긴 누구겠어요. 두억시니죠.”

 

 잠에 살 취한 승호가 별 일도 아니라는 듯 말했다.

 

 “이 책을 쓴 도깨비들의 왕이었다는 놈 말이냐?”

 

 “주인 있는 방망이는 뺐어오기 좀 그래서 죽은놈꺼 가져온 거예요. 게다가 아무래도 왕이 쓰던 거니 더 좋기도 할 거고...”

 

 "그래... 자거라."

 

 눈이 점차 감겨가는 승호가 중얼대든 말하는 것을 보며 둘은 밖으로 나왔다.

 

 “뭔 일 생기는 건 아니겠지?”

 

 도깨비이기는 해도 왕의 유품을 가져온 셈이니 걱정이 되는 몽한을 보며 덕로가 빙긋 웃었다.

 

 “도깨비들이 제법 의리 있는 존재이기는 해도 사람식 예법은 따지지는 않으니 왕의 유품이라해도 크게 신경 안 쓸 것입니다.”

 

 “사람식 예법이라... 자네는 아까 중들이 한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유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예법이란 단어의 등장에 자연스레 화제는 옮아갔다.

 

 “궁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사실 유교적 법도가 당연한 진리라고 믿고 살아왔었네. 그에 반하는 불교는 절로 낮은 것이라 생각했건만...”

 

 “저도 그들이 그만큼 탄압받는 것은 몰랐었습니다.”

 

 덕로 역시 몰락하기는 했어도 양반가의 자제인 만큼 유교적 사고방식이 익숙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아까 그리 망설였던 것은 그들이 인간이기도 하거니와 그 한이 400년을 지속되어 온 것이라면 어찌 풀어줘야 할지 고심이 되어서 그런 거라네.”

 

 “......”

 

 “한을 풀고자 하면 이나라 조선을 지탱하고 있는 유학을 부정해야 하는 것이고, 아니라면 살인자에 불과한 중들을 쳐 없애야 하는 것이니 참...”

 

 “반립하는 것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추구하건 방화와 살인을 일으킨 자들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지요.”

 

 깊은 대화 속에 어느덧 인적이 드문 장소에 도착했는데 덕로는 몽한이 수련하기 편하도록 화의 부적을 꺼내어 곳곳에 불을 밝히었다.

 

 “횃불도 필요 없고 부적술이라는 게 참 편리하구만 그래.”

 

 “기운을 빌어 하는 것이니 그리 오래는 못갑니다.”

 

 “아무튼 시작해보세. 내가 아까 해봄직한 것을 몇 개 봐둔게 있어.”

 

 몽한이 덕로를 굳이 끌고 온데는 수련 상대도 되거니와 내력을 다루는데 익숙한 덕로가 도움이 되기 바라서였다. 승호보다야 말도 잘 통하고...

 

 “내가 아까 단박에 알아본 기술이 ‘광쇠놀이’ 라는 걸세. 책을 한번 보게나.”

 

 건네받은 덕로가 읽어 내려갔다.

 

 “도깨비 방망이를 자신이 원하는 무기로 변신시켜 다룬다. 비록 신통력을 잃지만 검이라면 천하 최고의 명검이 될 것이고, 도(刀) 라면 관우의 언월도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그래. 내가 전에 무예신보라는 책을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나. 18개의 나의 무술에 응용하기 딱 좋은 술수야.”

 

 “써 있는 대로라면 주문을 외워야 하는데 이건 분명 내력이 필요한 술수입니다.”

 

 “그런 건가? 헌데 무슨 주문이 죄다 판소리에다 얼쑤가 들어가는지 모르겠네.”

 

 “도깨비란 것들이 흥이 많아서 그런 것일 겁니다.”

 

 “한번 해보겠네.”

 

 갓도 내리고 의기양양하게 팔을 걷어붙인 몽한이 써 있는 대로 주문을 외웠다.

 

 “초당에 춘수족허니 창외일지지요 대몽을 수선교요 평생을 아자지라 얼쑤-!”

 

 .......

 

 “다시 한 번 해보시지요.”

 

 “초당에 춘수족허니 창외일지지요 대몽을 수선교요 평생을 아자지라 얼쑤-!!!”

