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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파천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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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무림의 태두, 검성 백무경.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 최강 제자 만들기를 위해 절대강자들이 뭉쳤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21 09:52     조회 : 646     추천 : 0     분량 : 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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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장 악연

 

 

 

 “어서 오십시오, 송원진인(宋元眞人)!”

 사천 당가의 가주 당명이 맨발로 뛰쳐나와 반갑게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오랜만입니다, 당 가주.”

 “예.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송원진인.

 현 화산검파의 장로로서 중원에서 그의 위상이야 말할 것이 없었고, 무엇보다 젊은 시절 그의 의협심은 중원무림을 흔들고도 남을 정도였다.

 그 당시 송원진인의 협행을 칭찬하지 않은 이가 없었고 마의 무리를 단죄하는 데 있어서는 일체의 손속을 아끼지 않는 이가 바로 이 송원진인이었다.

 당시 중원을 유람 중이던 사천 당가의 당명과 서로 의기가 투합되어 호형호제할 수 있었지만 연배가 같은 관계로 친우가 되었음에도 그날 이후 여태껏 서로에게 하대를 한 적이 없었다.

 당명이 먼저 돌아가신 형의 아들인 당평과 당호를 맡아 키우고 있었고 특히 그들에 대한 사랑은 지극했다.

 사천 당가의 무공은 당평 하나로 족하다 여기며 송원진인에게 부탁해 당호를 화산의 속가 기명제자로 넣은 것이 벌써 일 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당시 당평이 마수검 냉막에게 당하고 치료 후 바로 폐관에 들어갔고, 당호 또한 사천 당가 내 서열 삼위를 차지하는 형이 그렇게 당한 모습을 보고는 검의 명문 화산에 가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중원 오대세가 중 하나인 사천 당문의 자손이 구대문파의 하나인 화산의 속가제자로 들어간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 어느 정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송원진인과 당명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호야, 너는 가족과 인사를 나누도록 하거라. 난 오랜만에 지기를 만났으니 이야기를 좀 나누어야겠다.”

 “예, 사부님.”

 당호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누이 당혜미의 얼굴이었다.

 일 년 전만 하더라도 누나와 함께 항상 이곳 사천을 좁다며 활동하던 그가 그동안 산속에 묻혀 있느라고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누이를 만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은 당호였다.

 

 “만두 하나만 주세요.”

 “하나 말씀이십니까?”

 만두집 주인이 무청을 보고 쉽게 하대하지 못했다.

 깨끗한 백의와 어우러진 무청의 체격은 이제 소년이라 보기 어려웠고 정갈하게 빗어 뒤로 묶어 맨 머리 사이로 드러난 얼굴은 빼어나게 준수했다.

 “예.”

 “하나씩은 팔지 않습니다만.”

 “아! 그렇군요. 그럼 적당히 주십시오.”

 “두 개가 가장 적게 파는 겁니다.”

 “예. 그렇게 주세요.”

 그렇게 손에 쥐어진 만두 두 개.

 마을에 내려온 것은 여러 번이지만 만두를 사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무청은 차마 만두를 살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렇게 쥐어진 만두를 보자 꿈에서 본 그 소녀의 얼굴이 떠올랐다.

 “오빠는 왜 안 먹어?”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아.”

 소년의 말에 만두를 내려놓는 소녀.

 “그럼 나도 먹지 않을래. 나도 배고프지 않아.”

 “오빠는 정말 배가 고프지 않아. 네가 먹는 것만 보아도 배가 불러.”

 소년이 자신의 배를 퉁퉁 치며 이야기했지만 그 말에 오히려 소녀 유연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싫어! 오빠가 먹지 않으면 나도 먹지 않을 거야!”

 “알았어. 그럼 오빠는 배가 부르니까 한 개만 먹도록 할게. 알았지?”

 “응. 오빠도 빨리 먹어.”

 무청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분명 오빠라고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찾아야 한다.’

