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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가 : 길준희
작품등록일 : 201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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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야
story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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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주희

사람들이 모르는 능력이 생기게 된 아이는 처음엔 철없는 마음에 이사람 저사람에게 얘기했으나 그럴 수록 자신만 이상해게 본다는 생각에 점차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절친인 자영이에게만 조심스럽게 털어놓게 된다.

주희는 과연 이 능력을 잘 지킬수 있을까?

*'애니멀 케뮤니케이터'라는 직업은 실제로 있는 직업이고 글 속에 나오는 하이디라는 분도 미국쪽에서 실제 활동하시는 분임을
밝힙니다.







 
4. 너의 소리가 들려
작성일 : 17-06-22 01:31     조회 : 359     추천 : 1     분량 : 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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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미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바쁜 생활을 보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애니멀을 위한 블로그를 만들었고

 사람들 사이의 입소문이 나 이제는 꽤 유명해졌다.

 

  좀 더 심도 있는 치료를 위해 철저한 예약제로도 운영되고 있었다.

 주인들을 위해 세미나를 열고 수의사를 위한 강의도 했다.

 

 

 '너의 소리가 들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이름이다.

 

 내 나이 스물하고 여덟. 이런 일들은 1년 반 만의 성과라 더 고무적인 일인거 같다.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떴다는 신호를 받고 확인 하려는 참이었다.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은 이랬다.

 

 '우리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주희씨 좀 와주면 안될까요?'

 

 아이는 다가가면 경계하고 밥도 안 먹는다는 것.

 

 주희는 블러그에 남긴 번호로 전화를 했다.

 

 

 * * *

 

 

  "이 사람이 그 사람이란 말이지? 지난 3년동안 니가 잊지 못 했다던??"

 

 

  희라는 준민을 보며 얘기했다.

 

 "네... 이모가 좀 도와주세요 제 얘기는 하지 마시고 불러 주시면 되요."

 

 

 재근이의 상태에 대해서 예전에 정확하게 얘기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서 희라는 궁금했다.

 

 한 번도 준민이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없었기에 더욱..

 

 그녀는 호기심이 일었다. 누구길래....??

 

 

 준민은 미국에서 귀국한 후 자영에게 연락을 했다.자영인 준민에게 사람도 아니라며 3년동안 소식한자 없었냐고 투정을 부렸지만 이내,,

 

 

 "오빠 정말 보고 싶었어~~~ 나 많이 외로웠다구!! 주희도 없고 오빠도 없고.. 엉엉"

 

 

 그 동안의 한풀이를 하려는지 자영인 울음을 터트렸다.

 

 준민은 이때다 싶어 아는 사람을 핑계 삼아 주희의 근황을 물어봤다.

 

 

 ' 걔 요즘 엄청 바빠 나도 보기 힘들어 연락하면 못 받을 때도 많으니까 블로그에 남겨봐 블로그 확인은 꼭 하니까'

 

 그렇게 해서 블로그에 이모가 상담ㅈ신청을 했고 연락처를 남겼고 오게 된 것이다.

 

 

 그렇게 생각 속을 헤매다 준민은 희라가 부르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민아"

 

 "준민아"

 

 "아...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그 아가씨 생각?"

 

 "후후, 아니예요. 자영이 생각이요. 너무 서운해 해서요."

 

 준민은 호기심 어린 희라의 눈빛을 일부러 모른척하며 자영이 핑계를 댔다.

 

 

 "이모 부탁해요. 제 얘기는 하지 마시구요"

 

 

 .그 아가씨가 동물 심리에 대해 그렇게 잘 안다니 그녀는 한 번 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띵동"

 

 벨을 누르자 문이 열렸다. 희라가 문을 열었다.

 

 "어서와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문을 열어 주는 그녀에게 주희도 웃음을 돌려 주며 들어섰다. 주인의 인상이 참 좋아 보인다 생각하며,

 

 ,그녀는 그녀대로 .준민이 얘기해서인지 자꾸 사심이 들어가는 것이 어쩔수 없었다.

 

 희라는 자리를 안내하며 주희에게 말했다.

 

 "앉아요"

 

 "아이를 보고 싶은데요"

 

 온 목적을 얘기하자 희라는 '그래요'하는 표정으로 주희를 안내했다. 희라는 그녀를 보며 '똑부러는 성격이네' 하고 생각했다.