 

 ......

 

 “다시 한 번 해보시지요.”

 

 몇 번을 외쳐도 방망이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답답한 것은 몽한이요, 참지 못하는 웃음을 만면을 띠는 것이 덕로였다.

 

 “자네... 그만 웃게...”

 

 “으흠, 죄송합니다. 형님. 그런데 변화시키고자 하는 무기를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하고 계십니까?”

 

 “누굴 바보로 아는가? 당연히 그러고 있지.”

 

 “그럼... 다시 한 번 해보시지요.”

 

 그렇게 몽한은 두시진이 되어가도록 얼쑤만 외쳐댔다. 내력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못한 그가 한 번에 해내리라고 기대한 것 자체가 무리였으니 덕로가 우선 다른 수법을 권유했다.

 

 “아무래도 광쇠놀이는 개중에 가장 높은 술수인 듯 하니 다음으로 미루시고 이건 어떻겠습니까?”

 

 계속된 헛손질에 헥헥 대는 몽한에게 책을 들이밀었다.

 

 “귀매미?”

 

 “네. 주문도 필요 없이 방망이를 세바퀴 돌리고 손바닥을 내려치면 됩니다.”

 

 지친 몽한이 말대로 세바퀴 돌리고 손바닥을 내려치는데 주문이 발동된 듯, 찹쌀에 떡메 내리치듯 쩌억 하고 손바닥에 방망이가 들러붙었다.

 

 매-애-애!!-애-애-맴!!-애애-애애-맴!!!

 

 고막을 찢는 듯한 수천마리의 매미소리가 사방을 쩌렁 거리며 울렸다.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둘은 귀를 틀어막으며 주저앉아버렸다. 잠시 주변을 채우던 매미 소리가 잦아들자 너나 할 것 없이 욕을 쏟아 부었다.

 

 “이런 미친 도깨비놈들! 이게 무슨 술수라고!”

 

 “그래도... 귀청이 거의 찢어질뻔한게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충격파 같은 건 피아를 구분하더니 이런 경우 없는 놈의 것을 봤나. 아무래도 도깨비놈들이 장난삼아 만든것 같네.”

 

 “뭐, 그래도 발동이 쉽고 언제인가 쓸 일도 있을 테니 잘 기억해 두시지요. 이번엔 ‘신후리’ 라는 술수는 어떻습니까? 주문을 외야 하기는 하지만 매우 짧으니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의 멍멍함을 덜어낸 몽한이 이번에는 꼼꼼히 읽고 술수를 부렸다.

 

 “이리 오너라 얼쑤-!”

 

 마치 낚싯대 던지듯 양손으로 잡은 방망이를 머리 뒤에서 앞으로 내지르니 멀리 정면에 있는 큼지막한 바위덩이가 우지끈 소리를 내며 딸려오는데 마치 낚시 바늘에 걸린 물고기인양 퉁퉁 거리며 몽한의 앞까지 왔다.

 

 “오- 이거 신묘한 술수일세!”

 

 “그렇게요. 달아나려는 적이나 물건을 끌어올 때 쓰면 되겠습니다.”

 

 “짧기야 해도 주문을 외워야하는 것이었네만 성공한걸 보니 내가 아주 내력이 없지는 않나보이.”

 

 두시진을 고생하고도 광쇠놀이에 실패하여 의기소침해 질 뻔한 몽한이 자랑스레 말했고 덕로 역시 질세라 칭찬해 주었다. 그렇게 둘은 밤이 새도록 연습을 하다 해가 뜨기 직전에야 의원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짧은 시간 안에 익힌것이 5가지는 되니 매우 유익했다 할만 하다.

 

 “승호 녀석이 왜 그렇게 신이 났었는지 이제 이해가 가네... 힘들어서 아침에 바로는 사찰로 못 가겠는걸.”

 

 “저도 밤새 불을 밝히느라 화의 부적을 다 써버려서 조금 시간을 두고 가는게 나을 듯합니다.”

 

 “그렇게 뭐라 그랬는데 정작 우리 모습을 승호가 보면 난리치겠군.”

 

 “그렇게나 말입니다.”

