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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다크
작가 : 라르신
작품등록일 : 2017.6.7

무림의 절대자 중 일인인 흑의 사신
어느날 갑자기 파라온 대륙으로 소환되었다.
파라온 대륙에서 무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동생과 닮은 여주인공을 만나 그녀를 돕게 되는데...

 
제 1 장 - 파라온 대륙
작성일 : 17-06-12 02:05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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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쾅!

 

 헬파이어의 강력한 폭발에 칼레이어드의 레어가 크게 흔들리며 불타올랐다. 칼레이어드는 자신의 마법에 레어가 파괴되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공격을 가했으나 자신의 공격을 재빨리 피한 인간이 칼레이어드와 자신의 마법에 의해 불타오르는 레어를 바라보며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다.

 

 -이... 건.... 무... 스... 무... 고... 옹... 이.... 지? 처음... 보는... 강....한 열양진... 기를 가진 무공인... 것... 같은데...

 

 버서커에 들 정도로 화가 난 칼레이어드는 그 인간이 하는 말을 무시한 채 자신의 공격을 피한 인간이 괴심하여 또 다룬 마법으로 인간을 공격했다.

 

 -토네이도! 라이트닝 썬더!

 

 콰콰쾅!

 

 자신의 레어가 부서지고 있다는 사실도 망각을 한 채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칼레이어드는 순간 자신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했다. 더 이상 공격을 가하면 마법에 파괴 된 자신의 레어가 폭삭하고 주저앉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자신의 무지막지한 마법에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도 그대로 죽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레이어드는 공격을 멈춘 채 무너진 레어를 보며 ‘이런 또 언제 고치나...’ 란 생각을 하던 중 자신을 향해 빛 보다 빨리 날아오는 초승달 모양의 검기를 옆구리에 맞고 말았다.

 

 -쿠어어어어어!!!!

 

 ‘내가... 내가 고통을 느끼다니... 크윽... 절대로 용서 못한다!’

 

 칼레이어드는 인간의 공격이 자신의 비늘에 막혀 큰 상처를 주지 못한 것을 알았지만 하찮은 인간에게 공격을 허용당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고 그래서 화가 치솟아 올랐다.

 

 ‘아무리 자신이 방심했지만 한낮 인간인 주제에 위대한 자신의 몸에 흠짓을 내다니... 저 호비트는 영혼까지 불태워주마!’

 

 파앙-!

 

 칼레이어드는 비록 분노에 차있는 상태였지만 그나마 한가닥 이성으로 자신의 레어에서 전투를 벌이면 레어가 무너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강한 기의 파동을 내뿜어 인간을 레어 밖으로 밀어냈다. 그리고 날개를 펼치며 레어 밖으로 나온 칼레이어드는 동굴 밖에서 검을 든 채 자신을 노려보는 인간을 보았다. 칼레이어드는 겁 없이 자신을 노려보는 인간을 보며 이번에는 확실히 저 인간을 죽이기로 결정했다. 자신을 도마뱀이라고 비하시킨 것도 모자라서 자신에게 공격을 가해 고통을 느끼게 한 인간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저 인간을 죽인 후 저 인간이 살고 있는 마을... 아니... 왕국 전체를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다. 확실히 복수는 몇 배로 갚아주어야 그나마 분이 풀린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상 잘 알고 있는 칼레이어드였다. 그러나 일단은 그것은 저 인간을 처치한 후의 일... 칼레이어드는 이번에 더욱 강력한 공격을 준비하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브레쓰였다.

 

 쿠오오오오!

 

 하늘 높이 날아 오른 칼레이어드는 주변의 마나를 빠르게 흡수한 채 그대로 인간을 향해 시커멓케 타오르는 브레쓰를 내뱉었다. 비록 자신의 주변이 망가지지 않게 힘을 어느 정도 조절한 브레쓰였지만 그 어떤 존재도 확실하게 죽음으로 보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진 브레쓰였다.

 

 쿠아아아앙!

 

 브레쓰가 대지와 충돌을 하자 거대한 버섯 구름이 일어나며 걷잡을 수 없는 지진과 먼지가 발생하였다.

 

 -!!!

 

 천천히 날개를 접고 땅으로 내려온 칼레이어드는 먼지가 사라지며 깊이 패여진 구덩이 사이에서 흐릿한 그림자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옷이 걸래짝 마냥 찢어지고 또한 몸 군데군데가 검게 그을려있는 인간의 무표정한 모습이 눈에 보였다.

 

 ‘마... 말도 안돼!’

 

 칼레이어드는 자신의 브레쓰에 인간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 당황하였다. 순간 멍한 표정을 하고 있는 칼레이어드를 보며 그 인간은 무표정만큼이나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대... 단한... 공격... 꽤... 위... 험... 했...다. 그럼... 이번... 에... 는.... 내... 차례군... 받... 아라... 무극... 검... 법... 제 삼절... 만근뢰(無極劍法 第 三節 萬劤雷)...

 

 쿠오오오오!

 

 흑발의 인간의 목소리가 끝나자 마자 칼레이어드 주변으로 거대한 마나가 자신을 억누르기 시작하였다. 순간적으로 거대한 마나가 자신을 속박하여 억누르자 인간이 이런 공격을 펼쳤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인간의 공격에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린 칼레이어드는 황급히 용언으로 절대방어마법을 펼쳤다.

 

 -절대방어! 아크실드!

