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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용 족의 힘을 물려받았습니다
작가 : sinin
작품등록일 : 2017.6.9

내면에 숨어있는 방대한 힘을 모른채 비루한 삶을 살던 소년이 동료들을 만나 과거의 아픈 기억을 청산하며 앞으로 전진해나가는 스토리

 
※3 서투른 힘과 해야할 일
작성일 : 17-06-12 17:28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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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긴장감이 감도는 기사학교 내부 대련장※

 

 # # # # # # # #

 

 "크큭.. 역시 피를 볼 생각을 하니까 두근거리는걸 크큭.. 그럼 내 귀여운 무기들을 보여주지 크큭.."

 

 틸러는 입고 있던 가죽 자켓을 벗고 자켓 안에 숨겨둿던 표창,단검,폭탄등등 이십여 가지의 무기들을 꺼내며 애드를 위협한다

 

 "워.. 너 좀 대단한데..? 덕분에 나도 꽤 즐길수 있을 것 같은걸"

 

 애드는 주먹에 보자기를 감고 전투 태세를 갖춘다

 

 "쩝.. 검을 안 쓰니까 엄청 어색하네.. 주먹에 힘을 모아서 공격하면 되겠지?"

 

 애드는 자신의 주먹을 보며 중얼 거렷고 틸러는 양 손에 표창을 든 채 애드와의 거리를 좁히며 다가온다

 

 "크큭.. 검도 없이 내 무기를 견딘다고? 크큭.. 오늘부로 주먹질을 못 하게 만들어주마 그럼 처음은 표창이다 어디 막아봐라 크큭.."

 

 애드에게 달려오던 틸러는 좁혀진 거리에서 표창을 던졌고 애드는 침착히 표창을 보며 대처한다

 

 "오른쪽 두 개 피하고 달려들면 되겠는걸"

 

 애드는 틸러를 잡을 견적을 짜고 날아오는 표창을 피하며 오른쪽으로 달려든다

 

 "잡았다!.. 엥..?"

 

 애드는 틸러에게 다다른 뒤 잡았다 생각할 때 재빠르게 애드 뒤로 돌아들어가 폭탄을 애드에게 던진다

 

 [ 콰과광! ]

 

 "애드!!!"

 

 이를 지켜보던 리카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애드를 향해 외쳤고 대련장은 폭발 소리와 자욱한 연기로 뒤덮이곤 틸러는 애드가 있던 쪽을 보며 자축의 미소를 짓는다

 

 "크크크큭.. 조금 심했나? 크크큭.. 자 그럼 가뿐하게 S반으로 JUMP ~"

 

 "콜록,콜록 으엑.. 냄새 한 번 고약하네.. 음..내 생각으론 브레스의 0.01% 데미지 정도?"

 

 연기가 가신 뒤 애드는 옷이 너덜너덜해진 채로 옷을 털고 있엇고 여유있게 대답한다

 

 "내 슈퍼 다이너마이트 폭탄을 맞고도 멀쩡하다고..? 대체 뭐하는 녀석이야 저건"

 

 틸러의 기분 나쁜 웃음은 사라졌고 애드는 틸러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어이, 이제 내 차례 맞지?

 

 애드는 틸러를 도발하고 몸을 풀더니 틸러에게 달려든다

 

 "에...에잇, 이렇게 된 이상 있는 폭탄 모조리 퍼부어주겠어!"

 

 틸러는 수십여개의 폭탄을 애드에게 던졌고 애드에게 닿아 크게 폭발한다

 

 "이...이제 됐나?"

 

 자욱한 연기 속에 애드는 뚫고 나왓고 전속력으로 달려가 틸러의 복부를 향해 온 힘을 모아 주먹으로 가격한다

 

 "거기까지!!"

 

 틸러의 복부에 애드의 주먹이 닿기 직전 대련장에 샤먼의 말이 울려퍼졌고 내부에 있던 모두는 지켜보고 있던 교장 선생님 전용석을 바라본다

 

 "이번 대련은 애드 군의 승리로 결정 짓겠네.

