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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조선 귀변사
작가 : 내가너를
작품등록일 : 2017.7.7

조선땅을 어지럽히는 요귀들을 없애기 위해
사도세자가 죽지도 않고 나섰다.
뒤주를 벗어난 몽한이여,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라!

 
상참
작성일 : 17-07-12 22:48     조회 : 233     추천 : 1     분량 : 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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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참

 

 여름이 막바지에 다른 아침, 편전에서 상참이 시작 됐다. 가뜩이나 까탈스런 영조와 참상관들의 조례는 세자의 죽음이후 좌의정 김상로를 내치면서 더욱 불편한 자리가 됐다. 더욱이 오늘은 무슨 심기가 뒤틀린 건지 왕은 시작한지가 벌써 지났건만 인상만 쓰면서 말이 없다.

 우의정 김평현이 어색한 자리를 깨고자 말을 했다.

 

 "전하 밤새 무탈 하셨습니까?"

 

 "탈이 있을게 뭐가 있나. 우의정은 내가 탈이라도 났으면 하는가?"

 

 노년으로 갈수록 신경이 예민해지고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왕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으레 하는 인사에 첫마디부터 짜증이었다. 송구해하는 우의정을 뒤로 하고 도승지 박윤수가 나섰다.

 

 "전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소신이 듣기로 뚝섬의 한 인사가 지나친 빚 독촉으로 자결을 했다 합니다."

 

 "어허, 빚이 얼마나 되며, 누구로부터 빌렸기에 자결까지 한단 말이냐?"

 

 좌우신료들은 차라리 거두절미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왕이 자연스레 대화를 시작하자 다행이라 여겼다.

 

 "얼마 되지 않는 돈에, 빌려준 자는 소작을 주고 부리는 이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예년만 못한 수확량에 소작하는 이들이 빚을 못 갚아 달아나는 일이 빈번한 줄로 아뢰옵니다."

 

 "딱하게 됐구나. 호조에서는 사람을 보내 돌보아 주도록 하고 풍년이 들 때까지는 추노징채(推奴徵債 달아난 노비를 쫓고, 빚을 갚도록 함) 를 엄히 금하도록 하라."

 

 갑자기 영조는 무엇이 생각났는지 공조판서 이일임을 찾았다.

 

 "공판, 개천(介川 오늘날 청계천) 은 요즘 어떻게 되고 있는가?"

 

 당시엔 개천에 온갖 쓰레기를 버리는데 반해 유속은 느려 쓸려 내려가지를 못했다. 게다가 큰비라도 오면 온갖 오물을 담은 개천이 범람해 길이 쓰레기와 악취로 뒤덮였다. 따라서 영조는 한양의 골칫거리였던 하수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2년전 20만명을 동원해 개천을 확장했던 터였고 장마가 지나 태풍이 한참 불어오는 시기인 요즘 갑자기 걱정이 된 듯하다.

 

 "전하께서 염려하시는 덕에 물의 흐름도 원활해졌고 범람하는 일 또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대에 준천사(濬川司 개천을 관리하도록 설치한 기관) 의 장을 불러 소상히 아뢰도록 하겠나이다."

 

 "그래, 다행이군. 공판은 비가 오는 계절이면 내가 하문하지 않아도 수시로 알리도록 하라."

 

 한켠에 서서 왕과 신하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던 병조판서 홍계희는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석하가 그사이 가져온 정보는 놀라운 것들로 홍계희는 세자가 살아있음을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 이에 청주에 유배 가 있는 그들의 대장격인 김상로에게 긴밀히 서신을 보내 세세한 것을 지시 받았다.

 그들은 이번 상참에 적당한 때를 보아 왕을 떠보고자 한다. 이제...슬슬 형판이 나설 때가 됐는데...

 

 때마침 형조판서 윤급이 한 발짝 나서며 아뢰기를.

 

 "주상 전하, 실로 황송하지만 요즘 도성 근방에서 변괴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사옵니다."

 

 "변괴라니, 무슨 변괴 말인가?"

