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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제국의 연인
작가 : Beastic
작품등록일 : 2017.7.11

자작집안에서 태어나 연애 결혼을 꿈꾸며,

향수나 만들며 살아가는 소박한 꿈을 지닌 오필린

하루 아침에 공녀가 되더니

어느 날 꼬맹이랑 약혼을 했다.

근데 이녀석 팩트폭격기에 돌직구만 던지는데, 화가 나서 결투 신청을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날 꼬맹이가 남자가 되고 돌이 짱돌이 되서 날아 온다.

판타지한 세상에서 스릴 넘치는 인생을 살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꿈꾸는 공녀

지루한 세상에서 쉬운 인생을 살며 복수를 꿈꾸는 후작

훗날 제국의 연인으로 불리며 대륙 전역을 떠들썩하게한 남녀의 알콩 살벌한 러브코메디

 
1장 1부 그 공녀의 사정(6)
작성일 : 17-07-11 16:33     조회 : 300     추천 : 0     분량 : 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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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들어와.”

 

 오필린의 허락이 떨어지자, 테일러가 오필린의 방으로 들어왔다. 오필린은 보고 있던 책을 덮으며, 테일러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에는 두 장의 편지가 놓여 있었다.

 

 “공녀님. 뮤즈 후작 부인과 제국 아카데미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오필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내밀었다. 몇 주 전 드디어 아버지가 황궁으로 출근을 시작하시기 시작했다. 글레인 제국에서는 공작을 제외 하고는 귀족이 관리가 된다면, 그 지위는 명예 지위가 되며, 영주이거나 가주일 경우 그 대를 다른 친족에게 물려준다.

 

  대신, 황궁은 관리들에게 수도에 거처를 내주고 어느 정도의 품위비를 지원 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게 귀족들은 영지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관리가 되어 버는 돈보다 많으니, 수도에 별장을 내어 귀족 회의인 ‘텔빈 회의’에 참여해 국정에 참가한다. 이런 현상으로 대게 글레인 제국의 관리는 몰락한 귀족가나 재기 넘치는 평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는 공작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아버지 스스로 ‘자신 또한 한 명의 관리이다.’ 라는 말을 하며, 공작의 지위를 반납하고 글레인 제국 최초의 명예 공작과 제국의 병사와 군수품을 총괄 관리하는 ‘제국 군사장’으로 발탁 되었다. 신구 귀족들은 아버지가 바로 재상이 될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격을 준비 했지만, 황제의 명분 있는 등용으로 멈칫 한 순간 발탁은 끝이 나 있었다.

 

 ‘분명, 피른의 조언이 있었겠지만.’

 

 오필린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며, 편지를 건네받았다. 책상 옆에 놓은 레터 나이프를 이용해 판결문이 담긴 편지의 윗부분을 찢은 뒤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테일러는 후작 부인이 내린 처벌이 궁금했지만 오필린의 생각을 방해할 수는 없어서, 초조한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보았다.

 

 “흠, 이 정도면 괜찮네.”

 

 “결... 결과는 어떤가요? 공녀님.”

 

 테일러는 떨림을 숨길 수 없는 듯 말을 더듬었다. 자신이 모시는 분이 혹여나 아직 데뷔하지도 않은 사교계에서 큰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이었다. 테일러는 오필린이 사교계에 나가기만 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사교계의 꽃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근거로 지난 승전식 때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 했다. 얼마나 많은 영식들이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았으며, 수많은 영애들이 질투마저 포기한 눈으로 쳐다보았는지.

 

 “간단히 말하자면, 데뷔탕의 금지와 5년 간 사교계 금지령이네.”

 

 “뭐라고요?!”

 

 오필린의 담담한 말에 테일러는 눈을 크게 뜨며 놀랐다.

 

 “5년간 사교계 출입금지도 너무한데 데뷔탕 금지라니 말도 안돼요! 뮤즈 후작 부인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해야겠어요!”

 

 테일러는 자신의 지위도 망각한 채 큰 소리로 외쳤다. 당장이라도 문밖으로 나가서 마차를 대기시킬 것만 같은 그녀를 보면 오필린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진정해. 테일러.”

