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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하얀별을 아시나요?
작가 : ㄱㄱ.w초월
작품등록일 : 2017.6.10

[위이-잉」

"ㅇ..응? 이게뭐야..?"

"내 손에 조그만한 하얀색 별이?"


모든 사람은 모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찾는방법이 매우 특별한것 뿐

어느 날, 내 손에 하얀별이 쥐어졌다

내 능력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 사이에 보이는 한 남자

그 후로 내 삶이 달라졌다

 
응?내가 하얀별 능력자라고?
작성일 : 17-06-10 21:45     조회 : 224     추천 : 0     분량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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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탁」

 

 따가운 아침 햇살에

 나는 대충 익숙지 않은 손으로 알람을 찍는듯이 껐다.

 

 "흐아아암.."

 

 내 이름은 유하나,고등학생 1학년이다.

 그리고..오늘은 학교가는 날이지..

 

 학교를 갈 생각에 벌써부터 힘이 빠지는듯했다

 

 "으응..."

 "그나저나.. 별모양.. 이거 어떻하지이.."

 

 하필 여름이라 하복을 입는 학교에서 오른 쪽 팔위에

 있는 하얀별 문양은 보이기 아주 쉬웠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어?"

 

 마침 내 책상서랍에 구겨넣은 다홍색 손수건이 눈에 띄었다.

 별문양을 가리기에 아주 적당한 크기에다가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었다

 

 "아! 이걸로하자!"

 

 나는 대충 그 다홍색 손수건으로 별문양을 가리도록 묵었다.

 

 "좋아! 완벽해-!"

 

 교복을 입고 이리저리 폼을 잡아보니

 뭔가 더 기대되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은 학교가면 애들이 어떤반응을 할지도

 궁금하고,

 만약 손수건이 수업시간에 풀려버리면 어떻하나 생각하기도

 해보기도 했다.

 

 「끼이-익」

 

 "다녀오겠습니다!"

 

 「턱」

 

 나는 기대반 설렘반으로 학교가는 길을 나섰다.

 

 ["애들아 저거 봤어?"]

 ["놉놉 아뇨"]

 ["그럼 저거 보러가자!"]

 

 항상 아이들 소리로 북적거리는 등굣길,

 

 "유하나!"

 

 누군가가 등뒤에서 툭치는 느낌과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유리야"

 

 항상 그랬듯이 내 등뒤에는 내 단짝친구 유리가 서있었다.

 그리곤 이내 신기하듯이 내 다홍색 손수건을 처다봤다.

 

 "우와~ 이게뭐야~"

 "우리 하나, 이제 멋부리고 다니는거야~?"

 

 유리는 내 손수건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유리가 그 손수건을 만지려하자 나는 반사적으로 팔을 뒤로

 숨기고는 말했다 .

 

 "ㅇ..아냐!"

 

 "에이~ 그럼 왜 묶는데~"

 

 자꾸 쏟아지는 유리의 질문에

 나는 차라리 등교하는 길에서만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기로 했다.

 

 그러자 유리도 흥미가 떨어졌는지 그냥 가만히 폰을 보며 길을 걸었다

 

 "유리 이따가보자아-"

 

 "너두~ 빠바"

 

 그렇게 교실 문앞에 다다르자 서로 인사하며 자신이 갈길을 갔다

 

 「드르륵」

 

 교실에 들어서자

 역시나 내 옆자리 책상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있었다.

 

 "시온아~ 이거 한번만 먹어주라-웅?"

 

 내 옆자리는 '시온'이라는 아이의 자리인데

 워낙 잘생기고 공부도 좀하는는 아이라

 인기가 많다.

 

 시온의 특징을 뽑아 보자면은 그래도 '인상''이

 굉장이 강력한것 같다.

 한번 봤더라도 오래 기억되고

 그 아이의 눈을 처다보면 빠져나올수 없을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저기"

 

 내 자리에는 맨날 내자리를 자기 자리처럼

 이용하는 설아가 앉아 있었다.

 

 "내 자리인데에.. 자리주인이 왔으면 그만 비켜주시죠?"

 

 나는 능글맞게 설아에게 짜증나는 말투로 말했다

 그러자 설아는 불만 투성이인 얼굴로

 "쳇"을 혼자 중얼 거리며 자리를 떴다.

 

 시온은 그저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보기엔 하얀혼혈에 그냥 다정하게 생긴아이 같은데..

 뭐가 좋은거지.."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읏차..!"

 

 「탁!」

 

 책상서랍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러 잠시 책상위에 책들을

 올려두었다.

 

 "이제 정리를 시작ㅎ.."

 

 「툭-」

 

 누군가가 책을 건드는 소리와 함께

 내가 쌓아둔 책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앗..미안 모르고 건드렸나 보네.."

 

 시치미뚝떼고 설아가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

 

 누가봐도 고의적이였다.

 

 "다음 부터라도 잘세워놔~"

 

 「참자.. 참자..참자..」

 

 내 마음속에 참을 인자를 몇번이나 되세기고는

  다시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이어 정신없는 나를 향해

  차분히 가라앉은 사온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봐.."

 "너무 티나게 하고다닌다고 생각 안해?"

 

 시온이 손가락으로 내 다홍색 손수건을 가리키며 말했다.

 

 "...!?"

 

 내가 당황해 하자 시온은 의외라는 얼굴을 하였다

 

 "뭐야..? 너 뭔지 몰라..?"

 

 나는 그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 거렸다.

 

 「...」

 

 "이거 마셔"

 

 어느새 시온의 손에 이끌려 매점까지 와버렸다.

 

 "ㅇ..웅"

 

 시온이 나에게 바나나우유를 건내주며 말했다

 

 "이봐..이 세상사람들은 모두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거 알아?"

 

 그건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내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자 시온은 한숨을 내쉬었다

 

 "잘 들어"

 " 너는 그 수많은 능력자들중 그 능력을 찾아낸 한명이지"

 

 "모든 사람에게 능력은 있지만 그 능력을 찾아낼 방법은 아주

 특이해서 확률은 아주 극악이야"

 

 "그중에서도 너는 희귀한 별계능력이야"

 

 시온이 나의 팔에 묵여있는 붕대를 풀며 말했다

 

 "근데..왜 하필 하얀 별 능력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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