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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제국의 연인
작가 : Beastic
작품등록일 : 2017.7.11

자작집안에서 태어나 연애 결혼을 꿈꾸며,

향수나 만들며 살아가는 소박한 꿈을 지닌 오필린

하루 아침에 공녀가 되더니

어느 날 꼬맹이랑 약혼을 했다.

근데 이녀석 팩트폭격기에 돌직구만 던지는데, 화가 나서 결투 신청을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날 꼬맹이가 남자가 되고 돌이 짱돌이 되서 날아 온다.

판타지한 세상에서 스릴 넘치는 인생을 살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꿈꾸는 공녀

지루한 세상에서 쉬운 인생을 살며 복수를 꿈꾸는 후작

훗날 제국의 연인으로 불리며 대륙 전역을 떠들썩하게한 남녀의 알콩 살벌한 러브코메디

 
1부 2장 싸가지 없는 꼬맹이와 다혈질 공녀의 결투(5)
작성일 : 17-07-11 16:49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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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넬스의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정문에는 잠시간 정적이 흘렀지만, 이내 일레인과 레이든은 웃음으로 무마하며 연회실로 올라갔다. 그리고 뮤랑의 안내로 접대실로 내려간 오필린과 케이넬스는 달콤한 허니티를 가운데에 놓은 채 마주앉았다. 차에서 올라오는 달콤한 향기가 무색하게 그들의 분위기는 썩 달콤하지 않았다. 하늘하늘 웃던 케이넬스는 먼저 입을 열었다.

 

 “그럼 영애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볼까?”

 

 “......?”

 

 오필린은 순간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신분이 높은 사람이 앉아 있는 줄 알았다. 이 제국에 자신보다 높은 신분은 황족 밖에 없는 데, 고작 10살 주제에 따지고 보면 신분도 낮은 놈이 자신한테 반말을 날린 이 사태를 어떻게든 이해하려 노력하기는 개뿔 이 개새끼는 속으로.

 

 [암사자가 진짜 모습일까? 마녀가 진짜 모습일까?]

 

 날 떠보고 있었다.

 

 ‘와, 이 아름다운 새끼는 진짜 본모습 성애자인가? 왜 이리 집착해?’

 

 오필린은 대체 자신의 어디가 그렇게 궁금 한거지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이 지금 제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개과천선 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그런 거라 스스로 답을 내렸다.

 

 ‘그래, 아직 10살이니 그럴 수 있지. 저 나이 땐 워낙 호기심이 왕성 할 테니까. 우리 제국의 어린이가 부리는 객기라고 생각해야지.’

 

 오필린은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미소를 지으며 케이넬스를 바라보았다.

 

 “먼저, 그 질문을 던지기 전에 말씀을 고치시죠. 케이넬스. 난 당신 보다 7살이 많고 작위도 공녀입니다. 예를 갖추세요. 후작가의 공자가 아무리 어리다 할지라도, 이런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다니 실망이군요. 전 아직 당신의 신부도 뭐도 아닙니다.”

 

 “예를 안 갖춰 실망이라. 하하하. 길바닥에서 영애를 피떡을 만들어 놓고, 바닥을 기며 살려달라는 영애에게 썩은 미소를 날리던 사람에게 예의에 대해서 지적 받다니 놀랄 일이군. 영애.”

 

 “그건 어린 날의...”

 

 “어리다. 정말 멋진 단어지. 그럼 나도 그렇게 말하지 영애. 내 나이가 지금 그대가 그 영애를 쥐 잡듯 집요하게 패던 날보다 어리지 않나? 내가 어려서 그러네. 영애가 이해해주게.”

 “그게 무슨...”

 

 ‘미...미친, 대체 이 꼬맹이는 뭐지?’

 

 오필린은 오랜만에 쥬델에게 버금가는 강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더 강력했다. 무슨 인생을 살아왔으면 저렇게 컸나 싶었고, 마차를 타고 오며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어머니를 잃은 아이라 동정심이 마구마구 솟던 기분은 이미 저 길바닥으로 내쳐버린 지 오래다.

 

 오필린이 작게 한숨을 짓는 것을 본 케이넬스는 탁자 위에 팔을 올리며 턱을 괴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솔직히 말해봐. 영애. 영애는 어린 소년을 좋아하는 건가?”

 

 “아닙니다.”

 

 “그래? 그런데 이제 막 열 살이 된 아이에게 청혼이라니. 보통 그런 걸 두고 ‘소아성애자’ 라고 하지 않나. 난 영애와 결혼하면 영원히 아이로 살아야하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

 

 “그만하시죠. 케이넬스. 대체 뭘 알고 싶기에, 저를 계속 자극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이상 저를 모욕한다면, 스트리왈드가에 정식으로 항의하겠습니다.”

 

 케이넬스는 입을 삐죽 내밀고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오필린의 눈은 당당하게 케이넬스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테이블 밑에선 당장 저 따귀를 올려치라며 아우성치는 오른손을 왼손이 가까스로 말리고 있었다.

 

 ‘안 돼. 오필린. 상대는 얘야 얘. 진짜 네가 맘먹고 때리면 죽을 수도 있어.’