 

 용언마법은 캐스팅하는 순간이 짧아서 사용하기에는 편하나 서클수가 같은 동급의 일반마법보다 수십배의 마나가 필요하였다. 그런 사실을 잘 아는 칼레이어드였지만 지금과 같은 위급한 상황일 때는 비록 마나가 부족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펼칠 수 있는 마법을 그것도 용언으로 펼칠 수밖에 없었다. 지금 느끼는 이 공격의 위력으로 보아 만약 9서클 이하의 실드마법을 펼쳤다면... 아니... 그것보다 자신이 용언 마법을 쓰지 않고 캐스팅을 해서 실드를 펼쳤다면 저 공격이 자신의 실드를 뚫고 또한 자신의 몸체를 이루고 있는 드래곤 스케일을 꽤뚫고 드래곤하트를 부수어 버렸을 것이었다.

 

 치지지직! 치지직!

 

 칼레이어드의 아크실드와 흑발의 인간의 만근뢰(萬劤雷)라는 공격이 서로 맞부딪히자 엄청난 스파크를 내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그런 위급한 순간에 칼레이어드는 공격을 펼친 흑발의 인간이 순간 자신의 코앞으로 텔레포트를 한 것처럼 거리를 좁히고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인간의 손에 들려진 묵색의 검이 자신의 목을 향해 빠르게 찔러오는 것도 볼수 있다.

 

 ‘위... 위험하닷!’

 

 -텔레포트!

 

 파앗!

 

 목숨의 위기를 느낀 칼레이어드는 절대절명의 순간 또다시 용언마법으로 텔레포트를 했다. 그러나 흑발의 인간의 공격이 너무도 빨라서였을까? 텔레포트로 그 인간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진 칼레이어드의 목에는 언제 상처가 났는지 검에 찔린 상처가 새겨져있었다.

 

 ‘으... 이런 빌어먹을... 내 생에... 이런 치욕스러운 일을 당하게 되다니... 크윽...’

 

 -큐어...

 

 자신의 목에 난 검상을 치유하는 칼레이어드는 지상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드래곤인 자신이 한낮 인간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성공시키지도 못하고 목에 상처를 입은 채로 도망을 쳤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분노와 자괴감만이 남은 칼레이어드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한 청년이 검을 들고 자신을 노려보자 순간 섬뜩해졌다.

 

 ‘이 내가... 한낱 인간에게 두려움을 느끼다니... 빌어먹을!’

 

 칼레이어드는 그 인간을 향해 자신이 펼칠 수 있는 마지막 수법인 브레쓰를 모든 힘을 다해 인간에게 공격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흑발의 인간이 빠르게 자신에게로 날아오자 다시금 공포감이 몰려들어오며 붉은 얼굴이 마치 블루드래곤인 마냥 파랗게 질리기 시작하였다.

 

 -후우웁! 파아앗!

 

 위력이 평소보다 다섯 배 이상이 증가한 브레쓰의 공격에 처음으로 무표정한 인간의 얼굴이 마치 썩은 음식을 먹은 것처럼 상당히 일그러져 있는 것을 보며 칼레이어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크흐흐흐... 그러면 그렇지 어떻게 호비트 주제에 위대한 드래곤과 싸울 수 있겠냐고... 당연히 말도 안돼지... 흐흐흐...’

 

 -...!!! 뭐... 뭐야! 저건!!!

 

 그러나 너무도 자신감에 차 긴장을 너무 쉽게 놓아버린 것이었을까?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칼레이어드는 자신을 향해 황금색의 강대한 마나가 브레쓰 뚫고 마치 연어가 물을 거슬러 오르듯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브레쓰가 통하지 않는 상대를 처음으로 본 칼레이어드는 더 이상 싸울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싸움의 의욕보다는 공포와 두려움에 질려 더 이상 전투상태로 되돌아 갈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더 당연한 것 같았다. 공포감과 믿기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는 칼레이어드는 브레쓰를 강제로 멈추고 고개를 옆으로 피하며 인간의 공격에서 벗어났다. 그 모습에 흑발의 인간은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칼레이어드를 향해 냉정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이번... 것은 정말이지... 위험했어... 아마도... 저... 도마뱀은... 평범한 도마뱀이 아닌... 영물... 중 에서도... 영물 같군... 좋아...

 

 그 흑발의 인간이 ‘좋아...’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칼레이어드와 인간 사이의 긴 거리를 순식간에 좁히며 칼레이어드에게 공격을 해왔다.

 

 -무극검법... 제 일장... 극섬(極剡)!

 

 번쩍!

 

 촤악!

 

 빛보다 빠른 푸른 검기가 흑발의 인간의 검에서 뿜어져 나왔다. 눈도 깜짝할 새도 없이 칼레이어드의 날개와 꼬리가 어느새 인간의 공격에 의해 잘라져 버렸다. 너무도 순간이어서 였을까? 칼레이어드는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나가는 날개와 꼬리를 보며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칼레이어드는 잘려진 상처로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고 하늘을 향해 크게 괴성을 질러대었다.

 

 -크아아아아!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에 뒹구는 칼레이어드를 보며 흑발의 인간은 재차 공격을 하였다.

 

 -무극... 검법... 제 이장... 만변(萬變)...

 

 촤라라라라락~

 

 수백, 수천 개의 검기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칼레이어드의 육중한 몽뚱이를 향해 날아갔고 그 검기 하나하나가 칼레이어드의 몸을 베어버리고 있었다. 순식간에 수천 개의 검기에 의해서 몸뚱이가 걸래조각 마냥 너덜너덜하게 변한 칼레이어드의 눈빛에서는 더 이상 살아있는 자의 눈빛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릿하게 변하였다. 그리고 칼레이어드의 몸에 난 상처에서 붉은 피가 세어져 나올 때마다 조금씩 남아있던 삶의 불꽃은 꺼져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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