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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파천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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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무림의 태두, 검성 백무경.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 최강 제자 만들기를 위해 절대강자들이 뭉쳤다

 
제 23 화
작성일 : 16-07-21 10:38     조회 : 639     추천 : 0     분량 : 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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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무청아!”

 “예, 사부님!”

 “네가 이곳 묘청산을 지나 성도로 향했다고 함은 결국 네가 온 방향을 알 수가 있다. 무청이 네가 산삼을 팔기 위해 성도로 향했고 이 대하산을 넘어야 했다면 네가 출발한 곳은 아마 면양(綿陽), 광원(廣元), 평무(平武), 파중(巴中), 평창(平昌) 중에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너의 누이를 찾고 싶다면 그곳을 먼저 수소문해 보거라. 그곳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다.”

 탁자 위에 그려진 중원의 지도 중 사천성의 도시들을 집어내는 백사부였고 무청은 머릿속에 하나하나 심어 두고 있었다.

 누이만 찾는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백사부도 흑사부도 무청이 누이를 찾기 바라는 마음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한 그루의 나무를 바라보는 무청의 얼굴은 이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다시 기억이 나는지 안색이 굳어지고 있었다.

 바로 이곳!

 묘청산!

 대하산의 동쪽 줄기를 타고 걸으면 다음에 나타나는 산이 바로 이곳 묘청산이었다.

 그날, 잊을 수 없는 그날! 매화의 무늬를 수놓은 그 사내가 자신을 무참히 짓밟고 계곡 아래로 떨어뜨린 바로 그 장소가 이곳이었다.

 그 일만 없었더라면 자신이 어찌 누이와 헤어질 수 있었겠는가?

 ‘한 번이면 족하다. 더 이상 당하지는 않는다! 누구든 날 건드리면 그 상대가 하늘이라도 깨어 버릴 것이다.’

 그러한 생각에 무청이 손을 말아 쥐고 있었다.

 ‘설마!’

 나무와 하나인 양 귀연일체술로 자신의 기척을 완벽하게 없애고 숨어 있는 독고창은 자신도 모르게 온몸이 식은땀으로 젖어 들고 있었다.

 저놈을 따라온 지 삼 일.

 빈틈이 너무나 많아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었지만 상대는 검성과 사황의 공동전인이었고 상대를 얕보는 건 살수의 덕목이 아니었다.

 지금 저놈이 완벽한 허점을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유인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기회에 다다를 때까지 절대 주의, 조심 또 조심 그 자체였고 그런 기회가 온다면 단 한 번에 끝장을 내어야 했다.

 중강의 저잣거리에서 몇 가지 물건을 사더니 이곳 묘청산으로 들어오는 저놈을 보고는 기쁘기 짝이 없었다.

 산, 그리고 숲.

 이곳이야말로 살수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곳이 아니겠는가?

 도심을 벗어나 산으로 접어드는 저놈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던 독고창이었고 또한 산으로 접어들면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산이란 자신만의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그런데 저놈이 갑자기 자신이 숨어 있는 곳을 쏘아보기 시작했고 안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설마! 내가 노출이 되었단 말인가?’

 천살문의 문주이자 무림 최강의 살수인 자신이 저런 애송이에게 자신의 기척이 감지될 리 없다고는 생각했지만 지금 저놈은 정확히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고, 손이 허리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금의 판단이 중요했다.

 정말 저놈이 자신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지금 자신이 이동을 한다 하더라도 소용이 없었다.

 ‘예상보다 훨씬 무서운 놈이다. 달도 없는 이 어둠에서 나의 정체를 파악해 내다니. 어쩌면 저놈이 날 이곳으로 유인했을지도. 진정 무서운 심계를 가진 놈이다.’

 그리고 허리 쪽으로 향하는 손.

 그 손의 마지막 지점에는 불룩이 솟아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독고창이 아니었고 너무 긴장하여 귀연일체술이 깨어질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암기! 저놈이 허리춤에 암기를 감추어 두고 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미 상대의 손에서는 뭔가 들려져 나왔고 곧 저것이 자신을 향해 쏘아져 올 것이었다.

 독고창은 손에 땀을 쥐며 긴장하고 있었다.

 쐐앵앵!

 무청의 손을 벗어난 무언가가 독고창의 방향이 아닌 그 아래로 쏘아져 갔고 곧 그곳에서는 비명 소리가 들렸다.

 “끼잉!”

 그리고는 곧 바람처럼 사라지는 무청의 신형이었고 곧 토끼의 귀를 잡고는 흐뭇하게 웃으며 다시 나무 아래로 돌아오는 무청이었다.