 

 “너무 참는 것도 좋지 않아. 오필린 영애. 하긴 영애의 입장도 이해해. 이번에 청혼한 영식을 피떡이 될 정도로 팬다면, 지금까지 노력한 게 헛수고가 되지 않겠어?”

 

 케이넬스는 오필린의 눈을 바라보며, 키득키득 웃었다. 오필린은 이 망할 꼬맹이 입에서 하는 이야기마다 얄밉고 들려오는 소리들은 한 대 쥐어 패고 싶은데, 그 입에서 들려오는 말들은 하나 같이 사실이니 반박할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청혼서를 날린 것은 이쪽이었고, 이쪽은 완벽히 을의 입장이다. 여자가 나이가 너무 어려도 남자는 욕을 먹는데, 심지어 남자가 여자보다 너무 어리다. 거기다, 청혼서를 보낸다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고 우겨도, 나의 의사가 반영된 의견이라는 걸 전제로 한다.

 

 심지어 그렇게 청혼한 집에서, 두 사람만이 대화하는 상황에 자신이 청혼한 영식을 팼다? 그렇다면, 누가 자신의 편을 들어줄까? 괴팍한 공녀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제국민들은 올해로 10살 된 영식의 불쌍함을 동정하며, 공녀에게 다시 돌을 던질 것이다.

 그런데, 이 망할 꼬맹이는 그걸 모두 파악하고 이보다 더 있을 수 없는 팩트라는 빠따를 들고 자신에게 있는 힘껏 내리치고 있었다.

 

 “굉장히 영특하군요. 케이넬스. 좋아요. 당신을 이제 어린 아이로 보지 않겠어요. 대체 당신이 원하는 건 뭐죠? 저에게 폭행이라도 당해서, 이름을 알리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이 결혼을 파혼내기 위해서 그러는 건가요? 전자라면 당신을 위해서라도, 전 절대 폭력을 휘두르지 않을 거예요. 만약 후자라면 걱정 마세요. 당신과 제가 결혼하는 일은 절대신 아린이 눈앞에 현현하지 않는 한 있을 수 없으니까요.”

 

 케이넬스는 팔짱을 끼며, 몸을 오필린 쪽으로 기울였다.

 

 “이제야 이야기 할 만해 지는군. 영애. 그럼 나도 이제 말을 돌리지 않지.”

 

 오필린은 케이넬스를 바라보며 찻잔을 손으로 훑었다. 케이넬스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왜 이런 모욕을 당하고도 일어서지 않지?”

 

 “......?”

 

 “처음에는 추측이었지. 정문에서 내가 당신의 손등에 키스를 할 때, 당신의 표정은 당혹감만이 아니었어. 내 눈과 마주치는 아주 잠시 었지만, 당신은 화가 나있었지.”

 

 케이넬스가 노인에게 받은 능력인 ‘재앙’을 보는 능력은 그저 ‘재앙’만을 보는 게 아니었다. 그가 보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는 것보다 그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사람의 표정과 눈의 움직임, 자그마한 제스처가 전보다 잘 읽혔고 그 모든 것은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보다 자세히 알려 줬다.

 

 “그래서 당신을 대하는 태도를 바꿨지. 공녀에 대한 예의를 져버려도, 영애에 대한 무례를 저질러도 일어나지 않더군. 마치 내가 왜 그런지 알고 있다는 듯이.”

 

 오필린과 케이넬스는 정적이 도는 접대실 안에서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러니 다시 묻지, 영애는 어떻게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그 때 바로 알았지?”

 

 “그건, 당신의 억측이에요. 제 성격이 사람들 앞에서 스킨십을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화가 난 것이었고. 제가 아직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건, 당신이 아버지와 가장 친하신 일레인 후작님의 아들이며,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한 여인인 베이린 후작비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줄 것 같지 않군.”

 

 “이것이 사실이니까요.”

 

 케이넬스는 고개를 가로 젓고는 머리를 쓸어 넘겼다.

 

 ‘저렇게 가만히 입을 다물고 앉아 있으면, 천상 잘생긴 아이인데. 하아, 여기까지 와서 머리 싸움을 할 줄이야.’

 

 “영애, 난 영애가 정말 궁금했어. 내 어머니는 항상 당신의 이야기를 했지. 여리디 여린 아이이며, 살구꽃을 닮은 정말 아름다운 소녀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난 영애를 질투하곤 했지.”

 

 “......”

 

 오필린은 케이넬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베이린 후작비를 회상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픔을 이해해 주었고,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그녀에게 향수라는 것을 처음 알려 주었고, 친한 친구이자 어머니가 되어 주었다. 오필린이 기억에 잠긴 듯 따뜻한 미소를 짓자. 케이넬스는 비릿한 미소를 띠우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근데 그 소녀는 시간이 지나 공녀가 되었고, 포악한 마녀이자 암사자가 되었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카데미의 여왕이 되었어. 근데 이제는 또 제국의 꽃이 되었더군. 오필린 영애.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궁금하게 뭔지 아나?”

 

 “뭐죠?”

