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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염세 -불의로 가득찬 세상
작가 : Radicalist
작품등록일 : 2017.7.6

2021년 7월 3일.
만년을 얼어붙어 있던 '라스트 스노우'가 녹아내렸다.
지구온난화의 급속도의 진전으로 오존층은 심각하게 파괴되었고
세계의 모든 지역의 평균온도가 두배로 뛰었다.
11월 부터 3월까지는 30~40도의 온도가 유지되었고
6월에서 9월까지는 60~70도 사이의 초폭염이 이어졌다.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겨울을 목격 할 수 없게 되었다.
훗 날 사람들은 이후 20년을 '염의 세대' 라고 불렀고, 범지구적인 최악의 재난의 시작이었다.

 
0. 염의 세대
작성일 : 17-07-06 00:37     조회 : 329     추천 : 0     분량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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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2년 11월 23일.

 인류에게 겨울이 돌아온 날

 온 세상에 다른 의미의 '첫 눈'이 내렸다.

 눈 앞에서 일어나는 기적, 21년 만의 눈 이였다.

 

 21년전.. 2021년 7월 3일

 ​만년을 얼어 붙어 있던 '라스트 스노우'가 녹아내렸다.

 평탄했던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급속으로 진전해 오존층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세계의 모든 지역의 평균온도가 두배로 뛰었고

 11월부터 3월까지 30~40도 한여름의 온도가 계속되었고

 6월부터 9월까지는 60~70도 사이의 초폭염이 이어졌다.

 더 이상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겨울을 목격 할 수 없게 됬다.

 해마다 열사병으로 수 십만명의 노약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재앙은 식량과 식수 문제였다.

 가축들을 사육하던 목장들에서는 동물들의 사체가 썩어 문드러지는 냄새가 진동했고

 경작을 위한 논과 밭은 완전히 메말라 갈라졌다.

 지하수 마저도 마를 듯한 엄청난 지열로 깨끗한 물은 엄청난 가치를 지니게 됐다.

 몇몇의 선진국들은 실내재배시설, 돔식 목장, 수자원의 냉각처리등의 과학적 대처로 치명타를 면했지만

 지구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발도상국과 후진국들은 상상도 하지못할 식량난으로

 해마다 국가의 인구가 반절이 난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구의 인구는 75억에서 30억으로 21년 사이 45억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 많은 국가와 세계의 도시 각지에서 각종 흉악범죄와 폭동, 무정부 상태가 일어났다.

 겨울은 여름이 되었고 여름은 지옥이 되었다.

 인류는 전례없는 혼돈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범지구적 재난 새태에 살아남은 국가들은 힘을합쳐 WCU를 설립한다.

 설립 당일인 2021년 7월 6일. WCU는 출범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선포한다.

 '염(炎)의 세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후 WCU는 '인류과학결사'라는 단체를 자체적으로 소집했다.

 전 세계의 각지에서 최고, 혹은 천재라 불리는 과학자들이 한국의 서울로 모여

 '인류절멸'을 막고자 연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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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염의 세대 2017 / 7 / 6 330 0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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