 

 돌아와 여전히 자고 있던 승호 곁에 조용히 잠이 들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승호는 몽한과 덕로가 해가 중천에 떠서 깰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 수련에 어지간히 힘을 쏟으며 무리했나보다.

 

 

 한편 간밤의 일로 고단하기는 사찰의 중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덕로와 몽한의 공격으로 인해 이십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몇몇은 생각보다 상처가 깊었다. 목숨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도 갑자기 생겨난 환자들을 바라보던 자효(법명) 가 주지승에게 말했다.

 

 “큰스님. 정말 그분서꺼 보낸 사람들이 맞댔겠어요?”

 

 “니도 여우신님을 보지 않았네?”

 

 “기야 기래도...”

 

 “수상쩌이 생각하지 말라우. 기러다 그분께서 결내면 너서꺼 감당할끼네?”

 

 “알았시다.”

 

 “어찌피 그분도 곧 오신다해끼니 왼 민하게 굴지 말고 불가살이나 잘 살피라우.”

 

 동굴 안에서 불가살이를 붙들고 있던 덕에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은 자효는 내키지 않는 얼굴이었지만 총총 거리며 사라졌다. 주지승은 낮에 몽한일행이 다시 올 줄 알고 초조하게 기다리기를 한참이었으나 결국 그들은 밤이 다 되어서야 사찰에 당도했다.

 

 막상 도착은 했으나 어찌 대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던 몽한을 주지승이 환한 얼굴로 맞이했다.

 

 “이제야 오셨습네까? 내래 한참을 기다렸시요.”

 

 셋 중 특히 승호에게 더 신경을 쓰는 눈치로 봐서 어제 봤던 여우를 숭상하는 모습이 과장이 아닌 듯 했다. 어제와 달리 마음의 준비를 잘한 승호가 능숙하게 연기했다.

 

 “그래, 내가 좀 고단하여 늦었다. 어디로 가면 되겠냐?”

 

 “이짝으로 오시라요.”

 

 높은 상관을 대하는듯한 주지승의 모습에 의아함이 많지만 곧 풀릴 터. 몽한 일행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는데 주지는 환자들을 일부러 피해 도량(道場 중들이 수행하는 공간)으로 데려갔다.

 

 “기래 혹여 세난곳은 없습네까?”

 

 자리에 앉아 내어온 차를 마시려는데 주지가 물었다. 개성 말을 모르는 승호가 아무 말 없자 몽한이 대신 대답하였다.

 

 “괜찮네. 설마 우리가 자네들 공격에 다칠까봐.”

 

 “남개성 말투에 아무새게 말도 없으서꺼 저이래 몰라뵈었시다. 그분께서... 직접 보내셨댔습네까?”

 

 그 분... 말도 안 되는 대화중에 불가살이와 더불어 중들이 그분이라 하는 자가 누구인지 필히 알아내야만 한다.

 

 “그분 아니면 누가 보냈겠나?”

 

 “역시 기러구만 기래요. 혹시... 불낸거서커 땜에 결나신건지...?”

 

 몹시도 쩔쩔 매며 묻는 주지승이지만 자칫 어디서 들통이 날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대답하기도 곤란하다. 그래서 애당초 출발 전 주변머리 없는 덕로는 입을 다물고 있고 비교적 나이 많은 몽한이 대화를 끌고 가다 필요할 때만 승호가 나서기로 했다.

 

 “화가 많이 나셨지. 그래서 우리가 이곳에서 자네들 하는 것을 감시하고 있었네.”

 

 몽한의 말에 주지승은 대단히 송구해하며 고개를 연방 숙였다. 그분이 누군지는 몰라도 이들은 몹시도 두려워하는 기색이었다.

 

 “얼마전 때가 되었다고 전갈을 보내오셨댔어서- 저이래 착각을 했댔습네다.”

 

 “음... 불가살이는 어찌 된 건가?”

 

 눈치를 보던 몽한이 슬몃 본론을 꺼내들었다.

 

 “알켜주신대로 생쌀만 줘가매 잘 키우고 있었댔습네다. 아무 일 없습네다.”

 

 ‘생쌀이라... 그 요귀놈의 주식이 생쌀이 맞나보구나.’