 방금 그 공격이 틸러 군에게 닿았다면 목숨을 보장하기 힘들었을 위력이어서 중단시켰네"

 

 애드는 주먹을 내려놓았고 멍~해있던 관중들은 침묵을 깨고 애드의 승리를 축하하며 환호한다

 

 "와아아아아아아!!!"

 

 관중석은 큰 환호로 가득 차있엇고 애드는 틸러에게 수고의 말을 전하러 간다

 

 "덕분에 즐거웟어 틸러, 앞으로 잘 부탁한다!"

 

 틸러의 반응은 없었고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건넨 애드는 틸러를 바라보지만 이미 틸러는 애드의 공격에 놀라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엇다

 간호병들은 대련장으로 달려와 틸러를 보건실로 이송했고 티나는 다시 한 번 애드의 승리를 판정하며 대련을 마무리한다

 

 "이번 대련은 S반의 애드 승리!! 클래스 방어전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애드는 대련장에서 나와 리카와 리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휴.. 한 방 날려주지는 못했지만 어쨋든 이겨서 만족!"

 

 리카는 이제야 안심하고 애드의 몸을 살핀다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아까 폭발한 곳은 괜찮고? 주먹은 처음이니까 항상 조심해야해"

 

 옆에서 듣고있던 리즈는 화들짝 놀라곤 애드와 리카에게 묻는다

 

 "저기.. 방금 내가 들은 게 사실이야;? 주먹은 처음 이라는거.."

 

 애드는 해맑게 웃으며 답한다

 

 "아~ 응, 주먹은 처음이야 사실 나 항상 검을 썻거든 주먹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너 도대체 어디서 뭐 하다 온 녀석이야..? 틸러를 한 방에 제압하지를 않나, 게다가 주먹은 처음 쓴다니.."

 

 "나야 뭐, 꽤 먼 곳에서 드ㄹ.."

 

 대답을 하던 애드의 입을 리카는 양 손으로 틀어막았고 리즈를 따돌린 뒤 숙소로 향한다

 

 "너가 드래곤을 토벌해왓던건 절대 알려져선 안 돼! 누누히 말했는데 앞으론 조심해야해, 우리의 계획이 어긋날 수 있으니까 말하기 전에 생각 하고 말해 알았지?"

 

 애드는 한 껏 움츠리곤 리카의 꾸중을 듣던 도중 학교에 방송이 울려퍼진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 음.. 조금 전 대련을 마친 애드 학생은 지금 당장 교장실로 와주세요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십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애드 군은 당장 교장실로 와주세요"

 

 리카에게 꾸중을 듣던 애드는 이때다 싶어 교장실로 향한다

 

 "교장, 나이스 타이밍~"

 

 교장실이 위치한 건물로 들어선 애드는 고급스러운 내부의 모습에 감탄하며 교장실로 향한다

 

 "와.. 역시 이 정도 크기의 학교 교장이라 그런가, 교장실 있는 건물은 다르네;;"

 

 애드는 큰 대문을 자랑하는 교장실의 문 앞까지 다다랏고 교장실의 거대함과 웅장함이 자신을 덮치는듯한 느낌을 받으며 조심스레 들어간다

 

 

 ※날이 어두워진 학교 내부의 교장실※

 

 # # # # # # # #

 [휘-익!]

 

 교장실 문을 열자마자 조용했던 내부에는 애드에게 편지가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고 애드의 표정은 진지해지며 편지를 낙아챈다

 

 "이게 무슨 짓이지?"

 

 "크하하!! 표정 풀라고, 싸우자고 부른게 아니니까 말이야"

 

 샤먼의 호탕한 웃음에 애드는 한숨을 내뱉은 뒤 말을 이어간다

 

 "날 부른 용건이 뭐지? 승리를 축하해주려는건 아닌거 같은데"

 

 샤먼은 웃음을 멈추고 본론을 말하기 시작한다

 

 "그럼 농담은 이 쯤 해두고, 자네는 몇 마리 잡았나?"

