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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파천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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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무림의 태두, 검성 백무경.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 최강 제자 만들기를 위해 절대강자들이 뭉쳤다

 
제 17 화
작성일 : 16-07-21 10:01     조회 : 641     추천 : 0     분량 : 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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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답답한 가슴이 터져 나갈 듯했다.

 처음에 무청을 제자로 들인 것은 서로에 대한 신경전이 큰 몫을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스러워지는 제자 무청이었고 그놈 말대로 자신들을 할아버지라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무청에 대한 사랑이 점점 깊어지고 그놈을 가르치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는 사황과 검성에게 조금 전 그놈들의 이야기는 큰 충격이었다.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지만 혹시라는 게 있었다.

 혹시라도 무청에게 무슨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까 마음이 자꾸만 불안해졌다.

 검성이 움직이는 곳은 맹마창에게 들은 그 객잔으로 가는 방향이 아니었다.

 “개방으로 먼저 가자.”

 “객잔은?”

 “그 거지 아이가 무청을 데리고 갔다니 개방으로 먼저 가 봐야지.”

 “만일 아까 그놈이 말한 아이가 무청이고 개방에서 무청이만 찾는다면 사천 당가는 내 오늘 내로 없애 버릴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황 공사혁!

 그는 말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그리 마음을 다지고 있었다.

 남의 눈이고 말이고 뭐가 필요한가?

 자신은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이었다.

 비록 이 대하산에 묻혀 두문불출하고 있지만 자신이 힘이 없어 이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강호무림에 더 이상 관계하고 싶은 마음은 전무했지만 자신의 애제자인 무청이 만일 상했다면 상대를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설마 무청이 뭔가 잘못했더라도 상황에는 변함이 없었다.

 맹마창의 말에 의하면 그 뒈졌는지 뒈져 가는지 모를 그 당가 놈의 자식 행실이 아주 더럽다고 하니 자신이 사랑하는 무청이가 잘못했을 일은 천에 하나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만약 혹시라도 무청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은거고 무림의 일에 관계하지 않는다는 맹세고 다 필요 없었다.

 평생을 독보강호한 사황 공사혁이 그렇게 마음을 다지고 있었다.

 ‘만일 무청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사천 당가 네놈들을 지근지근 모두 밟아 씨를 말려 버릴 것이다.’

 

 ***

 

 대하산 입구.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노인.

 무청이 사라진 지 삼 일째.

 두 사람이 무청을 찾으러 중강에 내려가 보았지만 무청을 보았다는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무청이 갑자기 사라질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적호파 놈들에게 얻은 정보로 개방을 찾았지만 개방에서 또한 그런 아이가 자신들에게는 없다고 우기는 것뿐이었고 거지 놈들이라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듯했다.

 분타주를 보자니까 외출을 했다고 내일 다시 찾아오라 하니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객잔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한 일은 있었지만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는 잘 모른다고 했고 사천 당가의 식솔들에게 그 일로 인해 얼마나 시달렸는지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무청의 인상착의를 말하자 비슷한 것 같다는 말에 사황과 검성의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그렇게 두 노인의 발길은 다시 대하산으로 향했고 행여나 무청이 대하산으로 돌아왔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만이 자꾸만 바빠지고 있었다.

 대하산 초입에 들어올 무렵 그들의 기민한 귀로 들리는 소리가 있었고, 그것은 바로 대하산 동편 쪽에서 들리고 있었다.

 “들었지?”

 검성의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그래.”

 “가자.”

 동시에 두 노인의 몸이 빛살처럼 소리가 들린 쪽으로 쏘아져 가고 있었다.

 

 ***

 

 하늘에서 떨어지는 벼락의 속도가 저렇게나 빠를까?

 아니면 한여름에 불어오는 태풍의 속도가 저렇게 빠를 것인가?

 채 일 각도 지나지 않아 흑호채에 도착한 두 노인이었고, 그들의 눈에 사자후를 발성한 호원신개와 그 옆에 서 있는 흑호채의 채주 마충길이 들어왔다.

 ‘어이구! 저 노인들을 또 보다니. 조심해야 돼.’

 두 노인을 보자 오금이 저려 오는 마충길이었고, 검성 백무경을 보는 순간 호원신개의 눈이 경악할 듯 커지며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강호 말학 풍천형이 검성을 뵙습니다.”

 “자네가 나를 어찌 아는가?”

 “제 사부가 경천개 만평이십니다.”

 “자네가 경천개의 제자란 말인가?”

