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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제국의 연인
작가 : Beastic
작품등록일 : 2017.7.11

자작집안에서 태어나 연애 결혼을 꿈꾸며,

향수나 만들며 살아가는 소박한 꿈을 지닌 오필린

하루 아침에 공녀가 되더니

어느 날 꼬맹이랑 약혼을 했다.

근데 이녀석 팩트폭격기에 돌직구만 던지는데, 화가 나서 결투 신청을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날 꼬맹이가 남자가 되고 돌이 짱돌이 되서 날아 온다.

판타지한 세상에서 스릴 넘치는 인생을 살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꿈꾸는 공녀

지루한 세상에서 쉬운 인생을 살며 복수를 꿈꾸는 후작

훗날 제국의 연인으로 불리며 대륙 전역을 떠들썩하게한 남녀의 알콩 살벌한 러브코메디

 
1부 2장 싸가지 없는 꼬맹이와 다혈질 공녀의 결투(7)
작성일 : 17-07-11 16:54     조회 : 281     추천 : 0     분량 : 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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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오필린은 자신의 품안에서 잠이 든 케이넬스를 바라보았다. 눈을 감고 조용히 있으니, 영락없이 잘생긴 아이의 얼굴이었다. 그녀는 옷소매를 살짝 잡아 당겨, 케이넬스의 얼굴에 묻은 피와 눈물을 닦아주었다.

 

 ‘후, 이제 열 살인 아이가 뭔 인생이 이렇게 파란만장한지.’

 

 오필린은 작은 한숨을 쉬고는 방금 전 케이넬스의 말을 곱씹었다. 베이린 후작비가 악마에 홀렸다느니, 복수를 위해 모든 걸 버렸다느니, 그리고 의문의 노인이 주마등을 보여줬다는 이야기까지. 말로만 듣기에는 믿을 수 없는 일 뿐이었다.

 

 ‘이런 세상에 악마라니. 그래도...’

 

 그래도 그의 표정을 본 오필린은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이야기는 하나같이 아이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꿈과 같은 이야기였지만. 세상에 어느 인간이 그것도 아이가 증오와 슬픔으로 점철된 얼굴로 자신의 감정을 토해내는데 믿지 않겠는가.

 

 “일단은, 데리고 나가서 치료를 해야겠는데. 내가 생각해도 좀 심했네. 이놈의 성격은 고쳐지질 않으니.”

 

 오필린은 자책이 섞인 쓴웃음을 지으며, 케이넬스의 상태를 살폈다. 베이린 후작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검을 뽑았지만, 사실은 이 얄미운 케이넬스에게 한 방 먹여 주고 싶은 생각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다.

 

 ‘그래, 아주 조금 한 1할 정도?’

 

 그녀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케이넬스의 뺨을 꼬집었다. 다시 봐도 이 얼굴 그대로 역변 없이 큰다면, 숱한 영애들을 홀리고 다닐 것이다.

 

 “그러니깐, 성격 좀 고쳐라. 케이넬스. 그런데, 아이가 이렇게 몰릴 때까지. 아무도 몰랐다니 이상하단 말이지.”

 

 글레인 제국은 유모라는 개념이 존재해, 부모가 있든 없든 그들이 아이들의 전반적인 교육을 맡는다. 귀족 집안의 가장은 영지를 돌보거나 수도의 관리가 되기 때문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고, 안주인은 집안의 내정과 사교계에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들의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매우 적다. 일레인이 자신의 자식의 상태를 몰라도, 유모가 매일 보고를 올리기 때문에, 쉽게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레인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다.

 

 “후작님이 그렇게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지는 않으실 텐데, 거기다 유모는 그렇다 치고 아까 사용인들은 태도는 마치 ‘신언’이라도 받은 듯한데.”

 

 케이넬스의 한 마디에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나갔던 그들을 생각하며, 오필린은 혹시 케이넬스에게 자신처럼 특이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혹시 그 능력이 사람을 따르게 하는 것이라면, 그 능력이 자기 자신도 모르는 새에 자신을 좀먹고 있었을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거겠지. 조금 알아볼까.”

 

 오필린은 상념에 잠긴 채, 스스로 답을 내려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연무장의 문이 열리고 레이든과 일레인이 당혹감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연무장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의 시선은 피떡이 된 채 자신에게 안겨 있는 케이넬스에게 향했고, 이윽고 얼어붙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았다.

 

 “따.. 따님, 살아 있는 거지?”

