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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을 은 갑에게 말한다.
작가 : 스마트한걸
작품등록일 : 2017.6.4

유통회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을은 갑에게 말한다. 6화
작성일 : 17-06-14 00:11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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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유과장의 빈소에는 유통회사 식구들이 대부분 조문객이 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망연자실 한 듯 영정사진 앞을 지키고 앉은

 

 

 

 

 

 

 

 

 

 

 

 

 

 

 

 

 김반장과 임과장이 보였다.

 

 

 

 

 

 

 

 

 

 

 

 

 

 

 

 

 

 

 

 피곤해 보이는 임과장을 걱정스럽게 보던 김반장이 입을 열었다.

 

 

 

 

 

 

 

 

 

 

 

 

 

 

 

 

 

 

 

 " 눈 좀 붙여 내가 지킬테니까 "

 

 

 

 

 

 

 

 

 

 

 

 

 

 

 

 

 

 

 

 

 " 내 동기였어 반장님한테 많이 혼났을 때도 위로해줬고

 

  술 고프다고 하면 야근해도 술 마시러 가자고 했던 놈이 였고

 

  운전 연습도 도와주고 "

 

 

 

 

 

 

 

 

 

 

 

 

 

 

 

 

 

 

 

 

 

 

 

 임과장은 말을 차마 잇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안타까운 얼굴로 임과장을 토닥여주며

 

 

 

 

 

 

 

 

 

 

 

 

 

 

 

 

 

 

 

 

 김반장은 영정사진 속 유과장을 바라보았다.

 

 

 

 

 

 

 

 

 

 

 

 

 

 

 

 

 

 

 

 

 며칠전

 

 

 

 

 

 

 

 

 

 

 

 

 

 

 

 

 

 

 

 낚시터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김반장이 일어서려는 순간

 

 

 

 

 

 

 

 

 

 

 

 

 

 

 

 

 

 

 

 

 

 유과장이 다가왔다.

 

 

 

 

 

 

 

 

 

 

 

 

 

 

 

 

 

 

 

 김반장은 당황스런 기색을 숨기고 있었다.

 

 

 

 

 

 

 

 

 

 

 

 

 

 

 

 

 

 

 

 

 

 유과장이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물었다.

 

 

 

 

 

 

 

 

 

 

 

 

 

 

 

 

 

 

 

 

 

 

 " 괜찮아? "

 

 

 

 

 

 

 

 

 

 

 

 

 

 

 

 

 

 " 어디까지 본 거야? "

 

 

 

 

 

 

 

 

 

 

 

 

 

 

 

 

 

 

 

 

 " 전부...... "

 

 

 

 

 

 

 

 

 

 

 

 

 

 

 

 

 

 

 

 " 부탁인데 안 듣고 못 본걸로 해줘. 부탁할게... "

 

 

 

 

 

 

 

 

 

 

 

 

 

 

 

 

 

 

 

 

 

 

 

 " 너도 나도 정말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아. 많이 엉켜 버렸어... "

 

 

 

 

 

 

 

 

 

 

 

 

 

 

 

 

 

 

 

 

 " 입 닫고 못 본 척 하면돼! "

 

 

 

 

 

 

 

 

 

 

 

 

 

 

 

 

 

 

 

 

 " 행복하지 않잖아 그렇게 계속 살면 "

 

 

 

 

 

 

 

 

 

 

 

 

 

 

 

 

 

 

 

 

 유과장의 말에 김반장은 눈물을 터트렸다.

 

 

 

 

 

 

 

 

 

 

 

 

 

 

 

 

 

 

 

 

 

 유과장의 영정사진 속 모습은 편안해 보였다.

 

 

 

 

 

 

 

 

 

 

 

 

 

 

 

 

 

  가만히 바라보던 김반장의 눈가가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장례식장 밖에 조수석에 앉아있는 사모님이 탄 차가 보였다.

 

 

 

 

 

 

 

 

 

 

 

 

 

 

 

 

 

 

 운전석에 탄 경리가 입을 열었다.

 

 

 

 

 

 

 

 

 

 

 

 

 

 

 

 

 

 

 

 

 " 사장님도 이 병원에 계신 데 안 들어 가시겠어요? "

 

 

 

 

 

 

 

 

 

 

 

 

 

 

 

 

 

 

 

 

 

 

 " 부조금은 넉넉하게 넣었지? "

 

 

 

 

 

 

 

 

 

 

 

 

 

 

 

 

 

 

 

 

 " 네"

 

 

 

 

 

 

 

 

 

 

 

 

 

 

 

 

 " 그럼 출발해 .. "

 

 

 

 

 

 

 

 

 

 

 

 

 

 

 

 

 

 

 

 

 조수석 창문을 닫는 순간 길자가 조수석에 앉은 사모님과 운전석에 탄 경리를 보게 되었다.

