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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쿨타임이 없어
작가 : 조선생
작품등록일 : 2017.6.4

(약간 먼치킨) (형사) (게임판타지) (사이다) (입개그)

1년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대한민국 최대의 조직 망둥이파를 일망타진할 기회를 눈 앞에 둔 서울청 광역수사대.

조직원들을 모두 잡고 마지막 망둥이파의 두목 오철식을 잡기 직전 지휘부의 설전으로 오철식을 놓치게 된다.

지휘부들의 음모로 모든 책임을 광수대 막내 김재원에게 뒤집어 씌웠고 김재원은 결국 파면된다.

가진 재산이라고는 그동안 적금으로 모아둔 돈과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4000만원이 전부.

그가 세계 최고의 인기 가상현실게임 [라스트킹덤]에 접속한다!

"라스트킹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방문자님"

 
39화. 그의 흔적(2)
작성일 : 17-06-28 20:59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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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하얀 벽에 빨간 지붕이 유독 눈에 띄는 집 앞에 선 메이스가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뭐라고 물어봐야 하지? 200년 전 옆집 사람에 대해 아시나요? 미친놈 취급받기 딱 좋을 것 같은데..."

 

 잠시 머리를 긁적이던 메이스가 이내 나무로 된 출입문을 두드린다.

 

 쿵, 쿵, 쿵

 

 "계세요~? 계십니까?"

 

 덜컥

 

 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을 확인한 메이스가 터져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삼켰다.

 

 '이건 뭐 얼굴에 촌장님이라고 써놓은 것 같네'

 

 얼마 남지 않은 백발 머리에 구부정한 허리, 길게 기른 턱수염과 지팡이가 영락없는 마을 촌장 이미지다.

 

 "누구슈?"

 

 할아버지의 물음에 정신을 차린 메이스가 고개를 꾸벅 숙이고 대답한다.

 

 "안녕하세요, 혹시 베스 마을 촌장님 되시나요?"

 

 메이스의 물음에 할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내가 이 마을의 촌장은 맞소만... 모험가시오?"

 

 "예. 다른게 아니라 뭐 좀 물어볼게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잠시 메이스를 위, 아래로 훑어보던 촌장이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 손짓한다.

 

 "들어오시오"

 

 "실례하겠습니다"

 

 촌장의 집 안으로 들어선 메이스가 주방 테이블에 잠시 앉아있자 잠시 후 촌장이 김이 모락모락나는 차를 가져왔다.

 

 "줄게 별로 없군... 좀 들지요. 우리 마을에서 재배되는 유명한 차요"

 

 "잘 마시겠습니다"

 

 메이스가 눈 앞의 차에 입을 가져다댄다.

 

 

 

 

 [ 베스마을의 이파리차를 마셨습니다! ]

 

 [ 심신이 안정됩니다!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질 확률이 소폭 낮아집니다! ]

 

 

 

 

 "오..."

 

 귓가를 때리는 경쾌한 시스템음에 메이스가 감탄을 터뜨렸다.

 

 "그래, 뭘 물어보고 싶소?"

 

 갑작스러운 촌장의 물음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잠시 고민하던 메이스가 이내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저... 촌장님, 워낙 오래된 얘기라 아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이 집 바로 오른쪽에 집이 있었습니까?"

 

 촌장의 집은 마을 북쪽에 있는 야트막한 언덕 바로 위에 위치해있었고 인근에 보이는 다른 집은 없었다.

 

 "우리 집 오른쪽이라면... 자네가 마시고 있는 이파리차 밭이네만..."

 

 촌장의 말에 메이스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한다.

 

 "아니요. 제가 묻는 것은 최근이 아니라... 대략 200년 정도 전에 혹시 옆 집에 누가 살고 있었는지 아시나 해서..."

 

 메이스의 말에 촌장이 미간을 찌푸렸다.

 

 "자네, 지금 나랑 장난..."

 

 촌장의 말을 끊고 메이스가 급히 손사래쳤다.

 

 "아, 물론 촌장님이 무슨 생각하시는지 압니다. 갑자기 집에 찾아온 시꺼먼 놈이 다짜고짜 200년 전 옆집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황당하시겠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속사포처럼 말을 내뱉던 메이스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윽고 말을 잇는다.

 

 "저... 촌장님. 그럼 혹시, 셜로크 라는 이름을 아시나요?"

 

 쨍그랑

 

 메이스가 말을 마치는 순간 촌장이 손에 쥐고 있던 찻잔을 떨어뜨린다.