 

 모두가 한가치로 속마음을 끄덕이는데 주지가 말을 이었다.

 

 “그 분께서도 오늘 내일 중으로 여게 당도하신다 했댔으니 어쩌면 만나실지도 모르겠습네다.”

 

 ‘윽! 여기에 온다고!?’

 

 정말 ‘그분’ 이라는 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정체만 알아내면 벗어나야겠다 생각하는 몽한이었다. 마음 급한 승호가 정체를 캐니.

 

 “정말로 오신다니 잘됐네. 헌데 내가 속세에서 그 분 뵌 지가 오래돼서- 요즘엔 어떤 이름을 쓰시지?”

 

 “그분은 한번도 이름을 바꾼 적이 없으십네다만...”

 

 살짝 의심이 묻어나는 얼굴로 주지승이 말하자 승호가 너털거리는 웃음으로 때웠다.

 

 “아하하! 그랬나? 내가 하도 이계와 생계를 들락거려서 깜빡깜빡해!”

 

 그나마 여우의 모습을 보여줬으니 저런 핑계가 통했다. 주지승은 곧 의심을 거두고 다시 고개를 수그리며 말했다.

 

 “여우신님이시니 그럴 법도 하십네다.”

 

 “하하하! 그치?”

 

 주지승만 없었다면 꿀밤 세례가 이어졌겠지만 지금은 속으로 부글부글 참는 몽한과 덕로였다.

 

 “신돈님도 워낙 오랜만에 속세로 오셨댔어서 가끔 지금 법도를 깜빡하고는 하십네다. 허허.”

 

 불현 듯 나온 주지의 말에 셋의 눈빛이 빛났다. 신돈... 그 분이라는 게 신돈이라는 놈이군...

 

 응? 잠깐, 설마 그 옛날 고려적 괴승 신돈을 말하는 건가!?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7 불가살이의 비밀 (1) 2017 / 7 / 15 256 1 6418   
36 그분 2017 / 7 / 15 222 1 5770   
35 숭유억불의 시대여 2017 / 7 / 15 237 1 5250   
34 추적 (2) 2017 / 7 / 14 269 1 5901   
33 좌의정 김상로 2017 / 7 / 14 245 1 5508   
32 불가살이 2017 / 7 / 14 248 1 4909   
31 개성 (2) 2017 / 7 / 12 259 1 5297   
30 수수께끼 대결 2017 / 7 / 12 238 1 4807   
29 상참 2017 / 7 / 12 233 1 6046   
28 만고에 천고에 (2) 2017 / 7 / 11 270 1 5112   
27 호로자식 2017 / 7 / 11 237 1 5409   
26 이태원 夷胎院 2017 / 7 / 11 242 1 3941   
25 좌와 우 2017 / 7 / 11 244 1 4204   
24 물귀신 2017 / 7 / 11 250 1 5228   
23 애한 涯恨 (2) 2017 / 7 / 11 287 1 4004   
22 강 아래의 아름다운 고을 2017 / 7 / 11 250 1 4798   
21 참하관 신석하 2017 / 7 / 11 251 1 3742   
20 몽수래 몽수거 (2) 2017 / 7 / 9 288 1 4441   
19 죽마고우 2017 / 7 / 9 231 1 3969   
18 두려움 없이 내려다 보매 2017 / 7 / 9 223 1 3962   
17 막강한 적 2017 / 7 / 9 240 1 4563   
16 그나마 조금 산다는 집 2017 / 7 / 9 239 1 4626   
15 차라리 죽이지 그랬습니까 2017 / 7 / 9 237 1 4343   
14 어둑이 내리면 2017 / 7 / 9 235 1 4136   
13 조선 귀변사 2017 / 7 / 9 214 1 4789   
12 승호의 재주 2017 / 7 / 9 217 1 4765   
11 구미호 2017 / 7 / 9 248 1 4416   
10 방망이 칼춤 추듯 쓰니 (2) 2017 / 7 / 7 254 1 5462   
9 김대감의 정체 2017 / 7 / 7 229 1 4585   
8 까마귀산 2017 / 7 / 7 226 1 393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전생으로 7번
내가너를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