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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판타지
퍼스트 라이트
작가 : 빛나라
작품등록일 : 2017.6.18

남편에게 여자가 있는 것 같다.
그의 외도 현장을 덮치기 위해, 나는 남장을 하고 가면무도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드디어 현장을 덮쳤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라?
상대가 이상하다?

-어쩌다 남편놈 때문에 엮인 인간 같지 않은 인간.
이 나라의 왕제 대공.
무시무시한 그의 비밀을 알게 된 나는 무사할 수 있을까?
제기랄. 그냥 바람피는 남편 놔둘걸.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남자의 곁에서 성장해가는 여인.
남주: 복잡미묘한 캐릭터의 대공. 완벽하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먼치킨.
여주: 숨겨진 능력녀. 타의적 과부.
#성장물#사이다#달달물#판타지#악마#타락한천사

 
4화. 살인 무도회(2)
작성일 : 17-06-25 11:51     조회 : 399     추천 : 0     분량 : 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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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핏물이 번진 얼굴로 사납게 노려보는 그의 은회색 눈동자와 마주친 순간 뱀 앞에 개구리가 된 기분이었다.

 총도 아닌데 그것이 내 목숨줄인 양 미친 듯이 사진기 셔터를 눌러댔다.

 남자의 시선이 내가 들고 있는 사진기 쪽으로 향했다.

 시선은 사진기에 고정된 채 남자의 고개가 약간 삐뚤어졌다.

 똑바로 마주쳐도 무서운 달빛 얼굴이 45도 각도로 묘하게 삐뚤어지자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존재 같았다.

 

 도망가야 한다!

 몸을 돌려 그대로 문밖으로 내달렸다.

 남편을 죽인 그 남자가 뒷덜미를 낚아챌 것 같아 머리카락이 쭈뼛했다.

 유모! 실비아를 찾아서 데리고 나가야 한다.

 3층까지 내려와서는 아래를 보니 덩치 큰 실비아가 바로 눈에 보였다.

 

 “실버스!”

 미리 정한 그녀의 예명을 크게 불렀다.

 실비아가 고개를 들었다.

 난 1층을 향해 내달리며 그녀에게 따라 뛰라는 손짓을 했다.

 육중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실비아가 빠른 속도로 뛰었고, 티파니의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그제야 숨을 쉴 수 있었다.

 

 “하악. 하악.”

 그러나 곧 두려움에 사로잡혀 실비아의 팔을 잡고 또 뛰기 시작했다.

 “아가씨? 도대체 무슨 일이세요? 자작님은 만나신 건가요?”

 “나...나중에. 일단 지금은 여기를 벗어나야 해.”

 “왜요? 자작님이 쫓아오나요?”

 “오, 유모. 진심으로 그가 쫓아올 수 있으면 좋겠어.”

 “그건 또 무슨 말인가요?”

 한 블록은 족히 뛰어가서야 골목에 손님을 기다리는 빈 마차가 줄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숨을 몰아쉬며 마부에게 말했다.

 “빨리 출발해요.”

 “어디로 말입니까?”

 마부가 목적지 물었다.

 집으로 바로 가면 추적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서쪽으로.”

 아무 방향이나 말했다.

 마부는 고개를 갸웃했지만, 금화를 먼저 건네자 바로 출발했다.

 

 “그렇게 충격적이었어요? 근데 아가씨가 왜 도망을 가요? 뭘 잘못했다고.”

 “실비아......”

 “그래요. 아가씨. 이 유모가 여기 있어요.”

 실비아가 내 손을 꼭 잡았다.

 파르르 떨리는 손이 안쓰러워 보였으리라.

 그녀는 아마 내가 남편의 외도 장면을 실제로 본 뒤,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그러면서 궁금해 죽을 것 같았나 보다.

 “어땠어요? 대체 어떤 여자였어요?”

 “여자......?”

 “그래요. 얼마나 대단한 여자던가요?”

 차라리 여자라면 좋겠어.

 상대가 남자라서 충격을 받은 건지, 살인자인 것이 충격인지 순간 혼란스러웠다.

