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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The White Love (조화,朝花 2)
작가 : pinky
작품등록일 : 2017.7.9

한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민연, 타이틀 롤을 맡아 열연한 <인현왕후>를 통해 한류의 여왕으로 급부상하고 그녀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이신은 남몰래 사랑의 마음을 키워가는데......중국에서의 러브콜을 받은 그녀, 톱배우 황원과 마주하게 된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냉정하게 변해버린 여자와 그녀에게 다가서는 두 남자... 지금,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 이메일; pinkynjy@naver.com / 블로그 http://blog.naver.com/pinkynjy)

 
6회
작성일 : 17-07-13 19:15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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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누우면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았지만 민연은 계속해서 뒤척이기만 했다.

  결국 몸을 일으킨 그녀는 부엌에서 생수를 한 잔 가져와 소파에 기댄 채 거실의 TV를 켰다.

  각 방송사들마다 수, 목 드라마가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한 달 전 <인현왕후>가 수, 목극 1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린 후 고만고만한 작품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GBS의 라이벌인 HBS에선 장희원을 톱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방송 중이었다.

  무심코 리모컨을 누르던 민연이 흥미로운 듯 집중했다.

  그녀의 라이벌로 일컬어지는 장희원은 마침 흘러나온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과 격렬히 다툰 후 거리로 뛰쳐나와 비를 맞았다.

  그러고는 이내 빨개진 코를 벌름거리며 서럽게 울어댔다.

  민연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관찰했다.

  그것은 연기가 아닌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실제 눈물이었다.

 

 

 

 

  밤으로 설정된 거리는 늦은 시각 아니면 이른 새벽에 촬영되었을 것이다.

  NG 없이 한 번에 갔다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소방차의 물벼락을 몇 차례 맞아가며 깊이 몰입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어색함 없이 주어진 장면에 몰입하는 그녀를 발견한 민연은 갑자기 피식 웃었다.

  웃음의 의미는 두 가지였다.

  그녀의 연기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과 이제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민연은 위기감 보단 긴장감을 느꼈고 이러한 마음은 자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라 믿었다.

  그래서 오래토록 장희원이 자신의 라이벌이 되어주길 바랬고 아니면 새로운 누군가가 등장하길 원했다.

 

 

 

  이미 다른 채널들에서도 신인들과 아는 얼굴들이 뒤섞여 무서운 속도로 올라오고 있었다.

  톱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보다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민연은 어느새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다음 날, 스케줄을 위해 준비를 마치고 밴을 기다리던 민연은 화장대 위에 놓아둔 작은 상자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건 연이 씨를 이성으로 좋아하기 이전에 산거에요. 함께 연기하게 된 기념으로 기뻐서 그리고 고마워서...... 단지 전달할 타이밍을 찾지 못한 것뿐입니다. 그러니까 부담은 갖지 말고......이것만은 받아주세요.>

 

 

 

  이신의 말속엔 진심이 빼곡했다.

  겨우 용기를 낸 손길을 생각하니 애써 되돌려 주는 건 무리가 아닐까 싶었다.

  민연은 상자를 열까 말까 망설였다.

  그것을 열면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게 될까봐 두려웠지만 한편으론 몹시 궁금하기도 했다.

  망설이던 민연은 가만히 상자를 열었다.

  심플한 스와로브스키 목걸이가 제 주인을 알아보고는 반갑게 인사했다.

  단아한 그녀에게 잘 어울릴 듯했고 솔직히 마음에도 들었다.

  그러나 민연은 서둘러 상자를 닫고 그것을 화장대 서랍 깊숙이 넣고 말았다.

 

 

 

  이신은 그녀가 겪어본 남자 배우들 중에 가장 마음이 따뜻했다.

  과거의 그 일 이후로 상대 배역에게 절대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상대역을 해 보면 어느 정도 사람의 됨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민연은 <인현왕후>의 마지막 신에서 자신의 입술 위에 떨리 듯 스쳤던 그의 입술을 기억해 냈다.

  그 순간, 자신의 입술을 손으로 막으며 고개를 가로젓는 그녀의 모습이 화장대 거울에 비쳤다.

 

 

 

  민연이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이신의 모습을 마주한 것은 GBS 연말 연기 대상에서였다.

  두 달간 그녀는 커피와 냉장고 CF를 찍었고 차기작을 고르느라 몸도 마음도 분주했었다.

  어쩌면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일부러 일에 파묻혔는지도 몰랐다.

