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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최약의 종족으로 최강의 마법혈전!
작가 : 야부우치
작품등록일 : 2017.6.18

현재 진행형으로 최고의 이능력자, 정화자가 되어가고 있는 '모르모프 디 라엘'이라는 전생 인간, 현생 휴먼이 한 순간에 최강의 이능력자가 되었다.___이능력 및 먼치킨 및 하렘

 
010 / 2장 5화 <실습이 아닌, 사건 (上)>
작성일 : 17-06-18 15:40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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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우와 또 만났네요?! 아하하·····.”

 “오~ 안경모··· 아니, 그렇네요”

 

 

 그렇다.

 

 마법 도구 상점가로 가는 실습은 매직/MAGIC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었다.

 동시 시간대 스쿨/SCHOL 반은 다른 곳을 실습한다고 한다.

 

 같이 다니는 사람은 반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랜덤으로 전체 범위에서 조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것의 의도는 아마, 다른 반 이어도 친해질 수 있게 하려는 취지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4명의 조에 속해져 있다.

 

 그 4명중엔, 저번에 부딪혔던 안경모에가 있었다.

 

 

 

 “어이 휴먼, 우린 따로다니자구?”

 “어라? 우리 같은 조 아니었나? 따로 다니자니, 이상하네에~?”

 

 

 

 나는 알았음에도 비꼬았다.

 그러자, 그 비꼬음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그는····

 

 

 

 “눈치 것 행동 하라고? 휴먼은 우리 쪽에 낄 수 없어 임마,”

 

 

 

 나의 어깨를 살짝 밀치고는 말을 해대며 나에게 마법을 겨누는 듯 손바닥을 피고는 나를 향했다.

 

 

 

 “그리고, 그 옆에 사람은? 눈이 적색인 걸 보니 쓸만한 것 같은데?”

 

 

 

 그 옆의 사람은 바로 나의 사역마, 헤카베를 가리킨 말이었다.

 

 그 말을 듣고 발끈했는지 그녀는

 

 

 

 “<어둠의 선지자여 • 하찮은 하계에 • 자비를>”

 

 

 

 영창을 외웠다.

 

 그리고는 발사되었다.

 

 

 슈슈슈슈슈슉-

 

 

 

 “흐읍·····”

 

 

 

 나를 조준한 그의 손바닥 사이사이에 검은 불꽃이 잔상을 남기며 통과했다.

 마치, 묘기를 부리듯이.

 

 

 그는 뒤로 자빠졌다.

 

 당연한 것이다.

 

 그렇게 마법의 정확도가 특출 난 것은 드무니까

 

 

 

 “뭐하는 짓인데!”

 “흐음? 나의 주인을 지켜주었을 뿐이다만, 문제라도?”

 

 “주인? 네녀석이 무슨 사역마라도 되냐? 난동 부릴거면 꺼져!”

 “무엄···무엄하도다····. 감히 이 천한 것이! 정신을 아직도···!”

 

 

 

 그녀가 전방으로 오른쪽 손바닥을 펼치고서 내밀었다.

 그를 향했다.

 

 그리고는,

 

 

 

 “<어둠의 선지자를 재판하는 자―”

 

 

 

 고요히,

 

 

 

 “<어둠의 상징이라 불리는 자―”

 

 

 

 천천히,

 

 그녀의 오른손에선 중2병이 망상으로 사용하기만 하던 흑염룡 같은 것이 돌고있었다.

 

 그리고는, 그 3마리의 흑염룡이 그녀의 오른팔을 중심으로 돌고 돌기 시작했다.

 그 도는 속도는 제각각이 서서히 빨라지더니 그녀의 주문에 응했다.

 

 

 

 “<그녀의 이름은―”

 

 

 

 척 봐도 엄청 강할 것 같은 마법,

 누군가가 멈춰야 했었다.

 

 ‘기각..? 외칠까?’

 

 역시 외쳐야 했다.

 

 

 

 “헤카베―.>”

 

 

 “기..기각!”

 

 

 

 기각이라고 외쳤다.

 타이밍이 늦은 듯 했지만, 영창 중에 꼭 외칠 필요는 없다.

 

 마법이 발동 했을 때도 늦진 않는다.

 

 그렇게 배웠다.

 

 그런데,

 

 멈추지 않았다.

 

 

 그녀가 그를 향한 펼쳐진 오른쪽 손바닥을 질끈 쥔다.

 그리고 내민다,

 

 그 순간, 3마리의 흑염룡이 총알의 잔상을 그리듯이 그녀의 오른팔을 휘감싸며 돌고 돌고는,

 

 그녀의 오른쪽 주먹에서 순식간에 발사되었다.

