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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호원담
작가 : 화아
작품등록일 : 2017.6.13

언젠가, 당신에게 있을지도 모를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P19
작성일 : 17-07-12 14:29     조회 : 323     추천 : 0     분량 : 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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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거짓말은 그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결코 부정하지 못할 사실이라는 건 그 누구라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살아갈 수 있는 배경이 되기도 하는 그런 거짓말이 쌓여서 만들어진 이 인간세상이 무작정 사라져야 한다고만은 볼 수 없다.

 어찌됬던 그 거짓말들 덕분에 인간세상은 유지되는 것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거짓말은 거짓말일 뿐이다. 그 어떤 진실의 말과는 비교가 될 수 없으며 그 어떤 법칙으로도 ‘거짓말을 해도 좋다’는 그 정당성을 인정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거짓으로, 그 누군가는 분명히 눈예 띄건 띄지않건 영향을 받아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니 말이다..

 

 “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에요. ”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요? ”

 “ 네? ”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불행한 당신은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이다. 뭐, 이렇게 말하고 싶은 그런 건가요?”

 

  일라가 말했다. 나연은 대답할 수 없었다.

 일라가 이어 말했고, 나연은 이윽고 입을 다물었다.

 

 “ 정말로, 그들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거에요?. ”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지나가버린 시간 만이 아니다. 그렇게 아무런 소득없이 돌아가는 나연을, 아니 유라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일라는 나가는 그 뒤도 보지 않는다. 길로 허망하게 걸어가는 저들을 따라가지도 않는다.

  그녀는 어딘가 화가 나있었다. 일라는, 주체하지 못할 분함이 베어나고 있었다.

 

 “ 인간은 역시나 거짓말투성이로구나. ”

 

  여우가 한마디 거든다.

 

 “ 아니, 변명쟁이라고 해야지. ”

 

  일라가 숨을 내뱉는다.

 

 *

 

 열 아홉번 째

 어둑시니가 자리할 때

 

 *

 

  필요없는 아이라고 말해진 그 순간에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두 가지 정도로 압축이 된다. 하나는, 정말로 자신이 필요가 없어졌을까 두려워하는 마음, 그리고 또 하나는 다시 필요로 거듭나기 위해 애원하는 마음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 어느쪽도 사실은 진심과는 거리가 멀다. 인간은, 사실은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그 사실에 의무할 뿐, 책임을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저 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그 마음 속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어둑시니’라면 그 어둑시니를 키워 마침내 잡아먹는 것은 ‘두억시니’라는 이름의 요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야, 두억시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적은건 둘째 치고 보통은 이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을 헤치고 잡아먹는 야차 ] 라고.

 

 “ 오 이런, 정말로 쓸모가 없어져 버린 아이구나. ”

 

  잔인하게도.

 

 “ 이제 네 좋을 대로 해. 유라. ”

 

  암적과, 정적이 흐른다. 사라진 그 사이에 홀로 남겨진 인형처럼 우두커니 바라보던 유라는 방문을 나선다. 삶의 의미라는게 이렇게도 허망하던 것이었을까. 의미라는건, 결국 그렇게 쉽게 사라져버린다는게.

 

  말 한마디에 사는 인간은, 결국 말 한마디에 자신을 저버릴 준비가 되어있다.

  옥상, 그저 그 공허하게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던 시선은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있었다.

 

 “ 행복해지고 싶어. ”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렇게도 읖조리는 목소리는 허공으로 흩어져 버렸다. 그 위태로운 목소리가 겨우 허공을 향해 가려 하는 것을 막고 있는 의식의 한켠은 그 마저도 힘을 잃어버리려고 하던 찰나였다.

  가만히 그 목소리가 울리는 곳을 올려다보며 응시하던 한 시선이, 그 위태로운 것을 주시하고만 있었다. 그리고, 점차 그 위에서, 위태롭고 아슬하게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선은 결국 그 시선을 따라서.

 

 “ 행복해 지고 싶었어.. ”

 

  그리고 그 때에, 그렇게 읖조리는 목소리가 영원을 향해 아래로 꺼져버리려고 하던 참이었다.