 “예. 어릴 때 사부님을 따라 검성님의 존안을 한 번 뵌 적이 있습니다.”

 “그래.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세나. 방금 전 사자후를 대하산에 울린 게 자네겠지?”

 “예.”

 “자네가 말한 그 소년은 어디 있는가?”

 “저기 내실에 있습니다.”

 호원신개의 말이 끝나기도 전 내실의 문을 열고 뛰어들어 가는 검성과 사황. 그들의 눈에 의식을 잃은 채로 누워 있는 무청의 모습이 보였다.

 검성은 바로 무청을 진맥하기 위해 맥문을 잡았다.

 두 노인은 미칠 것만 같았다.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무청의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예전 자신들이 흑호채를 시켜 청부를 했을 때에도 저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사황이 무청의 모습을 보고 이빨을 갈고 있을 때 검성이 물었다.

 “만독선자의 환약, 남은 것 있지?”

 “그래.”

 “이리 주게나.”

 재빨리 사황이 품에서 환약을 꺼내 건넸고 검성이 그 환약을 무청에게 먹였다.

 입 주위가 모두 찢어져 환약을 입에 넣지도 못하는 무청의 모습에 검성의 가슴은 더욱 찢어졌고 환약을 조금씩 나누어 무청의 몸에 흡수시키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무청의 몸에서 손을 뗀 검성.

 그의 이마에는 땀이 방울방울 맺혀 있었고 사황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있었다.

 천하의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

 그의 눈에 눈물이 맺힐 일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존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하는 애제자 탁무청.

 그놈이 사경을 헤매는 것을 보니 자신이 온몸을 다친 것보다 더욱 아파 왔다.

 “한시름 놓았다.”

 적들의 수천 개 검보다, 수만 개의 암기를 앞에 둔 것보다 더 긴장하고 있던 사황은 검성이 그렇게 말을 하자 맥이 탁 풀렸다.

 “자네가 잠시 무청이를 돌보게.”

 그렇게 말한 후 몸을 돌려 방을 나가는 사황 공사혁이었고, 그를 만류하려 했지만 검성의 입에서는 어떤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자네가 개방의 사천분타주인가?”

 호원신개.

 그는 자신에게 물어 오는 상대의 정체를 알 수는 없었지만 조금 전 경공으로는 오히려 검성보다 앞서는 듯한 이 노인의 무공 수위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곳에서 정도무림의 하늘이라 할 수 있는 검성 백무경을 본 것만 해도 놀랄 일이지만 이 노인 또한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배 풍천형이 인사를 드립니다.”

 “인사는 뒤에 하세. 단지 내가 궁금한 건 무청이를 저렇게 만든 게 사천 당가냐는 걸 묻고 싶은 거네.”

 “그, 그게…….”

 호원신개의 말이 다 이어지기도 전에 말을 끊는 공사혁이었고, 그의 몸에서는 엄청난 살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자세한 건 필요 없네. 사천 당가인가, 아닌가?”

 호원신개는 무청이 자신의 딸인 풍견을 만난 일부터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그 이야기를 듣는 사황의 얼굴은 점점 더 창백해져 갔다.

 특히 지금도 사천 당가에서 무청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대목에서 사황의 얼굴에는 잔인한 미소마저 떠오르고 있었고 그 미소를 보는 호원신개는 평생 느껴 보지 못한 두려움을 느꼈다.

 ‘도대체 이 노인은 누구인가?’

 “결국은 그놈의 매화가 문제였군. 고맙네. 자네나 개방이 무청이를 보호해 준 걸 내 잊지 않겠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산 아래로 돌아서서 쏘아져 내려가는 사황이었고, 그 속도는 이곳을 향해 다가올 때보다 더 빠른 듯했다.

 ‘네놈들이 감히 무청이를 저 지경으로 만들었겠다? 오늘 아주 사천 당가 뿌리를 뽑아 주마!’

 그렇게 사라지는 노인을 바라보는 호원신개의 눈에 지금 저 노인이 펼치는 경공법이 들어오고 있었다.

 ‘능운어풍신법(凌雲御風身法)! 혹시!’

 

 

 

 

 제14장 너희들이 감히!

 

 

 

 무서운 속도로 내달리고 있는 사황 공사혁!

 근 사십 년 가까운 시간의 흐름 속에 자신이 이렇게 흥분한 적은 없었다.

 그가 누구이던가?

 사도련의 창시자이자 하늘인 그였다.

