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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매력없는아이
작가 : 김준석
작품등록일 : 2017.6.18

어느한 매력없는 아이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자존감없이 살며 좋아하는 여자랑 드디어 그매력도 1도 없는놈이 간이고 쓸개고 다빼죠서 간신이 사귀게 된다 그렇게 힘들게 사귀지만 헤어지고 안보는게 더 힘들것 같다는 우리 필중이의 한결같고 바보같은 그남자의 러브스토리다

 
8.너와의 긴하루 그리고 더더더 좋아해
작성일 : 17-07-07 05:07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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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여기서 독자들에게 설명할 게 있다..

 미애의 바사장님은...

 30대 초반여성이다...

 남자친구가 바를 하나 차려줘서 운영하고 있다..

 얼굴도 여신급이며 교양있고 청담동 며느리처럼 귀티가 났다...

 그리고 심지어 어려 보이기까지했다..

 그렇게 그사장 누나와 미애는 같이 어울려다니며

 돈에 대한 맛을 알았고...

 그때부터 돈 많은 남자에게 관심이 많아지고...

 차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왜냐면 지금 어린바사장이 벤츠를 끌고 다녔기 때문이다..

 어때든 그렇게 생일파티가 무르익어갔고..

 나는 일을 빨리끝내고 중간에 참석하게 되어서..

 남녀 섞여서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주위 몇몇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먼저 어린 사장누나가 물어봤다..

 미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나는 그때 미애의 친구들에게 말한 거랑 똑같이...

 미애는 고양이 닮아서 매력있죠.. 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어린사장 남자친구가 말을 걸었다..

 어떻게 밤6시에 데려다주고 새벽2시까지....

 그것도 매일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난말했다..

 제가 원래 운전을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사랑의 힘이죠ㅋㅋ

 그말을 듣고 어린사장 남친이 재밌는지 호탕하게 웃었다..

 그렇게 우리 생일파티 피로연은 잘 마무리 됬다

 난 지난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미애에게 나의 열정은 대단했던거 같다

 아니 지금까지 만난 여자중에 제일 최고조인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우리는 생일파티를 끝내고 미애는...

 또 만취의 상태로 내차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잠을 잤다..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왠지 모르게 들었고...

 나는 그렇게 미애의 눈을 여러 번 보고 또보고하다...

 미애는 고양이 같은 눈을 갑자기 뜨며 말했다

  오빠 안깨우고 머했어?

 모하긴 너봐지 넌 깨워도 항상 안일어났거든

 아그그그래...

 난갑자기 용기를 내어서 말해봤다

 바를 그만두었으면 한다고... 역시나 미애 입에서 나오는 대답은 싫어!

 미애가 다시 말했다...

 오빠가 한 달에 200만원 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든가..

 난 속으로 생각했다...내가 지금 한 달에 대출로 나가는 게 100만원이야, 라고.....

 솔직히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미애인생이지만 왜 그만두라고 했냐면....

 나는 바에서 남자들도 남자들이지만...

 원래 바는 2시나 3시면 끝나는데...

 어쩔때는 6시에 연락이 올 때도 있다..

 그것도 미애에게 6시까지 연락이 되면 안심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나는 3시만 넘으면....

 그때부터 초초하다 미애가 잘 들어갔나?...

 그냥 나몰라라 잘수도 있지만 잠이 안온다

 정말로 바에 들어가서 웨이터라도 하고 싶을 정도다..

 그 정도로 그 속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나...

 궁금하다.. 그치만 미애는 쉬운 여자가 아니다....

 그건 내가 잘 안다..3달 동안 미애랑 연락하고 지낼 때...

 그때 정말 손도 못 잡을 뿐더러....

 완전 술 먹으면 도도함의 극치를 달렸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걱정 안 되지만....

 요즘 남자들이 나 같이 착한 남자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만두라고 한 것이다...

 솔직히 회사가서 잠도 못자고 출근하니 힘든부분도 있었다

 그치만 나는 기다리는 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미애한테는 티를 내면 안 된다..

 미애는 성격이 부담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미애가 무엇을 해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나는 기다리는 성격이다..

 아마 지금에서야 얘기하는거지만...

 미애도 약간은 답답했을 것이다...

 그래서 미애는 더더욱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고..

 그렇게 적극적이고 무언가를 가지고 싶다고...미애는 항상 말했고

 바로바로 사주고 원없이 모든것을 다해주는 나는 되려

 행복했다..

 어쨌든 그렇게 첫 번째 바 그만두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황금 같은 주말이 찾아왔다...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잔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김없이 미애에게 전화가 왔다. 미애가 말했다...

 오빠 나 좀 데리러 와 줘~

 난 말했다.... 왜 또 뭔데???

 꼭 놀 때 부른다...신기 있는 애처럼...ㅋㅋㅋㅋ

 미애가 말했다...내 친구는 남친이 옆에 있는데...

 나는 없단 말이야...ㅜㅜ

 그럼안되지 갈게...말했고... 나는 한 걸음에 달려갔다..

 미애의 친구인 또 한 사람의 친구 옥주가 있었다..

