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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질풍마검사
작가 : 인기영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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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목전에 두고 체인지 소울을 발동시킨 팔라칸.
새로운 인생을 얻게 된 그가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
질풍 마검사 이안으로 거듭났다.
하얀 매를 등지고 싸우는 그의 무위가 눈부시게 펼쳐진다.

 
제 15 화
작성일 : 16-07-21 11:57     조회 : 567     추천 : 0     분량 :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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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결국 여기까지 와버렸다.

 우리는 디트리히 백작의 감시하에 루이 페스탈로치 세스타스 국왕을 알현할 수 있었다.

 물론 귀빈을 맞는 알현실 같은 곳에서 국왕과 대면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초대되어진 장소는 붉은 카펫의 양옆으로 풀 플레이트 메일을 입은 기사들이 쫙 늘어서 있는 어전이었다.

 카펫의 끝에는 높은 계단 위의 으리으리한 의자에 앉아 우리를 내려다보는 세스타스 국왕이 있었다.

 “참 배짱도 두둑하군. 감히 날 보자고 했단 말이지.”

 살기 어린 눈으로 세스타스 국왕이 날 노려보았다. 그는 당장이라도 검을 뽑아들고 내 목을 겨눌 것 같은 태세였다.

 하지만 디트리히 백작을 보며 겨우 참는 듯했다. 디트리히 백작은 세스타스 국왕에게 내가 찾아온 연유를 설명했다.

 잠자코 모든 설명을 듣게 된 세스타스 국왕이 내게 물었다.

 “팔라칸의 연구 자료 일부라… 거기다 식량난의 해결책을 가지고 왔다 했나?”

 “그렇습니다, 폐하.”

 “내 딸을 겁탈하려던 인간의 대가치곤 소박하군. 목숨을 내놓아도 부족할 판인데 말이야.”

 “물론 한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어찌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저의 목숨을 끊어놓지 않고 살려 주신 것에 어떻게든 보답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저를 죽이셔도 좋지만, 조금 더 살려 놓음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우선 팔라칸의 연구 자료를 가져오라.”

 나는 품에서 돌돌 말린 마법 스크롤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 마법 스크롤에는 내가 독창적으로 개발해낸 마법이 담겨 있었다. 한창 팔라칸으로서 마법 연구에만 몰두하던 시절, 난 이런 마법 스크롤을 많이 제작했었다.

 아직도 연구실에는 마법 스크롤이 수십 개나 더 숨겨져 있었다.

 나는 말려 있던 스크롤을 촤르륵 펴서 확 찢어버렸다.

 순간 찢겨진 스크롤이 빛으로 변하며 나와 글루번, 제인트를 집어삼켰다.

 물론 빛이기에 아무런 느낌도 들지는 않았다.

 잠시 우리 몸에 머물던 빛은 갑자기 천장으로 솟구쳐 올랐다. 그리고 세 줄기의 빛이 바닥으로 맹렬히 내리꽂히더니 이내 세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

 우리 옆에는 마치 도플갱어처럼 똑같은 모습을 한 제인트와 글루번, 내가 서 있었다.

 나는 씨익 웃으며 세스타스 국왕을 바라보았다.

 그는 경이로운 눈으로 이 마법을 감상하는 중이었다.

 “어떻습니까, 폐하. 팔라칸의 연구 결과물인 ‘그레이트 클론(Great Clone)’ 매직 스크롤입니다. 이 스크롤은 단순히 환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똑같이 실재하는 또 다른 존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클론을 만들어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삼십 분. 짧은 시간이지만 이 스크롤 하나당 서른 명의 클론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시범을 보이기 위해 단 세 명밖에 만들어내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클론이 보고 듣는 것은 당사자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나는 얘기를 하며 천천히 내 클론의 주변을 돌았다.

 그러다 말을 잠시 끊는 순간 자리에서 멈췄다. 이에 가만히 있던 클론이 국왕을 바라보며 나 대신 말을 마무리 지었다.

 “이런 마법 스크롤… 어떻습니까?”

 그러자 국왕은 입꼬리를 말아 올리더니 흥미를 보였다.

 “그것참 매력적이로군.”

 “팔라칸의 유물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이지요.”

 나는 품속에서 그레이트 클론의 마법 스크롤을 꺼내 디트리히 백작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첫 번째로 약속했던 물건입니다.”

 백작은 그것을 국왕에게 넘겨주었다.

