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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악소림
작가 : 윤민호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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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는 마(魔)로써 제압한다!” 비밀리에 절세 마공을 익힌 소림사의 항마조. 마도 무림의 최강 세력으로 군림하는 천마교. 항마조와 천마교는 단 한 번의 전투로 서로 전멸하고 홀로 살아남은 항마조 조장 천공은 소림사로 귀환하지만 모든 힘을 잃어버린 그의 몸 안에 천마교주 천마존의 영혼이 깃든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 천마존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한 천공의 행보가 다시 시작된다.

 
7 화
작성일 : 16-07-21 11:11     조회 : 358     추천 : 0     분량 : 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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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갈응문(褐鷹門)

 

 

 

 

 

 

 

 

 

 

 

 하남성은 도처에 무림 문파들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곳의 수많은 문파 중 으뜸은 단연 숭산(嵩山) 소실봉(少室峯)에 있는 강호의 태산북두 소림사였다. 그 소림사의 존재로 인해 하남성 북부는 정파를 지향하는 무문들이 득세했다.

 반면 하남성 남부는 사파에 속한 무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중 가장 대단한 위세를 떨치는 세력이 바로 ‘검귀의 집’이라 불리는 귀검성이었다.

 

 큰 도시인 서평(西平)에서 남서로 이십여 리 떨어진 광대한 평야에 뿌리를 박고 있는 웅장한 성채(城砦). 그 성문 위에 걸린 커다란 현판엔 귀검성이란 세 글자가 화려한 필체로 음각되어 있었다.

 성내 중심부의 대청에서 성난 일갈(一喝)이 터져 나왔다.

 “무어라!”

 상석에 자리한 오십 대 검수가 서릿발 치는 눈빛으로 수염을 부들부들 떨었다. 매섭고 준엄한 기도를 가진 그는 다름 아닌 귀검성주 신검귀(神劒鬼) 구예(具銳)였다.

 상석의 좌우로는 수뇌부가 도열해 섰고, 가운데 바닥엔 흑심단 소속 검수 한 명이 부복해 있었다.

 구예가 날카로운 어조로 그 검수를 향해 물었다.

 “시신들은?”

 “지하실에 안치해 놓았습니다.”

 “모조리 화장(火葬)하라!”

 “예.”

 검수가 물러간 직후 구예의 눈이 좌우에 자리한 수뇌부를 훑었다. 그러다가 왼쪽 끝에 선 이십 대 여검수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희연(姬娟)! 임무를 부여하마.”

 구예의 부름에 여검수가 한 발 앞으로 나서며 부복했다.

 “하명하십시오.”

 “음강을 죽인 인물의 행방을 추적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못 찾으면…… 네가 죽는다.”

 “알겠습니다.”

 대답을 마친 그녀는 빠르게 대청 밖으로 사라졌다.

 

 @@@

 

 귀검성을 나온 단희연(段姬娟)은 마을에서 하루를 묵은 뒤 외곽 지역의 울창한 숲으로 향했다.

 금년 스물세 살인 그녀는 귀검성 십 대 고수, 아니, 음강이 빠진 구대 고수 중 유일한 여인으로 나이가 가장 어렸다. 하지만 일찍부터 검술에 대한 공부가 남달라 그 일신의 무위가 연배 높은 고수들을 제치고 상위에 속할 정도로 출중했다.

 구예가 특별히 지목해 임무를 준 것도 그 실력을 높이 산 까닭일지 모른다.

 정작 명을 받은 단희연의 생각은 달랐다.

 ‘지긋지긋해. 언제까지 이런 일만 맡길 생각인 거지? 이번 임무는 마땅히 흑심단 부단주가 맡아야 하는 거잖아!’

 그녀는 자신을 파벌의 희생양이라고 여겼다.

 실지 돌아가는 사정이 그랬다.

 귀검성의 요직이란 요직은 전부 사내들 차지였다. 실력이 뛰어난 여검수들도 많았지만 늘 사내들 텃세에 밀려 배척당했다.

 그나마 잘 풀린 경우가 단희연이랄까.

 물론 그녀 역시도 가진 바 실력에 비하면 결코 좋은 대우를 받는 게 아니었다. 구대 고수라면 의당 하나씩 거느리고 있는 검단(劒團)조차 없었으니까.

 몇 해 전 구색을 갖춘답시고 어중이떠중이로 구성된 소검대(小劒隊)를 떠안겨 줬지만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남녀 파벌에서 비롯된 차별이었다.

 단희연은 투덜거리며 눈살을 찌푸렸다.

 “못 찾으면 죽이겠다니, 이래서야 어디 충성할 맘이 생기겠어? 어차피 충성심 따윈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녀의 미모는 무척 아름다웠다.

 첫눈에 도발적으로 담겨 드는 화려한 미모는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묘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귀한 상(相).

 그런 미모 때문에 예전부터 성내 많은 사내들이 추파를 던지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자신은 늘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경쟁과 차별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그들 전부가 밉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단희연은 제 손에 들린 보따리를 보며 냉소했다.

 ‘흥. 본성의 위세에 기대 만날 나쁜 짓만 일삼다가 기어이 천벌을 받은 거지.’