 노래방이었다..

 미애는 슬프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직 그 연하남을 못 잊은 듯해보였다..

 옥주도 남자와 함께 같이 있었다..

 역시 커플이라 보기 좋아 보였다...

 옥주가 말했다...

 필중 오빠 한나랑 사귄다면서요?...

 이리 와 앉으세요.^^

 난 말했다...

 아! 옥주 안녕! 옥주 옆에 남자도 인사를 건넸다..

 응 어쩌다 보니 사귀게 됬어ㅋㅋ

 미애는 눈을 째려보면서... 어쩌다??

 그렇게 옥주 남친이랑 인사까지 하고 난 자리에 앉았다

 현재 시각은 새벽 6시 반 해가 떴고...

 밖에는 환하게 아침이었다..

 난 노래를 부르다 ...미애의 표정을 자주봤다

 예전의 미애의 분위기와 몬가 틀렸다...

 미애의 표정은 뭔가 슬픈 표정이었다.

 우리 넷이 노래방에서 마지막 곡을 미애 부르고 나왔다.. 미애는 비틀비틀 거리며...

 자기차를 어디다 주차했는지 모를 정도로 취해 있었다..

 옥주네 커플은 택시를 타고 갔고...

 미애와 나도 내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집에 가던 중 미애가 말했다..

 애교 섞인 목소리로 같이있을까???라고...

 난 잘못들은 건지 내가 환정을 들은건지 대답도 안하고

 운전을 했다

 그런데 미애가 또 말을꺼냈다

 싫을 말던가!!!!

 난 아 이게 현실이구나 생각했고 바로 대답했다

 졸아서 못들었어 가자가자

 미애는 운전하고 있는 내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고고 하고 또 잠든어버렸다...

 난 속으로 생각했다

 3개월 반 만에 처음으로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솔직히 나는...

 그때까지 아무런 스킨십도 할 수 없었다...

 왜냐면 미애는 손잡는 것은 정말 진절머리가 나게 싫어했고 뽀뽀는 더더욱 싫어했고...

 키스는 더럽다고 싫어했다... 그러니...

 나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미애가 원할 때까지 말이다...

 그렇게 미애는 동네에서 젤비싼 방으로 들에갔다...

 우리는 그날 같이 모텔에 있었다..둘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이렇게 여자가,,먼저 같이 있자고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난 그렇게 말하는 미애가 좋았다...

 그 순간... 나는 단순해서...

 미애가 못되게 굴고 매일 꼬봉처럼 부려먹고...

 차에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한 것도 다 까먹을 정도로...

 언제 그랬냐는 듯 잊어버리고 있었다...

 미애가 침대에서 나에게 말했다

 껴안아죠

 나도 바로 대답했다

 그래 어여자 내가 껴안고만 잘께

 미애는 다시 말했다

 거짓말 나잠들면 막 뽀뽀하고 그럴거면서

 난 말했다

 너가 무서워 건드릴수나 있을까 모르겠다 라고

 하지만 난 선을 넘고 건드렸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첫날밤을 보냈고

 아침에 침대에 미애가 옆에 잠을 자고 누워 있다...

 꿈만같았다 이행복이 영혼했음 좋겠고

 깨지지 않았응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러나 현실...

 그래도 누어있는 모습이 아기처럼 귀여웠다.

 이렇게 침대에 누워있으니... 정말정말 애기 같았다...

 피부도 잡티 없이 하얗고 춥다고 저 혼자...

 이불 다가져가서.... 김밥 말이 하고 있고...

 그걸 또 보여주면서... 나 김밥이다... 그러고 있다....ㅋㅋ

 이럴때..보면... 나이가 나보다 어린 건 맞구나... 생각을 한 ㆍ...

 우리는 모텔에서 자장면과 짬뽕을 시켜먹었다...

 무척 잘 먹었다..그리고 더편해졌다

 미애가 나에게 대하는 자세가..

 난 중국음식을 좋아하지만....

 미애 더 좋아하는 거 같았다...

 그리고 그때 알았다 미애는 술을 먹으면 꼭...

 오렌지 주스와 중국음식을 먹는다는 거...

 우리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모텔주인 아줌마가 12시에 퇴실이라고 나오라고 했는데...

 미애는 귀찮다며 몇 시간 더 끊으라고 했다...

 그때 귀차니즘이 심한 걸 알았고...

 그리고 준비할때 한시간 걸리는 이제야 알았다

 정말대단한애다 화장할때 한시간은 기본이고..

 특히 샤워할 때 한시간 넘게 샤워를 한다...

 살이 남아있을라나..아주 뽀득뽀득 소리가 날때까지

 그리고 바디 로션을 아주 많이 바른다 그래서 피부가 좋은가 보다..

 어쨌든 나는 어제일로 미애의 이런 당차고 자신감 있고...

 더 있고 싶다고 하면 있고 싶다고 하는...

 그런 말들이 나에게는 더욱더 빠지게 했고 더 매력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는 오후4시가 되서야 나오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게 다 였다...

 미애는 모텔에 나오자마자 또 냉정한 여자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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