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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Fanatic
작가 : 길헤윰
작품등록일 : 2017.6.21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그래도 난 그리 상관 없었어. 그와 깊이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
몇 개월 후, 나라가 망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계략/이중인격(?) 남주 #초식계 여주


 
10. Wine day(2)
작성일 : 17-06-24 11:50     조회 : 248     추천 : 1     분량 : 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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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린은 얼른 뒤돌아 사내와 아이를 살폈다.

 

 "괜찮으십니까?! 아이가 많이 놀라지 않았나요?"

 

 "저, 저따위한테 존대 쓰실 이유는 없습니다."

 

 사내는 공손한 헤일린에게 당황한 모양이었다.

 

 "아닙니다. 아이가 팔이 부러진 것 같다던데."

 

 아이라고는 했는데, 사실 라리마와 비슷한 또래같았다. 멀리서 봤을 땐 작아보여서 착각한 것이었다. 아이는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셀리, 내 가방을 좀 주겠니?"

 

 "네, 여기 있습니다."

 

 헤일린은 가방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냈다. 또 셀리에게 붕대를 주어 응급처치를 하게 했다. 귀족 영애의 호의에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귀족이란 다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줄 알았는데, 헤일린은 그들에게 존대를 할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있었다.

 

 "이름이 뭡니까?"

 

 "제 이름은 파힌이고, 제 아들은 아노힌입니다."

 

 "아드님은 혼혈이군요."

 

 "네. 제 부인이 바다 너머의 혼혈이었습니다."

 

 똑같이 신분이 낮다하여 차별이 없는 것은 아니었나보다. 헤일린은 갈색 머리칼을 가진 아노힌을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만약 헤일린이 귀족가에 있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있는 건 헤일린이 되었을지도 몰랐다. 1세기면 이제 좀 잘 대해줄 때도 된 거 아닌가? 헤일린은 왕국의 선입견이 지긋지긋했다.

 

 "제 메모와 이 명함을 들고 타일라 대학병원 2층 홀로 가세요. 아노힌은 아직 어리니 뼈가 잘 붙을 거예요. 파힌 씨도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알겠죠?"

 

 10. Wine day(2)

 

 "으, 야!"

 

 야? 아노힌이 흐릿한 정신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네가 왜 이러는지는 몰라도, 이딴 호의 됐거든?"

 

 "응?"

 

 "귀족이란 것들은, 다, 그렇지. 잘 해주지 말라고. 이딴 거, 쉬면 나으니까!"

 

 "얘야! 그러지 말거라!"

 

 하지만 헤일린은 화난 표정이 아니었다. 파힌은 헤일린이 제발 자비롭기를 바랐다. 귀족을 모욕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겨우 구해냈는데, 죽을까 싶어 노심초사했다.

 

 "내가 귀족인 거하고는 상관없단다. 파힌 씨, 얘 몇 살이죠?"

 

 "14살입니다. 무, 무례를 용서하세요."

 

 "제 동생과 비슷한 나이였군요. 난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반말은 삼가해주렴."

 

 "뭐?"

 

 아노힌은 그녀가 또래가 아님에 놀란 모양이었다. 뭐 저리 어려보여? 나처럼 혼혈도 아니고. 헤일린은 그의 무례를 용서하기로 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있는 일이었다.

 

 "아노힌, 나는 너와 같아. 우린 모두 동료야."

 

 혼혈이기에 받아왔던 차별은 아노힌에게나, 헤일린에게나 동일했다. 아노힌은 그제야 모자에 가려진 흑안을 보았다. 미안한 표정을 지었지만 헤일린은 굳이 신경쓰지 않았다.

 

 "셀리, 이들을 도와주렴. 나는 알아서 갈게. 어서 가세요. 명함 잃어버리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가씨, 빨리 저택에 돌아오셔야 해요!"

 

 파힌이 아노힌을 업고 사라지자, 리첸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좋겠다? 어려보여서?"

