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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악소림
작가 : 윤민호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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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는 마(魔)로써 제압한다!” 비밀리에 절세 마공을 익힌 소림사의 항마조. 마도 무림의 최강 세력으로 군림하는 천마교. 항마조와 천마교는 단 한 번의 전투로 서로 전멸하고 홀로 살아남은 항마조 조장 천공은 소림사로 귀환하지만 모든 힘을 잃어버린 그의 몸 안에 천마교주 천마존의 영혼이 깃든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 천마존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한 천공의 행보가 다시 시작된다.

 
14 화
작성일 : 16-07-21 11:26     조회 : 336     추천 : 0     분량 : 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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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달지극이 화들짝 고개를 뒤돌렸다. 하마터면 본연의 마기를 드러낼 뻔했다.

 “왜, 왜 그러시오? 천 소협.”

 천공이 탁자 서랍을 뒤져 보자 한 장을 꺼냈다.

 “차후 관부에서 저 지하 밀실의 금은보화를 압류해 갈 것이 뻔한데, 조금 더 챙기시는 게 어떨까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하신다면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것이 좋지 않습니까.”

 “아……, 그 말이 맞소.”

 달지극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안도했다.

 ‘휴우!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와 동시에 애써 지웠던 여러 가지 의문이 다시금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기껏 부활해 놓고 왜 중원을 떠돌며 이렇듯 선행을 베푸는 걸까? 새외로 가 천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울 뜻은 없는 걸까? 혹시 탈태환골과 반로환동을 거듭 이루며 내면에 어떤 큰 변화가 인 걸까?

 이해할 수 없는 의문들이 한가득하다.

 ‘고웅을 죽일 때의 그 패도적인 기세는 영락없는 천마존이었는데……. 흐음. 판이한 것도 어느 정도가 있지, 이건 도대체가…….’

 천공은 어느새 지하 밀실 계단을 밟아 내려가고 있었다.

 “뭐하십니까?”

 “아, 알았소! 지금 가오.”

 퍼뜩 상념을 접은 달지극이 마지못해 그를 뒤따랐다.

 

 반 각 후.

 두 사람은 각자 묵직한 보자를 하나씩 어깨에 짊어지고 전각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사위를 감싼 역겨운 혈향이 콧속을 쏘고 들었다.

 달지극은 저 멀리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시신들을 보며 슬그머니 인상을 찌푸렸다.

 ‘다시 봐도 끔찍하군.’

 제아무리 이, 삼류를 상대했다지만 반 각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무려 팔백여 명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은 아무나 뽐낼 수 있는 무위가 아니다.

 육대마가의 가주들이나 중원 강호의 십대무신 정도라면 모를까, 아마 다른 고수들은 비슷한 흉내도 버거울 것이다.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좋지 않다. 내공을 이용해 마령옥을 강제로 재워 두긴 했지만 언제 다시 깨어나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힘드니…….’

 잠시 후 북쪽 담장에 이른 달지극은 초조한 마음을 누르며 곁의 천공을 향해 점잖게 작별을 고했다.

 “천 소협, 부디 강녕하시오.”

 천공이 자신이 짊어지고 있던 보자를 건넸다.

 “좀 무거울 텐데 괜찮겠습니까?”

 “허허. 내 비록 내공은 미천해도 완력은 남다르니 걱정할 필요 없소. 그럼, 이만 가 보리다.”

 “살펴 가십시오. 그리고… 앞으로도 곤궁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여부가 있겠소.”

 달지극은 빙그레 웃으며 담장 너머로 보자 두 개를 휙 던졌다. 이젠 제 몸만 넘어가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이때.

 우우웅.

 별안간 귓전에 희미하게 와 닿는 진동 소리.

 달지극은 낯빛이 사색이 되어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아! 하필이면…….’

 천공이 의아한 표정으로 달지극을 보며 물었다.

