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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알제데움, 욕망의 디사이어
작가 : 팀DCHOMAND
작품등록일 : 2017.6.1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오늘도 꿈을 꾼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 발버둥친다

 
[앳된 소리] - 쵸지 작가
작성일 : 17-06-21 10:29     조회 : 319     추천 : 1     분량 : 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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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국적인 건물은 사라진 지 오래다. 

 정신은 차려져 있다. 

 하지만 육체는 이를 알아듣지 못하고 여전히 암흑의 상태로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모닥불의 소리가 들린다. 

 타다닥 따닥. 

 벌써 300번째다. 

 중간중간에 다른 곳에서 뒤척이는 소리가 들렸지만, 

 내 정신은 온통 모닥불 소리를 세는 것에만 집중되어있다. 

 타닥 타다닥. 

 모닥불에서 실컷 뛰어노는 불똥이 튀는 소리가 온 귀에 울려 퍼진다. 

 그 의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공허하다. 

 마른 공기는 내 코를 더욱더 뻐근하게 한다. 

 춥지는 않다. 

 다행히 밖은 아닌 것 같지만, 

 이곳이 누구의 집이거나 비영리한 실험 단체일 수도 있다. 

 조금 전에 봤던 그 미노타우르스처럼 나도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조용하다. 

 실험을 할 거면 더 일찍 했겠지. 

 그리고 실험단체였다면 이런 모닥불 소리 따위 들리지도 않았다. 

 정겨운 소리. 

 정겨운 냄새. 

 정겨운 온도. 

 아마도 나는 누워있는 것일까. 

 아무리 힘을 줘도 대답을 주지 않는 몸 때문에 확인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만큼 평화로웠던 게 얼마 만이지?' 

 지금까지는 항상 싸우며 지내왔다. 

 살육의 재미에 눈을 뜨지는 않았다. 

 살 방법, 먹을 방법, 지낼 방법이 살육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내 손으로 죽인 몬스터의 피를 아무 표정 변화도 없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로써 나는 완벽한 쓰레기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동료 따위 내팽개치고 자신은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나는 실패자라는 공식도 완전히 성립된다. 

 '공허하다….'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이 머릿속에서 되새김질 된다. 

 씹히고 씹히고 씹혀 소용돌이가 되어 머릿속을 결국 비우고 만다. 

 소용돌이가 몰고 간 모든 자리에는, 

 공허와 허무가 모든 것을 죽이고 지나간 자리에는, 

 그렇게 항상 비운 뒤의 머리에서는, 

 모든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새로운 기억을 찬찬히 쌓아갈 용기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자리에 고독만은 홀로 웃으며 서 있었다. 

 나와 눈을 맞추며, 

 항상 고독이 서 있었다. 

 '설마 이게 죽었다는 건가?' 

 세상에서의 죽음은 과학적으로 판단했을 때, 

 순간적으로 빛이 반짝이며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것을 나도 경험해봤다. 

 죽음이란 이런 게 아니다. 

 죽음은 실이 끊기는 것과 같이 한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절대로 이런 현상이 아니다. 

 차라리 죽음이었다면 더 편했겠지. 

 이런 두려움에 빠질 필요도 없이 세상과 안녕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러면 이게 죽음이 아니라 뭐라는 것인가. 

 기절? 혼수상태? 식물인간? 

 하지만 모두 이런 깊은 생각은 할 수 없는 상태일 것이다. 

 뭐지? 

 분명 의식은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불편한 느낌도 들지 않는다. 

 오히려 평소보다 아늑하다. 

 마치 흔들의자 위에 앉아 행복한 꿈을 꾸는 것 처럼. 

 평생 이렇다면 차라리 좋지 않을까. 

 평생 세상과의 연락은 단절한 채. 

 평생동안 굴리던 눈알을 휴식시킨다는 목적으로.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아니, 며칠? 

 몇 주? 

 몇 개월? 

 몇 년? 

 체감상으로는 몇 분밖에 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귀 사이로 살며시 들려오는 불똥 튀기는 소리는 그 의문을 거절한다. 

 이대로 평생 살아가는 걸까. 

 내가 어디에도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쓸쓸히 죽어 나가는 걸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일어났니?" 

 "음............ 에?!!" 

 몸이 움직인다. 

 윤활유를 넣지 않은 자전거 같이 삐걱거리며 움직이는 관절들이 합을 맞추어 몸을 지탱한다. 

 눈이 떠진다. 

 예상대로 딱 보기에도 따스해 보이는 모닥불이 나를 반기고 있다. 

 그래, 나는 이런 풍경을 원했어. 

 평생 사막 행성에서 '갤럭시 그래퍼'라는 천직으로 썩으면서 똑같은 풍경만 볼 줄 알았는데. 

 드디어 이런 경험이 온다. 

 비록 죽었지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치고 정신을 잃었었지만. 