 

 마치, 봉인된 용이 해방되어 날뛰는 듯이.

 

 스케일부터 엄청 컸다.

 

 

 ‘그녀는.. 이렇게 강한 것인가..’

 

 

 이러면 안되지만,

 감탄했다.

 

 

 

 “싸..싸우지마 얘들아! 꺄악!”

 

 

 

 안경의 그녀가 휘말릴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용이였다.

 

 검은색과 회색이 어우러져 용신의 형상을 띠는 그 3마리의 흑염룡은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녀와 그에게 접촉되기 일보직전.

 

 

 노란색 갑주에 흰색의 머리, 총명한 눈을 띤 방패를 든 여성이 순식간에 그와 그녀 앞으로 도약했다.

 

 그녀는 즉시 십자가가 그려진 방패를 들고는,

 

 용을 맞섰다.

 

 

 사사사사사-

 

 

 그 방패는, 그 흑염룡을 막아냈다.

 

 

 

 “뭐…뭣!?”

 

 

 

 헤카베도 놀랐다.

 

 원래라면, 막을 수 없는 관통형 마법이었는지 얼빠진 표정으로 보고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방패를 든 기사도 손쉽게 막을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야, 그녀도 고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으으윽…!”

 

 

 방패가 손상되어가며,

 강한 상성에 녹아 내리는듯 파이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방패가 으스러지며 사라지는 속도보다 용이 사라지는 속도가 더욱 빨랐다.

 

 그리고, 사라졌다.

 

 용이,

 

 깔끔하게,

 

 주변 학생들의 시점도 집중되었다.

 

 나도 입 벌리고 서있을 뿐이었다.

 

 그야, 그런 것을 보았으니까

 

 그리고 중요한 건

 

 이 대단한 마법사이자 나의 사역마인 그녀는

 나의 힘 60%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용을 막은 그녀는 방패를 덜커덩- 하고 놓고 한숨을 쉬더니 헤카베를 째려보았다.

 

 째려보았지만 그녀에겐 안중에도 없었나 보다.

 

 그야, 자신의 마법을 그 궁극의 마법을 막았다는 게 충격이 컸었기 때문이다.

 

 나를 입 놀림 하던 그는 이미 기절해있었다.

 

 처음엔 죽었나? 싶었지만 살아있었다.

 

 그야, 내가 “죽었나?” 같은 궁극의 부활 스킬을 사용해 주었는데 죽을 리가 없지,

 

 

 나는 그보다 더욱 걱정되는 것이 있었다.

 

 저번에 만났던 그녀,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녀는 기절조차 안하고 멍하니 서있었던 것이다.

 

 신기하여 가까이 가서

 

 

 “괜찮아?”

 

 

 라고 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가까이서 보니, 그녀는 기절해있었다.

 

 서서, 완벽한 정자세로.

 

 그리고 곧, 날 이 학원에 입학시켜 주었던 학원장이 뛰어왔다.

 

 

 

 “어이어이어이, 문제 일으키면 안되지,”

 

 

 

 할말이 없었다.

 

 

 

 “이 나의 아테네가, 없었다면 <몰살>이란 결과였을 거야,”

 

 ‘아테네..?’

 

 

 

 들은 적이 있다.

 

 학원장의 신화 급 사역마

 

 

 

 

 “그나저나, 말로만 들었는데 너 신화급을 소환했다며? 실제로 보니 대단한 것 같다. 아테네의 방패를 녹이다니, 참. 괴물일세,”

 “아… 그래서 저는 이제 뭘 해야하나요,”

 

 “얘네는 내가 맡을 테니, 조 없이 그냥 너네는 2인 활동이나 해라~”

 “그런데.. 징벌 같은 건..?”

 

 “관리 안한 내 잘못이지 뭐, 신경 쓰지 말고 즐기기나 해~”

 “..옙…”

 

 

 '머..멋지다! 하지만 지금은 감탄할 때가 아니야!'

 

 

 

 

 그렇게 나는 그녀를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나는 기죽은 그녀가 자신의 마법이 막혀서 기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간단한 이유는 아니었다.

 

 그녀가 기죽은 이유는―,

 

 

 

 “마법이 기각이 안 되었어, 그럴 생각은.. 겁만 줄 생각이었는데 문제를 일으켜버렸어.”

 

 

 

 이러한 이유였다.

 

 그녀는 내가 기각할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마법의 영창을 외운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예상대로 “기각.” 이라고 말했지만,

 

 마법은 멈추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녀가 알고 있었다.

 

 

 

 “너무 도발 당해버렸네, 마력을 너무 집중했어 분명히 그래서 멈추지 않았던 것 일거야.”

 “이번이 마지막이라 치고, 다음 번엔 그러지 말자고?”

