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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다크
작가 : 라르신
작품등록일 : 2017.6.7

무림의 절대자 중 일인인 흑의 사신
어느날 갑자기 파라온 대륙으로 소환되었다.
파라온 대륙에서 무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동생과 닮은 여주인공을 만나 그녀를 돕게 되는데...

 
제 1 장 - 파라온 대륙
작성일 : 17-06-16 03:35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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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혹시나 싶어 다시 한 번 무기들을 살피던 단우민은 무기에서 기이한 기운이 숨겨져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기이한 기운이 느껴지는 무기들 중 특별이 강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무기 몇 가지를 집어 들었다. 그 중 하나의 무기는 검신이 얇으면서 길게 생겨 베기보다는 찌르기에 적합하게 생겼고 만년빙하의 냉기가 느껴졌다. 다른 무기는 화염의 기운이 느껴졌는데 그 무기는 검신이 거의 자신의 키만하고(1.8미터) 폭이 한 뼘 가량(20센티) 되어보이는 거대한 검이었다. 단우민은 이 무기들이 강한 기운을 내뿜는 것을 보며 어디서 이런 기운이 느껴지는지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러다 무기의 검신에 이상하게 생긴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단우민은 그 그림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기운을 알아보기 위해 더욱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흐음... 대체... 이게 뭘까? 어떻게 무기에 이런 기이한 기운을 섞을 수 있는거지? 이것은 아마도 내 묵천을 만든 묵월대인이라고 해도 하지 못할 일이야.

 

 아직 마법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단우민은 이 무기들이 모두 마법의 힘을 지닌 마법무구라는 것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또한 이런 드래곤 레어에 존재하는 마법 무기들은 그 능력이 대단하여 만약 하나라도 시중에 풀린다면 능히 성 하나를 살 수 있을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는 것은 더더욱 알 수가 없었다. 만약 이 자리에 단우민이 아닌 마법사가... 아니 그보다 이 세계의 어떤 인간이라도 드래곤 레어에 있는 무기를 볼 수 있었더라면 그날 자신의 운수가 펴졌다며 기뻐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지식이 없는 단우민은 계속해서 무기들을 살펴보며 이 무기들의 정체에 대해 고민을 계속하였지만 아무리 고민을 하여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을 깨닫고 고개를 저으며 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포기한 이유 중 또 다른 이유는 단우민이 아직 살펴볼 동굴이 두 군데는 더 남아있기 때문에 일단 이 무기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차후 미루기로 결정을 했다. 그렇게 결정을 내린 단우민은 아직 남아있는 두 개의 동굴을 마저 살펴보기로 했다.

 

 네 번째 동굴에 들어간 단우민은 이곳에 벽 쪽에 수십개의 책장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책장안을 가득 채우는 수천권의 책들을 볼 수 있었다.

 

 -호오... 이건 책인가? 책이 굉장히 많은데?

 

 수천권 가량의 책들을 본 단우민은 살짝 놀람을 금치 못했고 책장에 다가가서 책장에 놓여있는 책 중 금빛으로 빛나는 책을 끄집어 내어 책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했다. 단우민은 책을 열어 책의 내용을 살펴보기 시작했는데 그 책에는 생전 처음 보는 글씨가 적혀져 있었다. 그런데 단우민은 이 알수 없는 글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어진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기초...마법에 대해서? 마법이 뭐지? 사술의 일종인가? 그런데 내가 어떻게 이 글씨를 읽을 수 있는 거지? 허... 참...

 

 책을 빠르게 훑어본 단우민은 다시 책장에 도로 책을 넣어두며 더 이상 고민을 해보았자 머리만 아플 뿐 아직 가보지 못한 다섯 번째의 동굴로 걸음을 옮겼다

 .

 다섯 번째의 동굴에 도착을 한 단우민은 다른 동굴보다 공간이 더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공간은 다른 동굴과는 달리 텅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동굴의 벽들은 군데군데에는 검기와 다른 무엇에 의해 이리 저리 패인 자국들이 가득해 누군가의 수련 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다섯 개의 동굴을 다 둘러본 단우민은 우선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설린이 생각났다.

 

 ‘후우... 이거 집에서 나를 걱정하겠군... 지금이라도 어서 빨리 돌아가야겠어...’

 

 단우민은 동굴 안의 보물과 서적, 그리고 무기들은 추후 가문의 사람들과 함께 와서 챙기기로 결정을 했고 집으로 가기 위해 동굴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온 단우민은 어느 새 검게 변한 하늘을 바라봄 벌써 밤이 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후우... 달들이 참 밝구나...’

 

 -...! 다... 달이... 두 개!!! 말도 안돼!!!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던 단우민은 하늘에 중원의 하늘에서 보던 노란 달이 아닌 하얗게 빛나는 커다란 달과 그 옆에 푸르게 빛을 내는 작은 달을 보며 큰 충격에 빠졌다.

 

 -뭐... 뭐야! 대체... 어떻게 된 것이 달이 두 개가 있을 수 있냐고!!! 크아아아!!!!

 

 너무도 당황스러운 사실에 순간 이성을 잃은 단우민은 크게 소리를 질렀고 이러한 그의 외침은 숲으로 크게 퍼져나갔다. 잠시 후 이성이 돌아온 단우민은 조금 전 자신이 둘러보았던 네 번째 동굴에 놓여있던 수많은 책들이 생각이 났다.

 

 ‘그래... 그 책에는 이곳이 어디인지 분명히 나와 있을 거야...’

 

 -크윽... 부디... 여기가 중원이 맞기를...