 “달 대협의 옷 속에서 나는 소리 아닙니까?”

 “마, 맞소. 실은…….”

 저도 모르게 떨리는 목소리.

 일순 천공은 피부로 와 닿는 칙칙한 기운을 느꼈다.

 ‘아니! 마기?’

 천마존도 눈치를 챘다.

 <호오, 이것 봐라? 실체를 감추고 있었군.>

 마령옥의 갑작스런 반응에 당황한 달지극이 그만 체외로 약간의 마기를 드러내 버린 것이다.

 천공은 신속히 뒤로 삼 보 물러서며 날카로운 눈빛을 머금었다.

 “마공을 익혔나?”

 “소, 소협! 지… 진정하구려!”

 달지극은 감히 맞설 생각은 하지도 못한 채 변명을 떠올리기 바빴다. 하지만 머리가 뜻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옥무문이니, 달범이니, 전부 거짓말이었군! 정체를 밝혀라!”

 천공이 소리치는 찰나 천마존이 전성을 발했다.

 <가만, 혹시… 마령옥인가?>

 “마령옥?”

 천공의 그 나지막한 소리에 달지극은 숨이 꽉 막히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아아……! 그가 대번에 알아보았구나!’

 상대는 아무런 기운도 내뿜지 않았는데, 천마존이란 존재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심기(心氣)가 크게 흔들린 것이다.

 쿵덕, 쿵덕, 쿵덕!

 달지극의 심장이 격한 풀무질을 해대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대로 천마존의 손 아래 죽고 마는 것인가?’

 그러다가 문뜩 자신의 허리에 걸려 있는 마경을 보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정신 차리자! 내 임무는 역기서 개죽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본가로 어떻게든 마경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잠시간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혔던 이성이 비로소 겨우 제자리를 찾았다. 물론 두려움이 다 사라지진 않았다. 애당초 쉽사리 떨칠 수 있는 종류의 두려움이 아니었다.

 ‘천마존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 어떡하지? 그가 선공을 하기 전에 먼저 기습할까?’

 달지극은 그 생각과 함께 즉각 내공을 운용했다. 그러자 반경 일 장의 지면과 대기가 가볍게 떨렸다.

 츠츠츠츠츠.

 신형 위로 사납게 피어오르는 짙푸른 기파. 매우 혼탁하고 음침한 마기다.

 그것을 본 천공의 안색이 일변했다.

 ‘고웅의 것과 동류의 마기다! 그렇다면 저자도 월영마가의 마인……? 으윽.’

 마기가 번져 나오자 저릿저릿한 감각이 전신을 휘감고 든다. 달리 내공을 쓸 수 없는 몸이니 당연한 현상이다.

 <보아하니 마령옥을 지닌 것이 확실하다. 아마도 본교가 괴멸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뒤져 지하의 비마고(秘魔庫)를 찾아낸 모양이군. 마령옥은 본교의 신물로 오직 천마신공의 전승자에게만 반응을 하지. 그러니까 저놈은 지금 네놈을 본좌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크크큿. 이것 참 웃긴 상황이구나.>

 ‘날 천마존이라 여기고 있다고? 과연, 그래서 선뜻 손을 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가? 가만…….’

 천공은 불현듯 그 점을 이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잘만 이용하면 이 위기를 넘기고, 또 월영마가의 저의까지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사실 천마존의 힘을 빌리긴 힘든 상황이다.

 불완전한 심법으로 연속해 심혼의 자리를 바꾸는 것은 어떤 무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고, 게다가 천마존이 대환단을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 방법은 일절 배제할 수밖에 없다.

 반면 천마존은 절호의 기회다 싶어 호기롭게 외쳤다.

 <어이, 내가 상대하마! 그리 애쓰지 말고 어서 심법을 거둬라.>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라고?’

