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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조선 귀변사
작가 : 내가너를
작품등록일 : 2017.7.7

조선땅을 어지럽히는 요귀들을 없애기 위해
사도세자가 죽지도 않고 나섰다.
뒤주를 벗어난 몽한이여,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라!

 
방망이 칼춤 추듯 쓰니
작성일 : 17-07-07 13:18     조회 : 253     추천 : 1     분량 : 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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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어어어억

 

 미지의 존재에게 당한다는 긴장감에 필요 이상의 힘으로 휘둘러진 몽둥이는 고관대면의 측두부를 강타했다. 방구석으로 나뒹군 고관대면의 표정은 타격에 의한 충격 이상으로 놀란듯했고 몽한 역시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니, 어떻게 된 일이지?’

 

 앞선 자신의 맨손 공격은 전혀 먹혀들지 않던 요물이었건만 우골에게서 건네받은 몽둥이는 분명 타격을 주고 있었다.

 

 "네 놈이 어떻게!"

 

 고관대면은 곧추 선 자세로 말했다. 몽한 역시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으나 싸움은 입씨름과 허세가 반이었기에 일단 기세 등등 하게 소리쳤다.

 

 "이 정도 재주도 없이 네놈의 소굴로 들어왔겠느냐? 잔말 말고 덤벼라!"

 

 그리고는 기운차게 달려들어 당황해 마지않는 고관대면의 정수리에 몽둥이를 내리 꽂았다. 놈은 팔을 들어 머리가 강타 당하는 것은 막았으나 팔이라고 충격이 없을 리가 없다. 절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하하! 그 팔은 네놈 몸뚱이가 아니라더냐?"

 

 재차 방망이가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된 몽한은 신이 나서 방망이질을 해댔다. 고관대면은 간신히 막아내고는 있지만 꼴이 팔로 막는다기보다 팔로 맞고 있는 형태다. 달리 도망갈 곳도 없는 좁은 방안에서 몽한이 휘두르는 열중 여덟, 아홉은 적중하니 고관대면은 그나마 서 있을 수 조차 없이 무너져 갔다.

 

 ‘우골이 보답이라고 준 것이 하찮은 줄 알았건만 이런 요물에게 통하는 것을 보니 여간 신통력 있는 물건이 아니구나. 오냐, 오늘은 내가 조자룡이고 방망이 네가 헌 칼이로다.’

 

 북어포 패듯 연방 내리쳐대는 통에 고관대면의 손톱은 반은 부러져 나가고 간간히 내던 노인네 신음 소리마저 잦아들자 몽한은 이제 우스울 지경이었다. 무슨 요괴가 이래?

 다만 인간이 아닌지라 붉은 것이 아닌 먹물 같은 검은 피가 이리저리 튀었다. 그칠 줄 모를 것 같던 공격도 마침내 놈이 완전히 뻗어버리니 몽한은 마치 전장의 무사가 칼을 거두듯 자신의 품으로 거두고는 잠시 상태를 보려 허리를 숙였다.

 

 ‘죽었나...?’

 

 순간 엎드려 뻗은 채로 고관대면이 남아있던 손톱을 세워 휘둘렀다. 혼절한 줄 알았던 놈치고 빠른 수준인지라 몽한은 재빨리 물러서 피하기는 했지만 워낙 갑작스러워 앞가슴에 얇은 생채기를 내며 스치고 지나갔다.

 

 "이놈이...!"

 

 뒤로 급히 피하며 엉덩방아를 찐 몽한의 입에서 욕지거리와 함께 몽둥이가 튀어나오기도 전에 고관대면이 몸을 일으켜방문을 부수며 밖으로 달아나 버렸다.

 그런 뒤를 몽한이 금세 쫒아 나왔으나 어디로 도망갔는지 분간이 안 되었다.

 

 ‘허어... 비틀거리는 꼴이 얼마 못갈 것 같더니 어둠속으로 어느새 사라져 버렸구나.’