 강호의 모든 은원에 연을 끊고는 이곳 대하산에서 검성과 노후를 보내고 있는 그에게 무청은 그야말로 자식과 같은 존재였고 그가 무청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 무청이 저 지경에 이르렀으니 황제라 하더라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놈들! 네놈들에게 내가 왜 사황 공사혁인지 그 이유를 가르쳐 주마.’

 예전 단신으로 삼십의 마교 고수들을 두 시진 만에 저승으로 보내 버린 사황 공사혁이었다.

 도대체 사천 당가에 누가 있어 마교의 삼십 고수보다 강할 것인가?

 사황이 달려가는 속도만큼 사천 당가에는 어둠이 밀려들고 있었고 그것을 알 리 없는 사천 당가였다.

 

 퍼퍼펑!

 우르르쾅쾅!

 천지가 요동치는 굉음이 송원진인의 귀에 들려왔다.

 ‘이게 무슨 소린가?’

 마른하늘에 천둥이 친다 해도 이만큼 큰 소리가 들리지는 않을 듯했다.

 바쁘게 내실을 벗어나 소리가 일어난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송원진인의 눈에 자욱한 먼지가 사천 당가를 덮고 있는 것이 보였고 그 사이로 보이는 노인 하나.

 그의 몸에서 펼쳐지는 살기가 온 사천 당가를 덮고 있었다.

 그 엄청난 살기에 사천 당가의 무사들은 검을 쥐고 있는 손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고 있었다.

 “네놈들의 가주 놈! 빨리 나오라고 해라!”

 공사혁은 사천 당가에 당도하자 바로 자신의 절정무공인 파천황의 장력으로 문을 풍비박산 내었고 연이어 사천 당가의 전각 하나를 허물어뜨렸다.

 그 모습을 본 사천 당가의 일반 무인들이 감히 사황에게 공격을 할 마음이나 가질 수 있겠는가?

 엄청난 살기가 사천 당가의 장원을 덮고 있었다.

 송원진인 또한 평생 저토록 강한 살기를 지닌 이는 처음 보았고 상대의 무공 수위는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곧이어 당가의 가주와 장로들이 자신의 무기를 들고는 사황 공사혁 앞에 나타났다.

 당가의 가주 당명.

 그는 놀라기도 놀랐지만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어찌 남의 세가에 와서 대화 한마디도 없이 전각을 주저앉힌단 말인가?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지금 자신에게 다가오는 노인의 기세. 그건 당명으로서는 가슴에 두려운 기운이 밀려올 정도로 강한 기세였다.

 “네놈이 이 집구석의 가주란 놈이냐!”

 노인의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고 당명과 장로들의 얼굴이 더욱 험악하게 변하고 있었다.

 비록 상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무림 오대세가 중 하나인 사천 당가를 혼자의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이는 무림에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이곳은 다른 곳도 아니고 독과 암기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사천 당가였다.

 “당신은 누구기에 우리 세가에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이오!”

 사실 이런 대화는 무의미했다.

 일단 사천 당가를 공격한 저 노인을 잡아 경을 친 후에 해야 할 말이었지만 상대가 예사 인물이 아님을 느낀 당명은 그렇게 쉽게 행동하지 않았다.

 “됐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 이 개잡놈들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황 공사혁의 몸이 움직였고 그보다 더 빠른 건 그의 파천황 장력이었다.

 엄청난 강기의 폭풍!

 저 장력에 맞는다면 견뎌 낼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퍼퍼퍼펑!

 당명의 몸이 신속하게 장력의 공간을 벗어나며 좌로 이동했지만 그 엄청난 장력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당명, 그가 누구인가?

 사천 당가의 가주이자 사천 제일고수인 그였고 이미 절정의 반열에 올라선 무림인이었다.

 하지만 상대의 세 번의 장력을 피하는 건 너무나 힘이 들었다.

 “쥐새끼처럼 잘도 피하는구나! 그래, 어디 계속 피할 수 있는지 한번 보자!”

 다시 노인의 공격이 시작되려는 차에 송원진인이 앞으로 나섰다.

 “잠시만 손을 멈추시지요. 본도는 화산의 송원이라 합니다.”

 화산이라는 말이 주는 압박감에 송원진인의 이름이 더해지면 무림에서 해결하지 못할 일은 드물었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노인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래서 어쩌라고?”

 “어떤 연유로 이러시는지 말씀부터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남의 세가에서 다짜고짜……?”

 “갈!”

 송원진인의 말을 끊는 노인의 고함 소리가 세가를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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