 살면서 꼭 기억될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신체의 모든 부위가 한 번에 고통을 뿜어낸다.

 "아...아아야....이거 왜 이렇게 아파!!" 

 "근육이 경직됐다가 한 번에 풀어져서 그럴 거야, 아마. 그냥 여기서 푹 쉬다가 가." 

 "예........ 근데 당신 누구셔?!!" 

 상당히 젊어 보이는 소녀가 나를 향해 걱정의 말을 한없이 날리고 있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는 듯했으나, 

 물어봐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아프사라스! 이 일당의 의사…? 비스름한 역할을 도맡고 있지!" 

 너무나도 밝다. 

 소녀는 이가 다 보이게 활짝 웃으며 나에게 통성명을 한다. 

 "너는 아마도……. 알드메라? 맞나?" 

 "'알드네라'입니다…." "아, 그래! 알드네라!! 이제야 기억이 났네!" 

 아마도 저 소녀는 나보다 나이가 많을 듯하다. 

 165는 되어 보이는 키와 성숙한 외모에서 세월의 연륜이 느껴진다. 

 "저기……. 혹시, 저는 왜 여기에 있나요…?" 지금 가장 묻고 싶은 건 이 부분이다. 

 분명 죽을 운명이었을 터인데. 

 "음…. 너가 쓰러지고 우리 일당이 우연히 발견했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그렇게 해서 너의 목숨이 살아났다는 것이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존재의 가치와 이유를 모르겠다. 

 심장 박동의 이유를 모르겠다. 

 왜 굳이 쓰레기를 주워와서 깨어날 때까지 뒀는지 모르겠다. 

 "음…. 그러면 여기는?" 

 "여기는 임시 천막이야. 부실하기는 하지만 이래 봬도 보온성은 뛰어나거든." 

 소녀는 또다시 활짝 웃으며 대답한다. 

 활짝 올라간 입가에만 집중하고 있던 동공은, 

 이내 초점을 바꾸어 소녀의 몸 전체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천으로만 이루어진 옷을 겉치레 대하듯 걸치고, 

 나름 의사라는 역할에 맞게 나름의 준비를 해두고 있다. 

 꽉 낀 실리콘 장갑의 사이에서는 희미하고도 깊은 흉터들이 살짝씩 보인다. 

 어째서 생긴 것일까. 

 동그라고도 큰 보라색의 눈은 긴 생머리의 머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무심한 듯 입은 검은 스타킹에서는 성숙함이 뿜어져 나온다. 

 그에 맞춰서 신은 로우힐은 검은 스타킹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저기…. 그러면 다른 동료들은 어디에 계신가요?": 

 "아, 걔네? 걔네라면 아마 네 동료를 보살피고 있을 거야. 안 그래도 3달 동안이나 깨어나지 않고 있었으니까." 

 3달? 

 90일 남짓한 일을 암흑에 빠져서만 지내고 있었다고? 

 도대체 왜 이렇게 오랫동안 자게 된 거지?

 

 설마 그 대화 때문인가. 

 전혀 알아듣지 못했던 대화. 

 하지만 그 시간도 20초 남짓한 시간이었다. 

 아무리 심해도 이만큼의 피로가 쏠려올 일은 없다. 

 아르라드는 괜찮은 걸까나? 

 잠깐만, 아르라드는 거의 죽어가지 않았었나? 

 "아프사라스 씨! 아르라드...... 아니 제 동료는, 무사한가요?" 

 나는 아프사라스에게 다급하게 질문한다. 

 누구보다 소중했던 사람이었기에 절대로 죽게 두지 않고 싶었던 동료. 

 그 동료는 지금 건강한 것일까. 

 나의 급한 대답에 아프사라스도 급하게 대답한다. 

 "ㅇ..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파사라스의 대답을 듣자마자 순간 가슴이 쿵 한다. 

 살아있을 줄 알았지만, 누구보다도 걱정됐었다. 

 "그러면……. 찾아갈 수는 없을까요?" 

 "물론이죠! 음…. 따라오세요!" 

 좁지는 않지만 넓지도 않은 임시 천막의 가림막을 올린다. 

 바닥은 온통 눈꽃으로 뒤덮여 지면의 상태를 알아볼 수 없지만, 

 그에 알맞지 않게 활짝 피듯 빛나는 해가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보다 3달이라…. 내가 잠들어 있던 동안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또, 나에게 무슨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가 향후의 나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아르라드도 혹시 같은 처지일까? 

 이때까지의 나와 같이 정신만 차린 상태일까? 

 아프사라스의 뒤꽁무니를 쫓으며 아르라드의 안식처를 향해, 

 눈밭을 푹푹 밟으면서 지나가고 있는 아프사라스와 나는. 

 처음 본 사이답게 여전히 어색한 상태로 눈밭을 헤집는다. 

