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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제국의 연인
작가 : Beastic
작품등록일 : 2017.7.11

자작집안에서 태어나 연애 결혼을 꿈꾸며,

향수나 만들며 살아가는 소박한 꿈을 지닌 오필린

하루 아침에 공녀가 되더니

어느 날 꼬맹이랑 약혼을 했다.

근데 이녀석 팩트폭격기에 돌직구만 던지는데, 화가 나서 결투 신청을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날 꼬맹이가 남자가 되고 돌이 짱돌이 되서 날아 온다.

판타지한 세상에서 스릴 넘치는 인생을 살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꿈꾸는 공녀

지루한 세상에서 쉬운 인생을 살며 복수를 꿈꾸는 후작

훗날 제국의 연인으로 불리며 대륙 전역을 떠들썩하게한 남녀의 알콩 살벌한 러브코메디

 
1장 외전 1부 쥬델 케이틀린의 사정(3)
작성일 : 17-07-11 16:35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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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든은 도중에 마을을 지나며, 케이틀린 자작가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지금 그는 하얗게 얼어버린 얼음의 성을 바라보며 한숨을 지었다. 마법의 범위가 작은 만큼 걸려 있는 마법의 질은 강에서 본 마법과는 궤를 달리했다.

 

 ‘자신의 가문에 이런 짓을 하다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

 

 레이든은 고개를 가로젓고는 오러를 서서히 구현화 하였다. 검에 서린 검붉은 오러를 확인한 그는 빠르게 검을 찔러 넣었다.

 

 [필스가드 식 실전검술 구슬 꿰기]

 

 오러를 머금은 검은 일직선으로 대문을 뚫어냈고, 그는 빠르게 집 안 내부로 들어갔다. 집안 내부는 냉기로 가득 차 있었지만 마법의 시전자가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얼어 붙지 않았다.

 

 ‘역시 기감은 아무 것도... 응?’

 

 사람들을 찾기 위해 오러를 옅게 확장시킨 레이든은 기감이 느껴지지 않자. 미간을 찡그렸지만, 아주 미약한 마나를 느끼고는 따라 올라갔다.

 

 “이곳에서 느껴지는데...”

 

 방문을 연 레이든은 그 자리에서 멈춰 섰다. 침대 주변에 서있는 사용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침대를 보며 얼어붙어 있었다.

 

 “으으으 응우..”

 

 미약한 마나를 누가 뿜어냈는지를 확인한 레이든은 재빨리 침대로 다가갔다. 침대 가까이에 앉아 산모와 아이에게 마법을 거는 동작으로 얼어붙은 남자와 아이만은 지키겠다는 듯이 아이를 꼭 껴안은 여자가 보였다. 그리고 냉기는 아기에게 닿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았다.

 

 “아린이시여, 감사합니다.”

 

 레이든은 얼른 아이를 꺼내 들었다. 태어나자마자 마나를 품고 있는 아이라니 기적이 아닐 수 없었다. 아기의 주변의 냉기는 아기를 감싸듯이 휘날리고 있었다. 그것을 본 레이든은 틸오크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다.

 

 ‘5원소의 진짜 능력은,’

 

 “얼음이 아닌 대기다.”

 

 그 힘은 너무 강해 케이틀린가의 가주가 된 자에게만 알려주며, 그 방식을 터득하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아이는 본능적으로 대기를 다루고 있었다.

 

 “틸오크 자작님 아무래도 당신의 손녀는 신의 선택 따위가 아닌 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를 들고 일어선 레이든은 그제 서야 얼어붙은 이들의 얼굴을 보았다. 모두가 이 아이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레이든은 깊게 허리를 숙였다.

 

 “제국의 더 큰 비극을 막은 영웅의 가문에게 감사를, 그리고 이 곳에 잠든 모든 분들의 충성과 사랑에 대한 예를 올립니다. 마지막까지는 보지 못한다 해도, 쥬델 케이틀린의 성장은 제가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를 들어 그곳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레이든이 방문 밖으로 나가자 쥬델은 잠에서 깨어나 방을 바라보며 울었다. 그 울음소리는 마치 이별을 알리는 마지막 인사 같았다.

 

 ***********

 

  아빌칸트 강의 비극은 글레인 제국과 스린 공국에 모두 큰 피해를 입혔다. 글레인 제국은 총 4만 5천의 병사 중 약 2천 명만이 살아남았고, 아빌칸트 요새는 완전히 무너졌다. 스린 공국도 대군을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잘 훈련된 기마대 2만을 잃었으며 농번기에 차출해 전쟁을 준비했으나 아무 것도 얻지 못해 국내 식량 상황에 비상이 걸렸다. 결국 두 국가 모두 한 귀족의 배신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고, 역사가들은 ‘아빌칸트 전쟁’이 아닌 ‘아빌칸트의 비극’이라고 칭했다.

