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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아렌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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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보호 덕분에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칼리언츠 제국.
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레이언의 친우인 골드 드래곤 아스트레이안이
그에게 해준 약속이 하나 있었으니,
제국의 영원한 보호와 황제 개인의 소원 중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바로 그것.

전대 황제 모두 제국을 선택했으나,
역사상 처음으로 현 황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가진
제2황자 아렌의 생명을 연장해달라는 소원을 선택한다.
아름다운 외모, 신이 내린 듯한 손재주를 가진 아렌의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 25 화
작성일 : 16-07-21 16:09     조회 : 497     추천 : 0     분량 : 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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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아는 사이?”

 어느새 다시 관람 모드로 돌아간 아렌은 쪼그리고 앉아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전 두 사람의 대화가 아니더라도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럼 메르니엘 황녀를 보호한 이유가 이안의 동생이어서? 그럼 왜 알게츠 공작을… 흐음. 에잇, 몰라! 나랑 무슨 상관이야!’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들던 아렌은 점점 복잡해져 가는 관계 사슬에 머리가 아파지자 고개를 흔들며 생각을 멈췄다.

 테르와 이안이 누구든, 어떤 관계이든 현재 자신이 보고 느낀 부분만이 중요할 뿐, 그런 요소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아렌이었다.

 잠시 후 빠르게 적들을 상대해가는 두 사람으로 인해 싸움은 너무도 싱겁게 끝이 나버렸고, 아렌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에게 웃으며 다가갔다.

 “……!”

 하지만 그 순간 또다시 시작된 심장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아렌은 가슴을 움켜쥐며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설마 벌써…….’

 마지막 발작을 일으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시작된 통증에 아렌은 두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다.

 “아렌!”

 “……!”

 바닥에 쓰러져 있는 적들의 모습을 보며 천천히 숨을 돌리고 있던 이안과 테르는 그런 아렌의 모습에 흠칫하며 급히 그에게 달려갔다.

 “왜 그래? 다친 거냐!”

 쾅!

 아렌을 부축하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한 이안은 순간 건물 안의 모든 문이 터져 나가는 듯한 폭발 소리에 급히 아렌을 감싸며 소리의 근원지를 노려보았다.

 “……!”

 “……!”

 그리고 굉음이 터지는 순간, 아렌과 이안을 보호하듯 앞을 막아선 채 검을 세우고 있던 테르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는 낯선 이들의 모습에 더욱 싸늘한 눈빛을 했다.

 

 ***

 

 “여기가 헤리온 상회네요.”

 헤리온 상회.

 대륙적으로 유명한 상회는 아니었지만 투칸 제국 수도에서는 유일하게 드워프의 물건을 거래하는 곳으로, 최근에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상회였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하기 위해 왕래가 잦은 곳이어서 언제나 소란이 그치지 않고 떠들썩한 곳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상회 앞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며 나타난 3명의 존재로 인해 쥐 죽은 듯한 고요함만이 흐르고 있었다.

 선명한 핏빛이 그대로 물든 듯한 눈동자와 머리색을 가진 한 남자와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것 같은 분위기의 남자, 그리고 태양빛 아래 더욱 그 빛이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황금빛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남자로 인해서 말이다.

 바로 아렌을 찾으러 수도에 온 아스트레이안 일행이었다.

 드워프의 수장 크론의 말에 헤리온 상회를 찾아온 아스트레이안 일행은 자신들을 넋이 빠진 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조차 느끼지 못하는지 굳어진 표정으로 상회의 간판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어떻게 찾아오셨습니까?”

 얼마 후,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밖으로 나온 세라로 인해 시간이 멈춘 듯 정적이 흐르던 분위기는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

 간판을 응시하던 일행은 그런 세라의 등장에 시선을 내려 그녀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이내 마법을 써 엘프 특유의 귀를 감춘 다미엘이 앞으로 나서며 세라에게 말을 건넸다.

 “혹시 이번에 드워프 마을에 다녀온 책임자를 만날 수 있겠습니까?”

 “왜 그러시죠?”

 혼자 돌아다녀도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 같은 사람들이 3명이나 몰려와 자신을 찾으니 세라는 영문을 알 수 없어 일단 경계의 눈초리를 했다.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

 “네.”

 “일단 제가 이번 드워프 상단을 이끈 책임자이기는 합니다만.”

