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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Fanatic
작가 : 길헤윰
작품등록일 : 2017.6.21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그래도 난 그리 상관 없었어. 그와 깊이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
몇 개월 후, 나라가 망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계략/이중인격(?) 남주 #초식계 여주


 
상처입은 짐승
작성일 : 17-06-28 19:27     조회 : 280     추천 : 1     분량 : 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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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제국군이 수도에 입성한 후에도 헤일린의 일상은 평화로웠다. 페니지 공작을 비롯한 반제국파 대신들은 회의 때마다 왕에게 간청했다. 왕은 오로지 새로 태어날 아기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반제국파의 기세는 영원할 것 같았으나, 귀족들의 저택을 어슬렁거리는 독수리의 물결은 더 거세었다. 페니지 공작을 이르러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부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헤일린은 놀고 먹는 생활에 충실할 수 있었다.

 

 "아가씨, 차를 대령하겠습니다."

 

 "부탁할게."

 

 하지만 어째서일까? 로키아 제국이 위협을 중단했는데도 어째서 느낌이 좋지 않을까? 헤일린의 묘한 기분은 셀리의 홍차에도 가시지 않았다.

 

 

 

 

 #상처입은 짐승

 

 

 

 

 리첸은 이따금 리나와 함께 그녀를 찾아왔다. 그들이 타고 오는 마차에 그녀가 동행하는 식이었다. 리첸은 그녀가 눈에 띄는 걸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헤일린은 그의 배려를 싫어하지 않았다. 구태여 좋다거나 고맙다든가 그런 표현은 없었지만, 리첸은 그녀의 편안한 표정을 보고 남몰래 안심하곤 했다. 어떤 의미로, 그녀는 아드리안보다도 더 난공불락이었다. 벌써 말을 트고 반말을 쓰고 있는 그와는 별개로 그녀는 여전히 그에게 딱딱한 호칭을 썼다. 그래도 리나에게는 또래처럼 행동하는 것 같아서, 그는 그걸로 일단 만족하기로 했다.

 

 "리첸 경, 왕비 마마의 출산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경비단장이신데 안 바쁘시나요?"

 

 "응? 나야 그렇게 바쁘지 않지."

 

 "그런가요?"

 

 "원래 일은 아랫사람이 다 하는 법이란다, 헬린~"

 

 "예, 그래서 제가 바쁘지 않습니까. 제발 일 좀 해주실래요?"

 

 리나는 찻잔을 당장이라도 던져버릴 표정이었다. 수도를 지키는 기사치고 리첸이 많이 게으르긴 한 모양이었다. 헤일린은 검을 빼들 것 같아 리나를 말려야했다.

 

 "리나, 왕비 마마가 아기를 낳으면 나도 바빠질 테니까 좀 봐주라."

 

 "바빠지는 게 그리 싫으면 평생 누워만 있게 해드리죠."

 

 "리나! 진정해요!"

 

 리나는 제 팔을 붙잡는 헤일린을 내려다보았다. 175cm가 넘는 그녀에게 작고 여린 아가씨가 보였다. 순한 인상을 가진 탓에 새끼 고양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아마 이 아가씨는 살생같은 거 해본 적도 본 적도 없겠지. 리첸을 때려 죽이고 싶다는 충동이 사그라들었다. 리첸 때문이 아니라 충격 받을 헤일린 때문이었다.

 

 "헬린의 미관을 어지럽히고 싶지 않군요. 리첸님, 가서 봅시다."

 

 "하하하."

 

 어쩐지 웃는 리첸이 불쌍해보였다. 리나가 그녀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은 꽤 무서운 모양이었다. 리나는 그녀를 전형적인 아가씨로 보고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장본인인 헤일린은 개의치 않아했다. 기사 가문에서 자란 그녀에겐 헤일린이 여리디 여린, 온실 속의 화초로 보일 수도 있었다.

 

 "헬린, 이 한량은 신경쓰지 말아요."

 

 "네. 물론이죠."

 

 둘은 웃는 낯으로 리첸을 비웃었다. 헤일린은 사교적이진 않았지만, 동물적 감각에 근거하여 서열을 가려내는 눈치 정도는 있었다. 리첸은 그런 헤일린에게 충격을 받았다.

 

 "뭐야, 너 그런 애였냐?"

 

 "뭐가요?"

 

 해맑게 웃으면서 되묻지 말아줄래? 리첸은 누군가가 투영되어 보여서 기분이 나빠졌다.

 

 "그것보다, 헬린. 기분이 조금 안 좋아보이는데 아픈 건 아니죠?"

 

 "아."

 

 헤일린은 잠시 고민하는 눈치였다. 리첸도 진지하게 그녀에게 물었다. 떠들석하던 테이블은 조용해졌다. 헤일린은 작은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했다.

 

 "진짜 별 거 아니에요. 그냥 좀 신경쓰이는 게 있어서."

 

 "헬린, 말해봐."

 

 "도울 수 있는 거라면 도울게요."