 아마 바론 왕국에서는 저 스크롤을 분석해서 대량 생산해내기 위해 혈안이 되겠지. 전쟁 중에 요긴하게 쓰일 만한 아이템이니까.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어떻게 바론 왕국의 식량난을 해결해줄 생각인가?”

 드디어 내가 영웅이 되느냐, 아니면 여기에서 고인이 되느냐 하는 최대의 갈림길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자신만만하게 나가야 한다. 나는 국왕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당당하게 얘기했다.

 “다크니안을 정복해서 그 대지에 타르가를 재배하겠습니다.”

 “뭐? 다크니안을? 클라드 왕국이 말인가?”

 “물론 클라드 왕국만으로는 무리입니다. 해서 거래를 했으면 합니다.”

 “…지금 나와 거래를 하겠다?”

 “조건이라도 들어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좋아. 네 녀석의 유언이라 생각하고 들어보지.”

 말 잘못했다간 정말 유언이 될지도 모른다.

 뒤에 서 있는 글루번이 혼잣말로 ‘미치겠군.’이라며 중얼거리는 게 들렸다.

 더 미치게 해줄게.

 “일만의 군사와 군량을 빌려 주십시오. 그럼 다크니안을 정복해 보이겠습니다.”

 “그 대가는? 무엇으로 갚을 텐가?”

 “정복한 다크니안의 땅에서 타르가를 재배해 갚겠습니다.”

 내 대답에 글루번이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만큼은 날 철저하게 신용하는 제인트도 헛숨을 들이켰다.

 좌중의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었다. 디트리히는 어처구니없는 얼굴로 날 바라보았고, 세스타스 국왕은 내게 냉랭한 시선을 던졌다. 그러다 피식 웃더니 입을 열었다.

 “그런 엉터리 같은 계약 조건을 들어줄 것 같나?”

 “일만의 병사와 토벌에 필요한 군량이라면, 바론 왕국으로서는 그렇게 부담되는 것도 아닐 텐데요.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빌려 주신 병사들은 한 명도 죽게끔 하지 않겠습니다. 고스란히 돌려보내 드린다는 얘깁니다.”

 “하하하하하! 재밌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검 앞에서 벌벌 떨던 애송이 왕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배짱이야. 그래, 한 나라를 책임질 재목이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겠지.”

 “들어주시겠다는 말입니까?”

 “조건이 있다.”

 “무엇입니까?”

 “정벌에 실패할 경우 너희 나라 영토의 반을 갖겠다.”

 순간, 글루번의 몸에서 지독한 살기가 피어났다.

 난 제발 글루번이 가만히 있어주길 바라면서 말을 이었다.

 여기에서 작은 소란이라도 일으키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버린다.

 “좋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계약서를 작성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왕자님!”

 드디어 글루번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게 제정신이냐고 묻는 듯한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글루번을 애써 무시하며 세스타스 국왕만 바라보았다.

 “좋아. 계약서를 써주도록 하지.”

 국왕의 말에 옆에 있던 내관이 양피지와 펜을 들고 왔다. 국왕은 양피지에 계약 내용을 쓰고 나서 직인을 찍었다.

 내관은 그것을 내게 전해주었다. 양피지에는 내가 말했던 계약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그런데 2가지 사항이 더 추가되어 있었다. 하나는 정벌을 한 달 내로 성공시켜야 하며, 한 달이 지날 경우 실패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년 안에 타르가의 물량을 바론 왕국에서 생산해내는 것보다 배 이상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약 2가지 사항 중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을 경우, 그 즉시 클라드 왕국의 영토를 반이나 잡아 잡수시겠단다.

 나는 엄지손가락을 물어뜯었다. 그리고 붉게 물든 엄지를 국왕의 직인 아래에 찍었다.

 이것으로 계약은 성립되었다.

 딱 봐도 거의 불가능한 조건이었다. 이건 우리나라 영토를 날로 먹겠다는 심보였다.

 하지만 해내야 한다.

 그 정도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었다.

 그렇기에 아버지께 우리나라 영토의 반 이상을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언질해두었던 것이다.

 이 정도의 도박을 하지 않고서는 얻는 것도 없다.

 이 기회를 놓치면 클라드 왕국은 두 번 다시 발전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릴지 모를 일이다.

 나는 계약서를 소중히 품에 넣었다.

 “병사와 군량은 언제 보내주시겠습니까?”

 내 물음에 세스타스 국왕이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당장이라도 가능하네. 단, 네가 여기에서 살아 나간다면 말이야.”

 세스타스 국왕의 말이 끝나자마자 양옆으로 정렬해 있던 기사들이 검을 꺼내들었다.