 

 “하지만, 공녀님! 5년도 너무 긴데, 데뷔탕 금지라니요! 말은 안했지만, 제가 얼마나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줄 아시나요...”

 

 오필린이 받는 벌이 너무 억울한 지 테일러의 두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다. 테일러 자신도 그녀가 어느 정도 처벌을 받고 끝날 줄 알았지만 이 죄 값은 커도 너무 컸다. 그런 테일러를 바라보며 오필린은 그녀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안아주었다.

 

 “울지마. 테일러. 워낙 일을 크게 벌였잖아. 후작 부인도 최대한 경미할 처벌을 내리기 위해 고민 했을 거야. 난 사교계 금지령이 떨어질 걸로 예상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오필린은 테일러를 살짝 밀어내며, 눈을 마주쳤다.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테일러에게 물었다.

 

 “테일러, 뮤즈 후작 부인의 남편인 뮤즈 후작은 신구 귀족들의 자금줄 중 하나야. 전쟁 당시 영지에서 마법을 이용해 가공한 일회용 식품들로 많은 돈을 벌어 들였지.”

 

 “그건 알고 있죠.”

 

 “그리고 그들 부부는 그 생활이 청렴하고, 아래 사람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공명정대하다고 알려져 있지. 멀리서 그들의 욕망을 미리 살펴본 바로도 소문과 별 차이가 없었어. 많은 돈을 벌었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웠지.”

 

 오필린은 자그마한 미소를 얼굴에 띄우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 오팔 살롱을 선택하고, 뮤즈 후작 부인을 이용한 건 나야. 내가 일으킨 사건 뒤로 뮤즈 후작 부인에게 온 티파티나 살롱들의 초대장이 배 이상 늘었을 정도로 영애들 아니 그들의 아버지나 남편들의 관심이 엄청났지.”

 

 “아무리 그래도 데뷔탕 만큼은!”

 

 “테일러. 만약, 항의를 하다가 잘 못 된다면, 신구 귀족들은 다시 화살을 아버지에게 돌릴거야.”

 

 “네? 그게 무슨...?”

 

 “아버지가 ‘제국 군사장’ 이라는 고위직에 너무 쉽게 오른 것 같지 않아?”

 

 “그렇죠. 하지만 그건 공작님의 공작직의 반납과 황제가 공작님을 제국 군사장에 올리면서 타당한 명분과 실리를 댔기 때문이죠.”

 

 “맞아, 하지만 그들은 늘어질 수 있다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야.”

 

 오필린의 말에 테일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제국의 멸망을 막은 황제마저도 그들의 욕망을 막지 못해서 변변한 정책하나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그들이 재상이 아닌 제국 군사장인데 조용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피른이 알려준 말이 있어. 무릇 정치란,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줘야 한다고. 내가 모든 귀족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을 사고를 치면서 신구 귀족들은 아버지가 지금 당장 재상이 아닌 제국 군사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막지 않는 것보다 필스가드 공작가의 유일한 여성인 날 노리는 편이 더 쉽고 큰 피해를 줄 수 있지. 아마 그들은 나의 사교계 진출을 완전히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겠지. 그렇게 되면, 결혼 또한 하나의 정치적 무기가 되는 제국의 귀족 사회에서 사교계에 나가지 못하는 여자는 치명적이니까. 또한, 결혼까지 가지 않아도 내년이면 필스가드 공작가의 안주인이 되는 내가 사교계를 갈 수 없다는 것은 공작가의 날개 하나가 꺾이는 거니깐. 그들은 ‘아무리 영웅의 집안이라도 우리와 싸운다면 피를 볼 각오를 해라.‘ 라는 선전포고를 날리는 거지.”