 ‘그럼 그렇지. 제 놈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어찌 나의 기척을 알아챌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첫 살업이라 너무 긴장을 했군.’

 꼬르륵!

 밥 달라는 식충들의 소리가 배에서 울려 뇌리로 전달됐지만 독고창은 살수의 인내를 발휘해 참고 있었다.

 노숙을 하기 위해서 불을 붙여 토끼를 굽는 저놈의 손은 능숙하기 그지없었다.

 조그만 단도로 도대체 토끼의 어느 부분을 그었는지 토끼의 가죽은 무척 쉽게 벗겨지고 있었고 그 손에는 일체의 막힘이 없었다.

 ‘아무리 토끼라지만 잔인한 놈! 검성과 사황이 진정 잔인한 놈을 길러 내었구나.’

 마치 자신의 껍질이 벗겨지는 듯한 독고창은 절대 오늘 저녁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마음을 다지고 있었다.

 완벽한 위치.

 직선으로 내리꽂으면 단 일 초에 상대를 살상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를 자신이 점하고 있으니 어찌 오늘과 같은 기회를 놓칠 수 있을 것인가?

 ‘네놈은 오늘로써 끝이다.’

 구워지는 고기의 향이 독고창의 입에 자신도 모르게 침을 고이게 하고 있었고 배고픔의 고통이 밀려들어 오고 있었지만 천하제일의 살수가 이 정도의 고통을 참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 극도의 인내심으로 굶주린 자신의 배를 달래고 있었다.

 귀연일체술의 단점이라면 그 술법을 사용하면서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당연히 그렇게 할 일도 없었고 그런 단점을 보완할 이유는 더욱 없었기에 선조들이 그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자라! 제발 잠만 들거라!’

 사부들을 만나기 전 산에서 혼자 살던 세월이 삼 년이 넘었고 산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무청은 산에서의 노숙이 그리 불편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오랜만에 하는 산에서의 노숙은 자신에게 또 다른 기분을 만끽하게 해 주고 있었다.

 나무 둥지에 기대고는 잠을 청하는 무청의 기운이 어느새 잔잔해지고 있었다.

 

 “산삼 값으로 주는 게다. 저승길에 여비나 하거라.”

 ‘헉!’

 또 그 꿈이었다.

 매화가 수놓아진 백의 사내가 던지는 구리문 하나. 그 동전과 자신이 바로 옆 계곡으로 추락하지 않았던가?

 ‘화산! 내 누이를 찾고 난 후 반드시 그곳으로 가마!’

 이미 악몽으로 잠에서 깨어 버린 무청이 다시 잠을 청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여기며 일어나서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망연자실!

 독고창은 상대가 잠이 들었음을 상대의 기운을 느끼고는 알아채었고 자신의 애검을 몸에 바짝 붙이고는 무청에게 일격을 가하기 위해 서서히 이동했다.

 몸으로 느껴지는 긴장감과 상대를 베고 난 후에 다가올 쾌감을 생각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살수만의 자세.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독고창의 검은 무청의 심장을 노리고 있었고 이제 쏘아져 내려가면 오 년간의 살업은 끝이었다.

 ‘죽어……. 헉!’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무청의 눈을 보고 급히 귀연일체술을 시전하며 다시 숨어드는 독고창이었다.

 무청이 떠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쓸어내리는 독고창. 그의 첫 살업의 대상이 너무 강자임을 다시 인식하고 있었다.

 ‘감각적으로 느끼는 게냐! 무서운 놈!’

 

 

 

 

 

 

 제18장 인연

 

 

 

 ‘유가장이었다. 성도의 유가장!’

 꿈에서 깨어나 어둠을 걷고 있는 무청의 뇌리 속으로 또 하나의 기억이 스치고 지나갔다.

 당시 산삼을 팔기 위해 자신이 성도로 향했던 그곳!

 바로 성도에 자리한 유가장이라는 곳이었고 거기서 장주를 만나 그가 친하게 지내는 의원을 알아본다면 자신이 살던 곳을 알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곳이다.’

 그런 생각에 무청이 경공을 펼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놈이 도주를!’

 무청의 뒤를 따르던 독고창 또한 놓칠세라 공력을 다리에 몰아넣고 있었다.

 ‘절대 내 손을 벗어나지 못해! 절대!’

 

 ***

 

 장이 열리지 않는 날이라 저잣거리가 사람들이 없어 한산하다고는 하나 마차가 모든 속도를 내어 달리기에는 길이 좁아 상당히 위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차는 무슨 바쁜 일이 있는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있었다.

