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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쿨타임이 없어
작가 : 조선생
작품등록일 : 2017.6.4

(약간 먼치킨) (형사) (게임판타지) (사이다) (입개그)

1년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대한민국 최대의 조직 망둥이파를 일망타진할 기회를 눈 앞에 둔 서울청 광역수사대.

조직원들을 모두 잡고 마지막 망둥이파의 두목 오철식을 잡기 직전 지휘부의 설전으로 오철식을 놓치게 된다.

지휘부들의 음모로 모든 책임을 광수대 막내 김재원에게 뒤집어 씌웠고 김재원은 결국 파면된다.

가진 재산이라고는 그동안 적금으로 모아둔 돈과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4000만원이 전부.

그가 세계 최고의 인기 가상현실게임 [라스트킹덤]에 접속한다!

"라스트킹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방문자님"

 
30화. 셜로크의 기억(완)
작성일 : 17-06-18 00:17     조회 : 304     추천 : 2     분량 : 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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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스의 시야가 어두컴컴해지더니 다시 한번 순식간에 장면이 전환된다.

 

 '여기는...?'

 

 잠시 어리둥절해하던 메이스가

 

 

 

 

 넓은 대전에 좌로 6명, 우로 7명, 총 13명의 남녀가 시립해 있었다.

 

 그리고 그 가장 상석(上席).

 

 마치 한 나라의 왕좌처럼 두 마리의 용이 아름답게 수놓아진 의자에 셜로크가 고뇌에 찬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부디... 저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엘리샤의 마지막 말을 떠올린 셜로크가 주먹을 꽈악 말아 쥐었다.

 

 '이제 조만간이야... 엘리샤'

 

 

 

 

 셜로크가 아돌프 백작을 처단하고 엘리샤가 죽은지 5년이 지났다.

 

 아틀란스 왕국의 11대 왕 윌리엄 세바스찬이 프레드릭 공작에 의해 독살당하고 당시 17살이던 3번째 왕자 세바스찬 주니어 3세를 꼭두각시 왕으로 앞 세워 프레드릭 공작이 진정한 아틀란스 왕국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등극한 것이 4년 전.

 

 그 프레드릭 공작이 셜로크의 창에 목숨을 잃은 것이 2년 전이다.

 

 프레드릭 공작이 죽음으로써 마침내 아틀란스 왕국의 진정한 왕이 된 세바스찬 주니어 3세는 셜로크의 공을 치하하여 귀족의 성을 하사하고 공작의 작위를 내렸다.

 

 성은 셜로크의 뜻에 따라 '호므즈'로 결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왕은 셜로크에게 아틀란스 왕국의 광활한 남부 평야 전체를 아우르는 옛 프레드릭 공작가의 베이크 영지를 모두 하사하였다.

 

 이 것도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왕은 셜로크를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존중한다는 의미로 베이크 영지를 아틀란스 왕국에서 독립시켜 하나의 공국(公國)으로 인정하고 셜로크에게 공왕이라는 칭호를 내리고자 했지만 이는 아틀란스 대륙 전체를 통틀어도 유래가 없는 파격적인 공치사였기에 많은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혀 실행되지 못했다.

 

 물론, 셜로크가 원한다면 충분히 공왕의 지위를 얻을 수 있었지만 권력에 큰 욕심이 없었던 셜로크는 신하들의 뜻을 이해한다는듯 곧바로 수긍하였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큰 마찰 없이 상황은 마무리 되었다.

 

 나중에 이 소문이 대륙 전체에 퍼지게 되면서 다른 왕국에서 셜로크를 공왕이라 칭하게 되었지만 이는 수 년 후의 이야기다.

 

 

 

 

 2년 전 프레드릭 공작의 죽음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발생한 대륙전쟁.

 

 판타스 대륙에 존재하는 2개의 제국과 7개의 왕국.

 

 대륙의 서부 전체를 지배하는 잉글루 제국과 북부 전체를 지배하는 소비에트 제국.

 

 사소한 국지전에 그치던 두 제국이 잉글루 제국의 선전포고로 마침내 대륙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잉글루 제국을 중심으로 한 프랑 왕국, 도크길 왕국, 이태리 왕국이 포함된 서남부 연합과 소비에트 제국을 중심으로 한 아틀란스 왕국, 재폰 왕국, 코레아 왕국이 포함된 북동부 연합.