 

 그래도 이렇게 다잡은 요괴를 쉬이 보낼 수는 없어 본래 김대감이 있던 사랑채로 향했다. 막상 어둠속을 홀로 걸으며 추적하니 갑작스레 놈이 덮쳐올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이내 만난 것은 횃불을 든 몸종 이끝이었다.

 

 "이 밤중에 무슨 일이옵니까요?"

 

 제 주인이 걱정되어 나온 것치고 퍽이나 차분한 얼굴과 목소리였다.

 

 "무슨 일? 감히 네놈이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것이냐?"

 

 세자로서 위엄이 몸에 배어 있어 꾸짖을 때만큼은 확실한 몽한이지만 이끝은 그저 마른 얼굴로 생기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며 재차 물었다.

 

 "옷은 또 왜 그리 되셨습니까?"

 

 "허어, 시침 때는 것이 아주 기가 막히는구나. 네놈의 주인은 어디로 도망갔느냐?"

 

 "주인님이야 사랑채에서 주무시고 계시겠지요."

 

 가만 보니 몸종에 불과한 이끝은 방금 전 제 주인의 습격을 정말 모를 수도 있었다. 명색이 주인인데 이놈 허락받고 할 일은 아니니 말이다. 그렇다고 순순히 돌아가는 것도 웃긴 일이었다. 어차피 죄다 한통속 아닌가?

 

 "네 상전이 고관대면이라는 요괴인 것쯤은 알고 있다. 내가 지금 그놈을 잡아 족쳐야겠으니 어서 도망간 곳을 일러라."

 

 이쯤 되면 술술 불만도 하건만 이끝은 여전한 얼굴로 대답했다.

 

 "정말 무슨 말씀이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사랑채로 모실 테니 대감님을 만나 뵈시지요."

 그렇게 이끝의 안내로 당도하여 제 주인을 송구스럽게 불러내니 김대감이 속곳 차림으로 나왔다.

 

 "대체 무슨 일이냐?"

 

 "그게... 손님께서... 용무가 있으신 듯하여..."

 

 오밤중에 감히 주인을 깨웠다는 두려움에 말을 흐리는 이끝을 잘라먹고 몽한이 나섰다.

 

 "종놈은 제 주인 성품을 닮는 다더니 둘이 오리발 내밀기가 아주 꼭 닮았구나. 네가 감히 나를 공격하고도 모르는 척 할 텐가?"

 

 김대감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찬찬히 몽한을 톺아보았다.

 

 "꿈이라도 꾸신 게요? 오밤중에 이게 무슨 난리요?"

 

 그러고는 앞으로 나서자 이끝은 재빨리 제 주인의 신발을 마루 밑에서 빼놓으니 이윽고 김대감은 몽한의 앞으로 다가왔다. 몽한은 한손으로 품속의 몽둥이를 움켜쥐며 생각했다.

 

 ‘그래 이놈, 더 다가와라. 어디 횃불 앞에서 나에게 당한 상처가 드러나고도 발뺌 할 수 있는가 보자.’

 

 하지만 뜻밖에도 환한 횃불 아래 선 김대감은 상처와 검은 피는 커녕 정말 자다가 방금 깬 사람처럼 부스스한 얼굴에 눈곱마저 채 가시지 않은 얼굴이었다. 증거가 없어 당황해 하는 몽한에게 김대감이 말했다.

 

 "허어, 이거 이서생 꼴을 보니 꿈이 아니라 침소에 괴한이라도 들었소?"

 

 찢어지고 생채기가 난 자신의 가슴팍을 보며 하문하는데 오히려 할 말이 없어진 몽한이 무어라 답변을 못하니 애멀은 이끝을 꾸짖었다.

 

 "이거 부리는 몸종이 많지 않아 집단속을 못했더니 이서생께서 변고를 당한 모양이구려. 이놈!, 잠이나 잘 생각하지 말고 어서 수랑으로가 무슨 일인지 살펴보거라."

 

 머리를 조아리는 이끝과 함께 사랑채를 빠져나온 몽한은 얼떨떨했다. 정말 꿈이라도 꾼 거란 말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저리 멀쩡할 수 있는가.

