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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다크
작가 : 라르신
작품등록일 : 2017.6.7

무림의 절대자 중 일인인 흑의 사신
어느날 갑자기 파라온 대륙으로 소환되었다.
파라온 대륙에서 무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동생과 닮은 여주인공을 만나 그녀를 돕게 되는데...

 
제 2 장 - 아시엘라
작성일 : 17-06-19 09:12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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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 단우민이 중원에서 파라온 대륙으로 넘어온 지도 어느새 삼년이 되었다. 그동안 단우민은 칼레이어드의 레어에 배치된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었다. 수천 만권의 책이 배치되어있던 칼레이어드의 레어에서 단우민이 읽은 책들은 파라온의 역사와 지명, 그리고 고어, 신어, 마계어 등 이 파라온 대륙에 존재하는 언어를 익혔다. 또한 천생 무인답게 검술에 대한 책도 읽으며 이곳의 검술과 자신의 검술을 비교하며 자신의 검술에 첨부시킬만한 기술이 있는지 찾아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단우민은 마법이라는 학문을 보며 이 마법을 통해 자신이 살던 무림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드래곤 레어에 보관 된 마법책에 보면 10서클의 차원 이동이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단우민은 모든 마법에 관련된 책들을 찾기 시작했고 그가 찾아낸 마법은 현재 잊혀 졌다고 알려진 고대마법과 엘프들만이 사용한다는 정령마법, 그리고 현재 인간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백마법과 흑마법, 저주에 관한 마법, 소환술, 원진 마법 등 그 양도 상당했기에 이 책들을 언제다 살펴보나 하고 한숨을 내 쉬었다. 하지만 마법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큰 호기심을 느낀 단우민은 꼼꼼히 책을 살피며 마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칼레이어드의 레어에서 수많은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 단우민은 파라온 대륙에 대한 지식을 쌓고 또한 자신의 검술이 몇 단계 진보하며 새롭게 배운 마법이라는 기술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 그가 목표로 했던 중원으로의 차원이동에 관해서는 아직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왜냐하면 단우민 자신이 10서클 마스터하여 차원이동 마법을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단우민은 자신이 아닌 다른 10서클을 익힌 존재가 그를 이동시켜주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벌써 삼년이 지났다. 단우민 자신이 이곳에 오지도... 그간의 수련으로 단우민 그는 벌써 7서클을 마스터해서 마법으로는 인간 중에서도 최고의 수준을 지닌 대마도사가 되어있었다. 단우민이 이렇게 빠른 시간에 7서클에 도달한 이유는 바로 그가 검술로도 다른 존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깨달음을 가진 존재였기 때문에 마법을 깨우치는데 큰 도움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쉽게 마의 6서클이라는 벽을 깨고 7서클에 도달할 수 있었다. 또한 그의 단전에 모여 있던 5갑자의 내공은 단우민 자신이 마법을 펼치는데 전혀 모자라지 않는 오히려 넘칠만한 마나의 양을 지니고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마법을 배운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짧은 수련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7서클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만약 그에게 깨달음이나 5갑자의 내공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했다면 제아무리 단우민이 천재라고는 하지 이렇게 쉽게 7서클의 마스터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껏 마법 수련을 하던 단우민은 자신이 아무리 노력을 해보아도 최소한 10년 안에는, 아니 어쩌면 평생을 가도 10서클에 도달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미 이론적으로는 10서클의 내용과 수식을 익히고는 있지만 그도 인간인지라 인간의 최후의 한계라 불리는 7서클의 벽을 쉽게 넘을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단우민은 현재 마법을 익히는데 더 이상 의욕이 생기지 않았고 자신이 그동안 겨우 7서클을 익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을 낭비했을까하고 반성 아닌 반성도 했다.

 

 사실 보통의 마법사들은 7서클을 올리는데 거의 평생이 걸린다. 아니... 자질이 부족한 자는 첫 번째 마의 벽이라는 4서클조차도 넘지도 못하고 2~3서클의 하급 마법사로 일생을 보내며 한줌의 흑토로 변하는 세상이니 현재 7서클을 마스터한 단우민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알지 못하였다. 또한 그가 현재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다른 마법사들이 들으면 경탄을 금치 못할 일인 것이었다. 왜냐하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간으로 마의 7서클을 깨고 8서클에 도달을 한자는 2명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인간으로써의 한계라 불리우는 7서클에 그것도 마스터의 경지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일인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일반 마법만이 아닌 다른 마법들을 같이 익히며 마스터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아마도 세상은 천재의 탄생에 난리가 날 것이다.