 

  글레인 제국의 황제는 엘빈의 죄는 케이틀린 가문을 멸문에 처해야 마땅하나, 틸오크 케이틀린 자작의 희생으로 북부를 지킬 수 있었기에 죄를 감형했다. 그 결과, 엘빈 케이틀린을 글레인 제국에서 완전히 지웠고 그 이름에 함구령을 내렸다. 케이틀린가의 마지막 가주는 틸오크 케이틀린이라 명했으며, 케이틀린이라는 성은 쥬델 케이틀린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했다. 또한, ‘아이스 데빌’을 금지 물품으로 지정하고 완성형부터 설계도까지 완전히 폐기 처리 했다. 이어진, 논행 공상에서 레이든은 소드 마스터를 인정받아 동부군 부사령관으로 임명 되었으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쥬델 케이틀린은 레이든이 대부로 나서겠다 주장했다. 하지만, 쥬델의 천부적인 재능을 이유로 들며, 원로들과 4원소 마법 가문의 반발하자 아직 힘이 없는 레이든은 포기했다. 이후 쥬델은 아카데미의 교장인 투스크 델리피안에게 맡겨졌다.

 

 ***********

 

 “그 소식 들었어?”

 

 “어떤 소식?”

 

 “그 포악한 암사자가 아카데미에 온대?”

 

 “정말? 그 암사자가? 대체 무슨 일이래... 우리도 맞아 죽는거 아냐?”

 

 “당연하지. 이제 몸조심하라고 아버지가 편지로 단단히 이르시더라.”

 

 도서관 내부에서 영애들이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는 소문의 암사자가 누구인지 아는 쥬델은 몸을 움찔거리며, 몰래 책을 보는 척 귀를 기울였다. 아카데미의 도서관은 쥬델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자신의 스승인 투스크 교장이 그런 자신을 위해 아카데미 도서관 내부에 잠자리를 마련해 줄 정도이니 어느 정도인지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제 투스크는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쥬델, 내일 모레부터 너도 기숙사로 들어가거라.”

 

 “네에에? 왜 그러세요오.. 스승니임...”

 

 “네 나이도 이제 열 넷이고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다. 언제까지 도서관에 혼자 쳐박혀 있을 것이냐? 네 재능이 뛰어나고, 마법을 대하는데 항상 성실하나. 사람을 알지 못하면, 마법은 옳지 못한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니 그런 줄 알아라.”

 

 “스승니임.. 힝...”

 

 “흠흠. 애교 부려도 소용없다.”

 

 쥬델이 투스크의 팔짱을 꽉 끼고, 똘망똘망 쳐다봐도 그는 바위같이 흔들리지 않았다. 쥬델은 결국 팔짱을 풀고 시무룩하게 앉아 있었다. 그것을 본 투스크는 한 숨을 쉬었다. 아기 때부터 아카데미에서 머무른 쥬델은 아카데미의 모든 마법 지식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그리고 그 성취는 곧 다른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로 이어졌다. 아카데미의 마법과, 특히 4원소 마법 가문의 영식과 영애들이 쥬델을 철저히 고립시키며 괴롭혔다.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넘어갈 정도였지만, 쥬델이 커갈수록 그들의 시기와 질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물건을 훔쳐가는 것은 예사요. 가문을 언급하면서 저주 받은 일족이라고 비난했다. 아예 사고라는 형식으로 쥬델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는 이들도 있었다. 속정이 깊지만 여린 아이라, 그런 괴롭힘을 속으로만 삭히고 있다는 것을 투스크가 알아챘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그가 나서서 제제를 가하려고 할때에, 쥬델은 이미 도서관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고, 그곳에서 먹고 자고 시험 또한 따로 떨어져서 받았다. 그리고 지난 주, 쥬델을 구해 준 이제는 레이든 공작에게 연락을 받고 큰 마음을 먹고 결정을 내렸다. 레이든 공작의 설득도 있었고, 이제 더 이상 자신의 귀여운 제자이자 수양 딸을 도서관에서 고독사한 최초의 영애로 만들 미래를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기숙사에서 너의 룸메이트는 오필린 필스가드 공녀가 될 것이다. 내일 모레 도착한다니 내일 당장 짐을 옮겨 두거라.”