 

 "체리야"

 

 "체리"

 

 

 체리는 이제 막 3살된 말티즈였다.

 

 

 체리는 나올 생각이 없어보였다. 주희는 희라에게 자신이 불러봐도 되는지 묻자 희라는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녀는,

 

  '체리야~'

 

  체리를 부르며 다가가자 어디선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렸다

 

 

 체리가 있던 곳은 식탁 구석이었다.

 

 원목으로 된 식탁 구석에 체리가 있었다.

 

 주희는 체리를 계속 부르며 구석에서 나오도록 유도를 했고,

 

  체리는 구석에서 나와서 준희 발 밑 근처까지 왔다.

 

 희라에게 주방 불빛을 조금 어둡게 해달라고 했다.

 

 조명을 어둡게 바꾸자 체리는 나와서 안정이되는지 주희 앞에 엎드렸다.

 

 '왜그러니? 주인 아주머니 좋으신분 같은데'

 

 '좋으신 분이지 이제 나랑 상관없는 분이지만'

 

 '그게무슨 말이야? 너랑 상관 없다니? 왜?'

 

 '아주머니는 이제 멀리 가실꺼야. 나는 어디 시골에 놓고 가신데 '

 

 주희는 여기까지 하고 체리를 안아서 쓰다 듬어주며

 

 '그래서 아주머니가 널 놓고 갈까바 그런거야? 떨어지기 싫어서?'

 

 체리는 그렇다고 하는 듯 낑낑댔다.

 

 주희는 희라를 보며,

 

 

 "혹시 어디 가실 계획이세요?"

 

 

 라고 물었더니 희라가 놀라듯 동그란 눈을 하며

 

 

 "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내년 쯤 우리 애 아빠가 미국에 가게 되서 갈 계획이 있어요"

 

 "체리는 어떻게 하실 건지 어디 보내실 곳이 있는 건가요?"

 

 "네 친구가 양평 근처에서 살아요. 전원주택이라 공기도 좋을거 같고 저희가 나가 있는 2년동안 맡아 주기로 해서 안심하고 갔다 오려고요"

 

 "그렇군요"

 

 거기까지 희라와 얘기하고는 체리를 보며 버리는게 아니라 잠시 맡기는 것이고 괜챦을거라고 안심을 시켰다.

 

 

 주희는 희라에게 니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했다고 얘기하라고 했다.

 

 희라가 그렇게하자 체리는 마음을 풀고 희라에게 다가 왔고 주인의 손에 등을 갖다댔다.희라가 체리의 등을 쓸어줬다.

 

 

 소파로 와서 주희는 희라에게 얘기를 해줬다.

 

 "자신을 버리는 지 알았나 봐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알거든요. 주인이 자신을 사랑하는지 또 버리려고 하는지"

 

 "그렇군요 그렇게 느끼고 있을줄 몰랐어요 지금 당장의 일도 아니고 내년의 일이라 생각을 못했네요"

 

 "이제 괜챦을거예요"

 

 "고마워요 주희씨 가끔 체리 상태도 물어보고 할 겸 연락처좀 알 수 있을까요?"

 

 "네, 그럼요 이제 가볼께요"

 

 휴대폰 번호를 알려 주고 가려고 하자,

 

  희라는 그녀를 불러 세우며 ,

 

 "바쁜가요?"

 

 "아니, 그건 아니예요"

 

 "급하게 가려고 해서 바쁜가 했어요. 바쁘지 않으면 숨 좀 돌리고 가요 음료도 한잔 하고"

 

 "실례가 안된다면 그렇게 해도 될까요?"

 

 "아유~~실례라뇨... 오랜 만에 얘기도 하고 좋죠 난"

 

 

 그렇게 본의 아니게 희라네 집에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 있었다. 너무 늦었다며 서둘러 나오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

 *

 *

 과연 괜찮을까?

 

 물론 이모가 잘 하리라 생각하지만 걱정스러웠다.

 웬지 어떤 변수가 일어날 것만 같아서....

 

 '잘 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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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쿠키 17-07-06 17:24
 
오늘도 너무 덥죠? 우리 주변에도 준희 같은 사람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네요 ㅋㅋ 이제 로맨스의 본격적 시작인가요? 다음화를 궁굼하게 하는 마무리가 좋았던 것 같아요. ^^ 무더운 여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필하세요!! 피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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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희 17-07-06 18:50
 
이름이 오타였네요~~ 쿠키님 덕분에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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