 사람을 찾는다는 말에 세라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자신이 이번 상단의 책임자였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아렌, 어디 있지?”

 “……!”

 순간 자신을 향해 뻗어오는 끔찍한 살기에 세라는 안색이 새파래지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샤이츠 님!”

 “샤이츠!”

 자신도 모르게 살기를 내뿜으며 나직한 목소리로 말을 꺼낸 이는 바로 샤이츠였다.

 “어서 말하라, 인간. 아렌은 어디에… 읍!”

 계속 살기를 뿜어내며 말을 이어나가던 샤이츠는 양 사이드에서 동시에 자신의 옆구리를 가격하는 다미엘과 아스트레이안의 손길에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죄송합니다. 괜찮으십니까?”

 “아, 안 괜찮아요!”

 급히 세라에게 다가가 부축을 하며 말을 건네는 다미엘의 말에 세라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한 뒤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방금 아렌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러다 조금 전 샤이츠가 꺼낸 아렌이라는 이름이 떠오른 세라는 급히 시선을 들어 자신을 부축하고 있는 다미엘을 응시했다.

 “지금 아렌을 찾고 있는 건가요?”

 “네! 저희는 지금 아렌 님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같이 수도로 온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 어디에 계십니까?”

 “…….”

 환한 미소까지 지으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는 다미엘의 모습에 세라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떤 관계지?’

 아렌을 찾는 이유가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파악도 하지 않은 채 아렌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절한 눈빛을 보내며 아렌을 아렌 님이라고 부르는 다미엘의 모습에, 오랫동안 사람을 상대해온 세라는 해로운 사람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물론 조금 전 자신에게 심장까지 얼려 버릴 것 같은 살기를 내뿜은 남자를 보면 찜찜한 기분도 들었지만, 그것 또한 아렌을 찾는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세라였다.

 “아렌은 어젯밤 수도로 들어와 헤어졌습니다.”

 “……!”

 “……!”

 “어, 어디로 가신다는 말씀은 없으셨습니까!”

 “네. 하지만 아렌이 여행하는 이유가 세상 구경이 아니었나요? 제 생각엔 오늘부터 열리는 이곳 축제를 구경하러 다니지 않을까 하는데…….”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렌과 헤어졌다는 세라의 말에 표정이 굳어져 있던 세 사람은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저기, 아렌과는 어떤 사이이신지…….”

 그런 세 사람의 모습에 세라는 급히 목소리를 높여 궁금했던 걸 물었지만, 세 사람에게선 아무 말도 들을 수가 없었다.

 그저 유일하게 고개를 돌린 다미엘만이 자신을 향해 살며시 웃으며 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다시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이 넓은 수도에서 아렌을 어떻게 찾으려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중얼거리듯 걱정의 말을 내뱉는 세라였지만, 왠지 저들이라면 쉽게 아렌을 찾을 거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건.”

 “너군.”

 세라와 헤어진 후 이곳저곳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아렌을 찾아다니던 아스트레이안 일행은 처음으로 아렌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조각 대회가 열렸던 곳에 상을 받은 순서대로 진열되어 있는 조각상 앞에서 말이다.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세 사람의 외모에 놀람을 금치 못하다 그들 앞에 놓여 있는 조각상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아스트레이안의 모습에 더욱 눈을 크게 뜨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각상을 구경하던 사람들도 너무도 아름다운 조각상에 상상의 인물을 조각한 거라 생각하다가 실제 모델이 눈앞에 나타나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이 조각상을 만든 사람이 어디로 갔는지 아십니까?”

 다미엘은 넋이 빠진 채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응시하다 대회장을 관리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이에게 빠르게 다가가 질문했다.

 “자, 잘 모르겠습니다. 대회가 끝난 지 제법 시간이 지난지라.”

 “…….”

 또다시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할 대답을 들은 다미엘은 잠시 고민을 하며 생각에 빠져들었다.

 “지금 시간이…….”

 그러다 하늘에 떠 있는 해를 바라보던 다미엘은 갑자기 시간을 계산했다.

 “식당 쪽으로 가죠.”

 “……?”

 뜬금없는 자신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 아스트레이안과 샤이츠를 바라보며 다미엘은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아렌 님 배고파질 시간입니다.”

 “…….”

 그 말을 끝으로 성큼성큼 앞서 걸어가는 다미엘의 모습에 아스트레이안과 샤이츠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조용히 따라갔다.