 

 헤일린의 입은 여전히 꾹 다물어진 채였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생각하고 있었다. 이들은 좋은 사람이었다. 신용할 수 있었다. 단, 이들이 호의적으로 대해주고 있다는 점에서만. 헤일린은 이들이 베니아 제국인이라는 걸 잊지 않았다. 그게 그녀의 마음을 갈등하게 만들고 있었다.

 

 "수도는 제국군의 지원을 받고 있고, 왕비 마마의 출산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응. 뭐, 그렇지."

 

 리나와 리첸은 시선을 주고 받았다. 헤일린의 시선은 찻잔에 고정되어 있었다. 홍차는 거울이 되어 그녀의 침울한 표정을 비췄다.

 

 "그래서 저는 불안해요."

 

 불안감. 그녀도 막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작은 불안감. 하지만 그녀가 말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였다. 더 깊이 말해서 드러나는 게 무엇인지,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아무래도 제가 혼혈이다보니 제국인들과 어울려 이익을 보려한다는 소문이 있어서요."

 

 "그거, 우리도 관련된 거 아니야?"

 

 "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요. 제가 돌아온 후부터 제가 천박한 혼혈이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냥 놔뒀더니 이젠 저더러 제국인에게 꼬리친다고 소문을 내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있는다고?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가 아니잖아?"

 

 "사교활동도 자주 하지 않으니 제가 당할 수밖에요, 리첸 경."

 

 "게다가 소문은 더 와전될 거고, 그럴수록 그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는 게 묻히겠죠."

 

 "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국인을 이대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었고, 아닌 이들도 많았다. 페닐 왕국은 문화에 대한 억압도 심하고 스스로도 배타적인 성향을 지닌 이들이 있었다. 그런 이들 중에는 페니지 공작도 있었다. 높은 이가 그런 사람이니 국민들도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런 과도기에, 피해를 보는 건 헤일린 같은 혼혈이었다. 리첸과 리나는 헤일린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화가 났다.

 

 "그건 저희에 대한 모욕이기도 합니다, 헤일린."

 

 뒤에서 낮은 중저음이 들렸다. 모두 뒤를 보았다. 남색 눈동자는 분노로 뒤덮여있었다. 당사자인 헤일린보다도 더 화난 표정이었다. 다소 빠른 걸음으로 온 그가 그녀의 어깨를 양손으로 집었다. 그녀는 갑작스런 온기에 놀랐으나 곧 침착해졌다. 접촉에 있어서 제국이 더 자유로운 편이긴 했으니까.

 

 "언제부터 그랬습니까?"

 

 "대략 2주전부터요. 그녀는 날 싫어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이해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이 받을 상처는 생각하지 않는 겁니까?"

 

 "익숙합니다, 이런 거."

 

 익숙하다고? 리첸은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헤일린을 보았다. 헤일린은 조금 우울해보이기는 했지만, 목소리만큼은 평소같았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언제나처럼 유려한 미소까지 지어보이는 것이었다.

 

 "악의도 익숙하고, 그런 시선도 제가 이 나라에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죽어서 다른 머리카락 색, 눈동자색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그리 했겠지요. 하지만 사람의 목숨은 단 하나입니다. 제가 흑안이 아니었더라도 그녀는 절 소문으로 나쁘게 만들었을 겁니다. 소문이란 건 없는 것도 만들어낼 수 있지만, 그렇기에 본디 금새 사라지고 다시 만들어지는 거죠. 그녀는 곧 결혼할테고 저도 곧 이 나라를 떠납니다. 그러니 굳이 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비온 뒤의 땅은 더 굳어지는 법이었다. 그녀의 토양은 너무도 굳어졌다. 사실 그녀는 감사하고 있었다. 그래도 좋은 것을 누리고 살지 않았는가. 아노힌처럼 의식주를 전전긍긍하며 살지 않은 것만해도 충분히 도움이 된 것이었다. 그녀가 베실린 아카데미를 졸업할 수 있었던 건 백작의 돈 때문이었다. 다만 싫은 것도 없지는 않았다.

 

 "그런 소문이야 새로운 것으로 덮여질테니 신경쓰지 마십시오, 아드리안님."

 

 "헤일린."

 

 "헬린, 너 은근히 긍정적이구나."

 

 "그거, 칭찬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것보단 저에 대해 음탕한 상상을 하는 듯한 편지가 오는 게 더 신경쓰입니다."

 

 결국 그들은 또 한번 분노했다. 당장 경비단에 신고하지 않고 뭐했느냐고 잔소리를 들었다. 헤일린은 편지만 오고 다른 해코지는 안 하니까 상관없다고 대답했지만, 아드리안까지 나서서 뭐라고 하니 기가 죽었다. 돌아가는 그녀를 향해서 리첸이 말했다.

 

 "편지는 다 받지마, 그냥."

 

 "싫습니다. 좋은 편지도 있는 걸요."

 

 "좋은 편지?"

 

 "네. 매번 꽃향기는 달라지지만, 언제나 투박한 재질의 리본을 묶어서 편지를 보내는 분입니다. 내용도 짧고요. 화려한 편지봉투 사이에서 늘 눈에 띕니다."

