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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질풍마검사
작가 : 인기영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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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목전에 두고 체인지 소울을 발동시킨 팔라칸.
새로운 인생을 얻게 된 그가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
질풍 마검사 이안으로 거듭났다.
하얀 매를 등지고 싸우는 그의 무위가 눈부시게 펼쳐진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21 13:11     조회 : 605     추천 : 0     분량 : 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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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드력 321년 1월 5일

 햇볕은 쨍쨍.

 아버지 대머리는 반짝.

 다크니안에서 구해온 타국의 사람들을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아버지는 그 순간까지도 공짜로 보내주기 아깝다고, 아깝다고 난리 치셨지만 싹 무시해버렸다.

 급기야 나중에는 공수래공수거, 라고 중얼거리면서 입술이 된통 나오셨다.

 어떻게 지금껏 한 나라를 유지시켜 오셨을까.

 아무튼 세스타스 국왕과 거래를 마친 이후 두 달이 지났으니, 지금부터 약 열 달간 타르가의 수확량을 바론 왕국의 2배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의 땅덩어리가 반으로 줄어든다.

 리네의 연구로 개량된 타르가의 씨와 이것을 재배하기에 적절한 환경 및 비옥한 땅은 확보했다. 남은 것은 노동력이었다.

 사실 지금 클라드 왕국은 한정된 땅덩어리에서 꾸역꾸역 늘어나는 사람들로 인해 직업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귀족들이야 원체 고귀하신 핏줄인지라 아무 일 안 해도 잘 먹고 살았지만, 평민들은 달랐다.

 전국 실업자가 수만이었다.

 클라드 왕국의 총 인구는 3백만 명 정도다.

 경작을 할 땅이라도 있으면 농업이라도 할 수 있게 지원해주겠건만, 이미 놀고 있는 땅은 없었다.

 나는 그 수만의 실업자들을 모두 다크니안에 보냈다.

 그리고 그들의 편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줬다.

 대신 그들은 다크니안에서 평생 타르가 재배를 하도록 명했다.

 뒷골목을 뒹구는 거지들이나 부랑자들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크니안으로 보내주었다.

 숙식 걱정을 평생 하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준다는데 마다할 인간은 없었다.

 클라드 왕국의 본격적인 도약을 향한 첫발이었다.

 

 -클라드력 321년 4월 5일

 타르가를 수확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

 그동안은 사람들이 다크니안 영지에서 살 수 있도록 집을 지어주고, 편의 시설을 완벽히 갖춰주는 데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타르가를 재배하기 위한 땅을 확실히 일구어놓았다.

 타르가의 재배 시기는 4~5월과 9~10월이 가장 적당하다.

 리네는 한 달 전부터 다크니안으로 출장을 나가 사람들에게 타르가의 재배 방법을 지도했다.

 하루는 나도 그녀의 교육에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분, 타르가의 재배 시기는 언제가 적당하다고 했었죠?”

 “사오월과 구시월입니다.”

 “정답! 에헤헤헤헤헤! 그럼 타르가는 어떤 기후에서 더 잘 자란다고 했는지도 기억하시죠?”

 “따뜻한 기후입니다.”

 “그것도 정답! 그럼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여인은?”

 “선생님이요!”

 “제일 어려운 문제였는데 맞추셨네요. 에헤헤헤헤헤!”

 …난 딱 5분 지켜보다가 나와버렸다.

 

 -클라드력 321년 5월 30일

 드디어 첫 수확을 실시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바론 왕국에서 1년에 수확하는 양보다 조금 적은 양을 수확할 수 있었다.

 타르가의 개체수가 더 많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하지만 뿌리의 크기가 확연히 달랐다.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며 수확한 양 중 일부만 남겨 놓고 나머지를 모두 바론 왕국으로 보내버렸다.

 “자고로 빚은 가지고 있으면 골치만 아플 뿐이야. 절대 빚 같은 건 만들지 않는 게 좋단다, 아들아.”

 짐짓 근엄하게 그리 말하셨던 아버지는 그날 저녁…

 “아들아, 숨겨 둔 용돈 같은 거 없느냐? 휘영청 둥근 달을 보니 델리안주가 당기는구나. 워낙 나라 사정이 사정인지라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국고에 손을 댈 수도 없잖느냐. 있으면 좀 꿔줘.”

 …빚은 만들지 말라면서요.

 

 -클라드력 321년 6월 2일

 여전히 클라드 왕국에서 리네와 프리실라를 보는 시선은 삐딱하기만 했다.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리네는 타르가의 재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프리실라는 몬스터들이 자주 출현하는 숲에 기관을 장치함으로써 인명 피해 없이 몬스터들을 토벌해나가는 데 한몫하며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나는 반년 동안 그녀들이 보여 준 성과를 자축하는 의미로 작은 파티를 벌였다.

 바로 내 방에서 말이다.

