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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다크
작가 : 라르신
작품등록일 : 2017.6.7

무림의 절대자 중 일인인 흑의 사신
어느날 갑자기 파라온 대륙으로 소환되었다.
파라온 대륙에서 무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동생과 닮은 여주인공을 만나 그녀를 돕게 되는데...

 
제 1 장 - 파라온 대륙
작성일 : 17-06-09 04:51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4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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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아아아아!

 

 부웅!

 

 콰앙!

 

 씩씩...

 

 오거가 던진 나무 몽둥이의 공격은 오거의 무지막지한 힘이 더해져 화살보다 빠른 속도로 흑발의 미청년을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미청년은 뒤로 한걸음 움직이며 날아오는 몽둥이를 피하였고 미청년이 피해버린 몽둥이는 미청년의 뒤에 있던 바위에 부딪히며 커다란 소리를 내며 바위와 함께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다. 오거는 흑발의 미청년이 자신의 공격을 피하자 더욱 화가 났는지 더욱 씩씩거리며 자신의 눈앞에 서 있는 흑발의 미청년을 노려보았고 더 이상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오거는 통나무보다 더욱 굵고 단단한 자신의 팔뚝으로 청년을 향해 내리 찍었다. 오거의 공격을 가만히 지켜보던 흑발의 미청년은 오거가 자신을 향해 공격을 해오자 순식간에 검을 뽑아들어 그 검으로 오거의 팔을 향해 빠르게 휘둘렀다.

 

 번쩍!

 

 싹뚝!

 

 -쿠어어어!

 

 청년의 단 한 번의 공격에 바위보다도 단단하다고 알려져 있던 오거의 팔이 무가 썰리듯 오거의 육체에서 떨어져 나갔다. 몸에서 팔이 떨어져 나간 오거는 피가 철철 흐르는 팔을 부여잡고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오거는 자신의 피를 보자 이성을 잃으며 오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흉포성과 광기를 폭발한 채 그대로 그 청년을 향해 다른 팔로 공격을 가했다.

 

 붕! 부웅!

 

 스스스스...

 

 청년은 오거가 공격을 할 때마다 유령같이 사라졌고 청년의 이런 행동에 오거는 청년을 향해 미친 듯이 팔을 휘두르며 공격을 했다. 오거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피하던 청년은 오거가 바닥을 향해 내리 찍는 순간 재빨리 오거에게서 멀리감치 떨어진 곳까지 피했다. 오거는 청년히 멀리감치 피하자 떨어져나간 팔을 들든 채 하늘로 높이 치켜들고 청년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며 공격을 하였다. 청년은 검을 든 채로 자신을 향해 공격해 오는 오거가 내리찍으려고 하는 순간 빛보다 빠른 속도로 오거의 목을 검으로 관통시켰다. 청년의 공격에 목이 관통당하자 큰 고통을 느낀 오거가 가래 끓는 목소리를 내며 비틀거렸고 청년은 검을 뽑은 채 오거의 안쪽으로 다가가 검으로 오거의 심장을 관통했다.

 

 -크르르르... 크르륵...

 

 쿵!

 

 심장이 관통 당한 오거는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 청년을 향해 팔을 휘둘렀지만 청년은 그 공격마저 피하였다. 최후의 발악을 한 오거의 육중한 몸은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고 오거가 바닥에 쓰러지자 커다란 소리를 내며 죽어갔다. 미청년은 숨이 끊어진 오거를 자세히 쳐다보고 무엇인가를 이해가 가지 않는 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을 했다.

 

 -대체 이 괴수는 무엇이란 말인가... 강시라고 보기에는 죽음의 기운이 너무도 미약하고 그렇다고 전설의 활강시라고 부르기에는 그 위력이 너무도 약한 것이... 후우... 모르겠군... 정말로 모르겠어...

 

 이미 죽어버린 오거를 발로 툭툭 차며 생각을 하는 청년은 순간 10리(약 4km) 밖의 동쪽에서 매우 강력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흐음... 아주 강력한 기운이군... 누구지? 이런 기를 가질 정도로 강한 존재는... 설마 우내십강 중 하나란 말인가? 그들이 무슨 일로 이 근처에 있는 것이지?’

 

 청년은 생각이 마치자마자 그대로 신법을 펼치며 강력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을 향해 달려갔다. 청년은 달려가며 자신의 기를 숨켜 상대에게 들키지 않도록 했다. 청년이 도착한 곳은 바로 조금 전 자신을 소환시킨 마법진에 의해 마나를 흡수당한 드래곤 칼레이어드의 레어였다. 흑발의 미청년은 동굴 앞에 도착을 하자 조심스럽게 입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청년은 그 안에는 마나를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화가 나있는 칼레이어드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뭐... 뭐야, 저건...’

 

 -누구냐!

 

 청년은 세상에 처음으로 보는 드래곤의 모습에 깜짝 놀라 그만 자신의 기척을 들어내고야 말았다. 그런 기척을 칼레이어드는 놓치지 않았고 고개를 돌리며 그 기척을 내었던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시선을 돌려 자신이 확인을 한 것은 바로...

 

 ‘인...간?’