 푹푹. 

 내가 있던 임시 천막에서 겨우 50걸음 정도만 걸으면 나오는 또 다른 임시 천막. 

 여기가 아마도 아르라드의 안식처일 것이다. 

 그렇기에 아프사라스가 여기로 안내한 것이겠지. 

 나는 아프사라스의 대답을 들을 것을 거절하며 임시 천막에 빛을 불러온다. 

 "아르라드!!" 

 촤르륵. 

 임시 천막의 가림막이 힘차게 걷힘과 동시에,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깜짝 놀라기 시작한다. 

 "깜짝이야--!!" 

 "무슨 일인가요?!" 

 아까와 같은 크기의 천막 정 가운데에 있는 아늑한 침대. 

 그 좌우 방향에 아르라드를 간호하며 서 있는 두 명의 건장한 남성. 

 "저기……. 누구세요?" 

 침대의 오른편에 무거워 보이는 철 갑옷을 입고 나를 뚫어지라 쳐다보는 남성. 

 의외로 많이 말라 보인다. 

 그 남자는 나에게 의문의 의사를 표현하며 대답 할 것을 권유한다. 

 "바보야,3달 전에 그 애잖아. 이때까지는 아프사라스가 보살펴서 못 본 거겠지." 

 오른편의 남자가 내뱉은 의문을 왼편의 우락부락한 남자가 대신 받아 쳐준다.

 그래, 저 사람들은 나를 구해줬었지. 

 "아. 그렇구나!" 

 왼편의 남자는 이내 꽁! 하고 손과 손을 맞대며 감탄사를 연발하더니, 

 이내 통성명을 시작한다. 

 "내 이름은 포르네우스! 이 '스프레드 클럽'의 단장이자 최고령자로, 주로 기습 쪽을 도맡고 있지!" 

 오른쪽의 포르네우스가 대답을 하자 왼편의 남성도 잇따라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음……. 내 이름은 린치. 힘은 약하지만 덩치가 보시다시피 커서 탱커쪽 역할을 맡고 있어. 

 보통은 내가 주의를 끌고 포르네우스가 기습을 시도하는 사이에 아프사라스가 마법을 퍼붇는 스타일로 사냥하지. 뭐, 앞으로도 많이 알고 지낼 사이니까 서로 악수라도 해두자고." 

 "앗…. 네! 제 이름은 알드네라고.... 그리고..... 음..." 말을 하기가 꺼려진다. 

 혹시라도 '갤럭시 그래퍼'에 대해 말을 했다가는 사이가 멀어질까 봐. 

 드디어 만난 아르라드 이외의 사람인데, 이렇게 멀어질 수는 없다. 

 내가 고민의 눈동자를 빛에 비치는 순간, 포르네우스는 나긋하게 말한다. 

 "괜찮아,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돼. 우리는 너의 아픔을 다 이해하고 있으니까." 

 뭐지. 어떻게 내 아픔을 다 안 다는 거지. 

 혹시 누가 알고 있는 건가. 

 아르라드가 다 말한 건가. 

 아니 아니, 아르라드를 의심해서는 안 돼. 

 설마, 아프사라스가? 

 아니면 포르네우스? 

 린치? 

 "어떻게…. 아셨나요." 

 나는 경계의 의사를 소리에 얹어 말한다. 

 느긋하고 조용하면서 차분하기까지 하지만, 

 그 속에 날카로운 가시들이 돋아있는 느낌의 말투에 스프레드 클럽은 전부 놀랐는지 특히 당황한 아프사라스가 매혹적인 말투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 그게! 사실 너희 행성에서 일어난 일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다 알아! 우리는 그 가족이 전멸했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너처럼 훌륭한 사람이 살아있을 줄은 몰랐어." 

 "어떻게 그걸…?" "딱 보면 알아. 그 눈동자, '헬키'가문만이 가진 색이잖아?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짙은 빨간색의 눈동자 말이야. '지구'의 갤럭시 그래퍼는 보기 드문 '헬키'가문의 핏줄이었어. 

 그렇기에 더욱더 머리에 잊히지 않았고, 이른바 '오 행성 전멸 사건.' 때, '헬키'가문의 핏줄을 두 눈으로 똑똑히 알아본 거지." 

 헬키 가문? 오 행성 전멸 사건?

 그보다 이 사건의 사실을 안 다는 건 뭐지? 

 분명 오 행성에서만 일어난 일이었을 텐데. 

 도대체 왜 세계로 퍼져나간 거지? 

 아직 의문점투성이다.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만 더 발을 딛고 싶다. 

 세계가 궁금하다. 

 나를 이렇게 몰아넣은 세계가. 

 때로는 밉지만, 때로는 아름다운 세계에서,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 언제 멈출지 모르는 발버둥을 친다. 

 "아르라드를, 깨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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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요정 17-06-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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