 다른 이들이 들었다면 너무도 엉뚱한 결론을 내리는 세 사람의 모습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을 테지만, 걸어가는 그들은 정확한 결론을 내린 듯 아무런 망설임도 찾을 수가 없었다.

 

 ***

 

 폭발 소리와 함께 안으로 들어서는 3명의 존재, 바로 아스트레이안 일행의 모습에 이안과 테르는 싸늘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

 반면, 아렌의 흔적을 찾아 식당가를 돌아다니던 아스트레이안 일행은 마지막으로 한적한 길목을 돌아다니다 검이 부딪치며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는 건물에 시선을 주었다.

 그러다 바람 소리처럼 희미하게 들려오는 아렌의 목소리에 세 사람은 동시에 시선을 맞추며 놀란 눈빛을 했다.

 아렌에게 모든 감각을 맞추고 그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세 사람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극히 희미한 소리에도 그들은 확신을 가지고 한 건물을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

 싸움이 일어난 곳에 아렌이 있다는 말은 아렌 역시 공격을 받고 있다는 말로 인식되었기에, 그들의 표정엔 진한 살기까지 흘렀다.

 그리고 잠시 후, 샤이츠의 몸에서부터 퍼져 나가는 기운에 건물의 모든 문이 폭발하듯 부서졌다.

 그렇게 안으로 들어선 아스트레이안 일행은 자신들을 노려보며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을 바라보다 기절한 듯 쓰러져 있는 아렌의 모습에 표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아렌 님!”

 “아렌!”

 챙! 탁!

 “……!”

 “……!”

 급히 아렌에게 다가서려던 아스트레이안 일행은 순간 자신들의 앞을 막으며 검을 휘두르는 테르로 인해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죽고 싶나?”

 아렌에게 다가가다 자신들에게 빠르게 휘둘러지는 검을 손으로 간단히 잡은 샤이츠는 표정만큼 차가운 음성으로 테르를 향해 말했다.

 “…….”

 너무도 간단히 잡혀 버린 자신의 검에 살짝 미간을 찌푸린 테르는 그런 샤이츠의 말에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눈을 응시했다.

 “테르, 물러서라.”

 “…….”

 그러다 뒤에서 들려오는 이안의 명령에 테르는 느슨해지는 샤이츠의 손길에서 검을 빠르게 회수하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이안은 세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다 그중 낯익은 인물을 확인하곤 테르에게 뒤로 물러설 것을 명했던 것이다.

 “현재 자신이 살아 있는 이유인 자라 했던가?”

 혼잣말을 하듯 아스트레이안을 바라보며 나직하게 말을 내뱉은 이안은 곧 자신에게 성큼 다가서는 이들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아렌 님…….”

 “…….”

 가슴을 움켜쥔 채 기절한 듯 쓰러져 있는 아렌의 모습을 보며 다미엘과 아스트레이안, 샤이츠는 슬픈 눈빛을 했다.

 그러다 아스트레이안은 한쪽 무릎을 굽혀 이안과 시선을 맞추며 천천히 손을 뻗었다. 아렌을 넘겨받으려는 것이었다.

 “…….”

 “지금 아렌이 느끼고 있는 고통, 너희는 없앨 수 있는 것인가?”

 그런 아스트레이안의 모습에 그가 원하는 게 무언지 안 이안은 아렌이 고통스러워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응시한 채 말했다.

 그러다 시선을 들어 아스트레이안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단호한 눈빛을 했다. 그 눈빛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

 그런 이안의 눈빛에 아스트레이안은 잠시 말없이 그를 바라보다 곧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 모습에 이안은 시선을 내려 아렌을 잠시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안아 올려 아스트레이안의 팔에 아렌을 안겨 주었다.

 “바보 녀석. 슬립.”

 그렇게 아렌을 안아든 아스트레이안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너희야말로… 바보들이야.’

 그런 아스트레이안의 말을 희미한 정신으로 듣고 있던 아렌은 눈에 맺혀 있던 눈물을 흘리며 밀려오는 안도감과 아스트레이안의 마법으로 인해 점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돌아간다.”

 “네.”

 “워프.”

 잠시 후 워프 마법으로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이안과 테르는 한동안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그들이 있던 자리에 텅 빈 바람만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이안과 테르는 아렌과의 인연이 이것으로 끝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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