 

 "오산에서 김정신이라는 지역 유지(有志) 가 시체로 발견되고, 고을 수령이 실종된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다 하옵니다. 또 의정부리와 강화에서는 하룻밤 새에 고을민 셋, 넷이 끔찍하게 죽어 나가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미 전일 모여 금일의 상참때 할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 윤급과 홍계희였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사방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원인조차 모른다?"

 

 계획대로 홍계희가 나섰다.

 

 "원인은 알지 못하나 이 일과 연루된 자를 알고 있사옵니다."

 

 "그게 누구냐?"

 

 "이몽한이라는 이름을 쓰며 조정 인사를 사칭한다 합니다."

 

 ‘이몽한...?’

 

 미해결 변사로만 생각했던 영조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병판은 그자의 인상착의라도 알고 하는 말인가?"

 

 "30세가 채 안된 얼굴에 용모며 풍채가...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승하하신 사도세자와 흡사한 줄로 아뢰옵니다."

 

 홍계희의 발언에 주변은 숨도 못 쉴 만큼 놀랐다. 지금 이 예민한 시국에, 그것도 주상의 면전에서 하필 변괴 사건의 범인을 말하는데 불과 얼마 전 사망한 사도세자를 들먹이다니. 오늘 칼이라도 받을 참인가 보다.

 

 "이보시오 병판. 제 정신이오?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그분에 비유한단 말인가!"

 

 보다 못한 우의정이 나서 질책 하였다. 하지만 왕의 대노를 불러올 수도 있는 말을 한 홍계희의 표정은 침착하기만 하다.

 

 "나는 사실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내 비유보다 중한 것은 그 자가 닮은 것을 이용하여 무슨 짓을 꾸미고 다니는 건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 말 한마디 한마디가 김상로의 계책임은 말할 것도 없다. 김상로가 홍계희에게 보낸 서신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주상은 냉정하신 분이오. 이와 같은 말을 들으시고 불같이 역정을 내신다면 그자가 세자일 가능성은 거의 없소. 하지만 만약 차분히 대응 하신다면 정녕 일을 도모 할 만하니 주상의 안색을 잘 살피도록 하시오.』

 

 오랫동안 왕을 모신 이 답게 꿰뚫어 보기가 이와 같이 무서우니 과연 영조는 화를 내지 않고 도리어 차분해졌다.

 

 ‘닮은데다가 두달전이면 꼭 그 아이가 출궁하던 날부터이니 세자가 맞는 듯 하군...’

 

 이들의 계책을 알 리 없는 왕은 침착히 하문하였다.

 

 "하지만 변괴가 일어난 장소를 보아도 오산과 수원, 강화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데 병판은 어찌 한사람이 한 짓이라고 단정 내리고 연루되었다 말하는가?"

 

 왕이 의외로 차분하자 안도하며 입을 다문 상참 자리에 홍계희는 거침없이 대답했다. 모두가 예상한 것이다.

 

 "불편한 추문이 끊이질 않아 은밀히 사람을 풀어 조사해보았사옵니다. 말씀드렸던 모든 장소에 이몽한이라는 자가 출몰하였고 인상착의까지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일전 이태원에서는 관인의 자식 둘이 급사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이 역시 그자와 관련이 있는 줄로 아뢰옵니다."

 

 "수일전 이태원이라고? 누구의 자식들이란 말이냐?"

 

 몽한이 세자라 짐작한 영조조차 어지러워지는 그의 행적이었다.

 

 ‘지가 홍길동도 아니고 어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닌단 말인가.’

 

 "이조정랑 박조천과 기주관 홍의지의 자식들입니다. 하나같이 멀쩡하게 있다 스스로 혀를 빼물고 죽었다 합니다."

 

 계속 말을 하던 홍계희에 이어 윤급이 다시 나섰다.

 

 "이태원의 일 역시 이몽한이라는 자와 관련이 있음을 증명할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영의정의 집안 사람으로 신임할만한 하오니 전하께서 허락해주신다면 이 자리에 불러오겠나이다."