 

 부르르르

 

 "...촌장님?"

 

 풍에 걸린 사람 처럼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는 촌장을 보며 메이스가 조심스럽게 불렀다.

 

 덥썩!

 

 "자...자네가 어떻게 그 이름을 아는가?"

 

 순간 촌장이 손을 맞잡으며 빠르게 물어왔다.

 

 "예?"

 

 "자네, 무언가 알고 있군. 셜로크님은 그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대륙에서 완전히 잊혀지신 인물. 그 이름을 모험가인 자네가 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건가?"

 

 "그건..."

 

 '지금 상황에서 내가 셜로크의 뒤를 이었다는 사실이 대륙에 퍼져 나간다면...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셜로크가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최상위 권력자들이 역사 속에서 셜로크라는 이름을 철저히 지운 사실만으로도 그들에게 셜로크는 그리 달갑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잠시 곰곰히 생각에 잠겨있던 메이스가 입을 열었다.

 

 "아 저, 사실 제 직업이 고고학자입니다. 대륙을 돌아다니면서 오래된 유적이나 유물들을 찾으러 다니는... 그러던 중에 셜로크님의 기록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기록에서 셜로크님의 첫 걸음이 이 곳, 베스마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메이스의 대답에 촌장이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눈초리로 메이스를 빤히 바라봤다.

 

 '윽...씨알도 안먹히나...'

 

 메이스가 타들어가는 속마음을 숨긴 채 촌장의 입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자 잠시 후 촌장이 입을 열었다.

 

 "그렇게 된 거였구먼"

 

 '에...?'

 

 또 어떤 변명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메이스가 촌장의 말에 순간 멍한 표정을 짓는다.

 

 "그럼..."

 

 "자네가 어떤 기록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 공왕이라 불린 셜로크님은 이 곳 베스마을 출신이 맞네"

 

 '빙고!'

 

 촌장의 말에 메이스가 눈을 반짝인다.

 

 "저... 그럼!"

 

 잠시 메이스를 빤히 바라보던 촌장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한다.

 

 "미안하지만... 외지인, 그것도 모험가인 자네에게 그 부분에 대해 더 해줄 말은 없네"

 

 "예?"

 

 촌장이 아련한 표정으로 계속 말을 잇는다.

 

 "이해해주게. 셜로크님은 분명 우리 마을의 자랑... 아니, 우리 왕국의 자랑이자 영웅이시지만... 지금 상황에서 처음 보는 외지인인 자네에게 그 얘기를 해줄 수는 없다네"

 

 "아..."

 

 촌장의 말에 메이스가 아쉬운 탄성을 터뜨렸다.

 

 그런 이유라면 메이스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으니까.

 

 '혹여나 셜로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 권력자들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 곳도 무사하지 못하겠지'

 

 "촌장님, 그럼 딱 한 가지만 알려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단호하게 거절하려던 촌장이 메이스의 간절한 눈빛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일단 들어는 보겠네. 단, 대답해줄 수 없는 부분은... 이해하게"

 

 "물론입니다"

 

 기쁜 낯빛으로 고개를 끄덕인 메이스가 잠시 고민하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혹시 셜로크님의 집이 있던 곳이 정확히 어디였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말을 마친 메이스가 촌장의 얼굴에 떠오르는 의문부호를 발견하고 재빨리 말을 덧붙인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기록만으로 셜로크님의 위대함에 순식간에 매료된 저입니다. 제 우상이 되었죠. 저는 단지... 그런 제 우상이 과연 어떤 곳에서 생활했었는지 그 흔적을 직접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 곳은 이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 빈 공터네만..."

 

 "저도 무엇인가 남아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200년도 더 지났으니까요. 단지... 직접 느끼고 싶을 뿐입니다"

 

 "...?"

 

 "그 분의 흔적, 위대한 영웅의 첫 걸음이 시작된 그 장소에서 온 몸으로 그 분의 채취를 느끼고 싶습니다"

 

 말을 마친 메이스를 빤히 바라보던 촌장이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내가 졌네. 그런 이유라면... 따지고보면 무언가 내 입으로 얘기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구먼. 미안허이. 나이가 들수록 겁은 더 많아지는 것 같구먼.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촌장의 말에 메이스가 희미하게 미소 짓는다.