 

 "지금 놀리시는거죠?"

 

 어, 맞는데? 헤일린의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뭐 이리 무례한 사람이 다 있어? 하지만 병 주고 약 준다고, 리첸은 사람을 다루는데 능숙한 사람이었다.

 

 "너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무슨 날인데요?"

 

 "와인 데이."

 

 와인 데이는 제국에서 1년에 한번 있는 기념일이었다. 장인 시라누이의 죽음을 추모하는 의미였는데, 제국에서 유학한 헤일린도 시라누이의 와인을 익히 잘 알고 있었다.

 

 "여긴 왕국이고 난 친구가 별로 없거든. 괜찮으면 같이 와인 데이를 보내지 않을래?"

 

 "제가 리첸 경을 믿을 순 있고요? 돌아갈래요."

 

 "어, 그러지마~ 시라누이뿐만 아니라 보르둉, 세밀레, 알리뇽의 와인은 어때?"

 

 모두 와인 장인들의 작품이었다.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걸음을 멈추었다. 그래야지! 리첸의 표정이 밝아질수록 헤일린은 난감해졌다.

 

 "아드리안님이 계시잖아요. 그 분은 어쩌고요?"

 

 "그는 더 바빠졌어. 나랑도 안 놀아줘. 대리마차도 불러줄 테니까, 가자."

 

 "결혼도 안 한 영애가 밤 늦게까지 놀 수는 없습니다."

 

 "넌 성인이니까 친구랑 놀다가 못 들어갈 수도 있지. 뭐 어때?"

 

 아냐, 흔들리면 안 돼. 저 사람은 악마야, 악마라고. 하지만 그녀는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정 뭐하면 여성 기사라도 부를 테니까. 그럼 괜찮지?"

 

 헤일린은 뚜벅뚜벅 걸어 그의 앞에 섰다. 리첸은 역시라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제국의 포도주는 왕국의 사람들도 좋아하는 술이었다. 헤일린도 예외는 아니었다.

 

 "와인 때문에 가는 거 아닙니다. 리첸 경이 분명 부탁하신 거라고요. 알겠습니까?"

 

 "알았습니다, 아가씨!"

 

 절대로 와인 마시고 싶은 거 아닙니다! 헤일린은 몇 번이나 사실을 부정했고, 리첸은 '논어'를 말하던 여인의 말을 받아주었다. 와인 좋아하면서 괜히 저러네! 리첸은 즐거움을 드러내며 그녀를 고급 술집으로 이끌었다. 자주 오는 모양인지 VVIP룸으로 온 둘은 와인을 기다렸다.

 

 "아, 왔네."

 

 온 건 와인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리첸은 후드를 쓴 이를 소개했다.

 

 "내가 여성 기사 한명 부른다고 했지?"

 

 "아, 그러셨죠."

 

 "여긴 제국에서 베실린 아카데미를 졸업한 헬린 페리헬 영애야. 나이는 너랑 같아."

 

 후드를 쓴 여성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리첸의 옆구리를 두어번 건드렸다. 리첸은 잠시 멈칫하다가 말을 이었다.

 

 "헬린, 여기는 제국의 메두사리움 학원을 졸업한 리나야. 지금은 나와 같이 일하고 있어. 여성 기사 중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사람이지."

 

 "와, 저와 동갑인데 벌써 어엿한 기사란 말인가요? 대단하시네요."

 

 메두사리움 학원은 기사 양성 교육기관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곳이었다. 말은 상당히 없어보였다. 셋은 둘러 앉아 와인을 주고 받았다. 술이 들어가면 금방 친해지는 법인지, 셋은 제법 말을 터놓았다.

 

 "리나 씨, 리첸 경이랑 같이 일하기 힘들죠? 일하면서도 막 뺀질거릴 것 같은데?"

 

 "헬린 씨도 참. 어떻게 아셨어요?"