 

 “ ....? ”

 “ 바보같은 짓은 왜 하는거야? 인간. ”

 

  조용히 그 목소리에 집중하던, 맑은 핏빛의 머리칼을 흩날리며 그 뛰어내리려던 손을 붙잡아 끌어당겼다. 그저 가만히 응시하던 시선은 놀람과, 격정과, 요동치던 감정의 변화에 억누를 수 없을 정도의 것들이 밀어올라와 버려서는, 그대로 눈물을 흘려버리는 것이다. 울음을, 터트려내 버리는 것이다.

 

  아아. 그렇게도 그는 한참을 그렇게 안겨 있었다고.

 

 

  쯧, 하고 차게 되는 혀. 그 혀의 끝이 향하는 곳은 이제 유라는 없었다. 유라보다 더 유능하고, 깊고, 능숙한 것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 죽어버렸으면 그 것대로 나쁘지 않았겠네. ”

 “ 그럼 우리들의 동료가 되는건가? ”

 “ 동료라고 할 것 까지야. ”

 

  어둠의 저편에서 지켜보던 시선들이 거두어진다. 그 깊은 곳에서부터 비롯되는 기묘한 그들의 목소리는 신묘하지만 기괴하리만큼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그 흔적이라고 해봐야, 그저 누군가가 자신을 노려보는 것만 같은 서늘하고도 섬뜩함이 느껴졌었다, 라는 것 분. 그 마저도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 그래도 저 아이의 것은 가지고 와버렸어. ”

 “ 잘 했어. 어차피, 가지고 있어도 재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인 걸. ”

 “ 그런데, 거기 묻은 그건 어떻게 할꺼야? ”

 “ 글쎄. 상관없지 않아? ”

 

  그 존재가 너무나도 오래되고 큰 것이었기 때문에 어떤 것이라도 일단은 사소하고 상관없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렇게도 잘 조정해왔던 그이마저도 쉽사리 내버릴 수 있었던 것이겠지만.

 

 “ 어이. 인간, 네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

 “ 네? ”

 “ 뭐. 상관없을려나. 진짜 미안한데, 난 자기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버리는 녀석들은 질색이거든. ”

 “ ... ”

 “ 네가 뭐에 홀려있었건 뭐에 취해있었건 그건 중요하지않아. 삶이란 건 그런 걸 뛰어넘을 만큼 위대하고 소중한 거다. 누군가, 네가 버리려고 했던 그 시간을 살고싶었을 그 누군가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 해 본 적 없지? ”

 “ 저랑 상관없으시잖아요. ”

 

  당돌하게도 말하는 그 눈은 알겠지만, 슬프게도 자기 처지를 비관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비관하고 있는 그 얼굴을 보고있자니, 소화는 왠지 언젠가의 자신을 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 자꾸만 휩싸여버리는 것이다. 물론, 아주 어처구니 없는 이유 하나로 모든것이 뭔져 내리듯 아무렇지 않아져 버렸지만.

 

 “ 그래. 너하고는 상관이 없을 지도 몰라. 그런데, 나한텐 상관있어. 너, 결국 그곳까지 찾아온 거잖아? ”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다면 그저 하찮다 여겼던 인간따위의 부름에 응해버린 스스로에 대한 쪽팔림이면서도.

  절실하게 되뇌이게 되는 것이다. 달라져버린 자기 자신을 말이다. 그 속에 자리잡았던 그 염상을 동화시켜버린 이 여자인간의 것도 알고 싶어져 버리는 것이다.

 

 “ 유라.. 네. 유라에요. 어차피, 나연이란 이르은 버려진 채로 아무도 불러주지 않으니까. ‘

 

  슬픔에 젖은 눈동자의 너머에서, 버려진 인형처럼 널부러진 하나가 보인다. 나연이, 공허하게, 부서지려고 하고 있었다. 여우는 신묘하게도 눈을 빛내며, 다가서서는.