 

 "아직 정정하신데요? 맨 손으로 오크도 때려 잡으실 듯"

 

 메이스가 엄지를 치켜 세우며 말하자 촌장이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허허허허. 노인을 놀리는구먼. 셜로크님의 집은 아까 말한 이파리차 밭 바로 옆에 있는 공터라네"

 

 "이파리차 밭이라면..."

 

 "이 집 우측에 바로 보일 거야. 나도 차마 셜로크님의 집이 있던 곳까지 이파리차를 재배할 수는 없었거든"

 

 "아하..."

 

 메이스가 촌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다.

 

 "실례 많았습니다, 촌장님. 감사합니다"

 

 메이스의 인사에 촌장이 옅은 미소로 손사래 쳤다.

 

 "감사는 무슨...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해 내가 미안하네"

 

 "충분합니다! 그럼 이만..."

 

 말을 마치고 빠르게 집을 나서는 메이스의 뒷모습을 촌장이 한참이나 바라봤다.

 

 

 

 

 ******************

 

 

 

 

 촌장의 집을 나선지 어느덧 3시간이 훌쩍 지났다.

 

 "분명히 이 쯤이었던 것 같은데..."

 

 바닥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뒤적이며 메이스가 중얼거렸다.

 

 메이스는 그래도 집이 있었다는 흔적정도는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착각이었다.

 

 약 50평 정도의 빈 공터에는 관리되지 않은 잡초들만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분명히 있다'

 

 속으로 중얼거린 메이스가 셜로크의 기억 속에서 본 레드 티어즈가 보관되어 있던 지하실을 떠올렸다.

 

 '집은 셜로크가 사라진 이후 흔적도 없이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하실은...'

 

 바닥과 똑같은 재질로 되어 있던 지하실 출입문.

 

 출입문을 여는 방법도 문고리를 당기는 것이 아닌 작게 파인 홈에 손가락을 넣어 들어 올리는 방식이었기에 집이 파괴되면서 발견되지 않고 그대로 흙더미 속에 묻혔을 가능성이 높았다.

 

 정신없이 바닥을 더듬이던 메이스가 순간 떠오르는 생각에 뚝하고 움직임을 멈췄다.

 

 '잠깐... 이럴 때 쓰라고 있는 스킬이 있잖아?'

 

 메이스가 재빠르게 스킬창을 열어 확인한다.

 

 

 

 

 

 디텍티브의 관찰(Lv.1, 숙련도 : 0%)

 전설, 디텍티브의 안목을 가졌습니다.

 대상의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한 세부정보, 대상의 약점, 숨겨진 비밀 등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한 번 본 스킬을 카피해냅니다.

 (단, 상위등급의 스킬일수록 카피 확률이 낮아집니다)

 마나소모 : 100

 

 

 

 

 

 

 1차 전직과 동시에 진화한 관찰 스킬.

 

 대상의 약점은 물론 숨겨진 비밀도 발견할 수 있다.

 

 눈을 반짝인 메이스가 관찰 스킬을 사용한다.

 

 "관찰!"

 

 

 

 

 [ 빈 공터입니다. 특별한 것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

 

 

 

 

 "관찰! 관찰! 관찰! 관찰!"

 

 메이스가 자리를 옮겨다니며 똑같은 시스템음을 4번이나 더 들었을 때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시스템음이 들려온다.

 

 

 

 

 [ 빈 공터입니다. 공터 아래에 알 수 없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

 

 

 

 

 밝게 미소 지은 메이스가 지체 없이 눈 앞의 바닥을 파해친다.

 

 그그그극.

 

 이윽고 손톱 끝에 걸리는 나무의 촉감을 느낀 메이스가 잠시 더듬이더니 한 쪽 바닥을 향해 손가락을 쑥하고 집어 넣는다.

 

 덜컹!

 

 뿌옇게 피어오르는 흙먼지와 함께 뻥 뚫린 공간이 나타나자 주먹을 불끈 쥔 메이스가 구멍 사이로 몸을 던진다.

 

 

 

 

 메이스가 바닥의 공간으로 사라지고 잠시 후...

 

 스르륵

 

 "..."

 

 공터에서 약 20m 떨어진 나무 뒤에서 한 인영이 나타나 잠시 메이스가 사라진 공간을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다시 사라진다.

 

 

 

 

 지하 공간의 어두컴컴한 긴 통로를 얼마 쯤 걸었을까...

 

 통로 끝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한 메이스가 눈을 반짝이며 더욱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마침내 빛의 근원지에 도착한 메이스가 입을 쩍하고 벌렸다.

 

 "여...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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