 

 어처구니없게도 자신의 레어 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었다. 자신들 드래곤이 호비트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하찮은 인간 종족이 자신의 레어로 들어온 것을 보며 칼레이어드의 눈에는 은근히 살기와 피어가 섞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칼레이어드의 눈앞에 있는 이 호비트는 자신의 피어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않는지 무표정한 모습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며 상당히 당혹스러웠다. 자신의 피어는 왠만한 상위 몬스터도 두려움에 심장이 멈춰 죽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찮이 인간이 자신의 피어 앞에서 이렇게 서있는 모습을 보며 놀랬다. 이런 일은 자신의 용생 중 처음있는 일인지라 상당한 당혹감과 그에 못지않은 호기심에 칼레이어드는 자신의 레어에 침입을 한 호비트를 잠시 쳐다보았다. 이 파라온 대륙에서는 보기 힘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특이한 옷을 입은 청년은 지상세계의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미의 기준으로 볼 때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의 남자였다. 그러나 그런 모습보다도 칼레이어드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저 청년의 몸안에 잠재하고있는 마나때문이었다. 비록 그 마나를 숨기려고 한 것처럼 보이나 마나의 지배자인 자신에게는 통하지 않고 마나의 양을 대략 유추해 보건데 소드 마스터 최상급들이 가지고 있는 마나의 양 정도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그의 왼손에 있는 검은 막대기모양의 검을 보며 칼레이어드는 젊어보이는 인간 검사가 자신의 재능만을 믿고 어리석게도 침입해서는 안 될 자신의 영역을 침입한 것으로 판단을 하였고 어리석어 보이는 인간을 향해 말을 하였다.

 

 -어리석은 인간이여... 여기가 바로 나 파괴의 적룡 칼레이어드의 레어인 것을 알고 침입을 한 것인가...

 

 칼레이어드의 피어가 섞인 말이 동굴 속에서 울리자 피어의 위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 그러나 이런 칼레이어드의 피어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듯 가만히 자신을 노려 보던 청년은 여전히 무표정한 모습으로 칼레이어드를 쳐다보더니 칼레이어드를 향해 말을 하였다.

 

 -$%%^&^&#%#? !@#!@@##$...

 

 청년이 내 뱉은 말은 칼레이어드는 알아들을 수 없는 태어나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언어였던 것이다. 칼레이어드는 알수 없는 말을 내뱉는 청년을 보며 더욱 당황스러워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뭐... 뭐냐? 이것은... 신성어나 고대 언어도 아닌 듯 하고 그렇다고 마계어도 아닌 것 같으니... 세상에 내가 모르는 언어가 있었던가? 흐음... 역시나 세상은 넓군...‘

 

 말이 통하지 않는 인간을 보며 칼레이어드는 저 인간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언어를 주입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언.어.부.여...

 

 번쩍!

 

 절대적인 용언 마법이 청년을 향해 펼쳐졌다. 자신의 앞에 있는 인간에게 칼레이어드 자신이 친히 용언마법을 펼쳐 이 세계의 지식과 언어를 주입시켜 주었다. 하지만 그 마법은 실패하고야 말았다. 왜냐하면 저 인간이 칼레이어드 자신이 시전 한 용언마법을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모르겠지만 마법이 시전될 때 순간적으로 그 마법을 눈치 채고 그 자리에서 재빨리 피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용언 마법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만약 마법이 실패를 하였다면 그 반작용의 대가로 마법을 시전한 자신에게 약간의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었기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오른 칼레이어드였다.

 

 -이... 이 무식한 호비트같으니! 내가 너를 위해서 친히 용언마법을 펼쳐주니까 은혜도 모르고 그냥 피해버려? 이것을 확 죽여 버려?

 

 분노에 가득 찬 칼레이어드의 외침에 처음으로 그 남자의 무표정한 모습이 깨지더니 발음이 잘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의 입에서 대륙공용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무... 뭐...지? 이... 건? 저... 도마... 배... 앰....은? 또... 한 그... 빛은?

 

 ‘도... 도마뱀!’

 

 예로부터 드래곤앞에서 해서는 안 될 금기의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도.마.뱀.

 오백년 전 이 파라온 대륙에서 최초로 그랜드 마스터에 올라 인간 중에서 가장 강대하다고 알려진 위스클로렌 제국의 황제가 공식석상에서 대신들에게 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었다.

 

 -크하하하! 드래곤? 그딴 도마뱀이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떨고 있는 것이냐! 보아라! 우리들의 강력한 병사들을... 제아무리 드래곤이 강하다고 말을 하지만 우리 위스클로렌 제국의 병사들 앞에서는 한낮 덩치 큰 게으른 도마뱀 따위 밖에 되지 않는다! 크하하하!

 

 그러나 불행히도 마침 위스클로렌 제국에서 궁중 마법사로 유희를 하던 실버일족의 고룡 시에르미트가 황제의 광오한 소리를 듣고 더 이상 분을 참지 못하고 곧바로 공식석상에서 폴리모프를 풀어 드래곤으로 변한 후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스 브레스를 내뿜으며 하룻밤사이에 위스클로렌 제국을 파괴시켜버렸다. 제아무리 자비의 실버일족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일족들을 비웃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벌을 가하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 어느 누구도 드래곤을 보며 도마뱀이라는 말을 하지 못하였다. 아니... 할 수가 없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인간들 중 그 누가 드래곤과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런 드래곤 앞에 그것도 오백년 전 성룡 급 시에르미트가 아닌 그보다 훨씬 강한 에이션트 드래곤 칼레이어드의 앞에서 한낮 인간이 자신을 보며 ‘도마뱀’이라는 금기의 단어를 내뱉을 수 있다는 사실에 어처구니없었고 또한 칼레이어드의 이성은 분노에 휩싸였다. 원래 징벌의 레드 일족은 별명답게 더러운 성격으로 같은 드래곤 사이에서도 그 무식함과 압도적인 힘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 성격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같은 드래곤 사이에서도 징벌의 일족 대신 ‘단순, 무식, 깡패일족’이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그런 레드일족의 성격을 너무도 잘 가지고 있는 칼레이어드는 폭발할 듯 치솟아 오르는 분노에 의해 이곳이 자신의 레어 안이라는 사실도 잊은채 자신에게 모욕을 준 인간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9서클 폭발계 마법인 헬파이어를 소환했다.

 

 -죽어라! 호비트! 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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