 내 방에는 커다란 파티 때마다 뒤에서 궂은일만 맡아야 하는 시종장 그렌드와 유모 마들렌도 자리를 함께했다.

 파티에 술이 빠질 수야 없지.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빌려 간 용돈으로 구해온 델리안주를 몰래 빼돌렸다.

 델리안주는 도수가 무척이나 센 술이다. 하지만 맛은 독하지 않다. 사과 향이 은은히 나는 것이 사과 주스를 마시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때문에 약한 술이겠거니 생각하고 벌컥벌컥 들이켜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바로 리네처럼.

 벌컥!

 “너무 달고 맛있어요. 이런 술이라면 평생 먹어도 안 취할 거 같아요오! 에헤헤헤! 우리 아빠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면 좋았을 텐데. 왜 델리안주도 한번 못 먹어보고 가셨어요, 아빠. 후에에에에엥!”

 완전히 취했군.

 울고 있는 리네에게 유모가 다가갔다.

 그리고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품에 꼬옥 안아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더 서럽게 울면서 점점 말을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후에에에엥! 왜 아빠도 한번 못 먹어보고 가셨어요, 델리안주!”

 …라고 하며 주어가 뒤바뀌더니, 나중에는…

 “왜왜! 왜 리네도 한번 못 먹어보고 가셨어요, 아빠!”

 …라는 망측한 헛소리를 나불거렸다.

 시종장은 그런 리네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왕자님 앞에서 저 무슨 추태인지… 쯧쯧!”

 그 말에 가만있을 유모가 아니었다.

 “당신은 존재 자체가 추태라는 걸 모르시나요?”

 “뭐, 뭣이!”

 “이렇게 불쌍하게 우는 애를 보고 추태 어쩌고 하는 소리밖에 못해요? 어쩜 저리 인심이 야박한지.”

 “야박하긴 누가 야박하다는 게야!”

 “당신이요! 귀가 막혔어요?”

 “이놈의 꼬부랑할망구가 한번 해보자는 거야, 뭐야!”

 “아직 처녀한테 할망구가 뭐예요! 수염은 웃기게 길러가지고선!”

 “내, 내, 내 수염을 모욕하다니!”

 둘은 악악거리면서 말싸움을 해댔고, 프리실라는 그 광경을 보며 오만하게 피식 웃었다.

 그녀는 주변 상황이 어찌 돌아가든 오로지 그녀만의 패턴으로 행동했다.

 프리실라는 아무 말도 없이 혼자서 술을 5잔이나 들이켰다.

 그 때문에 양 볼이 살짝 붉어졌지만 취하지는 않은 듯했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프리실라와는 도통 얘기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것저것 대화의 장을 열어볼 심산이었다.

 “좀 지낼 만해?”

 내 물음에 술잔을 바라보고 있던 그녀의 붉은 눈동자가 날 주시했다.

 프리실라는 고혹적인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되물었다.

 “아니라고 하면 해결해줄 건가요?”

 “내 능력 밖의 일만 아니라면.”

 프리실라는 술 한 잔을 털어 넣고 입술을 살짝 핥으며 대답했다.

 “모국에 있을 때보다는 대접이 낫네요. 귀족의 작위도 얻었고. 뭐… 주변에서 날 바라보는 시선은 변함없지만. 딱 두 부류더군요. 시기의 눈으로 날 보는 귀족들, 성욕에 가득 차 침을 흘리며 내 엉덩이나 가슴만 보는 귀족들. 그게 전부예요.”

 “아, 그렇군.”

 확실히 수긍이 가는 부분이었다. 프리실라는 그 자체가 색기로 가득 차 있는 여인이었다. 인생을 제법 살아온 나도 그녀처럼 매력적인 여자는 보지 못했다.

 프리실라는 자신의 잔에 술을 채우며 말을 이었다.

 “조금 마음에 차는 귀족이 있으면 못 이기는 척 넘어가 주겠는데, 단 한 명도 그런 인간이 없군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왕자님 정도일까?”

 그러면서 프리실라가 살짝 내 옆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콧김에서는 사과 향이 배어났다.

 날 바라보는 농염한 눈빛에 심장이 살짝 두근거렸다.

 나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돌리고 술을 들이켰다.

 이거, 원. 대마검사도 여자 앞에서는 별수 없나?

 내 작태를 보며 프리실라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이래서 왕자님이 마음에 들어요.”

 …놀려먹기 좋다는 얘기로 들리는구만. 얼른 화제를 전환해야겠어.

 “아무튼 고생이 많아. 덕분에 몬스터들의 피해가 현저히 줄어들었어. 프리실라도 그렇고, 리네도 그렇고… 정말 내겐 보물 같은 존재들이야.”

 그 말에 프리실라는 미소만 지어 보였고, 리네는…

 “후에에에엥! 보물 같은 존재라니, 감동 받았어요!”

 …라며 내게 안겨들었다. 그리고 이를 본 그렌드의 눈에 쌍심지가 켜졌다.