 

 "술값 내가 쏜다는 거 잊지 말아라, 헬린!"

 

 "됐고! 와인이나 드세요."

 

 리나는 남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인이었다. 말을 트니 꽤 좋은 성격이어서, 리나와 헤일린은 금방 편한 사이가 되었다.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몇 년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야, 니들 그냥 '씨' 붙이지 말고 편하게 말해라. 동갑인데 뭘."

 

 "그럴까요? 그런데 리첸 경이 너무 빠른 거 아닌가?"

 

 "여기 와서 날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드무니까~ 난 너 편하게 부를 거니까 알아서 해!"

 

 뭐 나도 상관없긴 하지만. 헤일린은 그녀를 처음 봤을 때를 이야기했다.

 

 "사실요, 난 리나를 처음 봤을 때 좀 무서웠어요."

 

 "왜요?"

 

 "말이 없어보이고 했고. 14살 때의 내가 떠올라서요."

 

 "14살의 헬린이요?"

 

 "왕국은 혼혈에 대한 차별이 심하잖아요. 그래서 제국으로 갔는데 제국인들은 내게 친절했어요. 그래서 방심했었어요."

 

 "방심?"

 

 "모든 제국인이 내게 친절한 건 아니었어요. 거친 짐승들이 많다는 체킬 산에서 죽을 뻔했거든요."

 

 "그 곳은 제가 수련 때나 가는 곳인데!"

 

 "영애들이 나보고 가보자고 했는데, 산 중턱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갔는데……. 그 곳에서 수련하고 있었던 예비 기사 분이 아니었다면 죽었을지도 몰라요."

 

 운이 좋았죠, 제가.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헤일린은 정말로 안쓰러워보였다. 혼자 아무도 없이, 그 험한 산에서 떨었을 어린 소녀가 상상이 되었다. 리첸은 그런 것들이 어딨느냐면서 욕했다.

 

 "일주일을 굶고 추위에 떨어야했어요. 그리고 돌아왔을 땐 아카데미에서도 사건이 일어났죠. 로제 페르나가 머물던 기숙사가 불타버린 그 사건 말이예요."

 

 "아 그거 말이야? 그 당시 그녀를 시기한 사람이 많아서 결국 범인을 못 찾았지. 지금까지도 미결이야."

 

 "그녀의 감각은 꽤 우수했어요.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가버려서 슬펐죠."

 

 "그래서 난 생각했어요. 그 로제 페르나도 저리 당했는데, 살아남았으니 잘 된 거구나. 하지만 여전히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왕국에서도 멸시당했는데 제국에서마저 이리 당해야 하는 건가? 난 말이죠!"

 

 헤일린은 말하다 말고 와인 잔을 비웠다. 속이 타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페리헬 가 사람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던 감정이 분출되는 것 같았다.

 

 "왕국이 정말 싫어요! 왕국도, 페리헬 가도 내가 혼혈이라는 이유만으로 날 조롱해요. 나뿐만이 아니죠. 이 곳의 혼혈인들 모두 바다 너머의 피가 섞여있다는 것만으로 존재가치를 쉽게 잃어버려요. 뛰어난 재능이 있는데 빛을 못 보는 건 서글픈 일이잖아요."

 

 술 취한 헤일린은 평소보다 감정적이었다. 고조된 감정은 리나와 리첸에게 영향을 주었다. 제국에 동양인이 온 건 2세기 전이었다. 제국에 혼혈인 인재가 활약하면서 그들의 존재가 받아들여졌다. 교육에 있어서는 차별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다. 1세기가 지나면 왕국도 지금의 제국처럼 그들을 받아들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 땐 헤일린이 살아있지 않겠지. 제국인 중 절반이 혼혈이거나 순수 동양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왕국은 아직도 멀었다. 왕국은 혼혈 자체를 관료 시험에서 제외하고 있었다. 그게 헤일린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 국민으로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괜찮아! 고생했어!"