 한 여자 아이가 마차가 달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조막만 한 발로 길을 걷고 있었다.

 소녀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고개를 돌렸고 눈에 들어오는 마차를 보고는 겁에 질렸지만 마차를 피하기는 어려울 듯했다.

 그 소녀를 구해 내기에는 이미 늦었고 마부 또한 소녀를 피하려 해도 방법이 없었다.

 두려움이 가득 찬 소녀의 눈.

 아직 어리기는 했지만 소녀도 죽음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고 자신이 그 죽음 앞에 서 있다는 느낌이 더욱 몸을 옥죄고 있었기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있었다.

 퍼퍼펑!

 힘차게 달리던 두 마리의 말이 굉음과 함께 그 자리에 멈춰서며 양발을 하늘로 쳐들었고 마차가 뒤집어질 듯 한번 튕겼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꺄아악!”

 마차 안에서는 여인의 비명 소리가 울렸고 호위무사들은 말에서 뛰어내려 검을 뽑아내고 있었다.

 호위무사들의 수장인 냉천검 마멸수의 눈은 분노로 가득 들어차 있었고 감히 자신들의 길을 막은 저놈의 목을 끊지 않고서야 용서가 될 일이 아니었다.

 “무슨 소란인가!”

 마차 안에서 한기가 풀풀 날리는 얼음장 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마멸수는 마치 자신이 죽을죄를 지었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길을 막는 놈이 있습니다. 곧 처리하겠습니다.”

 “시간이 없다! 빨리 처리해라!”

 “예!”

 마차 안에 있는 사내의 심기를 건드린다는 것은 자신의 출셋길에 어둠이 드리운다는 것을 의미했다.

 눈물을 흘리는 소녀를 바라본 사내가 소녀의 눈을 마주하고는 한번 빙긋이 웃어 주었다.

 “이제는 괜찮지? 앞으로는 조심하거라!”

 사내의 말에도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소녀를 보는 사내는 소녀의 귀가 들리지 않음을 알았다.

 사내가 다시 손짓을 하자 소녀는 곧 총총걸음으로 제 갈 길을 갔고 사내 또한 소녀의 뒷모습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일어나는 사내의 눈에 자신을 쏘아보는 흑의의 사내가 보였다.

 호위무사 일곱에 마차에 꽂혀 있는 표식을 아는 이라면 절대 저들의 행차를 막아설 리는 없었지만 사내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했다.

 ‘마차를 탈 자격이 없는 자들이군.’

 팔 척이 넘을 듯한 거구의 사내.

 안면 구조로 논한다면 녹림도들이 당장 관우상 모시듯 하고도 남을 완벽한 녹림대왕의 조합이었지만 사내의 눈은 그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맑았다.

 “네놈이 감히 죽고 싶단 말이냐! 표식을 보고도 누구의 행차인지 모른단 말이냐!”

 마멸수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최대한 빨리 저놈을 처리하고 움직여야 했지만 오히려 말의 앞을 가로막고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사내였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으니 처 지껄이지 말고 그냥 가면 없던 일로 해 주마. 조금 전에 소녀가 다쳤더라면 네놈들을 단 한 명도 살려 보내지 않았을 테지만. 대신 마차는 두고 가라! 너희들은 마차나 말을 타고 다닐 자격도 없는 놈들이니까!”

 “저 미친 돼지 같은 놈! 죽고 싶은 거냐!”

 ‘돼지!’

 최근 무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모용세가의 힘은 구파라 한들 가볍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으며 무림 오대세가는 육대세가로 바뀌어야 할 정도로 그들의 힘은 막강했고 이번 무림대전에서 모용세가는 태풍의 핵이 되고 있었다.

 그런 모용세가의 칠검대의 대주 냉천검 마멸수!

 그는 무엇보다 급박한 시간과 소가주의 성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초에 살수를 펼치고 있었다.

 더군다나 지금은 아미의 청음사태에게 중요한 물건을 전해 주러 가는 길이었고 일 각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이놈 때문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오직 일 검, 그리고 빠르기로 승부를 가르는 쾌검인 마멸수의 검이 사내의 몸을 사선으로 베었고 그의 손에는 상대를 베는 감촉이 전해져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허공을 베는 허전함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었다.

 콰콰콰콰쾅!

 천지를 흔드는 굉음에 마멸수가 마차를 보았고 마차 위로 급히 쏘아져 오르는 소가주의 모습과 그 주위로 튀어 나가는 파편들! 마차는 마치 벽력탄에라도 맞은 듯 산산조각 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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