 

 참고로 현재에 들어 마법이라는 것은 상당한 재질을 필요로 하게 되었기에 마법에 관한 소질이 부족한자는 1서클조차 익힐 수 없었고 그나마 자질이 되는자 역시도 1서클 또는 2서클의 마법사가 되는 일이 상당히 많이 있었기에 고위 마법사의 수가 상당히 적었다. 특히나 3서클부터는 깨달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질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 아니거나 마나에 친숙하지 않은 자는 3서클의 영역에 발조차 접근할 수 없었다. 그래서 현재 대륙에서 마법사의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어서 각국에서는 3서클 이상의 마법사는 그의 한해서만 최소한 남작의 직위를 받을 수 있었고 또한 5서클 이상의 마법사는 자식들이 계승할 수 있는 후작의 직위와 함께 왕궁의 궁중마법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현재 7서클을 마스터한 그의 실력이라면 어느 왕국에서도 아니 파라온 대륙의 최강국인 크로시아 제국에서도 공작의 작위를 내걸며 서로 모셔갈려고 할 것이었다.

 

 -흐음... 이젠 어떻게 한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10서클의 마스터가 될 수가 없으니... 그래... 밖으로 나가서 10서클의 마스터를 찾아보자! 그 수밖에 없겠어...

 

 세상에 나가 10서클을 마스터한 자를 찾기로 결심을 한 단우민은 곧바로 자신이 이곳에서 떠날 채비를 하였다. 마음먹은 일은 바로바로 처리하자는 그의 신조답게 빠른 결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모르고 있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세상에서 10서클의 마법사는 없다는 것이었다. 아니 그 자신이 인간 중에서는 검과 마법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실력자라는 것조차 모르고 있으리라. 또한 드래곤들의 수장인 드래곤로드조차 10서클의 마법을 익히기만 했을 뿐 마스터 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 세계에서 넘어와 세상에 대한 지식을 단지 책으로만 접한 단우민으로써는 더더욱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일단 모르는 것이 약이라고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돌아다니기로 결정한 단우민은 자신이 무기고에서 찾아낸 무한의 주머니(마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그냥 일반 주머니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버릴 뻔했다.)안에다 첫 번째 동굴에 있던 보물을 전부 안에 담았다.

 

 출발 준비를 마친 단우민은 인간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그간 살아오던 칼레이어드의 레어에서 나왔다.

 

 ‘흠... 그간 정이 들었는데 떠날려니 조금 섭섭하군...’

 

 단우민은 칼레이어드의 레어를 보며 그간 정들었던 곳을 떠단다는 생각에 기분이 싱숭생숭했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동굴에서 나와 산 아래로 무작정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산을 내려가던 단우민은 한참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숲의 바다를 느끼고 지쳐갈 때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인간의 기운을 찾기 위해 자신의 기를 퍼뜨리며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사방으로 기를 퍼뜨리며 집중을 한 후 단우민은 남동쪽으로 대략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수십 개의 기운을 느꼈다. 그래서 단우민은 자신이 펼칠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신법을 펼치며 사람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몸을 움직였다.

 

 사람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도착을 한 단우민은 우선 나무 뒤에 도착을 한 후 기척을 숨겨 사람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가 본 모습은 칼과 창, 도끼등의 무기를 들고 가죽으로 된 가죽 갑옷을 입은 20명 가량의 산적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마차 주변에 죽어있는 10명의 병사와 강철 갑옷을 입은 1명의 기사로 보이는 남자가 피를 흘리며 자신을 바라보는 산적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흐음... 이대로 가만히 두고 보면 저 남자는 죽겠는데? 그리고 저 마차 안에 있는 사람도...’

 

 마차 안의 미약한 기운을 보며 마차 안의 사람은 아무런 무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차를 보호하고 있는 기사가 그대로 산적에게 당해 죽는다면 마차 안의 사람도 그대로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사실에 살짝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저 기사를 도와 마을로 가는 것이 낳겠다. 어차피 산적은 처리해야 할 놈들이니...’

 

 기사와 마차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산적보다는 낫겠지란 생각을 하며 기사를 돕기로 결정을 한 단우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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