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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매력없는아이
작가 : 김준석
작품등록일 : 2017.6.18

어느한 매력없는 아이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자존감없이 살며 좋아하는 여자랑 드디어 그매력도 1도 없는놈이 간이고 쓸개고 다빼죠서 간신이 사귀게 된다 그렇게 힘들게 사귀지만 헤어지고 안보는게 더 힘들것 같다는 우리 필중이의 한결같고 바보같은 그남자의 러브스토리다

 
1.너와의 첫만남
작성일 : 17-07-01 00:19     조회 : 465     추천 : 0     분량 : 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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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나에게 물었다...만약에 1년뒤에 내가 죽는다면

 5억을 선택할래요 아님 못 이룬 꿈운 선택할래요 라고...

 하지만 난 첫번째도 두번째도 맘에 들지 않았다

 왜냐면 난 매력없는 아이니깐

 그렇게 난 다시 신께 되물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날좋아하는 기적을 일어나게 해줄수 없냐고 말이다...내가 그 김필중이다 매력없는 놈...

 필중이란 한 남자의 2년 전 추억을 회상하며 그날로 거슬러간다 미애란 여자를...

 처음 미애를 본 건 4년 전 막걸리 ㄱ선술집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군대를 막 전역하고 친구몇몇과 후배몇몇모여 삼삼오오 축구클럽을 만들었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가 끝나고 뒤풀이 장소로 향했다

 우리를 스폰해주는 친구부모님께서 근처 막걸리 선술집에서 한 잔 거하게 한 턱 쏘겠다고 난 술집으로 갔다...

 동창 후배들이 하나로 모여 결성한 축구팀의 지존 레알 축구팀 이름하여 야망!!! 야심차게 망한단 뜻이다^^

 어쨌든 난 술집에 삼삼오오 모여서 주문표를 봤다...

 우리 축구팀에서 나의 존재를 잠깐 말하자면 나는 수비수였다. 개발 중에 개발 땅볼 중에 땅볼... 그냥 공만 차면 응원하는

 사람들을 적중할 정도다. ㅋㅋ

 그렇게 우리는 그때도 다른 날들과 마찬가지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막걸리를 한잔하며 진하게 주거니 받거니 축구 얘기를 하며...

 부대 김치를 한입 쏙~~ 하던 그때..

 나를 멍~~ 때리고 멘붕하게 만든다~~

 정말이지~ 저기 오시는 분은 여신인가~~ 아님 천사인가~~

 첫인상은 연예인을 보는 듯 광채나 났다고나 할까...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다...

 처음으로 군대 전역하고 그녀에게 반해버렸다...

 그래서 난 그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번호라도 물어볼까.

 우리 미드필드 최고봉 희선이가 말했다.

 물어봐. 까짓것 넌 얼굴이 잘생겨서 아마 번호 줄 거야...

 하하~~ (난 역시 우리 야망의 페이스 담당인가...) 죄송^^

 어쨌든 나는 희선이가 하는 말에 자신감이 생겼다...

 나는 그녀가 서빙을 할 때마다 유심히 지켜봤다...

 왜냐면 가게 사장님과의 관계는 학교선배...

 그것도 그냥 선배가 아니라 학교에서 매번 말썽이나 피우고

 그 벌로 학교 하수구나 치우고 교무실가서 반성문 쓰고

 그런 아주아주 좀 노는 선배정도??

 예전에 한번 내 친구가 그 전 알바 찝쩍거려서 화장실로

 끌고 가서 딱 한 마디 했다고 한다...

 (야!!! 너 쟤 찝쩍이다 제가 일하기 싫다고 안 나오면

 네가 무보수로 알바 구해질 때까지 일해라 요정도?? ^^)

 어쨌든 난 그래서 조심조심 타이밍을 노리는 중이었다

 갑자기 여기서 착한 척? 좀 하자면 주인집 사장님에게 혹시나 가게 안에서 번호를 물어보면...

 그녀가 혹시 혼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희선이가 말했다 네 걱정이나 하시지? 네가 먼저 처 맞을 듯...

 이놈 어떻게 내속마음을 알았지?^^

 그러던 중 마침 그녀가 밖으로 나갔다...

 이건 신이 주신 기회야!

 난 바로 뒤쫓아 나갔다...

 말했다 저기요... 혹시 나이가...

 그녀가 말했다. 저... 20살이요... 솔직히 더 나이 들어보였다...

 어쨌든 가까이서 보니깐 더 예뻤다.

 필중이가 말했다. 저기 혹시...

 친해지고 싶은데 전화번호 줄 수 있나요??

 그녀가 말했다. 죄송한데 많이 취하신거 같은데요...

 그녀는 시크 도도 하게 말하고 슝~나갔다...

 난~~ 멘붕~~~~

 그녀와 사귄다면 인생 사는 게 재밌어지려고 했다...

 어쨌든 넘어가자면

 나는 술을 한모금도 안마셨는데 취한 거 같다고 한다...