 

 "여기, 와인 더 줘요!"

 

 결국 리나와 헤일린이 정신을 잃었다. 와인은 꽤 달달하고 맛이 깊어서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취하게 되는 것이었다. 술이 센 리첸은 비교적 멀쩡했지만, 리나와 헤일린은 의식이 없었다.

 

 ***

 

 "여, 아드리안. 밖에서 구경만 할 거면 왜 왔냐? 너도 한잔해."

 

 "됐습니다, 리첸님. 리나를 부탁하죠. 저는 헤일린 영애를 데려다주겠습니다."

 

 "그 꼬맹이가 귀찮게 굴 텐데."

 

 아드리안은 아무 잔이나 들어 와인을 마셨다. 그리고 빈 잔을 내밀어 와인을 가득 받았다. 리첸은 아드리안의 속을 긁었다며 킬킬 웃어댔다.

 

 "한 병 더 시켜주랴?"

 

 "아뇨. 저도 같이 마신 척하려고 마시는 겁니다."

 

 "그래서 1시간 동안 지켜만 본 거야? 너도 참, 철저하네."

 

 "끼어들 분위기는 아니었지 않습니까. 저는 리첸님과 다르게 눈치가 있습니다."

 

 "뭐야?"

 

 아드리안은 리첸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헤일린을 들어올렸다. 포도주의 향기가 독하면서도 달콤했다. 코트에 하얀 히아신스가 붙어있었다. 꽃을 여기에 장식한 건가? 작게 웃은 그가 그녀의 가방을 어깨에 맸다. 리첸은 천천히 일어나 리나를 업었다.

 

 "마차는 대기시켜놨습니다, 리첸님."

 

 "오, 고맙군. 리나는 얌전히 침대에 놓도록 하지."

 

 "그것 참 고맙습니다."

 

 리첸은 장난스레 웃었다. 아드리안은 마차의자에 그녀를 차분히 앉혔다. 고른 숨소리마다 포도주 향이 났다.

 

 "페리헬 가로 가주게."

 

 "알겠습니다."

 

 '왕국이 정말 싫어요!'

 

 이곳에서 숨쉬고 있을 때마다 얼마나 괴로웠을까. 배타적인 곳에서는 더 고립되기 쉬웠다. 아드리안도 잘 알고 있었다. 외로웠을 헤일린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왔다. 더 잘 해주고 싶었다. 헤일린과 친해지고 싶은데 좀처럼 잘 되지 않았다.

 

 "헤일린, 헤일린, 헤일린, 헤일린……."

 

 술이 들어가니 과감해지는 모양이었다. 헤일린의 이름을 부르는 그는 기분이 좋아보였다. 아니, 답답해보이기도 했다. 헤일린은 선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니까. 언제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그는 달빛을 받은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저택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느껴졌다. 밖에는 집사 한 명과 하녀가 나와있는 상태였다.

 

 "백작님, 아가씨를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일린 영애가 저희와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권한 건 저희 쪽이니 후에 무례를 사과드리겠다고 전해주십시오. 내일 일정이 바빠 일찍 돌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약혼녀에게는 제가 왔다는 걸 비밀로 해주십시오."

 

 "전하겠습니다. 라리마 아가씨께는 아무 말도 알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집사의 인사를 받은 그가 자리를 떠나자, 집사가 헤일린을 업고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일이 바쁘다고는 하지만, 라리마에 대한 연심이 부족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아니, 상황이 상황이니 그럴 수 있겠지. 집사는 제 생각이 너무 깊어진 거라며 생각을 멈추었다. 그렇게 사이가 좋다는데 저가 잘못 생각한 거라고 여겼다. 집사와 셀리는 헤일린의 코트에 하얀 꽃이 없어졌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헤일린의 목에 연하게 붉은 자국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어둠은 이 모든 것을 가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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