 거기엔 검붉은 핏자국이 얼룩진 음강의 무복이 들어 있었다.

 평소 음강이 일대 사창가 포주들과 거래하고 있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단지 음강뿐이 아니라 일부 고수들도 그에 동조해 뒷돈을 만졌다.

 사실 구예는 그것을 알고도 묵인했다. 그들이 벌어다 주는 수입이 꽤나 짭짤했기에. 그러다가 결국 명색이 십 대 고수라는 음강이 한 이름 모를 고수에게 잘못 걸려 이 사단이 나고 말았다.

 이윽고 단희연의 신형이 한 가옥 앞에 이르러 우뚝 멈췄다. 숲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이 가옥은 왠지 모르게 을씨년스러운 기운을 풍겼다.

 대문을 두드리자 곧 깡마른 체구의 육순 노인이 나와 인사했다.

 “냉옥검녀(冷玉劒女)께서 이 누추한 곳까지 어인 일이십니까?”

 “뭣 때문이겠어요?”

 단희연의 냉랭한 반문에 노인이 히죽 미소를 그렸다.

 ‘언제 봐도 기분 나빠. 저 웃음은…….’

 “일단 안으로 드시지요.”

 노인을 따라 안으로 발을 들이자 뭐라 형언하기 힘든 비린 냄새가 코끝을 찔러 왔다.

 앞마당엔 십여 마리의 개들이 여기저기 엎드려 있었다. 여느 개들과 달리 덩치가 몹시 크고 눈동자가 적색(赤色)을 띠었는데 희한하게 낯선 사람을 봐도 짖는 법이 없었다.

 “저 귀견(鬼犬)들은 여전하군요.”

 “후훗. 귀검성에 계신 분들은 제 귀중한 고객인데 함부로 짖어서야 쓰겠습니까.”

 장방형의 내실로 들어선 단희연은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한 장의 초상화를 꺼내 보였다.

 “이 남자를 찾고 있어요.”

 그리곤 자초지종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추적에 쓰일 물품은 가지고 오셨습니까?”

 노인의 물음에 그녀는 즉각 보따리를 풀었다.

 피로 얼룩진 무복들을 살피던 노인이 다시 물었다.

 “이자가 사라진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보름.”

 “쓰읍, 보름이라…….”

 “왜, 문제 있나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모호한 말투에 단희연이 엄엄한 눈빛을 발했다.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요.”

 노인은 두 눈을 가늘게 뜨며 나지막이 일렀다.

 “아시다시피 귀견의 추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보통의 개들은 제아무리 후각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오 일 이상 지난 냄새까진 정확히 탐지하기 힘든데, 귀견은 그와 다르지요. 열흘 가까이 지난 냄새도 추적이 가능합니다. 허나…… 보름은 여태껏 시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단희연은 삼백 냥이 든 두루주머니를 탁자에 올리며 말했다.

 “무조건 찾아야 해요. 성주님께서 직접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하셨으니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어요.”

 “그렇다면 백오십 냥만 더 주십시오. 제가 확실한 방도를 찾아보겠습니다. 후후훗…….”

 노인의 음흉한 소성에 단희연은 분한 듯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칫! 이제 보니 돈을 더 뜯어내려는 수작이었군.’

 “냉옥검녀께선 너무 불쾌해 마십시오. 저도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다 보니 흥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표도 되나요?”

 “죄송합니다. 오직 현금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흥…….”

 단희연은 싸늘한 표정으로 요대에 걸려 있던 두루주머니를 끌러 던지며 말했다.

 “자, 이백 냥이에요.”

 “오십 냥이나 더 얹어 주시다니 이런 감개무량할 때가……. 헌데 동행은 몇 분이십니까?”

 “나뿐이에요.”

 “예?”

 “성가시게 여러 명을 대동할 필요 있나요? 어차피 휘하에 마땅히 뽑아 쓸 만한 사람도 없는데.”

 “그자를 죽이러 가시는 길이 아니었습니까?”

 “행방을 찾아 전서로 보고하면 돼요. 나머지는 그 잘난 사내들이 알아서 하겠죠.”

 “후후훗. 아쉽군요. 모처럼 귀견들에게 사람 고기 좀 먹이나 싶었더니. 참, 출발은 언제입니까?”

 “술시(戌時)까지 모든 채비를 마치고 마을 어귀에 있는 큰 바위 앞으로 나와요.”

 “알겠습니다.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이 귀견옹(鬼犬翁)의 명성을 걸고 반드시 그자를 찾아내 보이겠습니다.”

 

 @@@

 

 오월의 햇살이 성큼 다가온 여름을 느끼게 만들었다.

 절강성 중부 포강현(浦江縣)에 도착한 천공은 웃옷을 한 겹 벗으며 인파가 북적대는 저잣거리로 들어섰다. 이 지방 특유의 무덥고 습한 바람에 사람들 온기까지 더해지자 등이 금세 땀으로 젖었다.

 그는 널따란 사거리에 위치한 반점으로 가 일층 한구석에 조용히 자리했다.

 <항주(杭州)가 그렇게 좋다던데 한번 가 볼 생각은 없느냐?>

 “같잖은 소리 그만하시지.”