 

 “뭐, 내 아들이 먼저 잘못을 했으니 오필린이 분명 손을 댄 거겠지만, 내 후계는 안전한건가 오필린?”

 

 네 개의 동공이 엄청난 속도로 흔들리는 걸 본 오필린은 한숨을 내뱉었다.

 

 “이걸 또 어떻게 설명한담.”

 

 ***********

 

 “공주 언냐! 이것도 냠냠 해요!”

 

 “그래, 자 아~.”

 

 오필린은 자신의 무릎 위에 살포시 앉아있는 꼬마영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살짝 벌렸다. 작은 수저 위에서 위태롭게 얹어져있는 작은 케이크 조각은 그녀의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내렸다.

 

 “마이쪄요?”

 

 “그럼, 페일린이 주니까 더 맛있네. 자, 페일린도 아~.”

 

 “아~~.”

 

 페일린은 있는 힘껏 입을 벌리며, 오필린이 건네는 케이크를 받아먹었다. 페일린은 온몸으로 케이크를 씹는 듯, 위아래로 움직이며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오필린은 바다의 요정 같은 페일린의 행동을 귀엽게 쳐다보며 웃음 지었고, 그것을 맞은편에 앉아서 보던 레이든과 일레인도, 위로 올린 입매를 내릴 생각을 안했다.

 

 ***********

 

 조금 전, 오필린은 연무장에서의 일을 간단히 설명하며, 자세한 이야기는 케이넬스의 치료부터 끝난 뒤 하겠다 말하며, 연무장을 빠져나왔다. 그 후 욕실에서 간단히 씻은 후,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잠시, 바람을 쐬겠다며 정원으로 나오자. 서리가 낀 강을 보는 듯, 하얀 머리카락에 종종 연한 하늘색이 보이는 머리카락에, 맑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청안을 가진 소녀가 꽃을 한 아름 안고 뛰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앞에 멈추더니 자신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공쥬님!”

 

 “응?”

 그 귀여운 소녀를 흐뭇하게 쳐다보던, 오필린은 자신을 바라보며 공주님이라고 외치는 소녀의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혔다. 소녀는 자신의 품속에 있는 꽃을 건네주더니 환하게 웃었다.

 

 “응! 공쥬님!”

 

 “이 꽃 나 주는 거야?”

 

 “응! 공쥬님 이뻐! 꽃 자알 어울려!”

 

 오필린은 꽃을 건네 받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가 왜 공주야?”

 

 “오빠가 이뿌면 공쥬랬어! 근데 아빠가 오늘 이쁜 언냐 온댔어! 언냐 이뻐! 공쥬!”

 

 “뭐? 하하하. 너도 예뻐. 페일린.”

 

 “헉! 내 이름 어떻게 알았어요? 언냐. 혹시 요정?”

 

 오필린은 애틋한 눈으로 베이린 후작비를 많이 닮은 페일린을 바라보았다. 편지에서 자신의 애칭인 린을 넣어 이름을 지을 것이라던, 베이린은 만약 딸과 만나게 된다면 같이 자주 놀아 달라고 부탁했다.

 

 ‘네가 페일린이구나. 베이린님이 나에게 해준 만큼은 아닐지라도, 네게 어머니를 대신해서 많은 걸 알려줄게.’

 

 “사실은 이 언니가 신기한 능력이 있어.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알겠지?”

 

 “헙!”

 

 오필린이 페일린의 얼굴에 다가가 작게 속삭였다. 페일린은 오필린의 말에 눈을 크게 뜨며, 두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주변을 살핀 뒤 고개를 조심히 끄덕였다.

 

 “그럼 같이 구경할까? 페일린?”

 

 “응!”

 

 정원을 수놓은 꽃과 나무들이 두 사람을 환영하는 듯, 살포시 바람에 흔들리며 그들을 맞이했다. 완연하게 핀 연분홍색 꽃과 몽우리가 진 하이얀 꽃이 정원을 누비며 웃음을 지었고, 그 웃음소리는 정원을 가득 채웠다.

 

 ***********

 

 “그런 일이 있었다니. 오필린 네게는 미안하구나. 원하는 벌이 있다면 말해다오. 엄히 처벌하마.”

 

 오필린은 무릎에 앉아서 정말 깨물어 줄만큼 귀여운 행동을 하는 페일린을 바라보다가, 일레인의 말이 들리자 고개를 들었다.

 

 “아닙니다. 후작님. 케이넬스도 이제 10살인데요. 어린 나이에 그런 위험한 일을 겪고, 속에만 쌓아두고 있었으니, 터질 만도 하죠. 제 감정이 상한 건 후작님의 사과로 끝내겠습니다.”