 

 “ 그럼, 나연은 내가 받아갈게. 내가 살려준 목숨값으로? ”

 

  깨닭기도 이전에 그 작은 입술을 훔쳐내는 여우의 혓바닥은 단 한번으로.

 

 “ 이게 무슨 짓..! ”

 “ 너에겐 필요 없으니까. ”

 

  그리고 정말로 사라져 버린, 여우와 함께.

 

 *

 

  돌아왔어! 라고 이야기 하는 우리를 반기는 얼굴은 창백했지만 아름답다. 그 얼굴에게 돌아가듯이 스며드는 우리를 그는 이렇게 말했다.

 

 “ 조금 더 모아왔을까? ”

 

  그리고 우린 이렇게 말했다.

 

 “ 미안해. 빼앗겨 버렸어. ”

 “ 이런. ”

 “ 쓸모 없는 아이에게서 얻은, 최고로 쓸모있는 것이었을 텐데. ”

 “ 미안해. ”

 “ 미안해, 신이님. ”

 

  그 말에 고개를 가로젓는 그 얼굴은.

 

 “ 미안해 하지 않아도 좋아. 괜찮아. 빼앗긴 건 다시 찾아오면 돼. ”

 

  희미하게도, 그렇게 웃는다. 섬뜩하게도.

 

  두려움이 공포심으로 바뀔 때, 사람의 시각은 편협해지고 정신은 혼란해진다. 그 공포심이 가슴 깊이 자리잡아 버리게 될 때, 사람의 생각은 어리석게도 한 방향만을 바라보게 된다. 극한의 쾌락보다 더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극한의 공포감이다. 마음의 병은 거기에서부터 시작해 머릿속까지 뒤집어버린다.

 

 *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둠이 있기 때문에 빛이 나타난다. 빛은 언제나 어두운 것을 향해 비추게 되어있고 우리는 그 빛을 쫓지 않는다.

  어느날 부터 빛은 우리를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이 우리의 자리를 빼앗았다.

 

  이 세계의 원점은 원래가 어둠이었다. 혼돈이자 있지만 없는 것이었다.

 

 “ 최초의 두억시니가 나타나 한 것은 그 거대한 몸둥이를 일으켜 세계를 구축하는 일이었다. 그 두억시니의 이름이 바로 ‘마고’. 최초의, 최후의, 태고의 두억시니였다. ”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둠이 있었기에 빛은 태어날 수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너희의 안에서 사라지지 않을 뿐이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 지나간다. 전혀 상관없을 그 서로의 사이와 사이를 지나다니며, 그렇게 수많은 실을 얽히도록 지나다닌다. 그 지나감에 걸려 넘어지는 이는 없지만, 그 지나감에 걸려 얽메이게 되는 이는 있다. 그리고 그 얽메임 사이에서 태어나는 관계는 홀로 서있지 않는다. 이 관계를 일컷길, ‘운명’이라고 부른다.

  운명은 신이 주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반만을 맞다고 여기게 할 것이다. 그야, 이 수많은 일들을 일일이 재단하는 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신들은 빛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우리는 어둠에서 태어난 그 신보다도 앞선 신. 그러나 그 신들은 우리를 꺼림칙하게 여기기만 하며 인정하지 않는다.

  어둑시니는, 거기에서 태어나 두려움을 먹고 자라나며 공포감을 창조해낸다. 이 과정에서, 당신의 얼굴에 드리워진 표정은 가엽게도 공포를 느낀다.

 

  인간의 공포심이 자극 될 때, 나는, 두억시니는 나타나 이렇게 속삭인다.

 

 [ 넌 행복해질 수 없어. ] 라고.

 

  일라는 쓰린 속을 부여잡고 겨우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어김없이 피어오르는 콩나물과 북어의 향이 그렇게도 그녀를 이끌어댔다. 한심하게도, 일라는 그 따스함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 그러게 술좀 적당히 하시지. ”

 “ 술이야 말로 최고의 쾌락덩어리지. ”

 

  흔들리는 시야와 몽롱한 기분, 올라가는 아드레날린의 분비와 텐션의 정점. 그 상위까지의 감각을 잊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해탈의 열반을 말할 수 있는 자이리라.