 

 수랑에 도달하고 보니 자신이 조금 전에 박차고 나온 방은 여전히 문이 부셔져 있고 안은 싸움으로 인해 몇 안 되는 짐이 다소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그것을 보니 꿈은 아님이 확실했고 고관대면의 습격 역시 분명했다. 자신의 가슴에 나 있는 상처가 증명하지 않는가? 하지만 고관대면이 김대감은 아니다...

 머리가 복잡해지는 몽한에게 이끝이 중얼 거리듯 말했다.

 

 "정말 무슨 일을 당하기는 하셨군요. 혹시 공격 한 놈의 얼굴이 기억나십니까? 제가 당장 동네 주민들을 수소문 해보겠습니다."

 

 고관대면이라고 아까 계속 말했잖아...아니다. 지금 스스로가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는데 여전히 의심스러운 이것들에게 맡길 수야 없지.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까 고관 뭐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요?"

 

 "그거야 내가 놀랐으니 그냥 아무 이름이나 가져다 붙인 것이다. 피곤하니 문막음이나 대충 해주고 돌아가 쉬어라. 내일 다시 살펴 볼 것이다."

 

 이제는 몽한이 발뺌을 할 차례다. 이끝 역시 손님이 저리 나오니 더는 묻지 않고 다른 몸종 이저를 불러 대강 문을 세워 고친 뒤 돌아갔다.

 

 이게 뭐지? 정리 안 되는 상황에 몽한은 괜스레 책을 뒤적여 고관대면의 단서를 찾으려 했으나 별 수 없었다.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바로 눕지 못하고 앉은 자세로 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왔다.

 

 아침이 되자 이저가 문 앞에서 서서 인사를 건네 왔다. 몽한은 하룻 밤새에 너무나 든든한 무기가 되어버린 방망이를 품에 감추고 밖으로 나갔다.

 

 "그 후로는 별 일 없으셨습니까?"

 

 "그래. 다행히 아무 일 없었다. 대감께서도 일어나셨더냐?"

 

 "아직 주무시고 계십니다. 보통 늦게 일어나시는데 간밤에 잠까지 설치셨으니..."

 

 몸종 주제에 자신을 타박하고 있는 듯한 말투지만 뭐라 할 처지가 못 되는 몽한이었다. 그는 일단 이 망할 집 밖으로 나가고자 했다. 호기롭게 들어왔지만 밤새 일을 겪고 보니 한시도 있기 싫을뿐더러 나가서 주민들을 만나서 뭐라도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 같았다. 사실 정보가 너무 부족한 채로 요물의 소굴에 들어온 셈이었다.

 

 "그럼 나는 잠시 용무가 있어 대감께 인사도 못 드리고 나갔다고 전해라."

 

 "아침 식사는 어찌 하시겠습니까?"

 

 "객(客)에 불과하거늘 내 끼니까지 신경 쓸 필요 없다."

 

 서둘러 나가려는 몽한에게 이저가 특유의 생기 없는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다시 돌아오시는 거지요?"

 

 몽한은 방안에 남겨진 자신의 짐을 가리키며 짧게 대답했다. 아무렴 다시 돌아오고말고. 호랑이를 잡으려는데 호랑이 굴을 벗어나랴.

 

 그렇게 김대감의 집을 나와 여기 저기 다니며 너무 의심스럽지 않게 이 고을의 내력에 대해 묻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이지만 고을 주민의 태반이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몽한이 추측하기로 아마도 언제 불호령이 떨어질지 모르는 동물 사냥에 대비해 미리 자신들의 일을 하기 위해 부지런을 떠는 것 같았다.

 

 그렇게 반나절을 돌아다녀도 별 반 소득은 없었다. 다들 힘없는 모습에 갑작스레 방문한 외지인에게 쉽게 무언가 털어놓기도 어려운 듯 보였고 몽한을 슬슬 피하는 눈치마저 느껴졌다.

 그렇게 지쳐갈 무렵 갑작스레 한 생각이 스쳐갔다.