 이름도,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이를 찾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을 무청이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야! 그거 안 먹을 거면 나 줘라!”

 무청의 손에 쥐어진 만두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거지 소년이었고 무청과 비슷한 나이인 듯했지만 워낙에 지저분한지라 나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

 무청이 손을 내밀자 거지의 손이 전광석화처럼 만두를 낚아채더니 한입에 쏙 넣고 우물우물 씹어 삼켰다.

 그러고선 무청의 손에 남은 만두를 다시 쳐다보았다.

 “자, 여기.”

 하나 남은 만두마저 내밀자 거지 소년도 이번에는 민망한 듯 만두를 손에 쥐더니 반으로 나누려 했다.

 “아니, 됐어. 난 지금 별로 생각이 없어.”

 “그래?”

 무청의 그 소리가 그리 반가운가?

 거지 소년의 얼굴에 희색이 돌더니 만두를 허공으로 던졌다.

 허공으로 올라간 만두가 다시 아래로 직행하자 거지 소년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가볍게 받아 먹었다.

 ‘저건!’

 무청의 눈이 순간적으로 치켜떠졌고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만두를 입에 넣은 거지 소년이 다시 무청 쪽으로 바라보자 무청은 무엇이 그리 바쁜지 시장 방향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야, 같이 가!”

 급히 무청의 뒤를 따라간 거지 소년의 눈에 무청이 시장을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이 보였다.

 “뭘 그리 찾냐?”

 “아니야.”

 “그런데 너, 왜 내게 말을 놓지? 내가 만두를 얻어먹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네가 나에게 말을 놓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

 거지 소년의 말에 무청의 얼굴에 웃음이 지어졌다.

 “너도 나에게 하대를 했잖아.”

 “이 사람아! 그건 내가 자네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니 그런 거지.”

 “몇 살인데?”

 “나? 열아홉!”

 “그래?”

 “그래, 열아홉.”

 “알았어.”

 그러고는 다시 무청이 길을 걸어갔다.

 ‘분명 옷소매에 매화가 그려져 있었다.’

 “야!”

 거지 소년의 고함 소리에 무청이 다시금 고개를 돌렸다.

 “이런 법이 어딨냐!”

 “법이라니?”

 “내 나이는 묻고 네 나이는 밝히지 않는 경우는 무슨 경우냐, 이 말이야.”

 “사실 난 내 나이를 몰라.”

 “야, 그런 게 어딨냐!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발뺌하려는 거지?”

 “그런 게 아냐. 난 정말 내 나이를 잘 몰라.”

 “대충도 몰라?”

 “대충으로는 열아홉 정도 되었을 것 같아.”

 ‘곤란한걸. 내가 나이를 두 살이나 속였는데.’

 거지 소년은 무청이 열아홉이라는 말에 잠시 머리를 굴렸다.

 “그럼 네가 나이를 정확히 알게 될 때까지 친구하자. 난 풍견이야.”

 “난 탁무청.”

 “그런데 왜 울고 있었냐?”

 “아니야.”

 “아니긴. 다 봤는데.”

 풍견이 보기에는 참 이상한 녀석이었다.

 ‘손에 만두를 쥐고는 울지를 않나. 또한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시장 통으로 뛰어들어 가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않나. 그리고 자신의 나이도 모른다고 하니 이상한 친구야.’

 “너, 밥 먹었냐?”

 “아직.”

 “잘됐다. 그럼 밥 먹으러 가자.”

 “난 별로 생각이…….”

 무청의 말이 다 이어지기도 전에 무청은 풍견이라는 거지 소년의 손에 이끌려 가고 있었다.

 “여기가 이곳 중강에서는 음식을 가장 잘하는 곳이다.”

 사실 이곳은 무청이 처음 중강으로 오던 날 한 번 와 본 곳이기도 했다.

 마수검 냉막과 사천 당가 당평이 비무를 벌였던 곳.