 

 “그... 그건”

 

 테일러는 오필린의 말에 입을 다물었다. 오필린의 설명은 누가 봐도 타당했다. 검만 휘두르던 남자가 관리 그것도 고위 관리에 올라섰다. 그것만으로도 말이 많을 텐데. 황궁 안은 당연하다는 듯이 조용하기만 했다. 명색에 아카데미 역사과 부교수까지 했던 자신이 오필린의 처우만 생각해, 시야가 좁아진 것을 깨닫자 얼굴이 붉어졌다.

 

 “그들의 더러운 욕망 덕분에 아버지는 관직에 오르셨고, 분명 재상까지 해내실거야. 이제 알겠지? 이 일은 겉으로는 황태자비 후보에서 떨어지기 위해 벌인 일이지만, 진짜 목적은 아버지가 무사히 관직에 오르시는 것을 위해서 벌인 일이니까.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돼. 영원히 사교계에 나가지 못하는 것도 아니잖아?”

 

 테일러는 눈가에 고인 눈물을 닦아 내고,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오필린은 그 모습을 보며, 아카데미에서 온 편지를 손에 들었다.

 

 “다행히, 모든 신구 귀족들이 욕망에 눈이 멀어서 악질적이진 않아. 뮤즈 후작처럼 귀족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도 있지. 그래서 난 그들 부부를 선택했고 이렇게 도움을 받은 거지.”

 

 “그렇다면, 공녀님은 이런 걸 다 예상하시고 일을 벌이신건가요?”

 

 “그렇지. 그리고 마지막 목적이 바로 이거.”

 

 테일러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오필린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에는 제자의 성장과 딸과 같은 아이가 이토록 잘 똘똘하게 잘 컸구나 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져 있었다. 애써 그 눈을 피하며, 오필린은 편지를 가리키며 봉인을 뜯었다.

 

 ‘사실, 오팔 살롱에 들어가서 뒷담화하는 영애 한명의 뺨을 올려치려고만 했다는 건 안 말하는 것이 좋겠지.’

 

 오필린은 그녀가 그럼 그 영애를 왜 때렸냐고 묻는다면, ‘그냥 너무 화가 나서 때렸다’라고 사실을 고백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테일러에게 장시간동안 잔소리 어택을 받을 것이 눈에 선해 보여서, 그녀는 무슨 변명을 댈지 빠르게 고민했다. 다행히 테일러는 염려하던 질문은 하지 않았다.

 

 “그런 일이라면, 미리 저한테 말 좀 해주세요. 제가 말은 안했지만, 제 속이 속이 아니었어요.”

 

 “왜 그땐 공녀님은 당연히 충분히 생각하시고 행동했을 거라며, 한 달 동안 계속 고민하고 실행한 거야. 역시 난 천재는 아닌가봐. 이런 일도 겨우겨우 해내는 거 보니.”

 

 “공녀님의 나이에 이 정도로 큰 그림을 그리실 정도면, 훗날 한 나라에 재상이라도 되실 겁니다.”

 

 “난 여잔데?”

 

 “그럼 최초의 여재상이 되시겠죠?”

 

 테일러의 말에 오필린과 테일로는 마주 웃었다. 오필린은 편지를 꺼내, 아카데미에 의뢰한 4년차 편입 시험에 대한 결과를 천천히 읽어 내렸다. 윗부분은 기본적인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이었다.

 

 [제국 아카데미는 12살부터 입학시험을 치룰 수 있으며, 크게 문과 무과 마법과로 나누어져있다. 기본적으로 1개의 과를 지원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3개 시험을 동시에 치룰 수 있다. 또한,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면 학년 편입과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아카데미의 졸업 기간은 보통 7년 정도 걸리며, 기본적으로 기숙사제로 운영 된다.....]

 

 오필린은 긴 서론을 패스하고 편지의 아래 부분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내 밝게 미소지으며, 테일러 쪽으로 편지를 뒤집어 보여주었다.

 

 “일단 재상이 되기 전에, 마지막 목적인 공녀의 이미지 굳히기를 끝내야지. 성정이 사나운 포악한 마녀가 절세미인에 문무양도 공녀로 개과천선 하는 걸 전 제국민들에게 보여 줘야지.”