 

 오필린은 케이넬스가 말한 악마나 노인에 대한 것과 케이넬스가 특이한 능력이 있을 것이라는 말은 숨기고, 단지 어릴 적 충격으로 자신 스스로 고민하다 마음에 상처가 생겼고, 그게 자신과의 언쟁으로 인해 터져 싸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악마나 노인과 능력에 관한 부분은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빼는 게 좋겠지.’

 

 “다 내 잘못이다. 그 비극에서 멀리 떨어져서, 같이만 있어 준다면 저절로 나을 거라 생각하고, 아들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려 하지 않고, 그 성취만을 생각하며 칭찬했으니. 아비 자격 실격이지.”

 

 일레인은 물 한 모금을 삼키며 쓴 웃음을 지었다. 레이든은 그 모습을 보고 꼴 보기 싫은 듯 일레인의 등짝을 세게 쳤다.

 

 퍽!

 

 “.....!”

 

 “거, 사람 참. 너나 나나 어미 없이 얘들 키운 건 다 아는 사실인데. 뭐 그리 꿇린다고. 한탄이야! 우리 딸이나 자네 아들 봐. 얼마나 영특하게 컸어. 인성이 망나니에 능력은 쥐뿔도 없는 귀족들만 세도 황궁이 가득 찰 정도인데. 이만하면 잘 컸으니. 자책은 하지마!”

 

 “맞아요. 케이넬스의 검술의 성취와 설전은 지금 당장 아카데미 고학년과 붙어도 절대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거기다 검에 빠져서 자기 딸 생일도 모르는 아버지보다야 낫죠? 그렇죠. 아버지?”

 

 “흠흠. 따님. 그건 내가...”

 

 “아, 케이크를 먹었더니, 목이 마르네요. 아버지. 왠지 아버지가 직. 접! 따라주신 차가 한잔 먹고 싶네요?”

 

 “잠.. 잠깐만 기다리렴. 어이! 여기 차 보관함이 어디지?”

 

 일레인은 두 부녀의 못 말리는 대화를 듣고는 헛웃음을 지었다. 페일린은 오필린의 엄지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면서, 자신의 아빠를 쳐다보았다.

 

 “아빠! 어디 아파? 내가 호오 해줄까?”

 

 일레인은 자신을 부르는 자신의 보물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의 표정에는 다시 따뜻한 미소가 올라오면서, 갸우뚱거리는 페일린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아니다. 우리 딸이 옆에 있는데 아플 리가.”

 

 잠시간 정적이 흐른 뒤, 오필린이 입을 열었다.

 

 “일레인 후작님. 아버지의 청혼서 문제는 어떻게 됐습니까?”

 

 “그 문제는. 흠. 넌 어떻게 생각하느냐? 케이넬스와 혼인을 하는게?”

 

 “정략으로서의 혼인을 물으시는 거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일레인 후작가가 위치한 동부는 아직 기능을 상실한 부분이 많지만 지금의 복원 속도를 보았을 때, 길어도 5년 안에 제 2의 수도라 다시 불리게 되겠죠. 그리고 이 동부 도시 ‘오리엔탈’의 최대 강점은 초대륙은 물론이고, 동쪽에 위치한 또 하나의 거대 대륙인 ‘이라에스 대륙’ 그리고 북동쪽에 위치한 해상 연합 ‘크레이트 제도’를 잇는 해상 무역의 중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겠지. 정확하게 봤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천문학적인 돈과 밀려들어오는 각 나라의 여행객을 이용한 장사를 또 다시 이용해 관광도시로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윤택해진 도시와 일자리를 원하는 평민들을 받아들여, 생산성을 올리고 올라간 임금 만큼 그들의 교육을 책임져 인재들을 자급자족하듯 양성할 수 있죠.”

 

 “꽤나 그림을 크게 그릴 수 있게 성장했구나.”

 

 “감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일레인 후작가와 정략혼을 맺는 다면, 그 힘은 곧 재상이신 아버지에게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아버지라. 그런가. 그렇다면 질문을 바꾸마.”

 

 “......?”

 

 “오필린 필스가드. 넌 필스가드 공작가의 가주가 되려는 것이냐?”

 

 일레인의 눈은 마치 잘 자란 딸을 보는 눈빛에서 냉기를 띄는 눈으로 변했다. 그 눈은 마치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익히 부르는 호칭을 연상시켰다.

 

 ‘제국의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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