 아니. 남자든 여자든 무슨 상관이야. 심지어 살인마야.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미치광이 흡혈귀 살인마!

 

 “아가씨 정말 괜찮으세요? 얼굴이 너무 창백해요. 세상에 이 식은땀 좀 봐.”

 실비아가 손수건을 꺼내서 젖은 이마를 닦아줬다.

 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였는지 더는 묻지 않았다.

 사실 말할 힘도 없었다.

 충격받은 내 심신을 추스르는 것도 힘들었으니까.

 

 번화가를 몇 번이나 뱅뱅 돌던 마차는 그로부터 두 시간은 족히 지나서야 블라디아 자작가로 향했다.

 주인이 죽은 성에 들어가는 기분이라니.

 장례식은?

 아차. 지금쯤 그의 시신을 누군가 발견했으려나?

 아니면 그 끔찍한 살인귀가 그의 시신마저 들고 갔으면 어쩌나?

 머리를 쥐어뜯었다.

 

 “아가씨. 진정하세요. 다 왔어요.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따뜻한 물에 샤워하시고 푹 쉬세요.”

 

 자고 일어나면 이 모든 일이 꿈이었으면 좋겠다.

 이젠 남편이 여자를 열 명, 스무 명을 만나도 상관없었다.

 그런 소름 끼치는 장면을 보지 않은 때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좋은 남편은 아니었지만 살아 있을 수만 있다면.

 맹세하지만, 그가 바람을 핀다 해서 죽기를 바라거나 기도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눕기 전에 바지 주머니에서 사진기를 꺼내었다.

 인화해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 끔찍한 현장을 담은 사진기.

 다시 담배케이스에 넣어서 서랍 속 보석함 사이에 끼워 넣었다.

 

 침대에 눕자 침대 위로 내팽개쳐지던 창백한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정말 내가 본 것이 다 현실일까?

 외도 장면을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헛것을 본 것이 아닐까?

 

 도저히 혼자 잠을 청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유모를 부를까도 생각했지만, 조용히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내일이면 누군가 남편의 부고를 전하러 저택으로 오겠지.

 나는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 연기를 하며 오열해야 하나?

 범인이 나를 보긴 했지만, 변장했으니 내 정체는 모를 거야.

 그렇지만 그는 내가 사진기로 자신을 촬영한 것을 똑똑히 목격했어.

 끝까지 나를 추적하겠지?

 나도 남편처럼 그렇게 피가 몽땅 빨려서 죽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머리가 뒤죽박죽이다가 결국 극심한 두통까지 찾아왔다.

 결국, 실비아를 불러 두통약을 받아먹고, 그녀를 제 방으로 가지 못하게 한 뒤에야 잠이 들었다.

 꿈에서도 그 살인마가 보였다.

 눈빛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은 시선으로 입술도 움직이지 않은 채 말했다.

 침묵하라고.

 침대로 내던진 시체와 똑같은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나는 그를 피해 뛰고 또 뛰었다.

 밤새도록 그렇게 달렸다.

 나는......

 그 이름을 절대로 듣지 말았어야 했다.

 아크나르!

 

 ***

 

 “이쟈니아! 어... 어떻게 그대가......”

 “쯧쯧. 어리석은 루시퍼. 너만큼은 아니니만 나도 널 사랑했다는 것만 알아줘.”

 

 사랑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 여자의 얼굴에 진실성은 전혀 없어 보였다.

 인간계로 향하는 금기된 문을 여는 데 성공한 그녀는 지옥의 모든 악한 것들을 끌어다 내려갈 생각이었다.

 다차원의 문이 모두 동시에 열렸다.

 이쟈니아의 꾐에 넘어가 그 문을 열어준 장본인이 바로 루시퍼였다.

 

 “제발. 이러지 마! 내가 널 죽이게 하지 말란 말이다.”

 “넌 날 절대로 죽일 수 없어. 루시퍼.”

 

 이쟈니아가 이죽거리며 웃었다.

 그랬다. 신이 내려주신 창, 블레이바로 그녀의 가슴을 찌를 순 없었다.