 <제기랄! 네놈처럼 재미없게 사는 종자도 드물 거다.>

 “그러게 백 살 넘도록 항주도 안 가보고 뭐 했어. 네 자신을 탓해.”

 <망할 새끼, 본교에서 중원까지 나오기가 그리 쉬운 일인 줄 아느냐?>

 “그런 자가 본사엔 잘도 쳐들어왔군.”

 <크크크. 아, 그땐 참 재미있었지. 현담인지 뭔지 하는 늙은 땡추의 실력이 궁금해서 가 봤었는데, 막상 만나 보니 별것 없었어. 오십 초도 못 버티고 뒈졌으니까.>

 천공은 그가 사조(師祖)의 죽음을 들먹이자 발끈해 그대로 되돌려 주었다.

 “나도 그랬다. 천마존이란 늙은 마귀가 대체 어떤 물건이기에 다들 두려워하나 궁금했는데, 막상 싸워 보니 별것 없었지. 듣자하니 꼴사납게 자폭하고 죽은 뒤 귀신이 되어 남의 몸뚱이에 기생하고 있다더군.”

 <갈! 그 건방진 주둥이, 언젠가 꼭 찢어 버릴 테다!>

 “내 몸을 차지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고작 입을 찢는 건가? 그렇게 자해를 하고 싶나?”

 <크윽……!>

 천마존은 자꾸 말발로 눌리자 분통이 터졌다.

 이때 점소이가 주문서를 들고 가까이 왔다.

 “손님, 뭘 드릴까요? 저희 반점은 특별히 소흥주(紹興酒)가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추천은 감사하나 제가 술을 못합니다. 시원한 국수나 한 그릇 말아 주십시오.”

 천공의 말에 점소이는 기분이 좋아졌다. 이토록 공손하게 말하는 손님은 간만이었으니까.

 “예, 알겠습니다! 한데 여행을 오셨습니까?”

 “절강성에 구경할 곳이 많아 천천히 유랑 중입니다.”

 “예서 동남쪽으로 네댓새만 더 가시면 그 유명한 안탕산이 나옵니다. 제가 감히 장담하건대 안탕산은 한마디로 산 전체가 거대한 산수화랍니다. 봉우리, 바위, 계곡, 호수 등등 어느 곳 하나 환상만태가 아닌 곳이 없지요.”

 “하하. 안 그래도 그곳을 향하는 중입니다.”

 “과연 그러셨군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안탕산 북역으론 절대 가시면 안 됩니다. 흔히 신비괴림이라 불리는데 아주 위험천만한 곳입니다.”

 듣고 있던 천마존이 투덜댔다.

 <젠장, 닥쳐! 이놈의 목적지가 바로 거기라고!>

 피식 웃은 천공이 점소이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명심하지요.”

 잠시 후 식사를 끝낸 천공은 일어설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때 멀리 반대편에 자리한 무리가 눈에 띠었다.

 건장한 체격의 그 패거리는 양팔을 훤히 드러낸 차림이었는데, 왼쪽 어깨에 하나같이 ‘갈응(褐鷹)’이란 글자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다. 아마도 이곳에 있는 문파의 무인들인 듯싶었다. 그들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술판을 벌인 채 쌍소리를 해대며 시끄럽게 웃고 떠들었다.

 천공은 그 모습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불량한 말씨로 보아 정파 소속의 무인은 아닌 것 같았다.

 <크큭. 왜, 가서 떠들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으냐? 본좌가 힘을 좀 빌려 주랴?>

 “훗. 틈만 나면 몸을 다루고 싶어 안달이군. 흑선을 만나기 전에 내 미완의 심법을 깨뜨리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니 초조한가?”

 정곡을 찔린 천마존은 이를 갈았다.

 <놈! 기고만장하지 마라. 흑선을 만나기 전 반드시 매운맛 좀 보게 만들어 줄 테니까!>

 “기대하지.”

 천공은 그렇게 반점을 나간 직후.

 이 층 구석에서 조용히 술을 기울이고 있던 삼십 대 사내가 죽립을 눌러 쓰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찰나지간 문신을 새긴 장한 패거리의 대화 주제가 새외 무림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천마교를 시작으로 육대마가 등을 거론하며 저마다 낄낄 웃었다.

 일 층으로 온 죽립 사내가 가만히 그들 곁으로 가 목소리를 발했다.

 “방금 뭐라 했나.”

 장한 패거리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으로 모였다.

 “시벌, 이건 뭐야?”

 장한 한 명이 눈을 희번덕거리자 죽립 사내의 손이 불가해한 속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타탓!

 예의 장한은 아혈(啞穴)을 점혈당해 입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 새끼가……!”

 장한 패거리가 우르르 일어서려는 순간 엄청난 무형지기가 그들의 어깨를 짓눌러 꼼짝달싹 못 하게 만들었다.

 ‘고, 고수다!’

 죽립 사내는 아혈을 짚인 사내의 귀에다 대고 들릴 듯 말 듯 속삭였다.

 “육대마가의 이름을 그 더러운 입에 함부로 담아선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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