 

 애드는 갸우뚱해하며 재차 묻는다

 

 "무슨 소리지? 느닷없이 몇 마리 잡았냐니.."

 

 "드래곤 말일세, 아까도 봣지만 자네의 힘을 보아하니 시몬 녀석 말대로 용의 일족을 구할 마지막 희망이라는 말이 괜한 소리는 아니었단 걸 느꼇네, 몇마리를 토벌 했는지 알려줄 수 있겟나? 아, 참고로 나는 21마리를 잡고 탈진 상태에서 죽을 뻔하던걸 시몬 녀석이 구해줘서 큰 빚을 졌지, 그래서 자네와 시몬의 딸래미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답답해보이니 여기선 투구를 벗고 말해도 된다네"

 

 애드는 샤먼의 말에 잠시 놀라 투구를 벗으며 고민을 하더니 사실을 이야기한다

 

 "681마리"

 

 여유있게 듣고있던 샤먼은 식은 땀을 흘리며 어색한 웃음을 짓는다

 

 "하..하하.. 자네가 강하단 사실은 알겠네, 하지만 나를 너무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 농담이 지나치군"

 

 이 말을 들은 애드는 옷을 탈의 하였고 등에 있는 끔찍하고 수많은 상처를 보여주며 사실을 확인 시킨다

 

 "힘으로 보여줘도 되긴 하지만, 이래도 못 믿는다면 얘기는 이 쯤 해두지"

 

 "자..잠깐!!"

 

 샤먼은 애드를 붙잡은 뒤 얘기한다

 

 "아직 못 미덥지만 뭐 이거에 대해선 차차 알게되겠지, 그건 그렇고 자네와 리카 말고 신입생 중 용의 일족이 한 명 더 있네 내가 아는 건 이렇게 셋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들어온 일족이 더 있는 것 같다는 정보가 들려서말일세"

 

 "더 있다면 좋은 것일텐데 뭐가 걱정이지? 동료가 될텐데"

 

 샤먼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실은, 그 자들은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우리 일족의 배신자들 이네,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일족을 모두 팔아버린거지 그래서 자네가 협력 해줫으면 좋겠네만 가능하겠나?"

 

 "가만히 듣고만 있을 문제는 아닌데..내가 뭘 어떻게 도와주면 되지?"

 

 샤먼은 차근차근 계획을 설명한다

 

 "우선은 자네는 학생회에 들어와주게, 물론 리카양 과는 이미 얘기를 끝내놧네 선배들도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숨어들어온 용의 일족을 찾아주게 내가 뒤는 알아서 하겠네"

 

 "용의 일족 끼리는 느껴지는 힘이 있으니 찾는데 어렵지는 않겠지만 학생회는 전부 몇명이고 용의 일족에 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용의 일족은 자네와 리카, 아까 말한 신입생과 학생회장이 있고 나머지는 2학년에 4명, 3학년에 4명으로 총 11명이네만 리즈라는 학생을 눈 여겨보고 있어 12명이 될 수도 있겟지, 모두 일족에 관해서 알고 있고 자네의 동료가 될 것이네"

 

 애드는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묻는다

 

 "그렇다면 나와 동급생인 또 다른 용의 일족은 누구지?"

 

 샤먼은 문을 향해 외친다

 

 "들어오너라, 나인"

 

 "나인..?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문이 열리더니 빨간 머리의 강한 인상을 가진 소년?이 들어온다

 

 "부르셨습니까, 교장 선생님"

 

 "자네 에게도 아까 말했지만 이 쪽은 애드, 같은 용의 일족이고 앞으로 힘을 합칠 동료이니 인사라도 해두라고 불럿네"

 

 애드와 나인은 눈이 마주쳤고 애드는 나인의 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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