 블레이바가 어서 이쟈니아를 향해 자신을 날려달라고 연신 오라를 뿜어냈다.

 이쟈니아가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며 빛이 뿜어져 나오는 문을 향해 몸을 돌렸다.

 더 지체해서는 안 된다. 죽여야 한다.

 블레이바를 들었다.

 이쟈니아가 차원의 문 너머로 한 발 내디뎠다.

 “후훗. 안녕, 루시퍼.”

 검게 출렁거리는 머리카락 뒤로 악령들이 함께 무리지어 춤을 추었다.

 한쪽 입꼬리를 야비하게 들어올리며 살짝 고개를 돌리는 이쟈니아를 향해 루시퍼가 눈을 질끈 감고 블레이바를 던졌다.

 

 “아하하하. 거봐. 넌 절대 날 못 죽여!”

 

 창은 빗나갔다.

 루시퍼가 아연실색하며 무릎을 꿇었다.

 

 쿠르르릉-.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굉음이 들리고 무시무시한 어둠의 것들이 내는 사악한 울음소리가 고막을 찢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인간계는 파멸될 것이다.

 선과 악이 균형을 이루던 평화의 시대가 끝이 나고, 악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 때였다.

 강력한 빛이 저 높은 곳에서 빈틈 없이 내리쬐니, 지옥의 것들이 절규하며 소멸되기 시작했다.

 루시퍼는 저도 모르게 팔을 들어 두 눈을 가렸다.

 

 “꺄아악. 안 돼. 이럴 순 없어!”

 이쟈니아의 비명소리가 천지를 가득 메웠다.

 순식간에 인간계로 향하는 차원의 문들이 차례로 봉쇄되었고, 루시퍼에게도 이쟈니아에게도 뇌성으로 신의 전언이 들렸다.

 

 이쟈니아의 검은 날개를 태우고 그녀를 소멸시키라는 신명.

 자신이 열었던 지옥의 문이 닫힌 것은 다행이나 이젠 정말 그녀를 직접 소멸시켜야 했다.

 신은 그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 것이다.

 

 루시퍼의 두 손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쟈니아를 향해 두 팔을 뻗자, 순식간에 커다랗고 윤기 나는 검은 날개에 푸른 불이 붙었다.

 절대적 몸을 가지고 태어나 처음으로 겪어보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뒹구는 이쟈니아의 모습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졌던 여마왕의 모습이 아니었다.

 

 새카맣게 그을린 등짝에 이제 그 화려한 날개는 없어졌다.

 떨어져 있던 블레이바를 들어 이제 그녀의 등에 꽂아야 한다.

 

 신명을 어길 순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었다.

 애초에 금지된 사랑을 한 루시퍼 또한 죗값을 치러야 할 터였다.

 그녀를 소멸시키고 난 뒤에.

 

 슈우우웅!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내며 블레이바가 무릎 꿇은 이쟈니아의 등을 향해 무섭게 하강했다.

 이제는 흔적만 남아있는 날개 자리의 화상 자욱 사이로 날카로운 블레이바의 끝이 닿는 순간, 잠시 시간이 멈췄다.

 

 쉽게 소멸될 이쟈니아가 아니었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태곳적 신들의 언어로 된 주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짧지만 강력한 주문.

 제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에너지를 모두 끌어모아 주술을 시행한 것이 틀림 없었다.

 멈췄던 시간이 다시 돌아가고,

 블레이바가 이쟈니아의 등을 관통했다.

 

 지친 루시퍼가 하얀 날개를 접으며 이쟈니아의 곁으로 착륙했다.

 “이쟈니아.”

 “하아-. 루시퍼.”

 

 고개를 든 이쟈니아가 씨익 웃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후엔 이미 늦었다.

 자신의 등과 가슴을 관통한 블레이바를 순식간에 뽑아든 그녀는 구멍 난 가슴을 펴며 두 팔을 위로 올렸다.

 

 검은 기운이 순식간에 그녀를 회오리로 감쌌고, 머리부터 부서지며 가루가 돼버린 이쟈니아의 조각들이 마지막으로 닫히던 차원의 문 그 좁은 틈으로 순식간에 날아가버렸다.

