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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매력없는아이
작가 : 김준석
작품등록일 : 2017.6.18

어느한 매력없는 아이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자존감없이 살며 좋아하는 여자랑 드디어 그매력도 1도 없는놈이 간이고 쓸개고 다빼죠서 간신이 사귀게 된다 그렇게 힘들게 사귀지만 헤어지고 안보는게 더 힘들것 같다는 우리 필중이의 한결같고 바보같은 그남자의 러브스토리다

 
2.넌 나의 운명적인 여자
작성일 : 17-07-01 02:39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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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진주란 아이는 내가 고1때 그녀의 친구는 중1이었는데 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나의 남동생 유치원 동창? 참고로 내남동생은 매력이 철철넘치는 놈이다 그래서 항상 그녀석 초딩때는 남동 여동창들이 진을 치고 있을정도??여튼 다시 카페로 넘어가겠다 ...

 난속으로 생각했다

 아마 진주도 나를 까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역시나...

 아는 진주는 아는척을 아주 적극적으로 했다... 나는 태연한척했다...

 그렇게 진주는 아주 쿨하게 오빠 오랜만이에요...^^

 .....라고 말했다...

 나에게 말을 먼저 건넸고...

 바로 연타로 진주는 또 말을 걸었다...

 아~ 오빠 혹시 필중이 오빠죠?

 나도 차분해지자...차분에지자

 맘속으로 또 되새기고 하면서... 씨익 웃으면서... ㅋㅋㅋ

 맞네.... 그 때 너 내동생이랑 우리집 많이 놀러왔을때많이 엄청 친했었지 이제 생각나내 반갑다 진주아ㅋㅋ

 반갑네. 이렇게 말했다...

 속으로 극복!!!!!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진주는 당돌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오빠 내 친구 미애 이쁘죠?

 내친구가 무쌍이 매력있는데 그거보고 반해죠?

 진주가 연달아 또 나에게 마지막 비수를 꽂았다.

 오빠~~ 왜 이렇게 작업 방식이 올드해요...ㅋㅋㅋㅋㅋ

 그렇게 미애와 나는 진주때문에 조금은 안어색하게 첫만남을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하나 안사실은 내가 첨에 어떻게 연락했는지 필터없이 다 말하는 스타일? 이었다

 아~ 미애는 입이 싼 여자구나 그때서야 알았다. ..ㅋㅋ

 또한 역시 여자들은 친구들끼리 비밀이 없나보다...생각했다...

 조심해야지... 앞으로... ㅋㅋㅋㅋㅋ

 나또한 태연한척 어! 그랬었어... 이렇게 말했다.

 진주는 또 한 마디 했다...

 우리 미애가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어요?

 난 속으로 생각했다...

 아니. 오늘 첫 만남인데 내가 매력을 어떻게 아냐고!!!!!

 속마음은 애기 못하고...

 난 진주에게 한 마디했다... 고양이 닮아서 ... 난 고양이 상이 좋거든!!

 진주가 또 연달아 나에게 질문을 했다...

 오빠는 지금 직업이 뭐에요??

 난 속으로 희선이가 잘 써먹는 걸 한번 해보기로 했다...

 나..... 아침에 박스 주우러 다녀... ㅋㅋㅋ

 미애 친구들은 얼굴이 굳어지고 분이기가 쏴~ 해지더니

 조금있다 기적적으로 친구들 3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빵 터졌고...

 난 이분위기 한마디 더 덧붙여서

 내 개그는 3초 후에 빵 터지는 개그야. ㅋㅋㅋㅋㅋ

 진주가 말했다... 오빠 구역이 어디에요??

 역시 진주는 활발해서 받아주었다...

 새벽에 먼저 구역 들어간 사람이 임자야!!!

 진주가 말했다... 힘들겠다... 이슬 맞고 일하려면... ㅋㅋㅋ

 난

 말했다...

 괜찮아. 남들이 버린 박스 줍는 것에

 희망과 보람을 느껴. ㅋㅋㅋㅋ

 그때부터 미애의 친구들은 나에게 질문을 퍼부어 재미는 있

 었지만 그중에 한명 웃지 않는 이가 있었다...

 역시나 미애였다... 그것도 그거지만...