 

 

 

 나는 대답했다.

 그녀를 다독였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색한 분위기가 되지 않게,

 

 다행히도, 그 말을 끝으로 그 사건에 관한 이야기는 끝이 났다.

 

 그리고 나와 그녀는 실습을 시작했다.

 

 

 

 ***

 

 나는 상점가로 가던 길에,

 한 가지 물어보았다.

 

 

 

 “그래서, 헤카베 내가 쓸 수 있는 개인 마법 같은 건 없는 거야? 합동마법 말고,”

 “있긴 하다만 합동 마법이 더욱 강할 터인데, 왜 그러는 것이냐?”

 

 “아니, 음 뭐랄까 소유욕이 있달까...”

 “따라 오거라.”

 

 

 

 아니, 물어본 것이 아닌, 부탁이었으려나

 

 

 ***

 

 

 “이 정도면 피해는 안 가겠지,”

 

 

 도착한 곳은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넓은 평야였다.

 정말, 사람도 없고 마을도 없고 집도 없고 그냥 무의 세계였다.

 

 있는 건 잔디 뿐이었다.

 

 

 

 “나의 주인이 원한다면 야, 알려 주도록 하마. 자아, 머리에 생각나는 대로 외쳐라”

 ‘이 곳에 발사하려는 건가’

 

 

 

 그 말과 동시에 내 뇌리엔 신기하게도 한 가지 문장이 떠올랐다.

 

 

 

 

 「세계를 만들고, 세계를 파괴하는 자―

 •

 유상 무상(有象無象)의 어둠을 더욱 어둠으로 물들여라―

 •

 멸망(Exitium)―. 」

 

 

 

 

 총 3소절의 영창이니, 외울 만 하겠지

 

 

 

 “<세계를 만들고, 세계를 파괴하는 자―”

 

 

 

 나는 의식을 집중시키고, 한 구절 한 구절 집중하여 따라 말하고 있다.

 내가 한 소절을 외울 때마다 신기하게도, 내 오른팔에 둥근 형상의 검은 불꽃으로 불타는 고리가 한 개씩 생기더니,

 

 

 

 “<유상 무상(有象無象)의 어둠을 더욱 어둠으로 물들여라―”

 

 

 

 총, 4개의 고리가 내 팔을 감쌌다.

 그리고 그 검은 불꽃의 고리는 팽창하더니,

 

 타원형이 되었다.

 

 4개의 타원형 고리는 방향이 회전되며 별 모양을 만들었다.

 

 

 

 “멸망(Exitium)―!>”

 

 

 

 동시에, 그 별 모양의 타원형 고리는 확대하며 전개되었다.

 

 별 모양은 어느새 풀어지고, 4개의 타원형 고리가 가로로 모양새를 눕히더니,

 

 왼쪽에 한 개, 가운데에 두개, 오른쪽에 한 개 배치되었다.

 

 그리고는 그 타원형 고리의 빈 공간에서,

 

 

 적색과 흑색이 어우러진 탁한 색의 파동이 부채꼴로 퍼져나갔다.

 

 

 

 후아아아아앙-

 

 사사사사사-

 

 

 

 “뭐..뭐야!”

 “움직이지 말거라! 방향이 틀어진다면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엄청 광범위 했다.

 딱, 내가 말한 내가 생각한 내가 원한 그런 이펙트 있는 마법이었다.

 

 솔직히,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 부채꼴의 파동이 지나간 뒤엔, 부채꼴로 잔디가 사라지고 땅은 파여있었다.

 

 

 “오..오오오!”

 “흥, 그리 좋느냐?”

 

 

 

 나는 그 마법을 사용하고는 감탄사를 내뿜고 있었다.

 

 나와 헤카베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나에,

 사건이 일어나버렸다.

 

 

 대략 15초 정도 된 후에 우리를 향해 온 것이다.

 

 

 하얀 빛 천사의 날개를 가진 골렘이―.

 

 

 척 봐도 천사의 뒷잡이라도 되는 듯 한 그 골렘 들은,

 

 무서운 기세로 속도를 내더니, 뛰어오기 시작했다.

 

 

 

 “..어둠의 잔향을 맡고 온 건가,”

 “그게 뭔데!?”

 

 

 

 그 골렘의 수는 한 눈으로 봐도 자그마치 300마리 가량이었다.

 

 그 300마리의 골렘은 서로 줄을 맞추며,

 

 

 군세라도 되는 듯 뛰어오는 움직임 마저 하나의 오차없이 같았다.

 

 

 “…도망치긴 글렀다. 주인이여,”

 “그래, 그건 무슨 의미로 한 말인데? 죽으란 거냐?”

 

 “아니, 싸우는 것이란 말이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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