  다시 그를 마주친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게 스쳐갈 수 있으리라 여겼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자 생각지도 못했던 당황이 그녀의 가슴에 차오르기 시작했다.

 

 

 

  깔끔한 블랙 턱시도 차림의 이신은 민연을 보고 역시 당황한 기색이었으나 숙종과 인현왕후의 모습을 담으려는 기자들의 플래시가 끊임없이 터지자 웃으며 다가왔다.

 

 

 

  "민연 씨, 잘 지냈어요?"

 

 

 

  “...네에......”

 

 

 

  기자들은 포토 월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을 쉴 새 없이 담았고 민연은 곁에 선 이신과 함께 손을 흔들며 웃어 보였다.

  뒤이어 도착한 몇몇 여배우들이 민연의 드레스를 힐끔거렸다.

  그녀들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드레스를 통해 뽐내고 있었다.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 시상식들에서 그녀들은 한결같이 돋보이길 원했고 그 때문에 최고의 드레스를 차지하려는 경쟁은 늘 치열했다.

  톱의 자리에 오른 민연은 단아한 이미지에 걸맞게 늘 우아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선택해왔다.

  몇몇 여배우들은 그런 그녀를 질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민연은 소위 말하는 명품 브랜드의 드레스를 더 이상 고집하지 않았다.

  그녀들과의 신경전은 지겹기 짝이 없었고 패션에 남다른 안목이 있는 민연은 굳이 명품이 아니라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척척 골라낼 수 있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끼리 모아놓은 자리 배정이었다.

  이신과 민연은 어색함을 감춘 채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앞으로 곤란케 해드리지 않겠습니다. 마음 편히 하세요. 이제껏 해왔던 대로요......"

 

 

 

  정면을 응시한 이신이 나지막이 말했다.

 

 

 

  민연은 보석이 박힌 클러치 백을 만지작거리다가 역시 정면을 응시한 채 대답했다.

 

 

 

  "목걸이는 예쁘더군요.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하셨다니 그 마음만 받겠어요. 그 날은 제가 좀 심했던 것 같군요. 사과하죠."

 

 

 

  의외의 말에 놀란 이신이 민연의 옆모습을 바라보자마자 무대 위로 화려한 조명이 쏟아지며 GBS 연기 대상의 막이 올랐다.

  긴장한 얼굴로 무대 위로 오른 시상자들이 수상자들을 호명하기 시작했다.

  신인 여자 배우 부문에서 하수진의 이름이 호명되자 민연은 내심 씁쓸했다.

  하수진은 긴 생머리에 어깨를 드러낸 핑크색 미니 드레스 차림이었다.

  무대 위로 오르며 킬 힐이 너무 과했던지 살짝 비틀거리긴 했지만 몹시 감격스러운 듯 하이 톤으로 수상 소감을 원 없이 풀어냈다.

  특유의 어리광 섞인 멘트는 역시나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민연은 하수진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상을 받지 못한 한 후배를 가만히 응시했다.

  항상 선배들에게 깍듯했고 연기에도 열정이 있는 GBS 공채 탤런트였다.

  올 초 민연과 같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던 후배는 촬영이 끝난 어느 날 조심스레 그녀를 찾아왔었다.

  그러고는 진지하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었다.

  민연은 후배들이 자신을 어려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터라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에 눈길이 갔고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배우려 하는 마음이 예쁘다고 여겼다.

  오늘의 승자는 하수진일지 몰라도 마지막에 웃을 진정한 승자는 그 후배라는 걸 민연은 벌써 알고 있었다.

 

 

 

 

  시상식 1부의 마지막은 베스트 커플 상이었다.

  후보는 모두 다섯 작품에서 상대 배역과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여섯 커플이 올라왔다.

  <인현왕후>에서는 특이하게도 숙종과 인현왕후 그리고 숙종과 장희빈이 올라왔다.

  화면을 통해 그것을 확인한 이신의 얼굴에 당황의 빛이 역력했다.

  MC는 한 드라마에서 두 커플이 올라온 일은 처음이라며 잔뜩 흥분한 목소리로 멘트를 쏟아냈고 객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민연은 순전히 시청률을 의식하는 이런 시상이 달갑지 않았다.

  자신과 이신이 엮이지 않고 차라리 이신과 하수진이 커플 상을 받는 것이 한결 편한 일이었다.

  하지만 대세는 이미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었다.

  대형 스크린에 여섯 커플의 극중 모습이 나타나 잠시 긴장이 고조되더니 이내 이신과 민연의 모습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객석에선 박수와 함성소리가 뒤섞였고 당황한 민연은 애써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이신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섰다.