 

 ‘아니, 이정도 되는 고을에 수령 하나쯤은 당연히 있을 텐데 찾아가 볼 생각을 안했구나.’

 

 출궁 이후 탈출한 세자인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있을까 싶어 관아쪽은 무의식적으로 피하다 보니 이제야 생각이 난 것이다.

 

 ‘수령이라면 이 고을에 관한 것이든, 김대감이든 뭐든 말이 통하겠지. 궁에 올 일도 없는 오산 현령이나 현감(수령의 직책중 하나) 정도가 나를 알아볼 일도 없을 테니 걱정도 없고 말이야.’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재빨리 관아를 찾아갔다. 당도하고 보니 그리 크지 않은 고을의 관아답게 겉보기로는 김대감의 기와집보다도 규모가 작아 보였다.

 그래도 관은 관인지라 시립하고 있는 포졸을 보니 잠시 망설임이 들었지만 곧 용기를 내었다. 어떠랴, 설마 알아보는 이 있을까?

 

 "흠흠, 나는 지나가는 나그네인 이몽한이라고 하오. 내 잠시 용무가 있어 사또를 좀 뵙고자 하니 전해주시구려."

 

 출궁한 이래 양반과 평민을 가리지 않고 반존대를 하는 몽한의 말버릇이 다시 나왔다. 딱히 그가 성품이 훌륭해서라기보다 왕인 아버지나 어머니를 제외하고 존대를 해본적도 거의 없고 일반 민중의 생활 예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차라리 아무에게나 존대를 해버리는 것이었다.

 

 "미리 약조는 되어 있으시오?"

 

 "내 어제 밤늦게 이곳에 당도하여 약조는 미리 잡지 못했소만 중히 전해야 할 말이 있으니 사정 좀 봐주시오."

 

 포졸은 갑작스런 방문객이 자신의 상전을 찾자 못마땅한 얼굴이었으나 잠시 기다리란 말을 남기고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빼곰 열고는 이방으로 보이는 자가 포졸 대신 머리를 내밀었다.

 

 "어디서 온 누구시오?"

 

 그래도 명색이 관리이건만 몸을 다 내보이기도 귀찮아 머리만 내밀고 말하는 것이 참 방정맞아 보인다.

 

 "정처 없이 떠도니 딱히 어디서 왔다고 하긴 뭣하고 이름은 이몽한이라 하오."

 

 마침 제 상관도 자리에 있고 행색이 양반 같기는 하니 매정히 내칠 수 없어 들어오기를 허락했다. 그렇게 안으로 따라 들어가니 대청마루에 수령으로 보이는 자가 앉아있었다. 마당에 서서 가볍게 머리를 숙여 인사 하니 이방이 사또에게 말을 했다.

 

 "현감 나리를 뵙고자 청한 이몽한이라는 분이옵니다."

 

 대청에서 퉁명하게 굵직한 목소리가 나왔다.

 

 "지나가는 나그네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뭣 하러 나를 일부러 찾아왔는가?"

 

 "아- 네 그것이...흡!!!"

 

 대답을 하며 고개를 들던 몽한은 현감의 얼굴을 보자 절로 말이 삼켜지고 딸꾹질이 날만큼 깜짝 놀랐다. 현감의 자리에 당당히 앉아있는 것은 김대감 아니, 고관대면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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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 17-07-08 12:09
 
여기까지 숨가쁘게 읽고 왔습니다. 소재가 이색적이고 필력도 초고수급이셔서 감탄! 감탄! 입니다.
게다가 제가 사는 오산의 이야기도 곁들여 주셔서 고맙기는 하였지만 못된 김대감을 등장시켜서 조금은 서운하기도 합니다. 오산 사람들, 모두 양반인데.... ㅎㅎㅎ
다음 회 뜨면 계속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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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너를 17-07-09 22:19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면 아마...전국 팔도에 좋은 놈들이 별로 없을거예요 ㅎㅎㅎㅎ.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감추고 진행중이니 읽으실 수록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제가 직접 만드는 삽화가 많은데 여기는 그림을 올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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