 

 제국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국력을 자랑하던 대륙 중앙의 차이 왕국은 꿍꿍이를 숨긴 채 중립을 선포했다가 전쟁초기 연합군들의 집중 공격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1년 9개월간의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계속 되던, 도무지 끝이 날 것 같지 않던 대륙전쟁은 한 사람의 등장으로 단 3개월만에 급격히 북동부 연합 쪽에 승기가 기울어진다.

 

 후에 전 대륙에 전쟁영웅으로 이름을 떨치는 그의 이름은...

 

 

 

 

 "드디어 내일이다"

 

 상념에 빠져 있던 셜로크가 마침내 입을 열자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던 13명의 남녀가 곧바로 입을 다문다.

 

 "왓슨"

 

 셜로크가 좌측을 돌아보며 누군가를 불렀고 그 때서야 셜로크의 안에서 지켜보던 메이스가 왜소한 체격의 남자 1명을 더 발견한다.

 

 

 

 

 '뭐야 이 허여멀건한 놈은...'

 

 '참모 쯤 되겠구나' 라고 생각한 메이스가 다시 퀘스트 스토리에 집중한다.

 

 

 

 

 "예, 주군"

 

 "작전을 설명해주게"

 

 셜로크의 말에 왓슨이라 불린 남자가 한 발 앞으로 나선다.

 

 "길고 길었던 대륙 전쟁, 그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전투가 바로 내일! 저 멀리 보이는 하네스 평야에서 벌어질 예정입니다"

 

 천막 밖을 가리키며 힘주어 말하던 왓슨이 싱긋 웃으며 고개를 숙인다.

 

 "작전을 설명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봐 왓슨! 그런 말은 내일 전쟁 끝나고 하라고! 싸우기도 전에 왜 괜히 재수 없는 소리야! 불안하게씨리! 가서 뒈지라고 아주 고사를 지내는 거지!?"

 

 키가 2미터는 훌쩍 넘어 보이는 근육질 사내의 외침에 나머지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풋"

 

 "하하하하"

 

 그 모습을 바라보며 마주 웃던 왓슨이 말을 잇는다.

 

 "설마요. 자켄님은 제가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도 절대 안죽으실 것 같은데요?"

 

 "뭐? 이..."

 

 사내가 발끈하자 백발이 매력적인 차분한 인상의 중년사내가 사내의 등을 토닥인다.

 

 "자켄, 진정하게. 싸움 전에 긴장을 푸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 작전은 들어야하지 않겠나?"

 

 "쳇!"

 

 11번대 대장 자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훽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을 보고 쓰게 웃은 중년의 사내가 왓슨에게 말한다.

 

 "왓슨, 이제 작전을 설명해주게"

 

 "감사합니다. 시로님"

 

 가볍게 목례한 왓슨이 잠시 목을 가다듬더니 말을 잇는다.

 

 "내일 있을 전투에서 특별히 작전이랄 것은 없습니다. 사방이 뻥 뚫린 하네스 평야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은 무용지물, 결국에는 더 강한 쪽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해서 좋군. 다 때려 부수면 된다는거지?"

 

 자켄이 씨익 웃으며 되물었다.

 

 "물론입니다. 그 쪽은 대장님 전문분야니까 저도 기대가 큽니다"

 

 "좋아!"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대답하는 자켄을 보며 미소 지은 왓슨이 다른 대장들을 스윽 둘러본다.

 

 "3번대와 6번대, 10번대, 그리고 11번대는 하네스 평야 좌측에서 코레아 왕국과 재폰 왕국을 지원합니다"

 

 왓슨의 말에 좌, 우측에 각 2명의 사내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4번대와 12번대는 지원부대이기 때문에 후방에 배치, 나머지 1번대, 2번대, 5번대, 7번대, 8번대, 9번대, 13번대는 우측에서 아틀란스 왕국을 돕습니다."

 

 "뭐!?"

 

 대전의 사람들이 경악한다.

 

 "이봐, 왓슨. 저 쪽도 중앙에 잉글루 제국군이 배치되는 것 아닌가? 그럼 가장 강한 쪽에는 아무도..."

 

 거대한 호랑이 가면을 쓰고 있는 사내가 말 끝을 흐리자 왓슨이 고개를 젓는다.

 

 "코마님, 지금까지의 전투를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잉글루 제국군과 소비에트 제국군의 전투력은 거의 엇비슷합니다"

 

 "..."

 

 코마가 침묵하자 왓슨이 말을 잇는다.

 

 "중앙 전투. 관건은 한 사람의 절대자의 존재유무"

 

 "...!"

 

 왓슨이 씨익 웃으며 셜로크를 돌아본다.