 

 

 

 

  2부에서는 제법 묵직한 시상들이 이어졌다.

  장희원은 올 봄 GBS 미니시리즈로 민연과 나란히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민연과의 맞대결에서 밀린 채 우수상에서 만족해야 했고 민연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인현왕후>에 들인 노력을 생각하면 대상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긴 했지만 한편으론 편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도전해야 할 단계가 남아 있다면 스스로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몇 달간 최선의 노력이 보상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이신과의 관계로 한편으로는 개운치 못한 상태로 민연의 연말이 그렇게 지나갔다.

 

 

 

 

 

  "소윤 씨, 아직 안 끝났어요?"

 

 

 

  사무실에서 내려온 여진이 소윤을 향해 묻자 그녀가 불안한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실장님, 오셨어요? 이제 거의 끝나 가는데 표정이 영 안 좋으시네요."

 

 

 

  소윤의 말에 여진은 고개를 돌려 통유리 너머를 바라보았다.

  세영 엔터테인먼트 지하 1층, 헬스 기구들이 놓인 룸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민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곧이어 운동을 마친 그녀가 트레이너와 인사를 하고 먼저 나오자 소윤이 재빨리 들고 있던 수건과 이온 음료를 건넸다.

 

 

 

  민연은 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음료를 한 모금 마신 뒤, 여진을 보며 입을 열었다.

 

 

 

  "김 실장님, 당장 저 녀석 해고시켜요."

 

 

 

  소윤은 늘 실수투성이인 자신에게 하는 말인 줄 알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트레이너 말이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았잖아."

 

 

 

  "너무 어린 애는 싫다고 했잖아. 음흉한 눈빛으로 자꾸만 훔쳐보는데 좋을 리 있겠어요?"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실력은 있다고 하던데?"

 

 

 

  "됐어요. 여자 트레이너를 구하던지...... 필라테스로 바꾸던지...... 아뭏튼 해결해줘요. 오늘 스케줄은?"

 

 

 

  둘의 대화를 듣던 소윤은 그제야 안심한 듯이 서둘러 아이패드를 꺼냈다.

  그사이 세 사람은 바로 앞의 카페테리아로 자리를 옮겼고 민연이 자리에 앉자마자 셰프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녀에게 맞는 저칼로리 식사를 차려냈다.

  일정을 보고하던 소윤은 민연의 앞에 차려진 음식들을 흘낏 보았다.

 

 

 

  ‘헐.... 사람이 저렇게만 먹고 살 수 있는 건가?’

 

 

 

  이젠 익숙해져 눈감고도 떠올릴 수 있는 민연의 식단이지만 볼 때마다 신기함을 느끼는 그녀에게 민연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화장품 론칭쇼에 입고 갈 의상은?"

 

 

 

  "여기서 고르시면 됩니다. 5안까지 준비했습니다."

 

 

 

  소윤은 민연의 서브 매니저이자 평소의 스타일링을 전담했다.

  시상식이나 특별한 날에는 그녀의 의상을 맡은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있었으나 그가 여러 배우들을 전담하다보니 의상이 겹치는 일이 종종 있었고 스타일이 다소 진부해진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민연은 현 소속사로 옮기면서 소윤을 만났다.

  겨우 3년차인 그녀가 톱스타인 민연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

  그 때문에 소윤은 최선을 다했고 민연은 소윤의 감각으로 꾸민 티가 나지 않는 참신한 스타일링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패션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민연은 소윤이 며칠 동안 준비한 옷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날들이 많았다.

  까다로운 자신의 스타를 입히는 건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자태로 대중 앞에 서는 모습에서 소윤은 매번 희열을 느꼈다.

 

 

 

  민연은 건네받은 아이패드를 터치하며 스타일링 된 의상들을 살피더니 세 번째로 되돌아가 검지로 톡톡 두드렸다.

 

 

 

  "알겠습니다. 그럼 3안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이번엔 별 말 없이 자신의 선택을 따라준 것이 고마웠던 소윤은 두 사람에게 가벼운 목례를 남기긴 채 들뜬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은 괜찮니? 너무 무리하는 건 아니지?"

 

 

 

  "내 걱정 말고 언니 건강이나 잘 챙겨. 훗......"

 

 

 

  노란 파프리카를 오물거리며 씹던 민연이 그제야 미소를 내보였다.

 

 

 

  "참, 오전에 회의가 있었어. 희소식이야. 최근 중국에서 방송중인 <인현왕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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