 4명의 여자에 둘러 싸여 있었기 때문에...

 겉으로는 강한 척 했지만 나는 좀 기 빨리는 느낌이랄까...

 내가 더 나이가 많은데 말이다...

 어쨌든 이 여자들 미애 만큼 셌다... ㅜㅜ

 ..이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계를

 보며 난 이만 가볼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도 실수는 안 한거 같아 다행이었다...

 난 사무실에 가서 업무를 보고...

 그날 밤 집으로 귀가를 하던 중...

 그날 밤 당일 만난 지 7시간 후에 미애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들이랑 술 먹었으니 데리러 오시란다...

 (첫 만남에 저녁에 2번째 만남이라... 얘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하나??? 그땐 그렇게 나만의 착각을 했다...)

 그렇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한테 미애는 상전이었다...

 그래도 내가 좋아했기 때문에 기분은 좋았다.

 술주정도 쪼금 귀여웠다... ㅜㅜ

 그렇게 선술집 앞에 난 차를 세워 놨다...

 20분 뒤에 미애가 나왔다... 술이 완전히 취해서 왔다...

 그것이 우리의 만남 2번째다 술에 취한 모습도 미애는 너무 아름다웠다...

 그렇게 내 차에 타고 난 한나에게 말을 걸었다...

 오늘 하루에 2번이나 보네?? 한나는 대답을 안 했다...

 난 뭔가 일이 있구나 생각하고... 조금 자~~

 집 앞에 가면 깨워줄게~~

 1분도 안되 옆에 탄 미애를 봤을 때

 벌써 자고 있었다...내가 그렇게 편한가 싶을정도로

 (그때는 미애가 차에서 나에게 왜 말을 안 걸고 내 말에 대답도 안 해주고 그러는지 몰랐다. 그렇게 차에서도 나에게 아무 말도 걸지 않았다..하지만 미애는 언제나 항상 나에게 아무런 말도 걸지 않았고 내가 물어도 단답형의 대답뿐이었다.)

 그렇게 미애의 집 앞에 도착했다... 첫 만남에 첫 날인데...

 미애는 내차에서 무방비 상태로 잠을 자고 있다...

 솔직한 마음에 난손도 잡고 싶고 뽀뽀도 해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냥 바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정말임ㅜㅜ)

 난 한나의 입술도 보고...

 이마도 보고 코도 보고 눈도 봤다...

 그렇게 처음 그날 난 한나에게 벌써 빠져버린

 쉬운 남자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30분 뒤에 미애는 눈을 뜨고 일어나더니

 아무 말없이 차문을 박차고 집으로 갔다... (시크쟁이)

 난 그런 모습도 귀여워 보였다...

 그렇게 일주일에 1번 정도 술만 취하면 나를 부르곤

 했다... 항상 아무 말도 없고 기분도 안 좋아 보였다...

 그렇지만 난 집에 데려다 줄뿐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왜냐면 그럴 명분도 없고 남자친구도 아니니깐...

 우리는 어찌되든지 간에 서로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다...

 이제 미애는 복학을 했고 나는 졸업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만났다... 그녀의 운전기사로^^

 양지대 갈 때 항상 미애는 나를 불렀다...

 미애가 그렇게 부를 때마다 난 행복했다...

 미애의 얼굴은 적어도 월화수목금은 볼 수 있으니깐 말이다.. 며칠이 지나고 미애의 친구들이 또 한 번 모였다...

 친구들은 내차를 타고 갑자기...

 바다로 가자고 하였다...

 나는 기분 좋게 서해안으로...

 바로 새벽에 곧장 초고속으로 총알처럼 쏘았다...

 미애가 바다에서 뛰어노는 모습이 꼭 애기들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처럼 예뻤다...

 그러나 그 어딘가 뭔가 슬픔이 있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또 요즘 미애에게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술을 자주 먹기도하고... 기분 안 좋아 보이는데 오랫만에 저렇게 해맑게 웃으니깐 나또한 기분이 좋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미애가 울음을 펑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러곤 나의 기분을 한순간에 짓밟는 행동을 했다...

 그것은 바다모래사장에다 미애의 연하 남자친구 이름과 이미애라는 이름을 적고는 하트 표시를 하였다.