 <혹시 대환단이 걱정돼 망설이는 게냐? 크흐흣. 어차피 하나는 포기해야 될 상황이니라. 자, 선택해라! 목숨이냐, 대환단이냐?>

 ‘난 둘 다 지킬 것이다!’

 <안 그러면 당장 대환단을 복용하고 심혼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 뭐, 기로를 넓히지 못한 상태라 별 효능이 없을 테지만……. 크큿.>

 천공은 듣기 싫은 듯 눈살을 찌푸리며 달지극을 향해 나지막이 물었다.

 “월영마가 소속인가?”

 “그렇소. 천마존……. 솔직히 그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소. 환생과 함께 탈태환골, 반로환동까지 이뤘을 줄은 예상 못했으니까.”

 천마존이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었다.

 <크하하하! 뭐라? 저놈, 아주 큰 오해를 하고 있구먼.>

 천공이 짐짓 여유롭게 뒷짐을 졌다. 이에 달지극의 눈빛이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뒷짐을 져? 치익, 나 정도는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때에 죽일 수 있다는 의미로구나.’

 상대를 천마존이라 여기고 있으니 그런 해석이 나왔다.

 천공은 짙은 마기의 압력 때문에 온몸이 저릿했지만 뒷짐을 진 두 손을 굳세게 마주 잡으며 사력을 다해 참았다. 그리곤 천마존처럼 거만한 투로 물음을 던졌다.

 “살고 싶은가?”

 “이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소?”

 “좋아. 살려 주지.”

 그 말에 달지극의 눈이 퉁방울처럼 휘둥그레졌다. 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전개였다.

 “지, 진심이오?”

 “단, 본좌가 묻는 말에 솔직히 답을 하면.”

 “믿어도… 되겠소?”

 “보다시피 난 아직 마기를 드러내지 않았다. 충분한 답이 된 것 같은데.”

 이때 천마존이 발끈했다.

 <갈! 영악한 놈 같으니……! 감히 내 행세를 해? 괜한 수작 부리다가 낭패 당하지 말고 심법을 거둬라!>

 천공은 그를 무시한 채 다시 입을 열었다.

 “네가 선택하라. 어찌할 것인가?”

 달지극은 잠시간 갈등에 잠겼다.

 ‘기습을 가한 후 도망칠까? 아니면 눈 딱 감고 그를 믿어 볼까? 왠지 날 풀어 줄 것도 같은데……. 오늘 그의 언행을 놓고 보면 정의로운 협사(俠士)가 따로 없으니까.’

 그러다가 이내 그의 뜻에 응했다.

 “좋소! 물어 보시오.”

 “일단 그 마기부터 거두라.”

 “미안하지만 그럴 순 없소. 솔직히 당신이 맘만 먹으면 찰나지간에 살초를 펼 수 있으니, 나도 그에 대한 방비는 해야 되지 않겠소?”

 ‘역시 녹록치 않구나.’

 천공은 내심 실망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다.

 “미리 경고하건대, 본좌 앞에서 갑자기 등을 돌려 달아나는 짓은 하지 마라.”

 등을 보이는 순간 저승길로 향하게 될 것이란 뜻이다.

 제법 천마존다운 말투에 달지극은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말귀를 잘 알아듣는군.”

 천공은 일부러 사악한 미소를 머금었다. 반면 천마존은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제기랄, 저 멍청한 놈! 속지 마라! 이 새끼는 한낱 파문당한 힘없는 땡추이니라! 크으윽. 천공……, 네 기어이 또 똥고집을 부린단 말이지!>

 전성을 외면한 천공이 턱짓을 하며 물었다.

 “품속에 있는 마령옥은 어떻게 얻었지?”

 “폐허가 된 천마교 지하의 창고에서 가지고 나온 것이오.”

 “이유는?”

 “우리의 원래 목적은 천마교의 마공 비급을 손에 넣는 것이었소. 헌데 그 지하 창고를 찾아 발을 들였을 때, 그곳에 보관된 마혼석등(魔魂石燈)이 갑자기 환하게 불을 밝혔소. 그래서 알았다오. 그대가 환생했다는 사실을…….”

