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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엘프수호기
작가 : kamentie
작품등록일 : 2017.6.3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는 단순한 사고에 의해서 죽어 정신을 차려보니 평소에 그토록 바라던 마나가 존재하고 검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신의 장난일까 그것도 아니면 신의 부탁이였을까. 과연 나를 이곳에 오게한 존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인건가.' 인간이 아닌 희귀종 '엘프'가 되어 눈을 뜨게되고 엘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진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엘프들을 위해 희생시켜 지킨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겠다.
마법 검술 정령술 이용할수 있는 모든수단을 이용해 싸운다.

"거짓된 신의 장기말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 나는 살아있다."

 
던전에서의계약(2)
작성일 : 17-06-23 19:58     조회 : 315     추천 : 2     분량 : 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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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눈에 보이기만 하면 기척이 느껴지지 않아도 피하거나 쳐내는건 쉬웠다. 화살을 쳐내면서 던전의 앞을향해 다가갔고 깊숙한 곳에 더 들어가자 뼈로 만든 갑주를 입고있는 스켈레톤이 앉아있는걸 볼수 있었다. 언데드인 스켈레톤 가장 약한 언데드이지만 무장이 수줍급이였다. 장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알프가 봐도 검은 날카로운 예기가 서려있었고 입고있는 체인메일은 윤기가 나면서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만약 저것이 그저그런 스켈레톤이 아니라 스켈레톤 나이트라도 된다면 알프가 이길 가능성은 희박했다.

 "움직이지 않는건가?"

 알프가 바로 앞까지 왔음에도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서 그냥 언데드가 아닌가 싶었지만 눈에 보이는 흉광으로 봐서는 분명 언데드가 맞았다. 하지만 그런 스켈레톤은 움직이지 않았다.

 "뒤에?"

 실프가 스켈레톤의 뒤쪽을 가리키자 하나의 유리구슬이 땅속에 박혀있었다. 투명한 유리구슬 적어도 알프가 보기에는 어떠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유리구슬이였다.

 슈우욱

 실프가 유리구슬을 향해 날아가 유리구슬을 작은 주먹으로 통통 두드렸고 알프는 그 의미를 이해할수 있엇다.

 "이걸 부수라는거지?"

 실프가 고개를 끄덕이자 알프는 가볍게 손에 마나를 모아 유리구슬을 향해 손을 뻗었다.

 "마나볼."

 아직 더블캐스팅을 할수없어 마나볼을 유리구슬에 날리자 어둠을 빛추던 라이트가 전부 꺼졌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대신 날카로운 파공음이 던전안에 울려퍼졌다.

 챙

 "아 역시 저거에 반응한다 이건가?"

 미리 검을 뽑고 있던 알프는 소리가 들리자 마자 바로 검을 들어 방어자세를 취해 막았고 스켈레톤의 검은 허망하게 막혀버렸다. 그리고 방금전 일격으로 알수있었다 그저 그런 평범한 스켈레톤이라는 것을. 장비가 수준급이고 다른 스켈레톤 보다 더 강한거 같지만 할만하다는 사실을.

 챙 챙 챙

 알프는 자세를 바로 틀어 공격의 자세를 취해 어둠속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스켈레톤을 향해 검격을 날렸고 갑옷에 막히는 것이 아닌 검으로 막혀 계속해서 검이 튕겨나왔다.

 "실프 윈드 인챈트 라이트!"

 마음같아서 라이트 월드를 사용해 주변을 환하게 빛추고 싶었지만 라이트 월드는 아직 손볼곳이 많은 개발중인 마법이였기에 1써클 마법인 라이트와 달리 시전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 시간이면 저 스켈레톤의 검이 목을 베어 오리라.

 채앵

 "후웁!"

 실프의 힘을 검에 실어 최대한의 속도로 검을 휘둘렀지만 스켈레톤은 그리 빠르지도 않은 몸을 이용해 알프의 검을 막아내었다. 완벽에 가까운 자세로.

 "운디네 아이스 에로우 실프 검에 힘을 더 실어줘."

 타앗

 운디네가 만든 얼음의 화살이 스켈레톤을 향해 날아가는것과 동시에 검의 바람의 기운을 실고서 달려들었고 자신의 검을 막거나 아니면 얼음의 화살을 막거나 둘중 하나를 택할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알프의 오산이였다.

 퍼억

 "크윽."

 스켈레톤은 검을 들어 얼음의 화살을 쳐내고서 쳐내는 도중 검로를 바꿔 알프의 검을 막아내었고 발로 알프의 몸을 차 그대로 멀리 밀어버렸다. 힘의 운용과 검술의 운용이라는게 너무나도 차이가 났다. 알프는 검로를 읽혀 더 빠르게만 검을 휘두르려 했고 계속해서 자신의 검이 막히면서 조급해졌다.

 "더 빠르게! 나 이곳에서 희망하노라 내 몸에 바람의 가호를 헤이스트!"

 슈우욱

 스켈레톤이 수비만 하고서 자신이 공격을 가할때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는걸 확인하고 3써클 마법인 헤이스트를 몸에 걸어 더욱더 빨라진 몸으로 스켈레톤에게 달려들었고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채앵

 '더 빠르게 더 더 조금더 빠르게!'

 이미 알프의 검로를 읽혀버린 상황에서 지금보다 더 강한 버프를 걸지 않는이상 쾌(快)만으로 스켈레톤을 이기기란 무리였다. 스켈레톤은 언데드 지치지 않는 존재다. 하지만 알프는 아까부터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배이상은 빨리 지쳤고 마음만 급해 속도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었다.