 바로 그 객잔으로 풍견이 무청을 끌고 왔다.

 무청이 객잔 안으로 들어오자 점소이가 시원하게 인사를 했다.

 “어서 오십시오.”

 그렇게 인사 후 고개를 들자 무청의 옆에 서 있는 거지 소년이 보였고 점소이의 얼굴이 조금 전과는 달리 명왕의 얼굴처럼 변하고 있었다.

 “네놈이 여기는 왜 들어온 거야!”

 “왜 오기는, 밥 먹으러 왔지.”

 “네놈에게 줄 밥 없으니 빨리 가라. 너 때문에 들어올 손님도 들어오지 않는다, 이놈아!”

 “아! 왜 이러슈! 오늘 오랜만에 친구와 밥이나 먹고 술이나 한잔하러 왔는데.”

 “어린놈이 술은! 그리고 미친놈아, 여기 네 친구가 어디 있냐!”

 “어디 있긴, 바로 여기. 엇!”

 풍견의 눈에 무청이 보이지 않았다.

 ‘이놈이 내가 벗겨 먹으려는 것을 알았나?’

 객잔을 둘러보니 무청이 객잔 안쪽에 앉아 있는 일남 일녀에게로 다가가고 있었다.

 풍견의 눈에 보이는 건 그 일녀가 바로 사천 제일화이자 성정이 고약하기로 소문난 여자, 바로 당혜미였고, 일남은 복장으로 보아하니 구대문파의 수장이라 볼 수 있는 화산검파 제자의 복장이었다.

 “무청아! 읍!”

 무청을 채 부르기도 전에 점소이의 손에 입이 막히고 복날에 개 끌리듯 질질 끌려 나가는 풍견이었다.

 “한 번만 더 오면 죽는다.”

 그렇게 일갈을 뱉고 돌아서는 점소이.

 ‘무슨 사내놈이 저렇게 몸이 물렁하냐!’

 

 ***

 

 ‘무청이 저놈이 무얼 하려고 저 독한 계집 쪽으로 간다냐. 괜히 트집이라도 잡히면 큰일인데.’

 당혜미가 어떤 년이던가?

 조금만 기분이 나쁘면 상대가 무림인이든 일반인이든 가리지 않고 무공을 사용하는 악독한 년이다.

 게다가 사천 당가의 개망나니 당호까지 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저놈은 화산의 속가제자로 들어갔다더니 여기에는 뭣 하러 와 있냐!’

 비록 오늘 처음 본 무청이었지만 그에게 정이 가는 풍견이었고 행여나 무청이 당혜미 저년에게 무슨 꼬투리라도 잡혀 봉변을 당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점소이의 눈을 피해 객잔으로 들어갈 방법은 없었다.

 객잔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내가 결국 돈을 써야 하다니. 만두 두 개 얻어먹고는 엄청난 지출을 하는군.’

 점소이는 방금 쫓아 낸 저 거지 놈이 다시 객잔 안으로 들어오자 눈살이 찌푸려졌다.

 “오늘 네놈이 이 점소이 칠삼이님에게 진정 죽고 싶단 말이냐!”

 “돈 있어!”

 거지 풍견의 손에 들려진 돈을 본 점소이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거지 손에 돈이 들려 있는 모습이 결코 익숙하지 않았지만 돈은 돈이었다.

 더군다나 객잔 주인 왕팔!

 그의 철저한 신조는 ‘돈 있는 자에게 충성한다’였고, ‘상대가 거지이든 고기 먹는 중이든 돈만 받고 팔면 된다’였다.

 “구석 자리로 가라, 다른 손님 방해하지 말고.”

 “알았어!”

 

 일 년 만에 당호를 만난 당혜미는 당호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이번 비무대회에 화산에서는 누가 나온대?”

 “사천에서 열리는 비무대회 말이야?”

 “그래.”

