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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포이즌 로드
작가 : 브라더
작품등록일 : 2017.6.30

'내가 이 세계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건 아니었어… 그저, 새로운 세상을 즐기고 싶었건만…'

의도치 않은 죽음으로 인한 새로운 세계의 환생, 마냥 좋았던 처음과는 달리 자신의 매개체가 되는 2가지 능력으로 인한 불운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며 도저히 평범한 삶을 살수없게된다.

대륙을 공포로 물들일 그가 각성한다!

 
10. 에르윈 영지 (4)
작성일 : 17-07-05 17:45     조회 : 362     추천 : 8     분량 : 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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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부레안 백작은 입이 쩍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류한이라 소개한 젊은 남성이 벌레들이 들끓는 혐오스러운 농작지로 거침없이 걸어들어가더니 중심 부분부터 벌레들을 말 그대로 깨끗이 '소멸' 시켜버리는 것이 아니던가? 그냥 박멸만 시켰으면 입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냥 때려잡아도 어차피 벌레이기 때문에 박멸은 가능했지만, 수도 헤아릴수 없는 엄청난 벌레 떼들을 모조리 박멸시키기란 불가능했고 시간을 들여 계속 잡는다고 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번식능력 때문에 그마저도 불가능했으며, 이미 망쳐버린 농작물 또한 회생시키기란 절대 불가능하기에 진작에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앞에 벌어지는 현실은 어떠한가?

 

 벌레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죽이는 게 아닌 아주 학살을 하고 있지 않은가??

 류한이 몸을 회전시킬 때마다 반경 30미터나 되는 적지 않은 넓이의 분포하고 있는 벌레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죽어버리고 시들어버린 농작물들이 전에 없던 생기까지 띄며 재생되어가고 있었으니 놀라움을 감출수없을수밖에….

 

 

 솔직히 부레안 백작도 그리 큰 기대는 갖지 않았다.

 해결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내심 무척 기뻤지만, 생각해보면 여태 마법사나 신관들을 고용했을 때도 그들이 자신만만하게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결과는 실패했기에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물학자의 부탁을 들어주었으나 결과는 엄청났다.

 

 삽시간에 벌레떼 들로 앞이 보이지 않을 농작지가 다시 예전의 때깔 좋고 풍성한 농작지로 변해가고 있었다.

 벌레들만 처리해줘도 고마울 판국에 오히려 농작물까지 재생시켜주니 부레안 백작의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듯이 글썽이고 있었다.

 

 

 *

 

 류한은 인정사정 봐줄것없이 벌레들을 학살해나가고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시험만 해보고 적당히 퀘스트에 명시된대로 200마리 선까지만 잡고 밖으로 나가 연계 퀘스트를 받을셈이었다.

 

 그런데 류한의 마음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벌레들을 한무리씩 잡다보니 경험치가 오르는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스프링쿨러를 한번씩 쓸때마다 3%에 해당하는 경험치가 오르고 있었기때문에 벌레 학살을 멈출수가 없었던것이다.

 

 그가 중심지의 벌레들을 모조리 처리한 뒤에 여유롭게 걸어나왔을때는 이미 2레벨이나 상승되어있었다.

 어떻게보면 레벨올리기가 참 쉬워보이지만 일반적인 게임을 가장해보면 현재 류한의 레벨은 저렙이기때문에 당연한 결과였다.

 

 류한은 벌레들을 모조리 처리한뒤에 곧장 백작과 집무관이 있는곳으로 유유히 걸어나왔다. 류한의 뒤로는 언제 벌레들이 들끓었는지 모를정도로 농작물들이 모두 재생되어 자연적으로 풍년이라 부를정도로 풍성했다.

 

 "어떻습니까? 영주님"

 

 "……."

 

 "영주님??"

 

 "음… 아?!"

 

 부레안 백작은 넋이 빠진 얼굴로 류한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는 수만가지 감정이 얽히고 얽혀 복잡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옆에 자리하고있는 집무관은 믿을수없다는 표정으로 농작지와 류한을 계속 번갈아가며 쳐다보고 있었고 백작은 귀족의 체면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듯이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며 글썽이던 눈에서 곧이어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으허어… 류, 류한이라고 컹… 해, 했던가 컹"

 

 "……?"

 

 "영주님 진정하십시오! 체, 체통을…"

 

 "집무관!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는가 으으"

 

 

 40의 주름살이 훤히 보이는 다 큰 아저씨가 코를 훌쩍거리며 울고있는 모습은 가히 가관이었다. 그것도 평범한 사람이 아닌 백작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는 자라면 황당함이 더하지 않겠는가?