 퍼억

 다시한번 자신을 발로차 밀어내는 모습을 보고서 알프는 절망했다. 나름 80년의 시간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다. 소드마스터인 자신의 스승에게 배워 노력했고 기초를 갈고 닦았다. 그럼에도 눈앞에있는 스켈레톤 하나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증폭을 사용한다면 통째로 날려버리는게 가능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꼭 요행이 아닌 검을 들고서 이기고 싶었다.

 촤악

 "에?"

 갑자기 자신을 향해 쏘아진 물덩어리를 보고서 알프는 멍하니 운디네를 쳐다봤고 운디네는 말없이 알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차가운 촉감이 느껴지자 그제서야 알프는 흥분을 가라앉히고서 주위를 살폈고 몸상태를 살폈다. 몸상태는 억지로 헤이스트를 써가면서 까지 가속해 엉망이였고 땅바닥에 새겨진 검자국을 보니 뭔가 보기 싫은 검을 벤다라는 느낌이 아닌 그저 몽둥이처럼 휘두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고마워 운디네."

 자신의 흥분을 가라앉혀준 운디네의 볼을 잠깐 쓰다듬고서 다시한번 검을 들어 스켈레톤을 향해 다가갔다. 스켈레톤은 마치 검이 어디로 들어올지 안다는듯 미리 검을 움직여 검을 막아냈다. 그것이 알프보다 느렸음에도 막아낼수 있던 비결이다. 검로를 읽고서 미리 행동한것.

 "한정적이였다는건가."

 공격목표가 한정적인 만큼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더 쉬워진다. 기본검술을 오래동안 익힌만큼 너무 단조로워 졌다.

 기본검술 말고도 다른 검술을 알고 있었지만 제일 열심히 한건 기본검술이였다.

 "섞으면 된다 단조로운게 결코 나쁜게 아니니까 그저 지금 경지가 낮아서 이런것일뿐 그럼 변화를 섞고 무거움을 섞

 고 다른 검술의 공격 루트를 섞으면 된다."

 슈우욱

 작게 중얼거린 알프는 뭔가에 홀린듯 검을 휘둘렀고 스켈레톤은 이번에도 정확한 자세로 막아냈다.

 퍼억

 이번에 차인건 알프가 아닌 스켈레톤이였다. 스켈레톤이 막는것과 동시에 알프는 검을 놓아 발로 검을 들고있던 팔을 밀어버렸고 떨어지는 검을 다시 손잡이를 잡아 다시한번 휘둘렀다.

 채앵

 이번에도 막았지만 좀전처럼 완벽한 자세로 막은것이 아닌 한쪽 발을 꿇고있는 불안전한 자세로 막고 있었다.

 채앵 채앵 채앵

 한번 두번 세번 검을 양손으로 쥐고 크게 휘둘렀고 스켈레톤이 힘을 못이겨 땅에 몸이 점점 박히자 역으로 큰동작의 빈틈을 노려 알프의 몸속으로 치고들어왔다.

 "아...이랬구나."

 터억

 양손으로 쥐고있던 한손을 놓고서 자신을 향해 찔러오는 검을 잡았고 다른쪽손은 검을 역수로 쥐어 스켈레톤의

 팔을 내려찍어 부숴버렸다.

 투욱

 스켈레톤의 팔은 힘없이 떨어졌고 그 틈을 노려 검을 다시 바로잡고 스켈레톤의 몸을 빠르게 베어나갔다.

 서걱

 날카로운 절삭음과 동시에 스켈레톤의 몸은 3개로 분리되어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알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검을 바라봤다.

 위이잉

 방금전 얻은 오러소드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익스퍼트의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알프는 검에 마나를 집중시켜

 환한 푸른빛을 서린 검으로 유리구슬을 검으로 찔렀다.

 쨍그랑

 촤아악

 소리와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강한 빛에 눈을 감을법도 하것만 이유를 알수없이 너무나도 환한 빛이였지만 전혀 눈부시거나 그러지 않았다. 그저 알프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변을 환하게 빛춰주는 빛이였다. 그 빛의 근원은

 하나의 작은 생명체 마치 새처럼 생긴 무언가가 환하게 빛을 내뿜고 있었다.

 -나..고마 워...이름은 위프 너..계약 하자...

 어눌한 목소리가 자신의 머리에 울려퍼지자 알프는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태초의 정령이라니..."

 세계의 시작과 동시에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정령 보통의 정령은 주인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지만 태초의 정령은

 무려 이세게를 창조한 신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세계를 만들고 정령왕을 창조한뒤 정령왕이 나머지 정렫들을 태어나게 했다. 지금 실비아나 알프가 계약한 정령들은 다 그렇게 태어난것이다. 하지만 태초의 정령은 세계의 시작과

 동시에 창조되었으며 이름또한 직접 정해준 정령. 속성별로 단 하나씩밖에 존재하지 않은 정령이다. 절대로 고작 이런 흔해빠진 던전에 있을만한 존재가 아니였다.

 "나 알프레이드 엘프들의 수호자기를 자청하는 알프레이드가 너와 계약하고 싶어."

 -그...래. 하지...만...약해...좀..더...잘래.

 촤아악

 빛이 알프의 몸안으로 들어갔고 알프는 자신 안에 따뜻한 뭔가가 차있는걸 느낄수 있었다.

 "태초의 정령이라...큰일이네."

 태초의 정령의 힘은 계약자의 힘에따라 결정된다. 강하면 최대 정령왕보다 강해질수있는게 태초의 정령 막말로

 정령왕보다 강해지면 중간계의 수호자이자 최강의 생명체인 드래곤을 사냥하러 다니는것도 가능하다. 자신에게

 너무나도 과한 운이 작용했다는 생각에 알프의 어깨가 조금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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