 천공은 마혼석등에 대해 처음 들었지만 대충 짐작은 갔다.

 ‘마혼석등? 옳아, 천마존의 생사나 현 상태를 알려 주는 물건인 모양이구나.’

 달지극이 말을 이었다.

 “그 때문에 수십 개의 마령옥을 전부 챙겨 나왔소. 그것을 지니고 있으면 당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 차후 우리가 지하 창고를 뒤졌다는 사실을 그대가 알게 되면 분명 진노해 습격을 가할 것이라 여겨 그 일을 대비했던 것이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히 말하리다. 그 지하 창고엔 우리가 원하는 비급이 없었소. 솔직히 그대가 죽었다고 여겨 행한 일이지, 이렇듯 환생을 할 줄 알았다면 감히 그곳을 뒤질 생각은 애초 갖지 않았을 것이오. 그러니 부디 그 일에 대해선 노여움을 풀기 바라오.”

 “그 외의 것은 훔치지 않았단 말인가?”

 “당신이 더 잘 알 것 아니오. 지하 창고엔 마혼석등과 수십 개의 마령옥 밖에 없었소. 우리보다 먼저 그곳에 발을 들인 무리가 있다면 또 몰라도…….”

 천마존은 그 말을 듣고 속으로 의아해 했다.

 ‘뭣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천공이 고개를 끄덕거린 후 이곳에 온 목적을 묻자 달지극은 망설이지 않고 즉각 대답했다.

 “고웅은 본가의 배신자였소. 난 오랜 추적 끝에 그가 이곳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직접 처단하기 위해 온 것인데, 느닷없이 그대가 등장해 그를 죽여 버렸소. 어쨌든 나로선 임무를 완수한 셈이지만.”

 “단지 그것뿐인가?”

 “물론이오. 앞서 신분을 숨긴 것은 단순히 그대가 두려웠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소.”

 “내 짐작으론… 그 밀실에서 뭔가 얻고자 한 물건이 있었으리란 생각이 드는데…….”

 달지극은 일순 뜨끔했지만 강하게 머리를 내저었다.

 “결코, 아니오! 배신자 따위에게 무어 얻을 것이 있겠소?”

 별안간 천공의 시선이 마경으로 향했다.

 “천으로 감싸 허리에 묶고 있는 그 물건은 뭐지?”

 “아……!”

 “한번 풀어 보라.”

 “이, 이건 그냥 석경이오. 예전 가주께서 잃어버리신 선대의 유품인데, 그걸 고웅이 가지고 있었지 뭐요. 그래서 챙겨 나온 것이오.”

 달지극의 변명에 천공이 두 눈을 가늘게 떴다.

 “나는 왜 그것이 앞서 푸르스름한 빛을 띤 투명한 구체와 관련이 있다는 예감이 들지?”

 달지극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천마존이 과연 마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함부로 꺼내 보일 수는 없다!’

 “거리낄 게 없다면 풀어 보이지 못할 이유가 없을 터.”

 천공의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달지극이 갑자기 일신의 공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슈우우우우우!

 천공은 마기의 압박이 거세지자 전신의 근육이 찢어질 듯 고통스러웠다.

 ‘윽!’

 상대가 이토록 격렬하게 반응할 줄은 몰랐다.

 ‘으윽……, 내가… 더없이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건가?’

 허리 뒤로 맞잡은 두 손을 부르르 떨며 온힘을 다해 버텼지만 결국 일부 마기가 체내로 스며 기맥에 내상을 입고 말았다.

 “컥!”

 천공이 돌연 상체를 비틀거리며 피를 한 모금 뱉었다.

 동시에 천마존이 굉소하며 외쳤다.

 <크하하하! 내 그 꼴이 될 줄 알았다! 자, 심법을 거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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