 

 테일러는 그 편지를 바라보았고, 편지에는 ‘문과, 무과 통과’ 라고 쓰여 있었다. 오필린은 밝게 웃으며 편지를 들었다.

 

 “‘개과천선하여 제국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을 흥분시킨다.’라고 우리 아름다우신 역사 교수님이 알려주셨지?”

 

 “그렇죠.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지 절대적인 법칙이죠.”

 

 “신구 귀족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거야. 여인의 몸으로 그 미래를 보여줄 무대는 사교계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지. 졸업까지 3년. 3년 안에 필스가드의 공녀는 제국 최고의 공녀가 될 거야.”

 

 

 ***********

 

 얼마 후, 황태자비 선거가 이뤄졌다. 접전 끝에 시스티 데일론 영애가 황태자비로 선정되었다. 그녀가 황태자를 바꾸어 줄 것인지, 아니면 그녀가 끌려 다닐 것인지 대해서 한동안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리나 웨일스는 투표 결과에 충격을 받아서 병져 누웠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칩거 했고, 오필린 자신은 아카데미에 갈 준비로 바빴다. 제국 아카데미는 학문의 도시 ‘세오딜’에 있으며, 그곳은 수도에서 마차로 7일을 내리 서쪽을 향해 달려야 했다. 그리고 그녀가 아카데미로 떠나는 아침. 필스가드의 정문 앞은 거의 초상집이었다.

 

 “흐...흐끅. 공녀님. 부디 모... 조시..미...흡... 다녀오세요.”

 

 “큼. 몸 관리 잘하고 잘 다녀 오거라. 크흠.”

 

 테일러와 레이든은 자신이 마차를 타는 순간 오열을 할 예열을 하는지, 계속 울먹였다.

 

 “아가씨, 가서 추파를 던지는 버러지들이 있으면 낭심 부터 노리십쇼. 상실의 아픔보다 아픈 건 없는 법입니다.”

 

 피른은 새벽부터 이건 어떻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니며 말했다.

 

 “테일러, 아버지 방학 때가 되면 올라올게요. 그리고 피른 이제 알았으니까, 그만 말해.”

 

 오필린은 연분홍색 머리칼을 곱게 빗어서 하얀색 진주가 박힌 머리핀을 꼽고, 아이보리색 원피스를 입은 뒤, 연갈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그 모습을 어떻게든 더 기억에 남기고 말겠노라 다짐을 하며, 레이든은 눈도 감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본 오필린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짝 안았다.

 

 “잘 다녀올게요.”

 

 “그래, 몸 건강히 다녀 오거라. 그렇게 가기 싫어하던 아카데미인데 못난 아비라 미안하구나.”

 

 “그런 말 그만하시라고 얘기 드렸잖아요.”

 

 “...... 그럼, 필스가드의 가훈처럼. 뒤 돌아보지 마렴. 길은 항상 앞을 걷기 위해 있는 것이니.

 

 “네!”

 

 힘차게 대답한 오필린은 마차에 올라탔다. 창문 밖으로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자신도 저 태양처럼 밝게 빛날 수 있기를 기도 하며, 오필린은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

 

 “420.. 420... 여기네. 여기서 청... 청... 여기다.”

 

 420-청이라는 팻말이 붙은 문 옆쪽에 붙은 거울을 보며, 오필린은 자신의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테일러가 있었지만, 항상 집안에서 혼자 생활한 오필린은 룸메이트에 대한 환상을 생각하며, 기분 좋은 긴장감을 다독였다.

 

 ‘후, 옷은 괜찮고, 얼굴도 괜찮네.’

 

 심호흡을 한 번 하고, 기숙사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고동색 긴 머리카락에 깨물어주고 싶은 뺨을 가진 다람쥐를 닮은 귀여운 소녀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아... 아.... 안녕하세요! 공녀님! 저... 저는 지...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북부에서 유명한 마법사 집안이었던 케이틀린 자작가에 손녀이...이... 살려주세요!”

 

 [죽이지 말아 주세요. 공녀님!]

 

 아무래도 아카데미 생활이 생각보다 버거워 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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