 오늘 축구를 많이 뛰어서 얼굴이 타서 빨개서 그렇게 생각했나보다...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갔다..

 그로부터 2년 후...

 인생이 재밌어지는 운명은 없었다... 그녀도 2년을 못 봤고

 나도 아예 그녀를 내 기억에 없는 존재로 2년을 살았다...

 그렇게 준석이는 어느새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있었고

 졸업반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졸업 작품을 하기위해 컴퓨터를 켰다...우리 과 나이 어린 꼬맹이들이 페북수락을 2년만에 해주셨다 그것도 졸업하는 시기에 이제야 했다...아프다 마음이

 졸작을 했고 애들이 페메로 나에게 졸작문의를 한다 속 다 보인다... (우리 반 꼬맹이들

 아! 여기서 꼬맹이란 : 준석이는 나이를 많이 먹고 들어가서 복학생 급이다. 그래서 학교 여자 동기들이 어려서 꼬맹이라고 부른다.

 어쨌든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서^^

 그런데 이런 기적이 있을까

  꼬맹이들 페북을 보다가 친구의 친구를 몇 번이고 타고 또 타고 하다 보니...

 아~~~!! 그녀는 2년 전 막걸리집에서 나를 설레게 했던...

 그녀!! 이름은 이미애... 굿~~페이스북 고마워^^

 난 설렘과 떨림이 공존했다. 그녀를 찾았다!!!

 이런 것이 운명인가~~

 정말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그녀도 나랑 같은 학교 학생이었고 왜 옆에 두고 몰랐는지 그리고 심지어 같은 동네까지 살았던 것이었다...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에게 친구신청은 쑥스러워서 못하고 페메를 눌러 보냈다.

 아~ 떨려~~ 눈을 감고 클릭을 눌렀다...

 처음에는 이렇게 말했다. 양지대 학생이신가 봐요?

 일단 그렇게 보냈다. 먼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였다...이틀이고 사흘이고 나는 계속 기다렸다...

 그러던 중 일주일후에 페메가 왔다... 그녀가 말했다...

 누구신데요?ㅋㅋ 시크했다...ㅜㅜ

 난말했다...

 저기요. 제가 양지대 학생인데 친하게 지내요...내가 봐도 정말 친하게 지내요 라고 보낸 건 말도 안 됐다...

 그런데 바로 페메가 왔다.

 어디 사시는데요? 오오~~~ 그녀는 적극적이었다...

 난말했다. 같은 동네 삽니다.

 그녀가 말했다. 아 그러시구나. 저는 휴학 했습니다.

 내년에 복학해요... 난. 절망했다...

 아~ 내가 졸업하면 복학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럼 어쨌든 우리 같은 동네니깐 친하게 지내요...라고

 난

 쪽지를 보냈다...

 그녀에게 돌아오는 쪽지는 넹~

 (그냥 예의상 대답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에 미친 척 좀 했다!!

 그녀의 페북에 있는 전화번호로 무작정 문자를 보냈다...

 (아~ 아마 또라인 줄 알았을 거다.)

 아~ 저장을 했더니 카톡에 떴다...

 카톡 문구는...잘 가요 내 사랑...이라고 써져 있었다...

 헤어졌나?? 뭔가 느낌이 좋아 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카톡에다 보냈다... 자... 또 눈을 감고... 전송~~

 안녕하세요. 페북에 전화번호가 있기에

 큰 실례를 범하는 걸 감수하고 싸대기 맞을 준비까지

 되어있습니다. 시간날 때 연락주세요.^^

 웬일???

 갑자기 그녀에게서 바로 답장이 왔다.

 아주 짧게 왔다...

 아~ 넹ㅋㅋ (이게 끝임.)

 그녀는 연락을 많이 하는 여자는 아니었다...

 필중이란 남자는 그녀를 만나기 2년 전에는 2명의 여자가 있었지만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녀는 포기하기 싫었다...

 그래서 카톡을 보내고 또 하루 종일 문자 답장이 없으면

 그 다음날에도 카톡을 보냈다. 그리고 전화까지 하게 되었다.

 (넌 집착 쩌는 놈이야.ㅡㅡ)

 그렇게 우리는 또 흐지부지 하게 연락을 안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제 나는 졸업을 했고 양지대 졸업장을

 당당하게 받았다....

 그러던 중 시내에서 졸업식 그 날 밤에

 내 이상형 막걸리집 그녀 이미애를 우연이 만나게 되었다...

 정말 영화 같은 일이었다... 같은 동네 사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실제로 또 보는 건 2년전 막걸리집 이후 처음이다...

 (왜냐면... 그때는 페북하고 핸드폰으로만 연락을 했을 뿐

 만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녀가 슝~~지나갔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따라갔다...

 순간 축지법을 쓰는지 알고 내 자신도 깜놀했다.^^

  솔직히 졸업식 당일 날에 우연히 만난 것이라...

 나는 지금 좀~~아주 약간 좀~~ 얼굴도 복장도 말끔했다...

 그렇게 그녀를 불렀다..............저기... 혹시... 이미애씨 아닌가요?