 

 “인간의 본성. 그리고 그 본성을 도마뱀 꼬리 자르듯이 바꾸는 인간이 당신이지. 그래서 궁금했어. 당신이라는 인간은 대체 어떤 모습이 진짜일까. 그리고 묻고 싶었지.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 않는지. 왜 그렇게 사는 거냐고 말이야.”

 

 오필린은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케이넬스를 바라보며 묻고 싶었다. 대체 왜 그런 것이 궁금한지. 그리고 무엇이 그에게 이런 표정을 짓게 만들었는지.

 

 오필린은 자신이 가진 능력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인간의 본성을 알았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으며 더 없이 추악해질 수 있는지. 그녀는 어린나이에 인간의 본성은 진실이기에 알 수 없었던 게 아니라 봐선 안 될 것이기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당신이 그 사람을 생각하며 떠오르는 그 모습이 그 사람의 본모습이에요.”

 

 “궤변이군.”

 

 “네, 하지만 현실이죠.”

 

 케이넬스는 고개를 젓고는 오필린의 눈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올곧게 느껴지는 그녀의 눈은 잠시간 바라보아도 멍하니 쳐다 볼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케이넬스는 그 눈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이 멍청할 정도로 느껴질 질문을 했다.

 

 “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내 어머니의 모습은 어떻지?”

 

 그 누구보다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케이넬스가 처음 타인에게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아름다우셨고, 사랑스러우셨죠. 그 누구보다 타인을 배려하셨죠. 어린 아이였던 저에게도 항상 예의를 갖추고, 제 시선에 맞추려고 노력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는 어머니의 기억 속에 있던, 어머니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몇 달 간 고민했고, 결국, 그녀를 증오했다. 그녀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남을 이용했고, 상처 입혔으며 심지어 죽는 것을 방관했다.

 

 “타인을 대하는 게 서툰 저에게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건네셨고,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도 말을 계속 걸어주셨죠. 그러면서, 당신이 태어나면 줄 선물이라고 만들던 향수를 함께 만들었죠.”

 

 악룡의 최종 통보가 끝난 후에도, 그들을 향해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으며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가족만을 생각했다. 그녀의 기억 어디에도 죄책감은 없었다. 이런 그녀를 단지 아들이라는 의미로 용서해야하는지. 그렇다면 그녀의 피가 반이 흐르는 자신도 그녀처럼 되는 건 아닌지 두려웠다.

 

 “어느 날은 갑자기 비가 많이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제가 비에 맞아 감기에 걸릴까봐 우산을 들고 진흙을 잔뜩 묻으신 채 나와서 절 챙겨주셨죠. 그 때, 후작비님의 얼굴에는 한 치의 불편함도 없었어요.”

 

 어린 나이에 겪은 일이 트라우마처럼 그에게 박혀, 그 트라우마는 본모습에 집착하게 했고, 자신도 그런 인간일 것이 두려웠다. 현자의 눈을 지녀 아무리 지식을 빠르게 익혀도 그 누구도 그 어떤 책도, 그에게 제대로 된 답을 주지 못했다.

 

 “후작비님은 그 당시 별 볼일 없는 자작 영애인 저에게도 말을 놓지 않으며, 항상 예의를 갖추셨답니다. 전 그런 후작비님을 보면서, ‘나중에 나도 저렇게 자라고 싶다’라고 결심 하며, 한 때는 후작비님의 흉내를 많이 냈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제가 가장 닮고 싶은 분은 후작비 님이죠.”

 

 그는 정말로 천재적인 재능과 세상이 쉽게 느껴질 정도의 능력을 지녔지만, 아직 어린 아이였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어렸을 적 겪은 상처는 그의 마음 한 구석에 남아 미친 듯이 자신을 괴롭혔다. 그리고 그 상처는 아무에게 말하지 않아. 자신을 좀 먹어 갔다. 그리고 지금 그의 상처가 터져 나왔다.

 

 “그럼 당신도 그 여자처럼 더럽고 이기심 가득 찬 여인이 되겠군. 볼 만하겠어 영애.”

 

 케이넬스의 너무나도 차가운 말투가 오필린의 귓가를 할퀴었다. 오필린은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고, 케이넬스는 담담한 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오필린의 가면은 깨졌다.

 

 “팍.”

 

 케이넬스의 뺨으로 날아간 것은 오필린의 오른손이 아닌 하얀색 실크 장갑이었다. 케이넬스는 자신의 옷에 떨어진 장갑을 주었다. 그리고 이내 일어선 오필린을 바라보았다.

 

 “필스가드 공작가의 장녀 오필린 필스가드가 베이린 스트린왈드의 명예를 걸고 케이넬스 스트린왈드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뭐...?”

 

 오필린은 자신의 목에 있던 쵸크를 풀어 머리를 묶었다. 그리고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케이넬스를 바라보았다.

 

 “말길을 못 알아듣네. 역시 개새끼에게는 개새끼의 언어로 말해줘야지. 따라 나와. 꼬맹아. 이 누나가 오늘 니놈의 그 삐뚤어진 심성을 개조해 줄 테니까.”

 

 “......”

 

 “쫄리면 꿇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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