 

 영조가 이를 허(許) 하니 들어오는 것은 덕로의 아비 홍낙춘이었다. 얼굴도 모르는 먼 친척의 등장으로 영의정 홍봉한까지 괜스레 긴장했다. 수일간 몽한의 행적을 캐묻고 다니던 신석하에게 하필 걸려들어 돈 몇 푼에 아들의 안위를 위협할지 모를 말들을 해댔고 결국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다.

 

 제 할 말을 모두 끝낸 낙춘이 자리를 물리자 윤급이 말했다.

 

 "들으셨다시피 강화에서 만난 이몽한은 이태원에 가기를 희망했다 합니다. 시기상으로 비슷하니 어찌 관련이 없다 할 수 있겠습니까. 즉시로 사람을 풀어 그자를 잡아들여야 이 사단이 해결될 것입니다."

 

 "음..."

 

 어찌할 바를 몰라 머리가 지끈거리는 영조를 홍계희가 다시 한 번 압박하며 비로소 원하는 바를 말했다.

 

 "주상 전하, 조정을 사칭하고 다니는 자가 곳곳에 변괴를 일으키니 삼상(三相 좌, 우, 영의정) 의 자리에 빈곳이 있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유배 가 있는 좌의정 김상로를 불러올리는 것이 마땅한 줄로 아뢰옵니다."

 

 

 

 몽한은 개성에 가기 위해 바다를 건너 개풍군으로 진입 하였다. 이번에야말로 승호는 비로소 바다다운 바다를 봤고 정말 어린애처럼 신나 보였다. 그래봤자 거기도 강화만에 불과했지만...

 

 ‘이럴 때 보면 정녕 인간 어린아이 같구나.’

 

 몽한은 몇 달을 함께 하며 그간 알게 모르게 정이 쌓여가고 있었다. 이 어린 구미호로부터 얻는 도움도 작지 않으니 어느새 의지하는 바가 커진 것. 게다가 이제 귀감이 뛰어난 덕로까지 합류해 일행은 제법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한폭 밖에 안 되는 밭두렁을 꼬불탕 가기를 한참 일행은 개풍군의 한 고개를 넘어가게 되었다.

 더운 온도에 땀을 뻘뻘 흘리던 승호가 혀를 낼름 거렸다.

 

 "으아, 더워. 북으로 올라갈수록 시원해 지는 거 아니었어요?"

 

 "아직 그렇게 북으로 가지도 않았다. 그래도 평안도쯤 가면 여기 보단 한결 시원할거다."

 

 지난 싸움때 입은 등 부상이 흘러내리는 땀으로 쓰린 덕로가 한마디 했다.

 

 "평안도 갈 때쯤이면 벌써 겨울일 테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근데 자네. 어머니한테 말씀은 드리고 나온 건가?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여정인데."

 

 "처음 강화에 오기 전에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지난번에는 잠시 들른 것뿐이지요."

 

 "어머니께서 아~주 기뻐하셨겠네. 아들이 무당 되겠다고 집 나가겠다 하면."

 

 빈정대며 맞받아치는 몽한이다.

 

 "제가 학자가 되어 과거에 급제하길 바라시니, 어디 사찰이라도 찾아 공부하는 걸로 알고 계십니다."

 

 "어- 잠깐만."

 

 실없는 대화로 더위를 달래던 둘을 끊고 승호가 앞으로 뛰어 나갔다. 뒤이어 몽한과 덕로가 따라오니 셋 다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언덕의 끝자락에 산처럼 거대한 얼굴이 자리 잡고 있던 것.

 

 "내가 거구귀(巨口鬼) 를 다 보네..."

 

 "거북이?"

 

 "거-구-귀요. 대사님이 주신 책 중에 기문총화(記聞叢話) 라고 있을 거예요. 거기 써 있어요."

 

 승호가 일러준 이름대로 과연 몸통 없는 거대한 머리가 입을 동굴처럼 벌리고 산과 어울리며 있었으니 어찌나 큰지 아랫입술은 땅에 닿고 윗입술이 하늘에 닿을 만 했다. 덕로도 아는체를 했다.

 

 "거구귀라면 옛날 신숙주 대감이 과거보러 가는 길에 만났다던 그 요귀 아니냐?"

 

 "맞아. 가보자."