 그녀가 말했다,.. 아~~맞는데요... 왜 그러시죠???~~~

 난 핸드폰 번호하고 문자보낸 걸 보여주면서...

 저예요. 저~~~그 때 그 사람.... 페북에서 말 걸고...

 막걸리집에서 예전에 말도 걸었는데..... 기억 안 나죠??

 그녀가 말했다...

 탁사발 기억은 안 나는데... 저기 문자하고 전화한 건...

 기억나네요...아 이 여자 술 냄새는 절었지만

 하얀 피부에 볼터치 한 듯한 볼따구와 볼터치 한 듯

 붉은 것이 아름다웠고 요조숙녀처럼 상냥하게 말하는

 모습에 또 한번 난 반했다...

 근데 그것은 나중에 알고 보니 처음 만난사람들 에게는

 다 그렇게 공손했던 여자였던것....

 그녀는 그렇게 그때는 까칠하지도 않았고 바이올린을 들고 있지도.

 않았다...

 그녀는 술을 한 잔 해서 인가 ... 기분이 좋아보였다...

 어쨌든 난 바로 치고 들어갔다...

 이렇게 다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우리 연락하고 지네요...^^

 그녀도 말했다... 네~~~ (정말 저런 시크는 어디서 나올까.)

 준석이는 집에 가서 너무 기뻐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역시 정말 만날 사람은 만나는 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난 그 다음날 카톡을 보냈다...

 안녕하세요. 속은 괜찮아요? 어제 많이 달린 거 같던데.^^

 그녀에게도 카톡이 왔다...

 그것도 6시간 반 만에... ㅋㅋ

 죽겠네요... 이렇게 달랑 하나^^ 왔다...ㅋㅋ

 난 또 문자를 보냈다... 속이 안 좋을 땐

 역시 아이스크림이 최고죠~~ 베스킨라벤스 먹으러 갈래요?

 역시나 그녀에가 문자 오는 건...

 귀찮아요... 다음에요~~ 헐~~ 이었다...

 그렇게... 그 다음 날엔 주꾸미 먹으러 가자고 하고...

 또 그 다음 날엔 닭갈비 먹으러 가자고 하고...

 그렇게 난 하루에 한 번씩 계속 만나자고 했다...ㅋㅋ

 그리고 드디어 3월 14일...

 그녀도 드디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가 아니고...

 내가 시내까지만 태워다 준다고 계속 보채고...

 달래고 그래서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와 드디어 첫 만남의 순간이 다가왔다...

 난 그날 머리를 한 시간을 만졌다... 그러나

 역시나 마지막은...

 모자... 를 쓴다... 완전 무슨 이게 시간 낭비인가... ㅋㅋㅋㅋ

 이런 행동이 필중이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만

 나타나는 반응들이다...

 제가 모자 쓰면 신경 많이 쓴 거예요.^^

 어쨌든 태워다 준다고 카톡을 보냈더니...

 그녀가 말했다. 그럼 그렇게 해요... 아싸 아싸였다...

 필중이란 남자는 그렇게 부유한 집은 아니지만

 차만큼은 싸게 살 수 있는 차를 파는 집안 아들내미였다...

 그러니 차는 항상 새 차로 뽑았고 좋은 차였다...

 집안은 개털 아무것도 없었지만 말이다... ㅋㅋㅋㅋ

 집 앞에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제 미애를 그녀라고 부르지 않겠다... 독자님들은 미애가

 그녀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미애가 나의 차 옆자리에 탔다... (오우 심장 떨려...)

 이게 꿈이야 생시야 아~ 정말 기뻤다 숨이 막힐 거 같았다...

 2년 전 막걸리 집에서 알바할 때보다 더 예뻐지고

 더 성숙미가 물씬 풍겼다...

 첫 대면은 활발했다.

 안녕하세요. 태워다 주셔서 감사해요...

 아~ 목소리도 꾀꼬리처럼 아주 맑고 예뻤다...

 난 미애와 이런저런 얘기를 시내 가면서 했고 미애도 조금 받아주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만 그랬다... 왜냐, 처음 본 사람한테는 정말 상냥하시니깐...ㅋㅋㅋㅋㅋ)

 첫 대면에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생각을 했다. (지 혼자만. ㅋㅋ)

 그리고 이제 미애의 약속장소인 카페에 도착했고 미애의 친구들도 멀찌감치 보인다...

 미애가 환한 웃음과 보조개 잡힌 얼굴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꿈같은 얘기를 했다...

 시간 나시면 잠깐 앉았다 가실래요?

 미애가 이렇게 말했다..

 난 심장이 떨렸고 목소리도 떨린 목소리로 말을 뱉었다

 .아~ 저도 마침 친구 기다리는 시간이 좀 비는데 그럼 잠깐 앉아있을까요?

 (약속도 없는데 잘됬군...)

 이렇게 말하고 카페로 들어갔다

 그런데 앉는 순간...

 미애의 친구들 중 한명이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헉!!!!!!!! 진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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