 서둘러 집무관이 부레안 백작을 진정시키며 체통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부레안 백작은 체면이고 체통이고 상관없는듯 곧장 당황하고 있는 류한을 끌어안았다.

 

 "자네는 내 은인일세!! 은인이야!"

 

 "아하하…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감사해야 될 사람은 오히려 나와 이 영지의 모든 주민들이라네!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고생한 은인을 이 자리에서 추궁하고 싶지는 않네! 아직 벌레들이 영지곳곳에 들끓고있지만 해결방안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니 오늘은 이만 쉬도록 하게나"

 

 

 -띠링[부레안 백작의 부탁] 퀘스트를 완료하셨습니다.

 

 *대 성공!! 퀘스트 완료보상이 2배가 됩니다.

 

 *부레안 백작과의 친밀도가 아주 큰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금전 보상을 받을지 안받을지 선택하실수있습니다.

  [Yes/No]

 

 *금전 보상을 받을시 2배의 달하는 10골드를 받을수있습니다.

  보상을 받지 않을시 명성이 올라갑니다.

 

 *연계 퀘스트 해충 박멸이 특급 연계 퀘스트 영지정화로 변환됩니다.

 

 

 

 '오 마이 갓'

 

 

 부레안 백작의 환희에 젖은 목소리보다 더 류한의 이목을 끄는것은 다름 아닌 퀘스트 알림창이었다.

 퀘스트를 완료하긴 했는데 예상외의 결과가 나온탓이었다.

 대 성공이라는 알림이 떴을 때만 해도 의아해 했는데 완료보상이 2배인 것도 모자라서 연계 퀘스트가 변형까지 되었다.

 이건 필시 엄청난 보상을 가져갈수있는 행운이었다.

 류한 역시 뜻밖의 수확으로 들뜬 기분으로 백작의 성의에 답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허허 감사인사는 그만하래도"

 

 

 부레안 백작은 사람좋아보이는 인상으로 다시 돌아와 류한에게 호감을 표했다.

 퀘스트의 영향으로 친밀도가 크게 상승한탓인지 류한을 바라보는 부레안 백작의 시선은

 이미 귀족과 평민의 사이가 아닌 마치 친한 지인을 보는듯했다.

 거기에 부레안 백작은 한술 더 떠 집무관에게 소리쳤다.

 

 "좋다 오늘은 내 거하게 인심쓰지, 집무관! 영지민들을 모두 불러라 오늘은 우리 영지의 은인을 위한 성대한…"

 

 "영주님 혹시 저를 위한 연회를 생각하신거라면 잠시 미뤄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음? 아, 아니 왜그러는가?"

 

 "아직 영지 내에 모든 해충들을 박멸한게 아닙니다. 연회는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오오! 참으로 훌륭하도다!"

 

 

 [띠링! 특정한 행동으로 인해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스킬창을 확인해 주십시오.]

 

 

 '응?'

 

 이왕 부레안 백작과의 친밀도가 대폭 오른김에 계속해서 점수를 따놓는것도 좋겠다 싶어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백작의 마음을 감동시켰더니 갑자기 스킬이 생성되었다.

 류한은 놀란 얼굴로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조심히 스킬창을 띄웠다.

 

 

 -화술 (패시브 , LV1 숙련도 : 00.00%)

 

 화려한 언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화술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전혀 의미없는 말도 영향력이 생깁니다.

 

 

 특정행동을 의도치 않게 한 것 만으로도 자연적으로 스킬이 생성되었다.

 류한은 또 다른 스킬이 생긴것에 기뻐했지만, 인터페이스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가 되지않는것이 있었다.

 

 바로 스킬의 생성과 활성화인데 어쩔때는 '활성화'라는 인터페이스가 뜨며 방금 같이 '생성'이 생길 때도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오류라고 착각하기에는 이것은 현실이며, 이 능력을 부여해준것이 다른 누구도 아닌 죽음의 신이었기에 의문일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고민해봤자 답이 안 나온다고 결론을 내렸는지 우선은 피곤한 몸부터 쉬어야 겠다고 생각한 류한은 환하게 웃으며 '신세 좀 지겠습니다' 라고 예의바르게 인사하며 백작의 손에 이끌려 영주성으로 향했다.

 

 부레안 백작은 류한을 마치 친아들처럼 대하며 성 내에서 가장 호화로운 침실을 숙소로 배정해주었다.

 이곳은 다른 귀족들이 영지를 방문했을때 내어주는 귀빈실로써 류한으로써는 절대 머무를수없는 곳이었지만 부레안 백작이 강제로 류한을 이곳으로 떠밀었다.