 

 거의 기도하는 마음으로 신법을 펼치며 책들이 많이 보관이 되어있던 네 번째 동굴로 들어온 단우민은 빠르게 책장을 뒤지며 이곳이 어디인지 적혀있는 책을 찾아 읽으려고 했다. 그러던 중 이 곳의 역사에 대해 적혀있는 역사서를 발견하고 그 책을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단우민은 책의 내용을 삼분지 일도 채 읽기 전에 자리에 털썩하고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말도... 안돼...

 

 허탈한 심정으로 중얼거리는 단우민이 보았던 책의 제목은 바로 ‘대륙의 역사’라는 책이었다. 그 책을 보며 단우민은 여기가 자신이 살던 중원이 아닌 파라온이라 불리우는 대륙으로 중원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책에 적혀있는 지식으로 이곳이 자신이 살던 중원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크윽... 설마... 설마... 그때의 그 빛이 나를 여기로 끌고 온 것인가?’

 

 여러 가지 사건을 유추한 끝에 자신이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던 일은 바로 그 빛의 무리에 휩싸였을 때뿐이었다.

 

 쿵!

 

 화가 난 단우민은 자신의 주먹으로 바닥을 내리쳤고 내공으로 손을 보호하지 않았던지라 그의 주먹은 작은 상처가 났다. 이 상처를 통해 붉은 피가 조금씩 세어 나왔지만 망연자실해 있던 단우민은 잠시 후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 내가 이렇게 포기하고 있을 수 만은 없어. 내가 여기로 왔다면 다시 중원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을 거야... 내가 이렇게 쉽게 포기하면 막천이 놈이 크게 비웃을 거야...’

 

 자신과 더불어 우내십강에 속하며 자신의 얼마 되지 않는 벗인 무치낭검 막천은 항상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유일한 벗이었다. 그런 막천이 현재 자신의 이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면 정말로 크게 비웃을 것이란 생각이 들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단우민은 자신이 중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수백, 수천 권의 책을 통해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혹시나 이 책들 중에서 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그때는 세상에 나가 알아보기로 결정을 했다. 단우민은 이곳의 책을 모두 읽는 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생각이 들어 차근히 계획을 세우며 이곳에서 필요한 책을 골라 읽기로 생각했다. 다행히 두 번째 창고에 이름 모를 고기들이 많이 보관이 되어있어 식량 문제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단우민은 천천히 계획을 세우며 지식을 쌓기로 결심을 했다.

 

 ***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

 

 시간을 되돌려 단우민이 소환된 후 5분이 지났을 때로 돌아가 보자.

 단우민이 소환되었던 공터에 검은 색 로브를 입은 두 명의 남자가 공간 이동을 해서 도착을 했다. 로브를 입은 두 명의 남자들은 공간 이동을 한 뒤 단우민이 소환된 곳을 보며 말을 했다.

 

 -하아... 여기로 소환되었던 모양이야.

 -그렇군...

 

 -그런데 이곳은 고룡 칼레이어드의 레어 근처인 것 같은데... 좀 위험한 것 같지 않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마른 남자가 몸을 떨며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 남자를 보고 말했다. 무뚝뚝한 표정의 로브인은 상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공터 앞에 죽어있는 오거를 보고 말을 했다.

 

 -저기 죽어있는 오거는... 그 분이 한 것 같군.

 

 무뚝뚝한 표정의 로브인의 말에 마른 체구의 로브인은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그렇게 보이네? 이야... 이거 우리 마스터께서 제대로 소환시킨 모양이야?

 

 마른 체구의 로브인의 말에 무뚝뚝한 표정의 로브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했다. 그렇게 주변을 살피던 두 로브인은 멀리서 전투가 벌어지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말을 했다.

 

 -설마... 그가 고룡 칼레이어드와 싸우고 있는 건 아니겠지?

 

 마른 로브인의 말에 무뚝뚝한 표정의 로브인이 말을 했다.

 

 -아마도... 맞는 것 같군.

 

 -크아~! 이거 설마 우리가 드래곤 슬레이어를 목격하는 건가?

 

 무뚝뚝한 표정의 로브인의 말에 마른 로브인의 남자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무뚝뚝한 표정의 로브인은 그 말에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기대를 하는 모습이었다.

 어느 덧 시간이 지나 전투가 끝이 났는지 어느 새 조용해진 것을 느낀 두 로브인은 전투가 벌여진 곳으로 조심스럽게 이동을 했다. 전투가 벌여진 곳까지는 거리가 꽤 멀었으나 드래곤과 소환자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움직인 탓인지 어느 새 밤이 되었다.

 드래곤 레어 근처에 도착을 한 두 로브인은 드래곤 레어 입구에 죽어있는 칼레이어드의 시체를 보며 크게 놀랐다.

 

 -우와! 설마 했는데 진짜로 드래곤을 잡다니... 이것 봐! 나 소름 돋았어!!!

 

 -...

 

 드래곤의 시체를 보며 크게 놀란 두 로브인은 동굴 입구에서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숲 사이로 황급히 숨었다. 그리고 그들은 레어에서 나오는 검은 흑발의 미청년인 단우민을 볼 수 있었다. 거리가 있어서인지 그들은 단우민이 하늘을 보고 뭐라고 말하는지 들을 수 없었으나 무언가 크게 충격을 받았다는 듯 멍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갑자기 단우민이 크게 절망을 하며 포효를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단우민의 포효에 담겨진 거대한 기운에 그대로 즉사를 하고 말았다.

 

 ‘크윽... 마... 마스터한테 소환물이 이곳에... 있다고 알려야... 하는데...’

 

 단우민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소환시킨 조직으로부터 소식을 차단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 일은 그도 모르게 생긴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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