 “크윽!”

 글루번이 침음성을 흘렸다.

 이건 완전히 국왕의 장난에 놀아난 꼴이었다.

 지금 우리들은 무장을 해제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내가 이런 상황도 예측하지 않고 온 것은 아니었다. 세스타스 국왕이 단순히 우리를 놀린 것인지, 나를 끝까지 시험해보는 것인지 몰라도 승기는 오래전부터 내 손안에 있었다.

 “그럼 여기에서 제가 살아나가는 즉시 병사들을 클라드 왕국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든지.”

 느긋하게 대답한 세스타스 국왕이 손짓을 하자 병사들은 일제히 우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우리는 그만 돌아가 볼까?”

 나는 품에서 매직 스크롤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것은 내가 살아생전 만들어놓은 텔레포트 스크롤이었다.

 나는 그것을 부욱 찢은 뒤 글루번과 제인트의 팔목을 잡았다.

 그러자 환한 빛이 우리를 감쌌다. 마지막으로 내 시야에 들어온 것은 놀라는 디트리히 백작과 입꼬리를 말아 올린 세스타스 국왕의 얼굴이었다.

 

 ***

 

 이안이 사라지고 난 뒤, 디트리히 백작은 세스타스 국왕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폐하… 이대로 보내도 괜찮은 것입니까?”

 “문제 될 것이 있나?”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사오나, 이안 왕자의 계획대로 따라줄 필요가 있는가 싶어서 그러하옵니다. 확실히 지금 바론 왕국은 타르가의 재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야 주변의 약소국들을 협박해 땅을 조금씩 얻어내면 금방 해결되지 않겠사옵니까?”

 세스타스 국왕은 여전히 웃음을 머금은 채 디트리히 백작에게 시선을 돌렸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 사지에 몰린 생명체들은 죽음을 불사하며 덤벼들기 마련이지. 지금의 약소국들은 그 아슬아슬한 줄 위에 서 있는 입장이다. 바론 왕국이 밀어서 떨어뜨리려 하면 삼국이 연합을 해서 덤벼들지도 모를 일이야. 괜한 피를 흘릴 필요는 없지. 이안 왕자가 내건 조건은 우리 바론 왕국에게 있어서도 나쁜 것은 아니야.”

 세스타스 국왕은 잠시 말을 끊었다. 그의 눈동자가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만약 이안 왕자가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영토의 반을 가지면 되는 거야. 그리고 계약을 성사시키게 된다면 그걸로 좋겠지. 우리가 애써 전쟁을 일으켜 영토를 빼앗고 타르가를 재배할 필요가 뭐 있나? 클라드 왕국이 잘 다져 놓은 뒤에 빼앗아도 될 문제가 아닌가?”

 말인즉, 어느 쪽이 되든 커다란 이익을 취하겠다는 심산이었다. 디트리히 백작은 그제야 고개를 숙이며 깊은 존경을 표했다.

 “과연 폐하십니다.”

 세스타스 국왕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하지만 그가 디트리히 백작에게는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이안… 갑자기 변해버린 그 녀석의 모습에 흥미가 동하는군. 무언가 숨겨진 내막이 있는 게 분명해. 어디까지 성장하는지 두고 봐야겠어.’

 

 ***

 

 환한 빛 무리가 모두 사라지고 난 뒤, 우리가 모습을 드러낸 장소는 바론 왕국의 국경 관문 근처였다. 그곳에는 하염없이 우리를 기다리는 기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해제시킨 우리의 무장을 지키는 바론 왕국의 병사들도 있었다.

 “하아?”

 너무 갑작스레 벌어진 일들에 글루번은 어안이 벙벙한 모양이었다. 제인트 역시 글루번과 마찬가지의 반응이었다.

 나는 둘을 보며 계약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며 나풀나풀 흔들어댔다.

 “성공했지?”

 “믿을 수가 없군.”

 글루번은 멍한 얼굴로 그리 말했다. 이 자식이 정신줄 놨네. 왕자 앞에서 반말이나 찍찍 해대고.

 나는 관문만 바라보며 우리를 기다리는 기사들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기사들이 놀란 얼굴로 달려왔다.

 그래그래, 자식들, 걱정 많이 했구나.

 내가 푸근하게 웃으며 다가가는데…

 “그류나트 님!”

 “어떻게 나오신 것입니까?”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나에 대한 안부를 묻는 인간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한데, 그때 가만히 기사들을 지켜보던 글루번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너희들은 기사다! 그렇다면 내 안위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가, 왕자님의 안위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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