 

 집무관은 아무리 은인이라도 이곳은 너무 과하지 않냐며 상당히 난처해 하는 듯 보였지만 자신의 주군이 그렇게 하라고 강력하게 말하는데 어찌 반항할수 있으랴….

 

 또 부레안 백작이 고르고 고른 예쁘장한 하녀 4명을 류한에게 배속시키고 부족함 없이 시중을 들라고 엄포를 놓았다. 류한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호화로운 생활에 당황하면서도 만족해하면서 역시 귀족과의 친밀도는 중요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

 

 한창 휴식을 즐기고 있던 류한은 제법 글래머스 하면서 다른 하녀들과는 조금 다른 옷을 입고 있는 하녀가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찻잔을 들고오는것을 발견했다.

 

 

 "영주님의 명으로 저희 영지 특산품인 글로핀 차를 내어왔습니다."

 

 "특산품이요?"

 

 "네, 원래 작년까지만 해도 저희영지의 대표 특산품으로써 농업으로 발달된 저희 영지에서만 자라나는 귀한 약초 입니다.

 

 "작년까지…?"

 

 "아… 우선 제 소개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영주성 내에 모든 하녀들을 관리하는

 하녀장 도로시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도로시양"

 

 "편하게 도로시라고 불러주십시오"

 

 자신을 하녀장이라고 소개한 도로시는 평범한 다른 하녀들과는 다르게 표정에서 부터

 사무적인 느낌을 받았다. 차분하고 조신하지만 목소리에 남모를 차가움이 서려있는 도로시를 보며 류한은 이런타입은 상대하기 어렵다며 속으로 궁상을 떨었지만 도로시의 눈빛이 뭔가 이상함을 느낀 류한은 속을 진정시키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작년까지만 해도 특산품이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요?"

 

 순간적으로 도로시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갔다가 다시 제모습을 찾았지만 류한은 알아채지못했다.

 도로시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말 그대로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희 영지의 대표 특산품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영지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산품의 특권도 전부 넘어간 상태이지요"

 

 "흠…"

 

 "글로핀이라는 약초는 따뜻하게 우려서 마시면 몸에 활력이 생기며 피곤함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맛 또한 뛰어나서 왕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지요, 하지만 재배방법이 까다로워 오로지 농업으로 월등하게 발달된 에르윈 영지만이 재배 할 수 있었고 각지에 팔려나가면서 저희 영지는 한창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허나…"

 

 "다른 영지에서 가로챘군요"

 

 "……."

 

 "대충 상황은 알것 같네요, 그런데 이상한점이 있는데 해충이 출연한 시기는 제가 알기로는 최근으로 알고있습니다만?"

 

 도로시는 한번에 많은 말을 해서 그런지 숨을 한번 고르고 차가워 보이는 눈을 잠시 감았다가 뜨며 다시 말문을 열었을때는 사무적이고 차분하던 목소리가 안타깝고 억울하다는듯한 목소리로 바뀌어있었다.

 

 "확실히 해충이 출연한건 최근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론 백작님이 저희 영주님의 인품을 이용하여 재배방법을 빼돌렸고 지금은 특산품의 특권마저 전부 빼앗겼습니다. 재배방법을 빼돌린 것까지만 해도 아직 특산품의 특권은 저희 영지에게 있어서 괜찮았으나 무슨 술수를 부렸는지 점점 저희 영지에 글로핀의 입지가 떨어졌으며 갑자기 해충이 출연해 그마저도 재배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흠… 억울하시겠군요"

 

 도로시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는것으로 대답을 대신하였다.

 류한이 제법 심각한 얼굴로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것이 고마운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도로시의 한쪽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가고 있었지만

 고개를 숙인탓에 류한은 도로시의 표정을 보지 못하였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를 저한테 하시는지요?"

 

 "……."

 

 다시 표정을 고친 도로시는 처음 봤을때랑 똑같은 차가운 눈으로 류한을 바라보았다.

 그 눈동자에서 알수없는 불길한 기운이 일렁이는것은 그 누구도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류한은 알고 있었을까?

 현재 자신의 심장, 포이즌 하트가 격하게 요동치고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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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seohee 17-08-04 19:22
 
아, 해충이 들끓게 된 거엔 모종의 음모가 있는 모양이군요!
저도 화술의 레벨 좀 올리고 싶습니다. 농약을 뿌리는 방법 밖에 없나요?ㅋ
그런데 류한의 포이즌 하트가 왜 그렇게 격하게 요동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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