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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엘프수호기
작가 : kamentie
작품등록일 : 2017.6.3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는 단순한 사고에 의해서 죽어 정신을 차려보니 평소에 그토록 바라던 마나가 존재하고 검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신의 장난일까 그것도 아니면 신의 부탁이였을까. 과연 나를 이곳에 오게한 존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인건가.' 인간이 아닌 희귀종 '엘프'가 되어 눈을 뜨게되고 엘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진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엘프들을 위해 희생시켜 지킨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겠다.
마법 검술 정령술 이용할수 있는 모든수단을 이용해 싸운다.

"거짓된 신의 장기말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 나는 살아있다."

 
나또한인간이다(2)
작성일 : 17-06-21 21:30     조회 : 328     추천 : 3     분량 : 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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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소수의 인간들만 그런분류의 인간들만 그럴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자신도 분명 인간으로 태어나 엘프노예가 있었다면 그것을 살 능력이 충분하다면 충동적인 구매를 하지 않고 그 엘프를 구해낼거란 보장이 없었다. 결국 인간은 똑같다. 그저 하는 행동의 과감성만 다를뿐이다. 이순간만큼은 알프는 자신이 인간이였던것이 너무나도 구역질이났다. 싫어졌다. 엘프의 몸을 가지고서 인간의 영혼을 가진채로 인간이였던 자신을 거부(拒否)한다.

 주륵

 알프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고 영혼의 동화가 일어났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거부해 일어난 영혼의 동화 현상이 끝나자 알프는 곧바로 자신이 배정받았던 나무안 공간을 향해 뛰었다. 갑작스럽게 아이디어가 떠올라 당장 저번에 실패했던 써클을 만드는것에 이용해볼 생각이였다.

 스슥

 집에 도착한 알프는 곧바로 미리 갈아놨던 마나석을 가지고 마법진을 그렸다. 마나석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정도였기에 이번에도 실패하면 장시간동안 심법을 만들지 못할수도 있었다. 그래도 알프는 거침없었고 마법진 위에 올라 마검사용 심법을 기반으로 이중나선의 마나써클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측으로 도는 원은 단전에 좌측으로 도는 원은 심장주위에 만들기를 이미지했고 마나가 이미지한대로 따라 움직였다.

 위이잉

 우측으로 마나를 움직이는 마법사용 써클에 비정상적인 흡수율로 인해 과부하가 생겨도 괜찮다. 마법사용 써클은 세계와 접촉한다. 애초에 마나는 세계의 일부 세계에서부터 오는것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다시 세계로 돌아간다. 심장주위에 돌고있는 좌측으로 도는 마나써클은 세계와의 단절 과부하로 인해 조금씩 올라오는 마나들을 세계와 단절되는 공간을 만들어 마나가 차오르는걸 막는다. 알프가 의도한건 아니였지만 지금 알프는 조화(調和)를 이루고 있었다 조화로 인해 생겨진 균형 그 균형으로 인해 점점 몸의 마나와 써클이 안정화 된다.

 촤아악

 마법진을 그린 마나석가루가 빛나면서 빨려들어가듯이 알프의 몸속으로 들어갔고 30분의 시간동안 자세를 취하고 있던 알프가 눈을 떴다. 안정화된 써클이 심장과 단전 주위에 생겼다는것을 느낄수 있었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감각속에 들어오고 있었다.

 "감각이 한층더 예민해진건가?"

 겉보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분명 알프의 느낌은 무언가 달라져있었다.

 "실프 운디네."

 슈우욱

 평소와는 다르게 소환되는 물의 하급정령과 바람의 하급정령 그 나타난 둘의 모습에 알프는 조금 놀랐다. 뚜렷한 이목구비 옛날에는 그저 이목구비가 없는 초록색 파란색의 인형형태였지만 지금은 뚜렷한 형태를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뚜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건 그만큼 정령으로서 성장했다는 증거였다. 아직 큰폭의 성장은 아니라 중급까지 오르지 않지만 그래도 다음번 또한번의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틀림없이 중급으로 올라가리라.

 "성장인가?"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는 실프와 운디네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살폈고 기분이 조금이나마 좋아졌다. 이정도 힘이라면 동족들을 지킬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조금씩 차올랐다. 마검사용 심법의 단점인 마나를 쌓는 속도가 늦고 경지에 오르는게 늦다라는 단점이 있지만 괜찮았다. 흡수율은 높였고 경지에 오르기에는 시간이 많다. 옛날에 존재했던 마검사 영웅 카르테보다 강해질수있다 라는 희열감이 차올랐고 부드러운 미소가 지어졌다. 이미 길은 닦아서 정해놨고 앞으로 얼만큼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렸다. 모험가가 될수있는 엘프는 성인식을 걸친 엘프들뿐 아직 130년의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만큼 기초를 닦을 시간이 많다는 거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줘."

 정령들을 역소환 시키고서 알프는 상쾌한 기분으로 손에 마나를 집중시켜 머릿속으로 계산한다. 그리고 언령을 내뱉는다.

 "마나볼."

 허공에 나타난 푸른색 구체를 보고서 알프는 처음써보는 마법에 희열을 느꼈다. 마법을 쓰기 위해선 크게 3가지가 필요하다. 언령 마나 그리고 마법의 범위와 위력을 정하는 계산능력. 써클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계산은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그래서 어느정도 계산적인 능력이 있지 않은이상 고써클의 마법을 사용하는건 불가능하다. 알프도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있기에 꼼꼼히 아주 꼼꼼히 책을 살펴 어느정도의 계산능력이 필요한지 살펴봤고 마법쪽도 포기하지 않을수 있었다.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주입식 교육의 빛은 죽어서까지 빛을 바라고 있었다. 적어도 5써클까지는 몇가지 새로운 공식만 배우면 전생에 배운 수학과정으로 충분히 풀어낼수 있었다. 알프는 한국에서 이과를 나와 졸업하고 수학과로 진학한 대학생이였다. 주입식교육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고마웠다.

 퍼엉

 20초 정도 유지하고 사라진 마나볼을 보고서 당장에라도 마법의 위력을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아직 시전시간도 5초나 걸렸고 아직 미숙한점이 많은 익스퍼트 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분명 알프는 크게 성장했다. 당장에라도 실비아와 렌에게 자랑하듯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 실비아가 삐진상태고 렌은 사냥을 갔을거기 때문에 혼자서 이 기쁨을 맛보아야 했다. 내일 있을 훈련을 기대하면서 하루를 기다렸고 그렇게 80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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