 “당장 왕자님의 곁에서 떨어지지 못할까!”

 “어린애가 술 먹고 애교 부리는 걸로 왜 그렇게 흥분해요!”

 “이 할망구가 자꾸 태클을 거네!”

 “시끄러워요! 수염은 변태처럼 길어가지고!”

 “뭣이!”

 “에헤헤헤헤! 변태 수염~ 변태 수염~ 에헤헤헤헤! 헤헤… 후에에에에엥! 저 수염 뭐야! 무서워.”

 …다시는 이런 자리 안 만든다. 염병!

 

 -클라드력 321년 8월 10일

 나라가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나는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덕분에 지금은 3서클에 거의 근접한 마나가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기초 체력도 전과 달리 눈에 띄게 늘었다.

 비리비리하던 몸은 제법 근육이 붙어 강단 있게 변했고, 그와 비례해 체검의 숙련도 역시 발전해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도약하는 날 보며 모든 기사들은 진심으로 날 존경하기 시작했다.

 물론 글루번과 제인트는 말할 것도 없었다.

 특히나 제인트는 내가 발전하는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수련을 해나갔다.

 왕자의 직속 호위 기사이니만큼 항상 자신의 실력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 결과 제인트는 십인대장에서 백인대장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1년에 한 번씩 글루번은 기사들의 능력을 테스트하는데, 제인트가 백인대장으로서 손색이 없을 검술 실력을 지녔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그 소식을 제인트는 제일 먼저 내게 알렸고, 난 그를 꽉 끌어안으며 축하해주었다.

 더불어 제인트와 함께 내 직속 호위 기사인 아반과 브람스도 십인대장에서 백인대장으로 진급하게 되었다.

 모든 것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클라드력 321년 10월 30일

 두 번째로 타르가를 수확하는 날이 다가왔다.

 물론 수확의 결과는 대박이었다. 5월 말에 수확했던 타르가보다 훨씬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미 한 번 해봤던 일이라고 요령이 조금 붙은 모양이었다.

 일전에 바론 왕국에 미리 보낸 타르가와 이번에 보낼 타르가의 양을 합하면, 딱 바론 왕국에서 1년 동안 수확하는 타르가 양의 2배가 된다.

 계약은 완벽하게 이행되는 것이다.

 

 -클라드력 321년 11월 10일

 바론 왕국의 관문에 도달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깜짝 놀란 문지기들의 표정이었다.

 그들은 내 뒤로 끝없이 이어지는 수레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그렇게 날 무시하더니 참 고소한데?

 상황이 이러니 글루번 역시도 전보다 당당한 자세로 설 수 있게 되었다.

 왕자와 기사가 따로 놀던 일전과 달리 지금은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있었다.

 나는 얼이 빠진 문지기 병사에게 다가가 말했다.

 “성문을 열지 않을 텐가? 아, 혹시 저 수레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러는가? 타르가라네. 자네들 왕국에서 수확하는 것보다 열매가 두 배는 더 크지. 뭐, 몰라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그보다 빨리 성문을 열지 않으면 우린 이대로 돌아가 버릴 것이고, 모든 책임은 자네가 져야 할 것이네.”

 내 말에 병사들은 황급히 성문을 열었다. 그러자 열린 성문 너머로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디트리히 백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급히 흥분해서 후다닥 달려 나왔다. 디트리히 백작의 작은 눈이 나와 병사들이 몰고 온 수레의 행렬을 번갈아 살폈다.

 “저, 정말 저, 저게 다 타르가입니까?”

 “그렇습니다. 한데, 왜 그리 놀라십니까?”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서 텔레포트 존으로 가시죠.”

 “이 수레들은 어찌하시겠습니까?”

 “관문 안에 들여 놓으시면 저희 측에서 직접 이송하겠습니다. 일일이 텔레포트 존으로 옮기기는 조금 무리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도록 하지요.”

 나는 되도록 근엄한 표정을 지어 보이려 애썼다.

 사실 마음속에서는 입꼬리가 귀에 걸려 있었다.

 아마 디트리히 백작은 절대 우리가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겠지.

 하지만 1만의 병사 중 단 한 명도 사망하지 않은 채 돌려보내 주었고, 바론 왕국의 2배 이상에 달하는 타르가를 재배해서 이송했다.

 모든 계약이 완벽하게 끝을 맺는 것이다.

 “수레를 지키는 병사들은 남고, 글루번과 내 직속 기사들만 따라오도록 하라.”

 함께 움직일 인원이 정해지자 디트리히 백작은 문지기 병사들에게 눈짓을 해 보인 뒤, 텔레포트 존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나를 비롯한 네 사람은 디트리히 백작의 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이것 참, 느낌이 새롭네.

 나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았다.

 손가락도 움직여 보고, 고개도 꺾어보았다.

 간단히 워밍업을 하는 사이 텔레포트 존에 도착했다.

 “그럼 수도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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