 여기서 잠깐 미애가 없었을 때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자.

 (필중이는 그날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알았다 아직은 냉전 중이고 그녀의 친구들이 오빠가 중간에 치고 들어와서 미애가 아직 오빠를 못 받아 주는 거니깐 이해하라고 미애의 친구들이 위로의 말을 미애가 없을 때 말해주었다.)

 난 생각했다...

 솔직히 양다리는 아니니깐 내가 먼저 좋아한 거고 내가 따라다니는 건데 나도 저렇게 미애가 나를 언젠가는 좋아해 주겠지 기쁜 마음으로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그땐 몰랐다. 그건 나의 착각이었던...

 것을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 바다에서 사직 찍고 놀았지만...

 미애의 표정은 그 울음을 터트린 뒤로도 계속 슬퍼 보였다... 집에오는

 길에서도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않는 걸 보면서.... ㅜㅜ

 그 연하 남친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나또한..

 그렇게 미애의 친구들을..하나둘씩 집에 다 데려다 주고...

 진주는 산꼭대기 집이라 좀 힘들었음. ㅋㅋㅋㅋ

 집까지 다 데려다주고 미애와 나만 남았다...

 미애는 집까지 아무 말없이 가는 동안 자고 있었다...

 그렇게 집 앞에 도착했고 미애를 깨울려고 보니...

 자면서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렇게 난 깨우지 않은 채로 조심스럽게 내 어깨에 기대게 했다...

  (요정도 스킨십은 괜찮죠? ㅋㅋㅋ)

 난 옆에서 내 어깨에 기대게 해주면 내심 잘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과연????)

 이런 말도 있지 않나?~ 군대 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여자들이 제일 내 여자로 만들기 쉽다고들 하지 않나?...

 지금 그녀의 마음은 허전하다 내가 그녀의 마음을 채워주고 싶었다..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어쨌든 그렇게 꽃지 해수욕장을 3주 연속 계속 계속 갔다...

 정말 계속...

 아버지의 카드 소리는 새벽에 쩌렁쩌렁 울렸다.ㅜㅜ

 난 그때마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런 일상들이 계속 반복되었고...

 이제 애들도 조개만 보면 토 나올 정도란다...

 그렇게 놀다보니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해졌다...

 그렇게 연하 남친의 슬픔에서 무장 해제될 때쯤에...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미애의 생일이었다...12월 2일...

 미애의 친구들도 많이 거들어 주었다...

 그렇게 미애의 친구들이 나를 초대했다...

 나는 처음부터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 했다... 왜냐면...

 일 때문에... 거의 끝날 무렵 나는 미애의 생일에 갔다...

 난 차에서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호프집에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서

 미애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려고 했는데...

 이미 미애는 만취되어 있었다.. ㅜㅜ

 친구들은 환호성을 치며 놀라했다... 친구들만 봤다 정말 친구들만

 미애의 친구들이...

 사진이라도 찍자고 해서 다시 케이크 들고 오는 것부터 차근차근 사진을 찍었다...

 뭐지 이건??? 완전 멘붕......... 혼자 쇼 하는 느낌이랄까...

 미애 친구들이 필중 오빠 왔다고 때리고...

 난리 쳐도 안 된다 ~~

 쿨하게 인증샷으로 마무리를 했고...

 내심 속으로... 헐~~~봤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오늘은 저 처자는 두 다리로는 못 갈 거 같다고...

 미애 친구들에게 말했다...

 또 진주가 말을 걸었다... (귀찮다. ㅋㅋㅋㅋ)

 오빠가 업고 가면 두 발이잖아요. ㅋㅋㅋㅋ

 난 말했다... 그러네...(시크한 척)

 난 혼자 생각했다...

 소주병 10병먹고도 안 취하면 괴물이겠지... 어쨌든

 아~ 정말 정말 아쉬운 발걸음으로 미애친구들은 계산대에 갔다...

 계산은 친구들이 ㅋㅋㅋㅋ 했다. 웬일???

 미애는 저기 소파 구석에 처박혀 자고 있었다... ㅋㅋㅋ

 진주가 말했다 오빠머해요 빨리업어요

 다리도 꿀벅지라 ㅋㅋㅋ... 몸무게가 좀 나갔다...