 

 승호가 담담히 내뱉은 가자는 말에 화들짝 놀란 것은 몽한이었다. 그 크기가 어지간해야 싸울 생각을 하지 저건 그냥 산 그 자체였다. 미적대는 걸음의 몽한을 눈치 챈 승호가 타박했다.

 

 "저건 별로 안 위험해요."

 

 "그래도... 책이라도 좀 보고 가야 않겠느냐?"

 

 "아, 내가 잘 안다니까! 빨리 오기나 해요."

 

 그렇게 도달하고 보니 그 크기가 실감되어 윗입술은 저만치 위에 있어 괴수도 이런 괴수가 없었다. 웃기지도 않게 이름표인양 입 옆에 문패가 붙어 있으니 수봉이라 적혀 있었다. 머리 수(首), 봉우리 봉(峰) 이니 과연 봉우리 같은 머리였다. 덕로와 승호는 잠시 살펴보더니 동굴 같은 입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런, 망할 놈들. 저리도 겁이 없단 말인가.’

 

 속으로 욕을 하며 위를 보는데 거구귀가 눈을 굴려 내려다 봤다. 이에 질겁한 몽한은 뒤쳐질까 서둘러 뒤를 따라갔다.

 

 거구귀의 입속은 겉보이는 크기만큼이나 커서 제법 걸어들어갈만 했다. 놀라운 것은 괴수라 할지라도 살아있는것의 입안인데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어 밤처럼 어둡지는 않았다. 마침내 그 끝에 당도하니 푸른 옷을 입은 작은 동자가 가부를 틀고 앉아있었다.

 

 "크큭. 진짜 있네. 청의동자."

 

 "그렇게나 말이다. 나도 이야기만 들었었는데."

 

 엉덩이를 멀찌감치 뒤로 빼고 있는 몽한만 모르는 것 같다. 승호가 깜찍하게 나서며 말했다.

 

 "안녕. 난 승호라고 해. 네가 수봉이냐?"

 

 청의동자도 승호의 말에 반응했다.

 

 "저 밖에 있는건 수봉(首峰 큰 머리) 이고, 나는 수봉(授逢 만나면 준다)이지."

 

 기묘한 자기소개에 덕로가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네가 예전 신숙주 대감을 만나 평생을 따라다니며 수호해주고 좋을 일을 많이 일으켰다더니."

 

 ‘오호라...이것들이 그래서 서슴없이 요귀의 입 안으로 걸어 들어온 것이구나.’

 

 몽한이 생각하는 사이 청의동자는 자리에서 가볍게 폴짝 일어났다.

 

 "이제 그런 짓 안해. 한평생을 따라 다녀봤자 신숙주 그 인간도 별거 없었어. 다른 놈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럼 무엇 때문에 입을 열고 우리를 맞이한 거냐?"

 

 좋은 거라도 얻을 거라 기대한 승호가 맥이 빠져 말했다.

 

 "방법을 좀 바꿨거든. 이것들이 수봉(首峰) 이를 보고 도망만 안가도 기특하다 여겨서 수봉(授逢) 이를 만나기만 하면 행운을 주니까 아주 고마운 줄도 모르고 대충 살아요."

 

 "바뀐 방법이라는 게...?"

 

 "수수께끼."

 

 수봉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저 멀리 동그랗게 빛이 들어오던 입구가 쿵 하고 닫혔다. 수봉이가 입을 닫아버린 것.

 

 "수수께끼로 대결을 해서 너희들이 이기면 내가 좋은 것을 주겠다. 하지만 만약 이기지 못하면 저 입은 한평생 열리지 않을 것이야."

 

 적잖이 당황하는 덕로와 승호를 보며 몽한은 생각했다.

 

 ‘망할 놈들...이건 몰랐나보네...’

 

 그러거나 말거나 청의동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가부좌를 틀고 말했다.

 

 "첫 번째는 내가 내겠다. 잘 맞춰보거라.

 모두가 이것을 먹는데 사람만 먹지 않는다 한다. 그런 주제에 늘 몸에 달고 다니는 이것은 무엇이겠느냐?"

 

 뭐...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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