 

 “네?!!! 고..고...공녀니이임요?”

 

 쥬델은 도서관을 자신의 유일한 현실이라 생각하며, 바깥을 환상으로 취급하였다. 그 때문에, 종종 아카데미에 들리는 영애들과 영식들이 이야기하는 가십거리를 모아 정리하는 것이 판타지 소설을 쓰는 재미가 있어서 그녀의 유일한 취미였다. 요즘 그 가십의 중심인물이 바로 오필린 공녀였다. 암사자, 포악한 마녀, 더러운 성정, 일단 마음에 안 들면 패고 본다는 그 천부적인 싸움꾼 기질! 평범한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것도 숨조차 쉴 수 없는데, 그 공녀라니, 쥬델의 눈은 핑핑 돌았다.

 

 “안돼요. 아빠!! 저 죽어요!!!!”

 

 쥬델은 너무 당황해서 스승을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절대 싫다는 의미를 담아 단호히 말을 했다. 오랜만에 듣는 아빠라는 말에 투스크의 표정은 밝아졌지만 이내 근엄하게 말했다.

 

 “흠흠, 이미 결정된 사안이야. 어차피 도망칠 곳도 없으니 따르거라. 다 너를 위해서다!”

 

 자신의 딸이 아카데미 밖은 절대로 나가지 않을 것을 아는 투스크는 쥬델을 내보냈다.

 

 때문에, 쥬델은 도서관에서 밖으로 나갈 것인가, 공녀와 룸메이트가 될 것인가를 두고 쥐 죽은 듯이 고민했다. 그 결과 ‘공녀를 알고 나를 알면 무사태평!’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공녀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지만, 이틀간 그녀는 나름대로 발악한 결과, 기숙사에 들어오는 그녀에게는 하녀가 없을 테니, 자신 스스로 하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요. 공녀님! 우리 잘해봐요!’

 

 쥬델은 룸메이트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공녀가 도착한다고 알려진 시간에 맞춰서 문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자신이 도서관에서 본 책에 의하면, 하녀는 먼저 자기 소개를 하고 주인의 명령대로 옷을 벗었는데, 그 주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생각나지 않았다. '어차피 주인인데 다를 게 있나' 라고 생각하며, 벗는 건 부끄럽지만 살 수만 있다면 모든 지

  할 수 있다는 그녀는 문 밖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구두 소리를 들으며 식은땀을 흘렸다.

 

 ‘오....온다... 넌 잘 할 수 있어. 쥬델.’

 

 문 앞에서 구두 소리가 멈추고 아무도 들어오지 않자 쥬델은 의아해했다.

 

 ‘공녀님이 아닌가?’

 

 문을 열기 위해 몸을 일으키던 쥬델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재빨리 무릎을 꿇었고 열린 문을 보지도 않고 말하기 시작했다.

 

 “아... 아.... 안녕하세요! 공녀님! 저... 저는 지...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북부에서 유명한 마법사 집안이었던 케이틀린 자작가에 손녀이...이... 살려주세요!”

 

 ‘으아, 실수했어! 죽이지 말아주세요. 공녀님!’

 

 ***********

 

 “흠, 지금쯤이면 오필린이 아카데미에 도착했겠군.”

 

 “걱정되십니까?”

 

 레이든은 서명을 하던 서류를 잠시 덮고 벽에 붙은 시계를 바라보았다. 피른은 레이든 옆에 허브티를 놓으며 대답했다.

 

 “걱정은 무슨. 흐흐 오히려 나중에 룸메이트에 대해서 말할 때, 기대 되는 군.”

 

 “쥬델 영애 말이군요. 두 영애라면 잘 지낼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극과 극은 항상 통하는 법이니까, 사람을 너무 잘 알아서 기피하는 내 공주님과 사람을 너무 몰라서 기피하는 쥬델. 오필린의 처세법과 쥬델의 순수한 속정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

 

 “그럴 겁니다. 그리고 두 분 다 사람을 무서워한다는 공통점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서로에게 적응하기 힘들어도 둘도 없는 친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게 된다면, 좋겠군.”

 

  레이든은 과거 자신을 희생해서 제국을 지킨 노마법사와 태어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웃으며 떠나간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당신들의 손녀이자 딸이자 아가씨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쥬델이 아픔을 겪는 것을 알아도 힘이 없어서, 나라를 지켜야 해서 돕지 못한 죗값은 만나서 받겠습니다. 적어도 제 아이와 그녀가 서로 도와가며 치유해주길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1부 외전 1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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