 

 루시퍼가 고개를 들어 위를 봤다.

 빛의 언어로 신명이 내려왔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하얀 날개가 서서히 타들어 가기 시작했다.

 루시퍼의 몸이 빛으로 폭발했다. 그리고,

 이쟈이나의 조각들이 사라진 차원의 문으로 루시퍼의 빛도 함께 사라졌다.

 .

 .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차원을 문을 통과하니, 의지와 다르게 터져 나오는 것은 울음소리다.

 “축하드립니다. 마마. 왕자이십니다.”

 

 지옥의 문을 지키는 사자, 루시퍼가 아마디아 제국의 황자, 데몬 퓨리어 아크나르로 환생한 순간이었다.

 

 ***

 

 데몬 퓨리어 아크나르.

 청은발에 은회색 눈동자 달빛보다 더 고운 피부. 그린듯한 이목 구미. 조각한듯한 몸매.

 여느 소설책에나 나오는 완벽한 외모의 아름다운 남자.

 신분까지 완벽하다.

 황제 카르스 퓨리어 아크나르의 막내 아들.

 

 카르스 황제가 눈을 감았을 때 그의 나이 고작 세 살.

 위로 형제가 무려 열둘이나 되었다.

 장자인 제 1왕자 레노만 퓨리어 아크나르와의 나이 차이가 스물 여섯.

 황후의 피를 이은 유일한 친형제이자 막내인 데몬을 레노만은 몹시 귀여워하였다.

 중간의 왕자들은 모두 다른 비들에게서 태어나, 왕위계승 서열2위는 막내인 데몬이었다.

 

 정식 후계자로서 황태자로 책봉된 레노만에게는 데몬보다 다섯 살 위인 클레오 공주가 있을 뿐 오랜기간 아들은 없었다.

 만약을 대비하여 데몬은 왕제수업을 받았고, 그 모든 책임과 구속은 그가 열 살 되던 해에 레노만의 적통 아들이 태어남으로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린 나이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동자 빛을 가졌던 데몬은 늘 아버지같은 형에게 말했었다.

 “나는 황제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야. 내가 할 일은 따로 있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늘 당당한 어투로 황제에게 반말을 하는 막내를 레노만은 그저 이뼈했다.

 아들이 태어나도 동생을 귀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엔 전혀 변화가 없었지만, 데몬은 조카가 태어났으니 자신은 황궁을 나가고 싶다고 선언했다.

 고작 열 살의 나이에.

 

 “최대한 많은 나라를 둘러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그래야 찾을 수 있지.”

 

 무엇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목적어가 생략된 포부였으나, 당연히 레노만은 왕족으로서의 통치와 관련된 의미와 꿈, 미래에 관한 철학적인 공부를 하러 떠나고 싶어 한다 생각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안전하게 자신이 보살펴 주고 싶었으나, 자의든 타의든 현 황제의 아들이 태어난 마당에 승하한 황제의 적통아들은 외척들의 적인지라 그렇지 않아도 황궁에서 멀리 떠나보내라는 압박이 거센 상황이었다.

 썩 내키지는 않았으나 본인이 원하고, 대신들이 원하는 것이니 황제는 어린 동생을 그렇게 출궁시켰다.

 

 “드디어. 마음껏 찾아다닐 수 있게 되었어.”

 

 아마다스 제국의 황성을 떠나며 데몬이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그가 찾는다는 것은 이 세상으로 스며든 악한 영혼의 조각들이었다.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소멸하지 않고 끈질기게 자신의 영혼을 조각조각 나누어 이세계의 인간들 사이로 숨어든 악마.

 타락한 천사.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독을 숨긴 여마왕.

 그리고......자신이 지독히도 사랑했던 여자, 아니 농락당한 마녀같은 존재.

 

 이쟈니아!

 

 그의 전생은 지옥의 기사였고, 이제 이쟈니아의 뒤를 쫓아 환생되어 죗값을 치러야 했다.

 흩어진 이쟈니아의 영혼을 거두어 들이는 임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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