 

 

 

 

 

 

 

 

 

 

 

 

 

 

 

 

 

 

 

 

 길자는 병실로 들어왔다.

 

 

 

 

 

 

 

 

 

 

 

 

 

 

 

 

 

 

 

 

 충격에 빠져 앉아있던 사장에게 물었다.

 

 

 

 

 

 

 

 

 

 

 

 

 

 

 

 

 

 

 

 

 " 혹시 올케랑 경리가 아는 사이였어? "

 

 

 

 

 

 

 

 

 

 

 

 

 

 

 

 

 

 

 

 

 길자의 물음에 사장은 어이없는 듯 보다가 입을 열었다.

 

 

 

 

 

 

 

 

 

 

 

 

 

 

 

 

 

 " 그게 말이 돼? "

 

 

 

 

 

 

 

 

 

 

 

 

 

 

 

 

 

 

 

 "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알아볼까? "

 

 

 

 

 

 

 

 

 

 

 

 

 

 

 

 

 

 

 

 

 사장은 짜증스러운 듯 입을 열었다.

 

 

 

 

 

 

 

 

 

 

 

 

 

 

 

 

 

 

 

 

 " 제발 적당히해 쫌 ! "

 

 

 

 

 

 

 

 

 

 

 

 

 

 

 

 

 

 

 사장은 병실에서 나가버렸다.

 

 

 

 

 

 

 

 

 

 

 

 

 

 

 

 

 

 

 

 길자는 조금 놀란 얼굴로 병실 문을향해 시선을 돌렸다.

 

 

 

 

 

 

 

 

 

 

 

 

 

 

 

 

 

 

 

 

 

 병실에서 나온 사장은 복도에 서있는 장혜를 보고 표정이 굳어져 버렸다.

 

 

 

 

 

 

 

 

 

 

 

 

 

 

 

 

 

 

 

 

 

 장혜는 사장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 사장님은 괜찮으세요? "

 

 

 

 

 

 

 

 

 

 

 

 

 

 

 

 

 

 

 

 

 사장은 장혜의 물음에 대꾸도 하지않고 장혜의 옆을 지나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들어가버린다.

 

 

 

 

 

 

 

 

 

 

 

 

 

 

 

 

 

 

 

 

 

 

 엘리베이터 안에 탄 사장은 참고있던 눈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장혜는 유과장의 사진 앞으로 다가가 눈물을 터트렸다.

 

 

 

 

 

 

 

 

 

 

 

 

 

 

 

 

 

 

 

 

 4 년전

 

 

 

 

 

 

 

 

 

 

 

 

 

 

 

 

 

 

 

 장혜는 양파를 갂다가 손을 베었다.

 

 

 

 

 

 

 

 

 

 

 

 

 

 

 

 

 

 

 

 

 피가 나자 눈치를 보며 유니폼으로 대충 닦으며 손을 숨기려는 순간

 

 

 

 

 

 

 

 

 

 

 

 

 

 

 

 

 

 

 

 휴지로 닦아주며 밴드를 붙여주던 자상한 유과장 떠올리며

 

 

 

 

 

 

 

 

 

 

 

 

 

 

 

 

 

 

 

 

 

 

 눈물이 터졌다.

 

 

 

 

 

 

 

 

 

 

 

 

 

 

 

 

 

 

 

 4일 후

 

 

 

 

 

 

 

 

 

 

 

 

 

 

 

 

 임과장은 유과장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액자 속 유과장의 딸 사진 뒤로

 

 

 

 

 

 

 

 

 

 

 

 

 

 

 

 

 

 

 

 쪽지가 들어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확인을 한 임과장은 쪽지에 적힌 내용을 보고는 충격에 빠져있었다.

 

 

 

 

 

 

 

 

 

 

 

 

 

 

 

 

 

 

 

 

 유과장이 남겨놓은 USB 내용안에는 칭난의 사건 당시 차안에있던 김반장과 길자가

 

 

 

 

 

 

 

 

 

 

 

 

 

 

 

 

 

 

 

 칭난의 시신을 낚시터로 옯기는 영상과 유과장이 공금 횡령을 했던 자신의 문서파일이 들어있었다.