 

 "부탁드립니다. 셜로크님"

 

 왓슨의 말에 셜로크가 고개를 끄덕인다.

 

 "중앙은 나 혼자 맡지"

 

 "무리하실 필요 없습니다. 잉글루 제국의 그 사내만 부탁드립니다"

 

 "아이젠..."

 

 자켄이 씹어뱉 듯이 중얼거리자 잠시 그 쪽을 바라보던 셜로크가 고개를 끄덕인다.

 

 "걱정말게"

 

 왓슨이 짝 소리나게 박수를 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내일! 우리는 하네스 평야를 지나 잉글루 제국의 수도, 란단의 황성 꼭대기에 호므즈가의 깃발을 꽂을 것 입니다!"

 

 

 

 

 다시 메이스의 시야가 어두워지고 드넓은 평야가 나타난다.

 

 '시작인가...?'

 

 메이스가 속으로 중얼거림과 동시에 전쟁이 시작된다.

 

 "북동부의 야만인들에게 서남부 연합군의 위대함을 보여주자!"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잉글루 제국군 지휘관의 말을 곧바로 소비에트 제국군 지휘관이 맞받는다.

 

 "서남부 돼지들에게 북동부의 위대함을 보여주자!"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귀를 먹먹하게 하는 함성소리와 함께 마침내 판타스 대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기억되는 하네스 평야 전투가 시작된다.

 

 콰창! 콰직!

 

 "으악!!!"

 

 "내 다리, 다리가...!"

 

 "죽어라!"

 

 "컥!"

 

 병장기가 부딪히는 소리, 병사들의 비명소리를 후미에서 눈을 감은 채 묵묵히 듣고 있던 셜로크가 마침내 움직인다.

 

 "공... 공왕!"

 

 "사... 사신이다!"

 

 셜로크의 등장으로 북동부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서남부군의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투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셜로크의 손 짓 한번에 메이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거대한 홍룡이 바닥을 뚫고 굽이굽이 하늘로 승천한다.

 

 '홍룡승천...!'

 

 순식간에 수 백명은 되어 보이던 병사들이 재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셜로크는 전장에 뛰어 들어 미친 듯이 창을 휘두른다.

 

 "크아아아악!"

 

 "괴...괴물!"

 

  셜로크가 말 그대로 학살하고 있는 그 때!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셜로크의 공격과 맞먹는 굉음이 북동부군의 좌측에서 울려 퍼진다.

 

 "...!"

 

 "설마...!"

 

 후미에서 전세를 바라보던 왓슨이 좌측으로 급히 시선을 돌린다.

 

 금발에 짙은 푸른 눈을 지닌 사내가 검을 휘두른다.

 

 그 1번의 칼질에 바닥이 움푹 패이며 수 십명의 병사들이 휩쓸려 나간다.

 

 "크억!"

 

 "이런 미친...컥!"

 

 아군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왓슨이 씹어먹 듯 중얼거린다.

 

 "으득...아이젠..."

 

 아이젠의 무위를 멍하니 바라보던 왓슨이 절망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내 자책이다. 설마 아이젠이 자신의 제국군들을 내버려두고 좌측의 왕국군을 도울 줄이야...'

 

 

 

 

 장장 3일 밤낮으로 이어지던 하네스 평야 전투는 결국 아이젠이 도주하고 서남부군의 절반이상이 목숨을 잃음으로써 북동부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서남부군 연합국은 북동부 연합군에게 전쟁으로 인한 모든 피해를 보상하고 향후 10년 간 작은 국지전 조차 금한다는 굴욕적인 조약을 맺고 영토의 일부 마저 빼앗겼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북동부군의 피해도 막대했다.

 

 "...마루님, 쿠바쿠님, 시로님, 자켄님..."

 

 좌측에 투입되었던 호므즈가 대장들의 시신을 바라보며 왓슨이 가슴을 쥐어 뜯었다.

 

 "...니 잘못이 아니다"

 

 셜로크의 말에 왓슨의 두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다 제 잘못입니다. 제 잘못... 크흑..."

 

 시신들을 바라보며 짧게 묵념한 셜로크가 왓슨을 돌아본다.

 

 "이 녀석들은... 다시 호므즈가의 대장, 아니 수호신이 될 것이다"

 

 "크흑...그게 무슨..."

 

 "물론... 본인들이 원해야 하겠지만..."

 

 

 

 

 셜로크와 왓슨의 대화를 끝으로 메이스의 시야가 점차 흐릿해지기 시작한다.

 

 '잠 와...'

 

 이윽고 메이스의 의식이 완전히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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