 소파에서 업어 나르는 것도... 일이었다...

 그래도 친구들은 내 차에 태웠다...

 참 고마우신 분들이다...

 진주가 한마디 했다... 우리 미애 모텔로 데리고 가지 말고...

 꼭 집에 데려다 줘야 되요... 난 진주에게 다시 말했다... 진주야 그럼 너도 같이 따라 갈래?? ㅋㅋㅋㅋ

 진주가 다시 말했다... 사양할게요..

 어쨌든 미애 친구들을 다 집까지...

 데려다 준 뒤에야...

 이제야 미애와 나 단 둘이 차에 남게 되었다...

 미애에게 말했다... 귓속말로...

 완전 작게 말했다.... 일어나 일어나

 역시나 또 한 번 깨웠다...

 일어나라고... 다 왔다고....

 그렇게 한참을 조수석에 탄 한나를 쭉 지켜보았다...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았다...^^

 미애는 오늘 정말 예뻤다...

 꽃무늬 원피스에 긴 생머리 웨이브 정말로 내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였다...

 나도 모르게 준석이는 미애의 손을 덥석 잡았다...

 손만 잡고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그때 느꼈다...

 미애를 쭉 지켜보니 벌서 새벽 5시가 되었다...

 미애가 그제야 눈을 뜨며 일어났다... 목이 마르다며 오렌지 주스를 사오라고 시켰다...

 그때 알았다... 그녀는 술에 취하면 오렌지 주스를 먹는구나...

 그 오렌지 주스를 원샷하더니 문을 열고 말도 없이...

 집에 들어갔다.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매력 있었다...

 그렇게 난 그때부터 한나의 꼬봉이 된 걸 아직은 느끼지 못했다... ㅋㅋ

 난 혹여나... 언젠가는 한나가 말도 많고 따뜻하게 날 바라보겠지...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던 중 난 같이 일하는...

 사무실 과장님에게 상담요청을 하였다...

 한 달 반 동안 따라다니는 여자가 있는데...

 저랑 사귀려고 하지 않는다며 줄거리를 쭉 얘기 했다.

 과장님이 말했다...

 그럼 내가 밥 한 번 살 테니깐 같이 보자고 하였다...

 난 내심 의심을 했지만 미애는 얼굴이 예쁘고 키도 크고...

 몸매도 날씬해서...

 어디 가도...

 꿀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흔쾌히 셋이...

 만나는 것을 승낙했다.

 미애에게도 이 말을 전달했고...

 쏘쿨하게 같이 만나자고 승낙했다...

 셋이 만나는 날이 다가왔다...

 유부남인 과장님은 ㅋㅋㅋ 사무실에서 짙은 향수를 뿌린다...

 난 속으로 생각했다... 완전 어이없음...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소개팅 나가나... 자기가 잘 보이고 싶나... 왜 저래??ㅋㅋㅋ

 과장님이 사무실에서 말했다 뭐 먹을래?

 나도 말했다. 레스토랑 가서 칼이나 썰죠~ㅋㅋㅋ

 과장님도 흔쾌히 알았다고 하였다...

 그렇게 우리 셋은 빕스를 갔다...

 차를 타는 순간 미애는 끼를 부린다...

 과장님 너무 젊어 보이세요... 결혼하신 분 맞으세요?

 역시나 과장님도...

 돈이 많으니 관리 좀 받아요. (허세작렬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빕스에 도착을 했다...

 주차할 때도.....미애는 나에게 태클을 건다...

 미애가 말한다... 난폭운전 하지 말라고...

 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네가 과장님한테... 끼 부리는 거 꼴 보기 싫어서 빨리 갔다...

 ( 질투의 화신. ㅋㅋㅋ)

 우린 계단으로 올라갔고 한나는 원피스를

 휘날리며 계단으로 올라갔다...

 너무 짧다... 엉덩이가 다 보일 것 같다...

 난과장님 서류 가방을 뺏었다...

 그리고는 뒤에서 가려주었다...ㅋㅋㅋㅋ

 미애가 째려보며 말했다...

 멋있는 척 하지 마!!!!! (헐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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