 

 

 

 

 

 

 

 

 

 

 

 

 

 

 

 

 

 

 

 

 

 임과장은 먼저 장혜를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임과장은 장혜를 집으로 초대해 푸짐한 한상차림을 장혜 앞에 내려놓았다.

 

 

 

 

 

 

 

 

 

 

 

 

 

 

 

 

 

 

 

 칭난의 사건 이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장혜는 야윈 얼굴이었다.

 

 

 

 

 

 

 

 

 

 

 

 

 

 

 

 

 

 임과장은 장혜의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었다.

 

 

 

 

 

 

 

 

 

 

 

 

 

 

 

 

 

 

 

 

 

 밥 한그릇을 깨끗하게 비운 장혜는 수저를 내려 놓았다.

 

 

 

 

 

 

 

 

 

 

 

 

 

 

 

 

 

 

 

 임과장이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 장혜야 언니말 듣고 놀라지마"

 

 

 

 

 

 

 

 

 

 

 

 

 

 

 

 

 

 

 

 

 장혜는 임과장을 바라보았다.

 

 

 

 

 

 

 

 

 

 

 

 

 

 

 

 

 

 

 

 

 

 " 칭난이를 죽인 범인이 어쩌면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일 것 같아. "

 

 

 

 

 

 

 

 

 

 

 

 

 

 

 

 

 

 

 

 " 언니 나 이해 못했어요. "

 

 

 

 

 

 

 

 

 

 

 

 

 

 

 

 

 

 

 

 " 길자언니랑 김반 멀리해 명심해 두 사람이랑 가깝게 지내지마. "

 

  언니가 이제부터 모두 밝히기위해 노력할거야. "

 

 

 

 

 

 

 

 

 

 

 

 

 

 

 

 

 

 

 

 

 

 임과장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장혜를 바라보았다.

 

 

 

 

 

 

 

 

 

 

 

 

 

 

 

 

 

 

 

 

 사장은 사모님의 메세지를 받고 카페에서 기다리고 앉아있는데

 

 

 

 

 

 

 

 

 

 

 

 

 

 

 

 

 

 

 창밖으로 보이 던 장혜의 모습에 멍해지다가

 

 

 

 

 

 

 

 

 

 

 

 

 

 

 

 

 

 

 

 장혜의 모습애서 첫 사랑이었던 외국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렇게 바라보던 사장은 낯선 남자들에게 잡혀 강제로 장혜가 차에 태워지는 모습까지 보게된다.

 

 

 

 

 

 

 

 

 

 

 

 

 

 

 

 

 

 

 

 

 

 

 임과장은 김반장을 공터로 불러냈다.

 

 

 

 

 

 

 

 

 

 

 

 

 

 

 

 

 

 

 

 김반장은 임과장에 물었다.

 

 

 

 

 

 

 

 

 

 

 

 

 

 

 

 

 

 

 

 

 " 유과장 유품은 잘 정리했어? "

 

 

 

 

 

 

 

 

 

 

 

 

 

 

 

 

 

 

 

 " 응..."

 

 

 

 

 

 

 

 

 

 

 

 

 

 

 

 

 

 

 " 그래 고생했다. 근데 이시간에 왜 불렀어? "

 

 

 

 

 

 

 

 

 

 

 

 

 

 

 

 

 

 

 

 

 

 

 " 기억하니? 너 보리밥집에서 자고 먹으면서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면서

 

  힘든 내색없이 그렇게 적금도 들고 알뜰 살뜰하게 살던 니 모습이

 

  친구로서 대견했거든 물론 니 남동생이 적금을 날려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큰 욕심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려는 널 보면서 나도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거든. "

 

 

 

 

 

 

 

 

 

 

 

 

 

 

 

 

 

 

 

 

 

 

 

 

 " 지난 일은 왜 꺼내? "

 

 

 

 

 

 

 

 

 

 

 

 

 

 

 

 

 

 

 

 

 

 " 자수해 .... 내가 알던 그 친구로 돌아가"

 

 

 

 

 

 

 

 

 

 

 

 

 

 

 

 

 

 

 

 

 

 김반장은 당황스럽게 임과장을 바라본다.

 

 

 

 

 

 

 

 

 

 

 

 

 

 

 

 

 

 

 

 

 

 " 증거는 이미 경찰에 보냈어. 내일 모레 안에 도착할거야.

 

  그전에 자수해 ..... 제발... "

 

 

 

 

 

 

 

 

 

 

 

 

 

 

 

 

 

 

 

 

 

 

 김반장은 임과장을 바라보는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장은 장혜를 태운 차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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