 

 "말리지는 않겠다만, 네 일이라면 나도 일할 테니까 그 편지는 신고해. 알겠지?"

 

 "풉. 리첸 경이요?"

 

 "야!"

 

 헤일린은 더 뭐라고 할까봐 얼른 마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그에게 말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셔서 고맙고요. 아드리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드리안도 그녀를 설득하려고 온 모양이었다. 그녀의 해사한 미소에 그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리첸은 발끈한 탓인지 얼굴이 조금 붉어져있었다. 아드리안은 마차가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리첸의 얼굴이 붉어져있음을 보고 눈을 가늘게 떴다.

 

 "리첸님, 혹시 헤일린을 좋아하시는 겁니까?"

 

 "뭐?"

 

 "리첸님이라면 소문을 실제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녀를 돕는다시고 사고치시면 안 됩니다. 수습은 제가 하니까요."

 

 "너도 나 놀리는 거냐? 와, 정말 억울하네!"

 

 "아니면 됐습니다. 가죠, 리첸님."

 

 야! 아드리안! 넌 날 뭘로 보고 그러냐! 리첸이 뒤에서 소리쳤지만 그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왕국인과 결혼하는 건 저 하나로 충분했다. 리첸만큼은 정치적 수단으로 결혼을 고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아니, 그건 헤일린이나 리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귀족에게 결혼은 수단에 불과했다. 그래, 특히 페리헬 백작 같은 사람에게는 더 그렇지. 그는 그 점을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했다.

 

 ***

 

 

 "다 모인 것 같습니다, 형님."

 

 "좋아, 시작하지."

 

 페리헬 가 저택 온실. 오전부터 사람들이 온실에 모였다. 페리헬 백작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인 것을 확인하고, 그들에게 말했다.

 

 "어젯밤, 왕궁에 새로운 태양이 탄생하셨다."

 

 "태양이라니, 이런 경사스러운 일이!"

 

 태양은 곧 왕자의 탄생을 의미했다. 페리헬 가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좋은 표정을 지었다. 헤일린만이 무표정이었다. 다들 제 표현을 하느라 보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폐하께서 공지를 보내셨다. 프레니우케 3세의 이름으로, 새로운 태양이 떴음을 공표하노라. 왕자의 탄생을 축복하고자 '탄일제'를 열어 온 국민들이 그 날만큼은 즐기기를 원하노라. 이번 달 세금을 감면시킬 것이며 왕궁에는 무도회가 열릴 것이다. 단 바다 너머의 혈족인 자는 왕궁에 초대될 수 없다. 이는 왕실의 엄격한 규칙이니 꼭 지키길 바라노라."

 

 "옷을 새로 맞춰야겠군요, 호호."

 

 "그러게요."

 

 "역시 폐하세요. 국민들까지 챙기시다니."

 

 탄일제는 한달 후였다. 아기의 면역력을 고려해 탄일제 날짜를 결정한 것 같았다. 왕국의 아기는 한달 정도 경과를 보고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었다. 태양도 예외는 없었다. 페리샤는 헤일린을 향해 웃었다. 악의가 담긴, 순수한 비웃음이었다. 헤일린은 의외로 덤덤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분에 상관없이 차별을 해온 왕국인데 탄일제라고 다를 것이 없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다.

 

 "또 로키아 제국의 위협도 일시중단된 상태이니 라리마의 결혼식 준비도 빠르게 할 것이다. 페리샤, 너도 공식적으로 신부수업을 받거라. 몇 명의 부인을 네게 보내마."

 

 페리샤의 나이가 18살이었다. 신부 수업을 받는다는 건 결혼할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였다. 페리헬 가의 위세는 높았고, 그에 맞는 혼담이 들어올 것이 분명했다. 페리샤는 속으로 환호했다. 저라면 아드리안의 둘째 부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러겠습니다."

 

 "와, 아버님. 정말인가요?"

 

 "그래, 라리마."

 

 라리마도 결혼식 준비가 빨라질 거란 소식에 기뻐했다. 사랑에 빠진 소녀는 사랑스러워보여서, 다들 라리마를 보고 미소지었다. 헤일린은 도란도란한 분위기 사이로 익숙하게 저를 숨겼다. 혼혈은 아예 왕궁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이야기인가? 그럴 줄 알았어. 제뉴어리가 이 자리에 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대신 화를 내줄 수도 있었겠지만, 바라지 않았다. 페리헬 가 사람이 전부 가야하는 것도 아니니, 제뉴어리랑 놀고 있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몇 사람들이 일어날 때 조용히 일어났다. 그녀를 향해 위로를 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마음을 좀 정리해야겠어. 그렇게 생각해 정원으로 가려는데, 누군가가 그녀의 발걸음을 막았다.

 

 "할 말이라는 게 뭐예요, 페리샤 언니?"

 

 "별 말 아니란다. 이제부터라도 친하게 지내자고."

 

 "네?"

 

 "우리 다 그 분의 아내가 될 텐데, 지금부터 역할 분담을 하면 되지 않겠니? 내가 밤을 맡을 테니 네가 낮을 맡으렴. 넌 아직 어리니 그런 건 무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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