 “우리 화산에서는 아무래도 매화검수 중에 영진 사형께서 나갈 가능성이 높지.”

 “영진?”

 “응.”

 “그 사람이 누군데? 처음 듣는 이름인데.”

 “아마 잘 모를 거야. 하지만 매화검수 중에서는 영진 사형이 으뜸이야.”

 “그래?”

 “나도 잘 모르지만 화산의 무공은 그 깊이가 깊어질수록 정순한 내력을 필요로 해. 그렇기 때문에 화산의 무공 중 절정 무공을 사용하려면 자하신공을 익혀야 해.”

 “자하신공. 그건 장문인들에게만 전수하는 것 아니니?”

 “그렇지도 않아. 직계라면 이대 제자들 중 뛰어난 제자들을 가려 자하신공을 전수해 주기도 해.”

 “그래서?”

 “이번에 자하신공을 전수 받는 이가 바로 영진 사형이야.”

 “젊은 사람이 그리 내력이 강해?”

 “나이에 비해 아주 강한 내력을 지니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어.”

 “누나도 이번 대회에 나갈 거야?”

 “응.”

 

 그렇게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있는 그들에게 다가온 무청이 인사를 건넸다.

 “실례하겠습니다.”

 당혜미와 당호의 얼굴이 동시에 무청에게로 향했다.

 “무슨 일이죠?”

 “여쭈어 보고 싶은 게 있어 이렇게 결례를 범했습니다.”

 “결례란 걸 알면서 범하는 건 무슨 경우지?”

 “예?”

 당혜미가 그렇게 나오자 세상 물정을 모르고 순진한 무청이 순간 할 말을 잃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무청아, 여기서 뭐 해!”

 급히 와선 무청의 팔을 잡는 풍견이었다.

 “응, 궁금한 게 있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일단 저기로 가서 앉자.”

 풍견이 갑작스럽게 옷자락을 쥐고 끌었다.

 ‘저 녀석 어디서 본 듯한데? 어디서 봤지? 아! 그 이상한 노인네들의 제자잖아.’

 “호호! 이미 결례는 다 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고 가네.”

 당혜미의 말에 풍견이 빨리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친구가 뭘 잘 몰라서 실례를 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일순간 일그러지는 당혜미의 얼굴은 풍견의 몰골과 그의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이었다.

 “넌 냄새나니까 가까이 오지 마라. 어찌 이 객잔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손님으로 받는단 말이냐! 점소이!”

 그렇게 당혜미가 고함을 지르자 점소이가 급히 달려왔다.

 “예.”

 “저런 것들이 객잔에 들어오면 냄새나고 더러워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

 “아이구,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점소이 또한 상대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다.

 당가의 자식인 저 여자한테 잘못 걸리면 뼈도 추리지 못하고, 잘못하다가는 객잔을 아예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저쪽 구석으로 가라니까 왜 여기서 어슬렁거려!”

 풍견에게 고함을 지르는 점소이.

 “야! 같은 돈 내고 먹는데 누군 여기서 먹고 왜 난 구석 자리로 가라는 거냐! 차별하냐! 더러워서!”

 풍견이 비록 점소이에게 고함을 질렀지만 당혜미는 저 거지가 자신에게 반항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 아미를 곧추세우며 거지를 불렀다.

 “야, 거지! 너, 죽고 싶은 거냐?”

 당혜미가 그렇게 고함을 지르며 풍견을 쏘아보았지만 풍견은 마치 지나가는 개가 짖냐는 듯 신경도 쓰지 않았다.

 사실 당가의 족속들과 부딪혀 보아야 좋을 게 하나 없었다.

 “말씀이 좀 심하시군요. 거지라 한들 객잔에 들지 말라는 법이 있다고는 듣지 못한 듯합니다.”

 ‘호, 요것 봐라!’

 무청의 말에 당혜미가 꼬투리를 잡았다는 듯 다시 물었다.

 “그래, 내 말이 심하면 네놈이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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