  그래서 석가모니가 대단한 거지.

 

 *

 

 “ 그리고 네가 이렇게 끓여주는 해장국, 좋으니까 말야. ”

 

  아침마실의 상쾌함을 가슴 끝까지 안고서 다시 일루망의 문을 넘어들어오는 불여우는, 멀리 도망가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우습게도 여겼다. 끊임없이 미워하고 끊임없이 사랑했던, 그런 애증과도 같은 존재에게 자신의 자리를 다시 부여 받았을 때, 어찌보아도 거절할 것이라 여겼던 자신으로써도 이런 결말이라니. 우습고 우습다.

 

 “ 다녀왔어? ”

 “ 뭐, 그렇네. ”

 “ 네 안의 그거. 괜찮아? ”

 

  일라는 가만히 기울여 보며 묻는다.

 

 “ 례야님께서도 좋다고 하셨고, 나도 괜찮아. ”

 

  호랑이도 제 말을 하면 온다고.

 

 “ 좋은 아침! ”

 

 

  일상의 느낌은 그렇게 흘러간다. 비워져있던 공간에서 점점 무엇인가로 채워지는 공간으로. 우리의 기분은 그렇게 그 안에 가득했다.

  일라는 가만히, 그 기분들을 느끼며 행복히도 웃었다.

 

 “ 이런 삶도, 역시 나쁜 것만은 아닌 거야. ”

 “ 당연하지. 넌 축복 받았으니까. ”

 “ 축복이라. 정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니? ”

 “ 물론. 내가 너였다면 더 열정적으로 살았을거야. 일라. ”

 “ 그렇구나. ”

 

  소화의 말에 어렴풋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려 했던 일라는 그 어느 기억에서, 뭔가의 아픔이 느껴졌다.

  그 어린날의 손찌검과 발길질과 할퀴어짐이 생각났다. 울지도 않는 나에게, 눈물을 강요하던 그들의 얼굴이 생각이 나려고 했다.

 

 [ 어둑시니에게서 태어난 아이! ]

 

  절대로 아니었지만.

 

 [ 두억시니가 살고 있을 아이! ]

 

  절대로, 아니었건만.

 

 “ 일라님? ”

 “ 어? ”

 “ 아침 드세요. ”

 

  모여앉은 식탁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콩나물 북어국과 잡곡이 섞여들어간 밥. 정성스레 무친 나물과 김장김치가 어우러진다.

 

 “ 항상 생각하는 건데, 이거 누가 하는거야? ”

 

  례야는 젓가락질을 하며 물었다.

 

 “ 그야 당연히 저라고 생각들지 않으시나요? ”

 

  승희는 감흥같은건 아무래도 좋다는 얼굴을 하고서 대답했다.

 

 “ 역시 그런가. ”

 “ 일라님은 이쪽으론 젬병이시거든요. ”

 “ 음. 그럴거 같긴 해. ”

 “ 뭐야, 그거. 좀 기분 나쁜데? ”

 

  일라가 흘기는 눈을 한다. 례야는 멋쩍어하며 말을 돌렸지만 여전히 그 시선은 끊임이 없었다. 이내 그것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을 때는, 소화가 약간 의아하다는 말을 꺼냈을 때였다.

 

 “ 그런데, 이 밥상에 고기는 없네요? ”

 

  당연햇을 지도 모를 육식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이제껏 깨닳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육식의 흔적마저도 지워 정말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일지. 그 어느쪽의 방향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지만 승희는 그저 가만히 밥을 먹으며 이렇게 말했다.

 

 “ 다들 고기가 드시고 싶으신가요? ”

 

  꼭 그런 건 아니야, 라고 말을 하는 그들에게 알았다는 얼굴을 보이며, 승희는 그저 나물을 집어 입에 넣었다.

  알싸한 봄의 향이 입안에 퍼져간다. 그렇게 정말로 봄이 되어 날이 풀렸다는 것은 그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일이 되어버려서는 가득히 빛이 퍼져나간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게 된다. 동장군도, 이정도라면 물러날 수 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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